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가 600억 달러에 육박하며 세계 6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인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4일 발표한 ‘2018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와 같은 6위에 올라 7년 연속 ‘톱10’에 포함됐다.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598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6% 늘어난 동시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테크놀로지 분야에서는 페이스북, 인텔, 시스코, 화웨이 등을 제치고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4위였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9, 퀵 드라이브 세탁기, 더 월 등을 통해 혁신을 이어가고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전장사업 등 미래 혁신기술 기반의 지속 성장 가능성이 큰 점, 반도체 분야에서 1위를 유지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가는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권혁준기자
경제일반
권혁준 기자
2018-10-04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