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화성공장·초록우산 어린이재단·한국환경교육협회, ‘2017 기아 챌린지 에코 프로젝트’ 후원금 전달식과 서포터즈 발대식 26일 열어

‘2017 기아 챌린지 에코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후원금 전달식 및 서포터즈 발대식이 지난 26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열렸다.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환경교육협회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대학생 서포터즈와 지역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박광식 부사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진용숙 경기지역본부장, 한국환경교육협회 이진종 회장을 비롯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 에코서포터즈 20여 명과 화성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석했다. ‘기아 챌린지 에코프로젝트’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이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힘써 온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7년간 144개교, 4천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화성시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초등학생을 위한 ‘즐거운 환경 과학교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아챌린지 에코 리더되기’, 대학생이 참여하는 ‘기아챌린지 에코 서포터즈’등의 세가지 카테고리로 운영하며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박광식 기아차 부사장은 “기아자동차의 성장이 곧 지역사회의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는 소명을 갖고 임하고 있다”며 “기아챌린지 에코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기아자동차와 우리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소영기자

과천 주민 숙원사업 과천3단지 구간 양방향 방음터널 예산 증액 없이 추진

과천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국도 47호 우회도로 과천3단지 구간 양방향 방음터널이 예산 증액 없이 추진된다. 27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왕ㆍ과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LH는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과천3단지 구간 600m에 대한 양방향터널을 추진하기로 하고 설계변경에 착수했다. 국도 47호 우회도로 과천3단지 구간의 양방향 방음터널 설치는 그동안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그러나 LH공사와 경기도는 예산초과를 이유로 과천~의왕 방향만의 반폭터널 설계를 확정하고 시공업체까지 선정한 상태였다. 이에 반발하는 3단지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한 신창현 의원은 지난 2월과 6월 두 차례 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으나 LH와 경기도의 소극적인 태도로 성과 없이 끝나고 말았다. 그러나 신 의원은 방음터널 신기술 특허에 관한 정보를 입수하고 예산증액 없이 현재 확보한 예산 309억 원 범위 내에서 해당도로 구간 양방향터널의 설치가 255억 원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 이 사실을 LH에 통보했고 LH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현재 신기술 보유업체와 시공업체가 공동으로 설계변경을 추진 중이다. 신 의원은 “집단민원 해결을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안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이 같은 성과로 이어져 뿌듯하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워크숍, 강원도에서 열려…6월 독자권익위원회 회의 동시에 진행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워크숍이 지난 22일 강원도 정선, 강릉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의 운영방향과 경기일보 발전 및 독자 배가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6월 독자권익위원회 회의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범관 전 서울지검 검사장(위원장), 김덕일 푸른경기21 녹색사회경제위원회 위원장, 윤여찬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회장, 이재복 수원대 조형예술학부 교수, 조성준 한국병원홍보협회 회장, 최원재 ㈜위니웍스 대표이사, 황의갑 경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정근호 경기일보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정선 화암동굴, 강릉 등지를 방문하며 경기일보와 위원회 간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워크숍 중 열린 ‘6월 독자권익위원회 회의’에서 6월 경기일보 보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지난 12일자 ‘긴급진단-경기도 일자리 정책’은 남경필 지사가 대통령에 일자리정책을 건의할 때 영향을 준 만큼 의미가 있었다”, “‘삼성전자 평택고덕산업단지 명과 암’, ‘삼진어묵 착한기업 맞나’는 사회문제의 공론화와 비판정신 발현 등 신문의 본래 역할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이례적인 가뭄에 대한 심층ㆍ후속 보도가 돋보였지만, 논농사만 주로 다루는 내용과 뒤늦게 지난 20일 이후 대책을 촉구한 점이 아쉽다”, “농협중앙회, 농어촌공사 등에만 취재 기관이 한정돼 농업 분야에서 다각적인 접근이 부족하다”, “지난 14ㆍ15일 연이어 보도된 ‘김포시 농경지 불법 매립’ 기사는 환경 문제에 엄중한 경고로 가뭄 속 단비처럼 시원했다” 등의 내용이 있었다. 이범관 위원장은 “비판 정신이 살아있는 기사를 많이 읽을 수 있어 좋았다. 경기일보의 ‘이달의 기자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구독자 중심으로 경기일보가 계속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aT 인권 경영 선언, aT 전 임직원과 인권 서약식 개최

“우리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를 구현하겠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대회의실에서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인권 서약서를 낭독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한 이날 행사는 ‘지속가능경영 주간(The Better aT Week)’의 첫날 행사로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인권존중 기업문화 조성과 이해관계자의 강제노동 금지, 지역주민 인권보호, 소비자인권 보호 등을 결의하고 이를 실천할 것을 서약했다. 서약의 내용은 국가인권위원회가 국내 기업에 배포한 인권경영 가이드라인 및 체크리스트를 반영한 내용으로 구성됐다.또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를 초청해 ‘기생충 박사의 말랑말랑한 인권이야기’를 주제로 인권 교육도 진행했다. 서 교수는 기생충에 대한 편견과 외모지상주의를 연계한 강연으로 웃음과 교훈을 이끌어냈다.여인홍 aT 사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적으로 기업의 도덕성이 강하게 요구되는 시점에서 인권, 노동권, 사회적 약자 배려 등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가치들을 우리 aT인 모두가 가슴에 품고 업무에 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aT는 지난해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KoBEX SM 지수 조사(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AAA)을 획득하는 등 인권ㆍ윤리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공직사회의 지속가능경영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이다. 정자연기자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 제9회 행복한 우리 아이 사진콘테스트 진행해

경기도 지역의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뽑는 콘테스트가 열린다.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주최하는 제9회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콘테스트가 그것. 27일 센터 측에 따르면 출산과 육아의 기쁨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코자 기획된 이번 콘테스트는 올해로 9회를 맞아 경기도를 비롯 전국의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단위 또는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일상을 담은 사진을 모집한다. 출품 사진의 주제는 영유아 자녀의 행복한 모습, 가족이 함께하는 모습, 다양한 가족의 형태(한부모, 다문화, 다자녀 등) 및 행복한 어린이집 생활과 교직원의 모습 등이다. 특히 전국시도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체험하는 모습(단체기념사진 제외)도 출품 대상에 포함된다. 단 미발표된 창작사진이어야 한다. 접수 마감일은 다음달 13일까지이며, 수상작은 오는 8월11일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eaja.or.kr)에 공개된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종합육아지원센터(gg1434@hanmail.net) 또는 거주지 인근의 시ㆍ도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권소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