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여름방학 청소년 해외연수’ 참가자 모집

군포시는 오는 29일까지 지역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청소년 해외연수 참가자 14명을 모집한다.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국제적 감각 및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며 여름방학인 7월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8일 일정으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 진행된다. 캐나다 서부 연안에 위치한 인구 480만여명의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는 밴쿠버 등 동계올림픽 개최로 많은 유적지와 교육경제문화역사 등이 잘 어우러진 도시이다. 참가자들은 코퀴틀럼(Coquitlam) 교육청 제공 어학연수 프로그램인 가정 홈스테이를 이용해 어학은 물론 문화 체험, 봉사활동, 현지 투어, 문화행사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학생들에게 군포를 홍보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도 하게된다. 소요 경비는 1인당 500만 원 내외이며 그중 시가 100만 원의 경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된 중학생이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시가 주관한 청소년 해외연수 참가 경험자는 제외된다. 문의:시 청소년청년정책과, 호비한국청소년활동협회 군포=윤덕흥기자

"반도체도 이천의 특산품" SK하이닉스 기업광고 유튜브서 '대박'

혹시 반도체도 경기도 이천의 특산품이 될 수 있나요? SK하이닉스가 최근 새로운 기업광고 특산품편으로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광고 동영상이 지난 22일 공개된 이후 이틀 만에 유튜브 국내 조회 수 330만뷰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1분 28초 길이의 이 광고는 이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우리 고장 이천의 대표 특산품을 적으라는 시험 문제를 채점하는 선생님이 도자기, 쌀, 복숭아 등이 아닌 반도체를 적은 답안을 보고 난감해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오답을 써낸 SK하이닉스 직원의 아들은 아빠가 만든 반도체, 세계적이라며라고 항의하고, 아버지는 아들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 반도체 이천 특산품 만들기에 나선다. 이천시청에 전화를 걸어 반도체가 특산품이 될 수 있느냐고 문의하고, 거리에서 홍보 전단도 돌리는 아버지의 스토리가 SNS를 통해 전세계에 알려지면서 꿈을 이룬다는 스토리다. 유머 코드에 첨단기술이라는 SK하이닉스의 지향점을 담아내고, 속도감 있는 스토리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반도체가 우리나라 수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효자 품목인 만큼 이천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특산품이 될 수도 있다는 아이디어를 담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