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지역 시민단체가 6·1 지방선거 구리시의원 당선인을 검찰에 고발, 법적다툼이 예상된다. 구리지역 시민단체인 A협의회는 지난달 26일 구리시 가선거구 시의원으로 출마한 B당선인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A협의회는 B당선인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선 목적의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B당선인은 인터넷 카페인 구리갈매지구연합회 연합회장직을 역임했다. A협의회는 B당선인이 공공기관을 상대하기 위해 단체를 결성한 뒤 국토교통부와 LH, 구리시, 고속도로 사업자(구리-포천) 등과 맞서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그러면서 마골공원 신설, 갈매천 완성, 북부테크노밸리 유치, 버스노선 신설 및 증차, GTX-B노선 갈매역 정차 등과 관련해 자신이 이뤄낸 치적으로 치장, 선거에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A협의회 측은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어느 것 하나도 포기하지 않고 모두 ‘쟁취’했다고 선거홍보책자에 적었는데 구체적 증거 제시가 없는 한 명백한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터넷 카페를 정치적 도구로 삼아 주민들에게 모금한 수백만원도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한 게 아닌지 수사기관이 밝혀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B당선인은 “A협의회가 요구하고 추진하는 것하고 행정기관이 담당하는 것과는 입장이 다르다”면서 “카페 글만 보도라도 입증이 되고 주민과 공유하고 과정과 결과를 공유,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박영순 전 구리시장은 ‘국토부 그린벨트 해제요건 충족 완료’라는 내용의 현수막과 전광판 광고로 허위사실 공표 혐의가 확정돼 시장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킨텍스는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공동 후원으로 10월19~21일 한국건설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문제에 대해 집중적이고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서다. 대형 건설사와 공공기관 안전부서 책임자들이 참석하는 건설안전리더스 포럼도 열린다. 건설안전분야 우수 첨단혁신 기술기업들의 기술발표도 마련된다. 건설안전실무자협회(CSMA) 구매상담회와 도슨트 투어 등도 계획됐다. 사업장 안전혁신 특별관도 신설된다.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현장적용을 위한 법무법인 자문상담 및 컨설팅 부스 등도 운영된다. 설치돼 건설안전현장 맞춤형 법률적용이나 건설안전 분야를 넘어 통합안전관리 시스템 전반을 다룰 기반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박람회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는 30일까지 신청한 기업의 경우 조기신청 혜택을 받아 부스당 20만원의 비용절감도 가능하다. 단, 참관객은 무료로 사전등록 및 참가 등이 가능하다. 고양=오준엽기자
평택거북놀이가 독자적인 전승경로와 일정한 체계 등 고유성을 갖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평택문화원·평택거북놀이보존회는 평택거북놀이 문화재가치 정립을 위해 학술조사용역을 시행(경기일보 7일자 10면)했다. 평택문화원은 최근 열린 평택거북놀이 학술조사용역 보고회를 통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조사를 진행한 김헌선 경기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수수는 경기·충북·충남 등 중부지방에서 많이 재배되는 작물로 추석 이전인 음력 8월 수확이 이뤄진다”며 “경기 중부지방에선 이 시기에 맞춰 다양한 놀이가 진행됐는데, 물을 관장하는 신령한 존재인 거북과 결합한 재래의 신앙적 수확의례에서 풍요의례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택은 거북놀이가 고려 현종 때부터 이뤄졌다는 유래와 기원이 뚜렷하고 동질 집단 내에서 형제간에 전승된다는 독자적 전승경로를 갖췄다며 마루를 뛰어다니며 놀고 떡메를 들고 수수를 쪄 뭔가를 만드는 행위를 재현하며 수확을 기원하는 형식이 팽성지역에서 일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성도 갖춰 막연히 거북놀이가 구전되고 있는 다른 지역과 달리 평택은 팽성읍 와야골(노와리)을 중심으로 전승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김이배 평택시 국제문화국장은 “2017년 문화재 지정을 신청했다 부결된 바 있는데 이번엔 다시 보강해 신청, 평택거북놀이가 무형문화재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덕근 평택거북놀이보존회장은 “평택 거북놀이는 대회 출전을 위한 연출요소가 포함됐다”며 “현재는 원형보존을 중심으로 문화재 등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안노연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지 일주일째, 경기남부 곳곳의 집회 현장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화물연대 조합원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평택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화물연대 조합원 A씨 등 13명을 현행범 체포했다. A씨 등은 평택항 동부두 4정문 부근에서 부두로 들어가려는 차량을 가로막거나 경찰관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먼저 이날 오전 8시50분께 부두로 진입하려는 차량의 운행을 방해한 A씨 등 2명이 경찰에 체포됐고, 이후 경찰의 제지에 불응하거나 질서유지선을 넘는 등 경찰의 집회관리를 무시하고 불법행위를 벌인 조합원 2명, 또 9명이 순차적으로 현행범 체포됐다. 최초 체포 이후 잇따라 경찰에 붙잡힌 11명의 조합원은 동료가 체포된 앞선 상황에 대해 항의하다 입건된 것으로 파악됐다. 평택항엔 300명 안팎의 화물연대 조합원이 집결해 선전전을 펼치고 있으며, 경찰은 기동대 등 4개 중대의 경력을 배치해 충돌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파업 집회를 벌이다 노조 지부장이 구속된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에서도 화물연대 조합원이 추가로 체포됐다. 이천경찰서는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조합원 B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B씨는 이날 오후 중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주변에서 화물차량을 고의적으로 천천히 몰아 교통정체를 초래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일 해당 현장에서 출하차량을 가로막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화물연대 조합원 15명을 체포한 바 있다. 이후 화물연대 대전본부 하이트진로 지부장을 주동자로 구속하고, 나머지 14명은 석방했다. 장희준기자
부천시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정 건물에 대해 도시계획을 변경, 차량출입 불허구간을 해제해 줘 특혜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해당 건물은 인도를 관통해 차량 출입구 2곳을 설치하고 볼라드까지 심어 시민 안전은 뒷전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13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까지 도로로부터 대지로 차량 출입구를 설치할 수 없는 차량출입 불허구간이었던 옥길동 765-1번지 근린생활시설(건물) 대지에 대해 올해 1월 도시계획 변경을 통해 차량출입 불허구간을 해제해 줬다. 차량출입 불허구간은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도로에 접한 구간 중 차량 진·출입을 위한 출입구를 설치할 수 없는 공간이다. 해당 건물 1층 전체는 현재 수입차 정비센터가 입점, 운영 중이다. 차량출입 불허구간이었을 때는 차량이 진·출입할 수 없어 정비센터 영업 자체가 어려웠다. 하지만 시가 올해 1월 해당 건물에 대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차량출입 불허구간을 해제하면서 차량이 도로로부터 건물로 인도를 통해 진·출입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건물 앞 인도에는 차량 출입구 2곳과 볼라드까지 설치,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지역 일부 건축사들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차량출입 불허구간인 대지를 도로로부터 차량이 출입할 수 있도록 해제하는 건 건물 임대조건에 유리, 특혜 논란이 일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옥길동 시민 A씨(53)는 “시가 차량출입 불허구간을 해제, 인도에 도로로부터 차량이 진·출입할 수 있는 차량 출입구를 만들어 주면 시민 안전은 뒷전이냐”고 토로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대지는 처음 지구단위계획 상 차량출입 불허구간이었던 건 사실이지만 민원인이 시민 제안에 의한 도시계획변경 요청이 들어왔고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여러 상황을 고려해 차량출입 불허구간을 해제해줘 절차상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다. 부천=김종구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명철)는 13일 계양구청에서 계양구청, 계양구 노인인력개발센터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 취약 어르신들에게 안전사고 예방 및 폭염방지 용품을 지원해 가정 내 욕실 낙상사고와 폭염피해를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공단이 지원한 물품은 좌변기 안전손잡이, 욕실 미끄럼방지매트, 쿨매트 세트 총 3가지(2천200만원 상당)로 계양구 거주 홀몸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물품구입 예산은 공단 직원들이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서명철 본부장은 “여름철 폭염과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여름을 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마을 조성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휘모기자
“따자하오! 저는 세계를 다니며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미식가가 되고 싶습니다.” 군포시 둔전초에 다니는 오승현 학생(11)은 어린 시절 어머니의 고향 중국 절강성을 오가며 자연스레 음식에 눈을 떴다. 최근엔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잦았는데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음식에 빠지며 세계여행을 하는 ‘미식가’란 꿈을 꾸게 됐다. 그는 말하기 대회에서 한국어와 중국어를 유창하게 섞으며 자신의 꿈을 발표해 관중을 사로잡았다. 동생 역시 대회에 참가해 장려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승현 학생의 어머니 꾸어위핑(곽옥평·35)씨는 “코로나19가 한참 때라 외식을 하지 못해 집에서 음식을 주로 했다. 사실 음식 솜씨가 뛰어나지 않은 편인 것 같은데 맛있게 먹어줬다”며 “아이들이 면 종류를 좋아해 중국식 샤브샤브나 마라탕 등을 자주 해줬다. 한국의 매운탕과 부대찌개도 참 좋아한다”고 했다. 말하기 대회에서 밝혔듯 오승현 학생은 미식가를 꿈꾸고 있다. 평소 아버지가 좋아하는 여행과 음식 관련된 TV 프로그램을 함께 즐겨보면서 다양한 대화를 하고 있다. 여기에 양 국의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는 어머니의 사랑도 한몫했다. 곽씨는 중국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했고 교환학생 자격으로 한국에서 공부도 하며 문화를 익혔다. 이를 바탕으로 곽씨는 아이들에게 양 국의 언어와 문화 등을 다양하게 교육하고 체험하도록 하며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도록 도왔다. 자연스레 승현 학생의 마음에도 꿈이 자라기 시작했다. 얼마 전까지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혔었지만, 승현 학생은 즐겨보던 TV 프로그램의 백종원처럼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식기행을 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어머니 곽씨는 “예전엔 승현이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엔 간단한 요리를 시작하면서 즐기고 있다”며 “다만, 미식가라면 골고루 먹어야 하는데 아직 어려서 그런지 싫어하는 음식을 잘 먹지 않는 경향이다. 그래도 평가만큼은 아주 잘한다”라며 웃었다. 세계를 무대로 뛰어다닐 꿈을 꾸는 오승현 학생은 “면을 좋아해 일본에서 우동도 먹고 싶고, 미식의 나라 프랑스도 꼭 방문해 에스카르고(달팽이 요리)를 먹고 싶다”며 희망찬 미래를 그렸다. 박병규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공직자와 시민이 문자메시지로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수원특례시에 전국 최초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지자체가 행정전화번호로 시민에게 통지서·설문 등의 행정 문서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시민은 메시지를 확인한 후 별도의 앱 설치나 URL 클릭 없이 간편하게 문자로 회신을 할 수 있는 B2G 서비스다. 특히 이 서비스는 PDF 파일을 이미지 파일로 손쉽게 변환해 문자를 발송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내용이 다른 행정 문서를 다수 시민에게 동시에 발송하는 업무에 특화됐다. 등기로 행정 문서를 보내면 1건당 2천800원이 들지만, 양방향 문자메시지는 1건당 88원이면 보낼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 또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 다양한 민원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앞으로 수원특례시는 이 서비스를 통지서(동의/미동의), 안내문(수신확인), 설문(찬성/반대), 예약(참석/불참), 실시간 투표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 문서를 발송하고 시민 의견을 듣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양휘모기자
‘실업 초년생’ 최훈(양평군청)이 2022 양평 몽양컵 전국유도대회 남자 일반부 73㎏급에서 실업 무대 첫 패권을 차지했다. 채성훈 감독·김주영 코치의 지도를 받는 최훈은 13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남자 일반부 73㎏급 결승서 강성환(코레일)을 맞아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 끝에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최훈은 예선전서 조영욱(광주광역시체육회)에 반칙승을 거뒀고, 2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준결승전서는 이중찬(전남유도회)을 상대로 경기 종료 26초를 남기고 허벅다리걸기 절반을 따내 결승에 진출했다. 채성훈 감독은 “(최)훈이는 하루 4차례 운동을 할 정도로 성실하고 적극적인 선수다”라며 “손기술과 허리기술이 장기로 조금 더 경험을 쌓고 체력을 키운다면 앞으로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할 재능이 있는 재목이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남녀 대학부서는 용인대가 6체급을 제패하는 강세를 보였다. 용인대는 남대부 60㎏급 결승서 박민택이 김용신(한국체대)을 경기 종료 1분12초를 남기고 조르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66㎏급 양지혁과 73㎏급 김민규도 결승서 각각 같은 학교 두민재와 이승찬을 안뒤축걸기 한판, 부상 기권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또 여자 대학부 48㎏급 허송림(용인대)은 이혜인(한국체대)을 밭다리 한판으로 눌러 1위를 차지했고, 52㎏급 황수련과 63㎏급 신채원(이상 용인대)도 각 장세윤(한국체대)과 김윤(경기대)에 반칙승을 거두고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남자 일반부 66㎏급 결승전서는 채준희(국군체육부대)가 전승범(포항시청)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일반부 52㎏급 결승에 올랐던 장윤진(안산시청)은 하주희(전북 고창군청)에게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황선학기자
경찰이 난방용 등유를 차량용 연료로 판매해 1년동안 4억원의 수익을 거둔 일당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 혐의로 주범 A씨(46)를 구속 송치하고, B씨(50) 등 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인천 서구 경서동의 한 화물차 주차장을 임대해 이동식 주유차량을 놓고 덤프트럭 등 대형 차량 기사들을 대상으로 난방용 등유를 차량용 연료로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허가도 받지 않은 채 화물주차장에 가림막 펜스를 설치,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고 기사들이 직접 주유하고 결제하는 방식의 셀프주유소를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1년여간 판매한 난방용 등유는 500만ℓ로, 대형유조차 250대 분량에 달한다. 이들은 1ℓ당 800원에 등유를 가져온 뒤 1천~1천100원가량을 받고 판매해 4억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유 차량에 등유를 주유하면 윤활성 부족 등으로 폭발의 위험이 있다. 또 대기오염물질도 다량으로 배출해 환경오염 문제도 생긴다. 경찰은 이들을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추가 공모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주유 차량 등에 대한 추가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유를 한 기사 23명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대상이라 서구에 통보했다"고 했다. 김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