민선 8기 유정복호가 ‘균형’ ‘창조’ ‘소통’의 돛을 펼치고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향한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인천 내항 8부두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시민 4천여명과 함께하는 ‘제1회 나눌래 시민축제’로 취임식을 했다. 유 시장은 바다를 품은 인천의 상징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1호 공약으로 발표한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상상플랫폼을 취임식 장소로 정했다. 특히 이번 취임식은 유 시장의 3대 핵심가치인 ‘균형’ ‘창조’ ‘소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에는 내항 1·8부두 일대를 개발해 원도심 ‘균형’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유 시장의 구상이 담겨 있다. 상상플랫폼은 개항‘창조’도시의 대표적인 마중물 사업이다. 다양한 장르를 토대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 취임식 리셉션 등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유 시장의 의지가 담겨 있다. 특히 유 시장은 취임식을 통해 올웨이즈(All Ways) 2.0 등 ‘균형’, 뉴홍콩시티와 미래형 신성장 산업 육성 등 ‘창조’, 시민 중심의 ‘소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발표했다. 이 중 올웨이즈 2.0은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인천발 KTX 조기개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인천도시철도 3호선 설치 등으로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유 시장의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다. 유 시장은 취임사에서 “인천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기회의 도시”라며 “균형·창조·소통의 3대 핵심가치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시민의 자랑스러운 일꾼이 되겠다”며 “오직 시민만 보고, 인천과 미래만을 생각하며 온 힘을 다해 일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같은 날 인천시교육청 본청 정보센터 4층에서 취임식을 열고 주민직선교육감 4기의 시작을 선포했다. 도 교육감은 또 취임식에서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학생중심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타고난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 ‘미래 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역량 함량,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등을 통해 인천의 아이들이 세계를 무대로 성장하는 시민으로 자라도록 새로운 4년의 시작을 약속했다. 도 교육감은 “이념이나 진영을 떠나 모든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는 현장형 교육감이 되겠다”며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며 학생성공시대를 책임지는 새로운 인천교육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박주연기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전쟁, 통화량 증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등으로 원재료의 가격이 크게 오르는 가운데 하락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재화가 바로 쌀이다. 쌀은 소득이 증가해도 소비가 증가하지 않은 필수재다. 1인당 쌀 소비량은 매년 감소해 왔고 이에 따라 쌀값은 안정화되지 못하고 하락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쌀 소비가 감소하는 이유로 식습관 변화를 들 수 있다. 1인당 쌀 소비량은 지난해 기준 56.9㎏으로 30년 전에 비해 반 토막이 났다. 반면 밀가루 소비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아침밥을 잘 먹지 않고, 육류 등 쌀 대체식품에 의존하는 것도 쌀 소비량 감소의 한 원인이다. 또한 쌀 소비량이 많은 식당에서 제공되는 공깃밥의 양이 일률적으로 적어진 것도 한 가지 요인이다. 우리는 밥에서 힘이 난다고 해 그릇 위로 수북하게 담아 먹는 고봉밥 문화였으나 쌀 부족이 심했던 1970년 중반에 쌀 소비를 줄이기 위해 밥을 담는 그릇의 크기를 강제로 줄인 아픈 역사가 있었다. 지금도 식당에서 제공되는 스테인리스 밥 그릇의 크기도 그때 정해진 것이다. 한편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줄어든다고 해서 쌀 생산을 무작정 줄일 수도 없다. 쌀은 유일하게 전 국민이 자급할 수 있는 곡물이다. 쌀을 제외한 곡물의 자급률은 2020년도 기준 19.3%로, 나머지 80.7%는 해외 수입에 의존한다는 말이다. 최근 우크라이나, 러시아, 인도의 밀 수출 중단 등 생산국에서 곡물을 무기화하는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주식인 쌀만큼은 자급자족을 해야 한다. 농업이 생명창고인 이유다. 이렇게 쌀 소비 감소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주시민의 양주골쌀 소비촉진운동 참여가 절실하다. 농업인 없는 국가나 사회는 존속할 수 없다. 소비가 없어 농업인이 농업을 포기하는 불안을 없애는 일종의 보험으로 안심을 구입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양주시의 농업을 살리는 길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양주시민의 참여를 당부한다. 첫째, 출향 인사나 친지들에게 양주골쌀 보내기 운동을 했으면 한다. 현재 농협몰에서 양주골쌀을 구입하면 택배비가 무료다. 둘째, 관내에 소재하는 기업이나 기관에서 직원용 선물이나 대고객 홍보용품으로 양주골쌀을 활용하는 것이다. 셋째, 관내 식당에서는 양주골쌀로 지은 밥을 제공했으면 한다. 넷째, 가정에서는 아침밥 먹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특히 ‘아침밥 효과’라고 해 아침밥을 먹는 아이들의 수능 성적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다섯째, SNS에서 양주골쌀을 해시태그해 홍보했으면 한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농업을 살리는 데는 거창하게 큰 일을 하지 않아도 작은 돌을 얹는 수고 정도면 농업인은 늘 감사한 생각을 한다. 쌀을 생산하는 농업인 뿐만 아니라 쌀을 소비하는 소비자 또한 제2의 농업인이라는 생각으로 양주골쌀 소비에 적극 나서주길 당부한다. 박도영 농협양주연합미곡처리장 관리농협 양주농협 조합장
모든 생명과 사물을 잠들게 하며 조용히 흐르는 물 어렵고 힘든 것이 인생사라는 것을 느낌조차 모른다 산전수전 겪는 것이 시간 속의 운명인 것을 그대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만 흐르는 겸손함 내 목마름에 바가지가 된다 장경옥 <국보문학>으로 등단. 한국경기시인협회 회원. 제2회 <시인마을 문학상> 수상. 시집 <파꽃> ● 외부 필진의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2년은 파리기후협정을 수립한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UN 인간환경회의는 1972년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제정하면서 하나의 지구를 위해 자연과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 협정에서 산업화 이전에 대비해 온도의 증가를 1.5℃로 억제할 것을 목표로 했다. 지난 100년 동안 지구평균 온도는 0.85℃ 상승했다. 2019년 네이처지에 의하면 21세기말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가 4℃ 오를 가능성은 90%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빈도가 높은 폭염과 2019년 가장 많은 태풍을 일으켰다. 2020년 4월 말 눈이 내렸고 6월이 7월보다 온도가 높았으며 54일간의 가장 긴 장마를 기록했다. 지난해엔 온도가 가장 낮은 5월과 지구 기상관측 142년 중 가장 더운 7월, 평균기온 최고인 9~11월을 기록했다. 2021~2022년 겨울 우리나라 85년 기상관측 이래 최소의 강수량인 평년 14.7%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산불이 수시로 발생해 많은 삼림피해를 입혔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박쥐로 인한 인수공통감염병인 코로나19의 팬데믹이 2년 이상 지속돼 2022년 6월30일 기준 635만8천205명이 사망하는 등 많은 인명피해를 일으켰다. 이어 중부 아프리카의 토착 감염병인 원숭이두창바이러스가 지난 6월 우리나라에 침입,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원숭이두창바이러스는 1958년 덴마크의 연구실에서 사육되던 필리핀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됐는데 주 감염원은 쥐, 다람쥐 등 설치류다. 최초 원숭이두창 환자는 1970년에 발생한 콩고민주공화국의 9세 소년인데 현재 유럽,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마지막 재앙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될 것이다. 온난화의 주범인 CO₂의 농도는 산업화 이전에 280ppm 이었는데 현재는 410ppm이다. 산업화로 인한 탄산가스의 방출, 식량증산을 위한 삼림파괴, 자동차운용의 증가 등으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뜨거워진 지구가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 강대국은 전쟁을 일으켜 폭탄을 투하해 자연을 파괴하고 있고 동물의 서식처를 파괴한 인간은 과거에 사스, 조류인플루엔자를 유행시켰다. 현재 코로나19, 원숭이두창 등 인수공통감염병의 유행으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정부는 UN이 설정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40%로 감축하고 2050년에는 국내 순 배출량 0(zero)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탄산가스를 방출하는 에너지 소비를 최대한 억제해 지구 온난화를 지연시키자. 열병을 앓고 있는 지구를 치유, 동물들이 자연환경 속에서 자유롭게 서식하며 인간들이 지속가능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한현우 보건학 박사·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에너지분과위원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승인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48%는 1인당 6tCO₂eq(이산화탄소 환산량) 이상을 배출하는 국가에 거주하고, 41%는 1인당 3t 이하를 배출하는 국가에 거주한다. 우리나라가 속한 동아시아 지역의 배출량은 1850∼2019년 전체 누적 생산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2%를 차지한다.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세계 7위로 조사됐다. 지금 지구의 기후 변화는 어느 한 국가나 지역이 온실가스를 줄인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전 세계가 협력해야 극복할 수 있다. 국가뿐만 아니라 지자체, 특히 생산의 현장에 있는 기업들이 온 힘을 기울여야 하지만 개인들의 능동적인 참여도 또한 매우 중요하다. 그런 뜻에서 일상생활 속에서 1인당 년 간 ‘온실가스 1t’씩 줄이는 실천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1t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톤(TON)의 사전적 의미는 트럭, 배 따위의 용적을 나타내는 단위, 또는 미터법에 의한 질량의 단위(1톤은 1kg의 1천배, 기호t)다. 반면에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1t이란 ①연료(등유, 도시가스, 휘발유, 경유 등)를 연소시켰을 때 가스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온실가스) 배출량(무게)을 의미하며 ②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전력, 수도, 생활용품 등을 생산하고 운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온실가스)의 양(무게)을 계산한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렇게 설명해도 온실가스 1t의 의미가 현실감 있게 다가오질 않는다. 그래서 우리가 늘 사용하는 자가용, 전력, 도시가스 등과 비교분석해서 온실가스 1t의 의미를 헤아려 보자. 우선 중형승용차의 경우 운행거리 1만㎞당 약2.41t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그러므로 온실가스 1t은 중형승용차 한 대가 약 4천143km를 운행하면서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의 양이다. 온실가스 1t을 전력사용량으로 환산하면 4인 가족이 약 6개월 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양이고, 도시가스(LNG) 사용량으로 계산하면 4인 가족이 약 10개월 간 사용하면서 생기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같다. 인류는 인간에 의해 훼손된 숲, 강, 습지, 갯벌의 자연성과 야생성을 회복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또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극단적으로 줄여야한다는 절박한 요구에 직면해 있다. 일상생활 속, 대중교통의 활용, 전기, 가스사용의 절약, 채식 등 식단의 변화와 같은 저탄소 패턴이 절실하다. 모든 시민이 1년에 온실가스 1t씩 줄이는 운동을 시작하자. 지금 당장! 윤기종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정치학 박사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개편을 통해 ‘취업성공로드맵’과 ‘기업맞춤형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취업성공로드맵은 구직단계별로 ▲사전단계, 구직자의 취업능력진단 ▲1단계, 취업 상담(취업 관련 고민 해결) ▲2단계, 직업능력 향상(자기소개서 컨설팅, AI 역량검사 등) ▲3단계, 채용지원(구인·구직 추천서비스, 온라인박람회 등) ▲4단계, 사후관리(고용유지,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업맞춤형서비스는 원스톱 채용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1단계, 기업모집(참여기업 확보) ▲2단계, 구인 상담(채용 규모 파악) ▲3단계, 채용관 개설(온라인채용관 개설) ▲4단계, 맞춤인재서칭(인재검색, 인재추천) ▲5단계, 우수인재선발(인적성검사) ▲6단계, 기업지원(법정의무교육)으로 진행된다. 잡아바는 서비스 개편에 따라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경기청년 일자리매치업’ 사업과 함께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구직자들은 메타버스 내에서 원하는 기업의 채용공고 확인이나 입사 지원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잡아바는 ‘177만 번째 잡아바 인(人)을 찾습니다’ 이벤트를 통해 177만번째 가입자부터 총 7명의 가입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한지원 정보화사업센터장은 “이번 서비스 개편은 구직자와 기업의 필요 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준비한 만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태환기자
민선 8기 조용익 부천시장 취임식이 지난 1일 저녁 7시 부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시민과 함께하는 취임식을 위해 이례적으로 저녁 7시에 개최된 이 날 취임식은 시민, 국·도·시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문화 동호회 등 시민대표 공연단 참여로 소통을 강화하고 민선 8기 출범을 축하하는 시민축제로 진행됐다. 조용익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담긴 책임의 무게를 깊이 새기고 맡겨진 소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라면서 “시민을 섬기고,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먼저, 민생위기 극복을 위해 시장 직속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부천페이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1% 희망 대출,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시민과 일상적 소통이 가능하도록 시장실을 완전히 개방해 ‘시민 소통 열린 시장실’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대장 신도시·상동 영상문화단지·종합운동장역 역세권을 트라이앵글 산업 벨트를 조성하고, 친환경 첨단기업 및 연구개발 단지 유치, 사통팔달 지하철 시대 완성 등 부천을 자족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조용익 시장은 “일자리가 많고, 소외된 이웃이 없으며, 아이 키우기 좋고, 교육 여건이 우수한, 문화가 일상이 되는, 안전하고 쾌적한 선도도시 부천을 위해 시민과 함께 뛰며 민선 8기 담대한 여정을 출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용익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하고 민원실을 찾아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자연재난을 대비하는 오정 빗물펌프장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상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임기 첫날을 소통 행보로 시작했다. 부천=김종구기자
여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복합행정타운 건립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민선 8기 시작 첫날인 지난 1일 이충우 여주시장 업무개시 첫 결재로 시청사 복합행정타운 건립추진계획안을 처리했다. 1979년에 건립된 여주시청사는 본관동과 시의회동이 1988년도, 신관이 1994년도에 각각 건립돼 최근까지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건립된지 40년이 넘어 낡고 비좁아 시민과 직원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공간 부족으로 시청사 앞 빌딩 3개 층을 매입해 별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신청사 건립 계획은 민선 2기인 1999년도에 시작됐지만 본격 추진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민선 7기 때 ‘시청사 옆 여주 초등학교가 역세권으로 이전하면 시청사와 여주초를 포함해 부지를 확보하고 신청사를 건립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투자심사를 다시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 시장은 “신청사는 미래 100년을 시민과 함께 해야 한다”며 “신청사 신축 부지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의 뜻을 반영한 최적의 부지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충우 시장이 복합행정타운 건립 계획을 1호로 결재함에 따라 연말께 후보지를 확정하고, 내년부터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제9대 연천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심상금 의원, 부의장에 김미경 의원이 선출됐다. 연천군의회는 지난 1일 제270회 임시회를 열고 7명의 의원이 모두 출석한 가운데 의장단 선거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심상금 의원(국민의힘, 3선)이 7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의장에 당선됐으며,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도 7표 만장일치로 김미경 의원(국민의힘, 재선)이 당선됐다. 심상금 의장은 “지지해주신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제9대 연천군의회가 연천군 발전과 주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하나의 팀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연천=박정열기자
화성시가 경기도 클럽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2022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에서 종합 패권을 안았다. 화성시는 3일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을 비롯한 각 보조구장에서 열전 4일을 마감한 대회 종합에서 여성부와 ·30·40대부 우승, 유소년부와 50대부 준우승에 힘입어 총 35점을 득점, 고양시(24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여성부 결승서 화성시는 수원시와 0대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7대6으로 앞서 우승했으며, 유소년부서는 고양시가 화성시에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1위를 차지했다. 또 화성시는 30대부와 40대부 결승서 모두 수원시를 만나 1대1(승부차기 6-5), 1대0으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50대부서는 남양주시가 화성시와 1대1 비긴 뒤 승부차기서 5대4로 승리해 우승했다. 60대부 결승서는 시흥시가 의왕시를 2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70대부서는 하남시가 파주시를 1대0으로 꺾고 정상에 섰다. K리그부는 안산 부일축구회가 고양2030을 5대2로 제쳐 우승했고, 단일클럽서는 파주 코스모스축구단이 안양 피닉스를 2대0로 누르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 각 부별 최우수선수상에는 여성 김계임(화성시), 유소년 신승은(고양시), 30대 최승현(화성시), 40대 김우한(화성시), 50대 제용삼(남양주시), 60대 고광일(시흥시), 70대 최승호(하남시), K리그 이정환(부일클럽), 단일클럽 김정인(코스모스)이 선정됐다. 김영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