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2018’ 자선경기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기범희망나눔이 주관해 지난 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자선경기에는 시민 3천여 명이 참여해 사랑나눔의 열기를 달궜다. 임혁필, 김지호 등 개그맨 농구팀 더홀(사랑팀)과 정진운(2AM), 나윤권 등 연예인 농구팀 레인보우 스타즈(희망팀)의 대결로 펼쳐진 자선경기는 선수 못지않은 뛰어난 기량으로 시민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타이거JK, 비지, 주노플로, 비타민 엔젤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 인기 가수 축하공연, 가족참여 농구 슛, 경품추첨, 드론을 통한 선물투척 등 다양한 이벤트도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자선경기 수익금은 취약계층의 스포츠 저변 강화 및 심장병 어린이의 수술비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기범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이 보여주신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올해 말까지 결핵 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 및 잠복결핵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수지구보건소는 관내 법무부 지정병원인 우리호병원과 협력해 관내 외국인 대상으로 흉부 방사선(X-선) 결핵검진을 무료로 시행하고 이를 통해 발견된 결핵 확진자에 대해 치료 또는 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 엑스선 촬영으로 나타나지 않는 잠복결핵감염에 대해서도 무료 혈액검사를 실시해 잠복감염이 확인되면 본인 동의 아래 치료를 실시, 결핵을 조기 차단할 방침이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돼도 증상이 드러나지 않고 전염되지 않는 상태로 3개월 정도 약을 복용해 결핵을 예방할 수 있다. 검진을 원하는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과 여권을 지참하고 수지구보건소에 방문 예약하면 된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나 유학생들이 있는 관내 기업체와 대학에 해당 사업에 대한 홍보를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모두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며 “결핵은 예방이 가능하고 발병 시에도 투약과 치료로 완치할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예방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 총 인구는 2018년 8월 기준 103만 9천984명으로 이중 외국인은 1만 7천331명이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 서갑원 총장 신한대학교는 서갑원 청장이 평양에서 열리는 10.4 남북정상 선언 11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4일부터 6일까지 방북한다고 4일 밝혔다. 서 총장은 노무현 재단이 진행한 방북 인사 선정과정에서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재직한 것이 계기가 돼 남측 인사 160명 가운데 방문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총장은 이해찬 대표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정부, 정단, 민간단체 구성된 민간방북단과 함께 정부 수송기로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방북했다. 신한 대학교는 2014년 개교와 동시에 한민족평화통일연구원과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서갑원 총장은 “남ㆍ북한 화해가 진척됨에 따라 경기북부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신한대 학교는 남북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다방면의 활동과 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성남시는 오는 31일까지 분당구 율동생태학습원 일대에서 ‘열매랑 단풍이랑 놀아요’를 주제로 한 오감 만족 숲 체험 교실을 연다. 장애인(8세 이상)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토요일 오전 9시~낮 12시에 운영한다. 한 번에 10~25명이 참여해 도토리, 솔방울 등 가을 숲에서 채집할 수 있는 다양한 열매로 모빌을 만들고, 단풍잎으로 모자를 꾸미는 등의 자연 놀이를 한다. 단풍으로 물든 율동공원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끼며 힐링할 수 있다. 숲 해설가가 동행하며 숲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과 지역 아동 대상 숲 체험 교실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난해부터 사업비를 후원해 진행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자연 체험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에 생태계의 속성과 계절별 자연의 변화, 다양한 나무와 식물의 특징에 대해 배우고, 숲속 곤충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성남=정민훈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제3회 ‘가족사랑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제3회 ‘가족사랑음악회’는 지휘자 이중엽의 지휘 아래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단 51명의 연주로 팝과 대중음악, 클래식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가수 한서인과 와이즈발레단(우만제, 한슬기)이 함께해 공연에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아름다운 저녁에 아름다운 음악과 발레 무대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OST, 발레 ‘이고르 왕자’, 대중가요 ‘붉은 노을’ 등 가족단위 관람객이 즐기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3회 ‘가족사랑음악회’는 전석무료(자유석)로 진행되며 입장권은 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공연장에서 선착순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배우 송하윤이 청순한 미모를 뽐냈다.송하윤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 순간이 완벽한 추억으로 남길"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송하윤은 청순한 메이크업과 흰색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주먹만한 얼굴크기와 뚜렷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한편, 송하윤은 오는 10월 말 개봉하는 영화 '완벽한 타인'을 통해 스크린에도 복귀할 예정이다. '완벽한 타인'은 커플 모임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핸드폰 잠금해제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설소영 기자
출근길 서울 지하철에 결핵환자가 탑승해 승객들이 하차하는 소동이 벌어졌다.4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8분께 지하철 3호선 구파발행 경찰병원역에서 한 승객이 환자복을 입고 있는 사람이 있다며 역무실에 알렸다. 이후 대청역에서 직원들이 올라타 이 승객을 하차시켰다.환자복을 입은 승객은 스스로 결핵환자라고 밝혔다. 실제 소방대원이 검사한 결과 결핵환자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 승객은 이후 은평구의 한 결핵 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서울교통공사는 오전 9시께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을 전원 하차시키고, 소독을 위해 열차를 회송조치 했다.당시 열차 안에는 출근 중이던 직장인들로 가득했으며, 일부 승객은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출구를 향해 뛰어가기도 했다.장영준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오는 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렛츠런파크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렛츠런파크 서울 주로 내에 위치한 포니랜드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김범수, 윤미래, 비와이, 버즈, 모모랜드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말 관련 콘텐츠,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포니랜드 웨스턴 타운에서는 직접 승마를 경험해볼 수 있고, 승마 플레이존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가상 기승 체험이 진행된다. 또, 말 먹이 체험존에서 당근, 건초, 각설탕 등 말이 좋아하는 간식들을 관객들이 직접 줌으로써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체험의 장(場)도 마련된다. 말 공연장에서는 포니와 말 조련사가 꾸미는 호스쇼가 펼쳐지고, 조련사의 지휘 아래 신기한 묘기를 선보이는 포니의 모습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하루 두 번, 유소년 승마단과 고적대의 화려한 퍼레이드도 열린다. ▲ '포니 페스티벌' 개최 장소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 이 외에도 말 하면 빠질 수 없는 놀이기구인 회전목마가 포니랜드 중앙광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하며 페스티벌 심볼, 카우보이 포토존 등 파크 내 여러 곳에 비치된 포토존은 관객들에게 인생 샷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타로카드, 캐리커처, 경마 플레이존 역시 축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킬 전망이다. 맥주 부스를 비롯한 9종의 푸드트럭이 먹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김낙순 회장은 “이번 행사 프로그램 중 말 콘텐츠는 민간 승마장들과의 협업을 통해 준비했다”며 “마사회는 말 산업 유관 업체들과 상생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전 세계 한인사회의 리더들이 모여 동포사회의 현안과 모국 평화 정착을 위한 역할을 논의하는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가 3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개막했다. 오는 5일까지 ‘더 커진 하나, 한반도의 빛이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한인회장대회는 79개국 400여명의 한인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3일간의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연내 예정된 두 번째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최근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조성된 한반도 평화무드 속에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한 한인사회의 역할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 개회식에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진석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등 각계 주요 인사와 한인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은 공동 대회 의장인 백승국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한인회간 소통과 화합은 물론,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정착을 위한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여러분의 역할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모국과 세계 한인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정책을 소개하고, 각국 재외동포들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개회식에 이어서는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환영 만찬을 끝으로 개막 첫 날 공식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대회 이틀째인 4일에는 ▲정부와의 대화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 ▲지역별 현안토론 등 본격적인 회의와 강연이 진행돼 전 세계 곳곳의 한인사회 목소리를 모으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제1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는 약 550명의 내외ㆍ빈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동포사회의 권익신장에 기여한 재외동포 유공자에 대한 훈ㆍ포상 시상이 진행된다. 이어 수잔 콕스 홀트 인터내셔널 부회장의 특별강연과 정당 정책포럼, 전체회의가 열리고 이어지는 폐회식에서는 공로패 수여와 한인회장들이 조성한 장학금 전달식이 열릴 예정이다.황선학기자
청소년이 직접 지역사회를 진단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제8회 성남시 청소년 정책제안 대회’가 다음 달 10일 열린다.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와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주최하는 제8회 성남시 청소년 정책제안 대회 ‘아이디어, 블레스유’(IDEA, Bless U)는 오는 11월10일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열린다. 참여 대상은 성남시 관내 청소년(만 9세 이상 24세 이하) 개인 또는 팀이며, 참가자들은 지역사회에 변화가 필요한 부분을 직접 찾고, 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이에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제안대회 홈페이지에 신청서 및 제안서 각 1부(제안서 5매 이내)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 등을 거쳐 대회가 열리기 전인 11월2일 재단 또는 제안대회 홈페이지, 개별연락 등을 통해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대회 당일 심사위원 평가, 청중평가단 투표 등을 통해 시상자로 선정된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