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체육회는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필드A 지도자과정 교육생들과 함께 시흥시1%복지재단에 성금을 기탁하고 소래산 청소봉사, 시흥시체육관 방역활동을 벌였다고 21일 밝혔다. 염기훈(수원삼성블루윙즈), 김치우(전 부산아이파크), 양지훈(시흥시민축구단 U15 감독) 외 21명 등 총 24명의 축구선수 출신들과 시흥시체육회 안종균 부회장 등 체육회관계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고자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염기훈 선수는 코로나19 치료와 확산을 막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방역당국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흥시체육회 인근 소래산과 시흥시체육관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흥시체육회 한인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시흥시를 방문해 시흥지역을 위해 청소와 방역 그리고 기부까지 동참해 주신 교육생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AFC 필드A 지도자 교육생들의 전원 합격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AFC 필드A 지도자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1차, 2차 각 2주간 총 4주의 강습 중 이론, 실기, 논문 등의 평가에서 합격해야만 A급 지도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교육생들은 좋은 지도자가 좋은 선수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남은 교육도 잘 마무리해서 전원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어 대한민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1급 시각장애인이 20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벌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강화군 불은면에 사는 구자한씨(79)는 지난 17일 직접 가꾼 농산물과 라면을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불은면사무소에 기부했다. 구 씨는 지난 2000년부터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을 모아 구입한 라면 등 생필품과 함께 직접 농사를 지은 참외, 호박 등을 불우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구 씨는 비록 소박하지만, 저보다 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작은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참외 드시면서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불은면 엄명희 면장은 매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두고 불편한 몸으로 손수 가꾼 농작물을 지원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며 어르신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은면은 이날 기탁받은 농산물과 라면을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전달했다. 김창수기자
가평군이 21일 가평축협에 축산농가의 가축분뇨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가축분뇨 수거운반차량 및 장비를 전달했다. 전달된 차량 및 장비는 가평군과 가평축산농협,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 가평군농협의 협력사업으로 마련, 가축분뇨 중 축분(糞)을 전문으로 수거하는 5t 압롤트럭 및 3t 스키로더 등이다. 앞서 지난 2016년에도 자연순환형 친환경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5t 암롤트럭 1대와 3t 스키드로더 1대 등 가축분뇨 수거운반차량을 축협에 전달해 축사농가의 고충 해소와 지력 증진 등에 이바지했다. 김성기 군수는 가축분뇨 수거운반차량은 축산농가의 가장 큰 숙원인 가축분뇨 수거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 기관, 농가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농업인이 웃움짓는 농업환경을 이뤄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용인대학교(박선경 총장)는 다음달 15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진 재학생들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장학기금 모금 운동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용인대는 코로나19 상황 발생 이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선제적인 학내 방역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5월부터 학생대표와 학교 간의 소통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불편을 겪은 재학생 전원에게 코로나 극복 학업장려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부모님의 실직이나 학생 본인의 아르바이트 중단 등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학생들을 돕기 위해 용인대 구성원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장학기금을 모금하고 있다. 이번 모금의 첫 번째 주인공은 용인대 총학생회 임원 및 학생회 간부들이다. 용인대 제34대 한마디 총학생회 임원진을 비롯한 학생자치기구와 단과대학 및 학과별 회장단은 학생간부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총 3천115만 원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박선경 총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러한 결정을 해준 총학생회 및 학생 간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전 세계적인 재난상황 속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직원, 동문 등 용인대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다름을 인정하고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양평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전진선 의장은 의회를 의회답게 만들어가는 데 군민 모두의 지혜를 구하며, 하나 된 모습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정책과 견해 차이를 인정하고 협의 과정에 최선을 다하는 소통 의정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집행부와 관계 설정에 대해 전 의장은 군민 행복 실현이라는 공통적인 목표를 가진 의회와 집행부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며 군민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감시와 비판,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장은 특히 코로나19 초기 상황에 군민을 위해 선제적으로 조례를 마련하고, 원 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한 것과 같이 후반기에도 집행부와 협력하고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반기 의정활동에 대해서는 양평군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의 직을 수행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 사업 유치 등을 위해 대외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전 의장은 마지막으로 지금은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이 가장 큰 현안인 것 같다. 모두를 위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생활 속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 두기와 같은 기본 수칙을 생활화하고 계신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면에서 부족한 제가 중책을 맡게 됐다. 군민을 위해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고, 군민께 먼저 다가가고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양평=장세원기자
시흥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박춘호 의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며 그 동안의 의정 경험을 후반기 의정활동에 녹여내 시민중심 열린의정을 구현하는 시흥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다양한 현안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스마트허브 소하천 생태복원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정왕동 3개의 소하천에 대해 생태복원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며 맑은 물 재이용수 사업을 통해 친수공간으로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과정을 적극적으로 살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고 싶다. 의정활동의 밑바탕에 시민을 두고, 의회 내부에서부터 시작해 시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당리당략은 거두고 오로지 시민과 지역만을 생각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소수의 의견도 경청하는 열린 의회, 합리적이고도 민주적인 의회로 모범적인 지방의회의 표본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의원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의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의원들의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박 의장은 시와 건강한 비판을 통해 견제와 균형을 이어가면서 여당이라고 무조건적인 수용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객관적인 시각에서 시민을 대신해 시정부 감시를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시흥=김형수기자
경찰이 화성시 국화리 전 이장의 어업용 면세유 부정 수급사건(본보 6월24일자 7면)을 수사 중인 가운데전 이장의 불법 사실을 확인, 검찰에 송치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국화리 전 이장 A씨(59)를 사기(면세유 부정수급)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5월께부터 지난 5월 말까지 2년여 동안 자신이 실질적 선주로 있는 어업용 2t급 어선(소유주는 친인척)을 마치 운항한 것처럼 위조, 600여만원 상당의 면세유를 불법으로 공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어선에 장착됐던 V-PASS(자동위치발신장치)를 임의로 떼어낸 뒤 공구함에 배터리를 넣고 장착, 충남 당진 장고항과 국화도를 오가는 여객선(국화훼리호)에 들고 올라타는 방식으로 운항기록을 조작했다. 어업용 면세유는 V-PASS 시스템을 통해 어선 운항기록이 수협으로 바로 전송되면 이를 근거로 어업 당일이나 다음날 선주에게 지급된다. 평택해경은 어업용 면세유를 불법으로 공급받는 등 국가 보조금 편취 사건에 대해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명호ㆍ박수철기자
트와이스의 일본 싱글 'Fanfare'(팡파르)가 발매 2주차에도 오리콘 일간 차트를 강타했다. 지난 8일 발표된 싱글 6집 'Fanfare'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연속 오리콘 일간 차트 정상을 지키며 롱런 인기를 자랑 중이다. 발매 첫 주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2020.07.06 ~ 2020.07.12)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주차에도 일간 차트에서 연속 1위를 기록해 'K팝 대표 걸그룹'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이처럼 계속되는 일간 차트 1위 행진이 새 주간 차트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트와이스는 오리콘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지 차트를 장악해 독보적 인기를 재입증했다. 이번 음반은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2020.07.06~2020.07.12)와 7월 20일 자 빌보드 재팬 '핫 100' 1위에 올랐고, 일본 최대 레코드 숍 타워 레코드 전 점포 종합 싱글 차트(2020.07.06 ~ 2020.07.12)에서도 최정상을 꿰찼다. 'Fanfare'와 동명의 타이틀곡은 활기찬 가사와 발랄한 멜로디가 특징으로, 트와이스 본연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담겨있다.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매 앨범마다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는 트와이스는 9월 16일 일본 베스트 3집 '#TWICE3'(해시태그트와이스3)를 발표하고, 릴레이 흥행을 이어간다. '#TWICE3'는 일본 데뷔작이자 현지서 25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TWICE'(해시태그트와이스)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다. '올해 제일 잘한 일'을 비롯해 'FANCY'(팬시), 'Feel Special'(필 스페셜),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 등 히트곡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된다. 한편, 트와이스는 8월 9일 오후 3시 온라인 콘서트 '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비욘드 라이브 - 트와이스 : 월드 인 어 데이)를 개최한다. '하루 안에 도는 월드투어'를 콘셉트로 한 이번 공연은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에 유료 생중계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World in A Day'에 대한 자세한 관람 정보 및 관련 콘텐츠를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전문의약품 제조 기업 한국파마(대표이사 박은희)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시장 상장 및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간담회에서 박은희 대표이사는 한국파마는 인류의 건강한 미래에 이바지하겠다는 박재돈 회장의 창업 이념 아래 설립부터 지금까지 끊임없는 R&D 투자를 통해 전문의약품 분야를 특화하고 선도적 입지를 구축했다라면서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파마는 지난 1974년 설립됐고, 1985년 현재의 상호로 법인 전환했다. 회사의 주요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전문의약품(ETC) 사업 부문과 CMO 사업 부문으로 나뉜다. 특히 회사 매출의 약 80%에 해당하는 전문의약품 사업 부문은 정신신경, 소화기, 순환기 등 특화제품을 중심으로 다품목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했다. 지난 2004년도에 정신신경계 시장에 처음 진입한 이후, 연구개발 전문회사로서 끊임없는 성장을 이뤄왔다. 수익성이 높은 전문의약품에 특화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으며 다양한 제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3개년(2017~2019) 동안 총 32개의 제네릭 신제품을 발매했으며 해당 제품의 매출 기여도는 2019년 매출의 총 10%에 해당하는 64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2021년까지 추가로 21개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매출 발생 시점부터 수익 구조 대폭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장기 성장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한국파마는 매출액 661억원, 영업이익 72억원, 당기순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대비 매출액은 9.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3%, 44.44%로 대폭 상승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66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으로 집계됐다. 박 대표는 올해 11개, 내년 10개의 신제품 출시 예정 등 구체적인 성과를 앞두고 있다라면서 코스닥 상장 이후 적극적인 설비 투자로 캐파를 확장하고 연구 투자를 통해 신제품을 발굴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 수는 324만3천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6천500원~8천500원이다. 공모를 통해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은 109억원~143억원이다. 해당 자금은 회사의 고부가가치 상품군 확보를 위한 설비 투자와 생산공장 증설 자금으로 주로 활용될 예정이며, 그 외에 운영자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오는 22일~23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9일~30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시기는 8월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민현배기자
고양시는 3호선 지축역에 고양시 제7호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 대출과 반납 등이 가능한 무인 자동화 도서관시스템으로 365일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다. 스마트도서관에는 신간 및 인기 도서로 구성된 500여권의 다양한 도서가 비치됐다. 고양시 도서관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2권에 한해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고양시는 지난 2016년 화정역을 시작으로 대화역, 고양시청, 일산역, 주엽역, 삼송역, 지축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들을 중심으로 스마트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 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스마트 도서관 개관으로 코로나19로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