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와 이병헌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형성 됐다.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수원시 팔달구 노인복지관을 찾아 취미와 특기를 모아 재능나눔 시너지를 높이는 연합재능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연합재능봉사에는 장수사진ㆍ꽃꽂이ㆍVR가상체험 동호회, 사물놀이 짝쇠, 정풍단 음악공연팀 등 총 5개 팀 50명이 함께했다. 장수사진동호회는 변변한 영정사진 하나 없는 노인들을 위해 정성껏 장수사진을 찍어 드렸고, VR봉사팀은 IT회사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VR 컨텐츠를 시연했다. 꽃꽂이 동호회는 어르신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꽃꽂이 체험을 진행했다. 사물놀이 짝쇠, 정풍단 음악공연팀은 어르신들을 위한 신나는 공연이 펼쳤다. 이번 연합재능봉사활동은 올해 계획된 총 6차례 봉사활동 중에 5번째 활동으로, 지난 2월 중앙양로원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복지관, 요양원과 보훈원을 순회하며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디지털시티에는 임직원들의 재능을 활용한 64개의 재능나눔봉사팀이 활동하고 있다. 권혁준기자
인천지검 2차장검사에 노정환 창원지검 통영지청장(51·사법연수원 26기)이 임명됐다. 노 신임 2차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대구 경원고와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정법대학원 방문학과 과정 수료, 한양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한 뒤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창원지검 검사, 대검찰청 연구관, 중앙지검 외사부장, 창원지검 통영지청장을 지낸 노 차장은 중국 법학에 능통한 학구파로 소신이 뚜렷한 인물이라는 평을 받는다. 김경희기자
인천지검 1차장검사에 전형근 대검 과학수사기획관(47·사법연수원 25기)이 임명됐다. 인천 출신인 전 신임 1차장은 인천 제물포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전 1차장은 수원지검, 춘천지검 속초지청, 부산지검 동부지청, 서울중앙지검, 인천지검, 법무부 형사사법통합정보체계 추진단,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법무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 운영단장 등을 거쳐 대검찰청 과학수사기획관을 지냈다. 사이버범죄 등 과학수사통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경희기자
개그맨 이영자가 대왕 립밤과 팩트를 소개했다.
◇공연 연극 가지/19~20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 아버지의 죽음을 앞둔 재미교포 2세의 이야기를 음식이라는 소재로 풀어낸 작품이다. 언어도, 입맛도 너무나 달라 한평생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아버지와 아들이 죽음의 순간을 맞이하고서야 진정으로 소통하는 모습은 우리 마음 한 편에 남아있던 온기를 되살려낸다. 나훈아 드림콘서트/ 21일 고양체육관/ ‘가왕’ 나훈아가 고양을 찾는다. 공연 티켓 오픈 할 때마다 전회 5분 만에 매진을 시키며 나훈아 인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나훈아의 공연은 화려한 연출과 그만의 카리스마로 관중을 사로잡으며 단연 최고 인기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연에서도 100여명의 무용단, 합창단, 악단과 50여명의 출연진 등이 무대를 함께 꾸미며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전시 판화하다-한국현대판화 60년/ ~9월9일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 한국현대판화의 역사 60주년을 맞이해 선보이는 이 전시는 한국현대판화사를 대표하는 작가 120명의 대표작을 통해 한국현대판화의 흐름을 조명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조망하는 자리다. 한국현대판화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 140점이 출품되며, 목판화·애쿼틴트·리소그래피·세리그래피 그리고 판화 개념의 끝없는 확장을 보여주는 최근의 실험적 양상까지, 판을 토대로 구축해온 작가들의 장구한 예술적 성과와 정신을 살펴볼 수 있다. SOUL TREE_영혼의 나무/~8월17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한 힐링’을 주제로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방식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권치규, 김인태, 박선기, 이배경, 이이남, 진시영, 하준수, 하원 등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일상에서 꿈꾸는 유토피아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인천경찰이 공·폐가 밀집지역 12곳에 대해 일제 수색을 벌였다. 1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천의 재개발지역 공·폐가 일제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수색은 관계기관, 협력단체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청소년의 탈선, 쓰레기 무단방치 등 각종 범죄와 무질서의 온상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는 공·폐가의 환경개선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수색에는 경찰관과 관할구청 담당자, 자율방범대·생안협의회 등 총 499명이 참여했다. 경찰은 일제수색을 통해 공·폐가의 출입봉쇄와 안전펜스 등을 점검하고, 경고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또 주변 범죄취약지역의 폐쇄회로(CC)TV 작동상태 점검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각도 조절 등 범죄예방활동도 함께 벌였다. 인천경찰청 생활안전과 관계자는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공·폐가지역에 대한 일제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장마철을 맞아 붕괴 등의 위험이 있는지도 수시 순찰을 통해 점검하고 주민들의 불안요소를 찾아 개선하겠다”고 했다. 김준구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학교법인 이사장을 맡은 인하대가 신임 총장 선출 절차에 착수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가 대학 운영 비리의 책임을 물어 조 회장의 이사장 취임 승인을 취소하라고 통보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어서다. 인하대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에 따르면 이달 12일부터 25일까지 제15대 총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후보 공모가 끝나면 총장 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복수 추천자를 선정한다. 이후 정석인하학원 이사회가 이들 후보에 대한 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총장을 결정한다. 그러나 인하대 내부에서는 조 회장이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직을 유지한 상황에서 신임 총장 인선 절차가 이뤄지면 또다시 총수 일가의 ‘입맛’대로 총장이 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하대 교수회는 지난 4월 “인하대는 장막 속의 제왕적 이사장과 권한은 없이 책임만 지는 허울뿐인 총장이 이끌어 가는 기형적 리더십이 지배해왔다”고 비판하며 총장의 민주적 선출을 요구했었다. 교수회는 이달 16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이번 총장 선출 절차를 인정할지를 정할 방침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교육부의 이사장 임원 승인 취소 요구가 있었지만 아직 확정된 조치가 아닌데다, 총장 자리가 반년 가까이 공석으로 있어 총장 선출을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총장직은 올해 1월 최순자 당시 총장이 교육부 중징계 요구에 따라 해임된 이후 공석 상태다. 김준구기자
경인여자대학교 글로벌인재원은 13일 인천계양경찰서 지원으로 ‘외국인유학생을 위한 범죄예방교실’을 스포토피아 3층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계양경찰서 박형호 외사계장은 건전한 유학생활을 위한 올바른 자세, 성폭력 등 범죄피해 발생시 대처요령 및 통역서비스 사용법 등을 교육 하는 한편, 캠퍼스 내 성범죄·데이트 폭력, 보이스 피싱, 카메라 이용 불법 사진촬영 등 유학생들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범죄에 대한 예방 및 대처요령을 설명했다. 글로벌인재원은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계양경찰서에서는 범죄예방용 호루라기를 참석 유학생 전원에게 배부하는 등 범죄예방교육에 남다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박형호 계양경찰서 외사계장은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범죄에 대한 대처방법을 모르거나, 국가간 문화차이에 따른 범죄 적용기준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 범죄를 유발하거나,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유학생들은 출신국을 대표하는 민간 외교관인만큼, 이들이 범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올바르게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범죄 예방교육과 상담활동을 병행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경인여자대학교에는 250명의 한국어과정 어학연수생과 20여명의 교환학생, 그리고 70명의 본과 유학생등 350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김경희기자
교장, 교감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인천소방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지역 내 초·중·고교 교장, 교감 20명을 대상으로 학교안전관리자반 특별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학교안전관리자반’ 과정은 교내에서 안전사고 발생시, 119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학교 관계자들의 신속한 초기대응을 통해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목적으로 인천소방학교에서 특별과정으로 개설·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소방안전기초 및 구조·구급이론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생활응급처치요령, 수난사고 대비 생존훈련,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화재진압 훈련 등 다양한 실습위주의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김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