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대표이사 김경배)는 최근 의왕시청 앞 광장에서 DREAM CAR 차량 전달식을 갖고 의왕시 건강누리노인요양원에 차량 1대를 기증했다. 전달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현대위아 장세호 전무, 건강누리노인요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대위아가 기증한 차량(모닝 1대)은 치매 어르신들의 소규모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 진행과 입소 어르신들의 병원 이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드림카 지원으로 요양원 어르신들의 돌봄 확대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현대위아의 행복한 나눔에 감사드리고 이번 차량 기증이 요양원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위아는 매달 임직원들이 월급의 1%씩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1%의 기적을 선물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1대를 기증한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의왕시에 모두 14대의 차량을 기증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외국인 거포 멜 로하스 주니어(29)와의 재계약을 올해 안에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T와 로하스는 내년 2월 열릴 스프링캠프까지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서두르지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계약이 해를 넘겨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KT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새롭게 영입한데 이어 올 시즌 구단 역대 최다승(13승)을 올린 윌리엄 쿠에바스와 재계약하며 외국인 투수 2명 구성을 마쳤다. 현재 강백호 등 일부 선수를 제외한 국내 선수와의 연봉협상도 90%이상 완료한 KT는 외국인 타자 로하스와의 재계약만 마치면 2020시즌을 대비한 선수단 구성을 모두 완료하게 된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구단과 로하스는 현재 협상테이블을 꾸려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윈터미팅 기간이 끝난 시점에서 로하스는 최근 KT와 내년 시즌 팀 잔류라는 큰 틀의 합의는 마친 상태다. 그러나 공식 계약 발표는 성탄절을 넘긴 26일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KT는 내년 시즌 로하스와의 재계약 조건으로 올해 연봉 총액 160만달러(18억 6천만원)와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제시한 상태로 양 측은 보장금액 등 세부 항목에서 줄다리기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 시즌 로하스는 142경기에 나서 타율 0.322, 24홈런, 104타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순수 KT 선수로는 최초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비록 포스트시즌 진출의 최대 분수령이었던 NC 다이노스와의 한가위 대첩에서 침묵하는 등 결정적인 순간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KT로선 검증된 로하스를 대체할 만한 외국인 타자를 찾기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 내년 시즌도 동행하기로 내부 결정을 내렸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꾸는 로하스 역시 빅리그 팀들의 러브콜이 없어 KT 잔류를 결심한 상태다. 이에 따라 KT와 로하스는 다소 시간이 지체되더라도 KT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관건은 보장금액이다. 로하스는 높은 수준의 순수 보장액을 원하고 있고, KT는 팀 기여도로 판단할 수 있는 출루율ㆍ타점 등의 지표를 고려한 세부 옵션 금액을 높이고 싶어한다. 따라서 KT와 로하스는 장기적인 호흡을 갖고 서로의 입장을 어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양 측이 입장 차를 좁히는 협상력을 발휘해 최대한 빠른 시점에 재계약 합의를 이뤄낼 지, 아니면 해를 넘겨 줄다리기를 이어갈 지 관심사다.이광희기자
합병을목적으로 하는 스팩의 합병성공률이 67%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병 성공 후 3개월간 주가는 39% 상승했다. 26일 한국거래소가 공개한 스팩제도 도입 이후 10년의 성과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총 174개 스팩이 상장했으며, 최근엔 한해 20사가 꾸준히 상장하면서 안정세를 보였다. 스팩(SPAC,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은 발행주식을 공모한 후 다른 기업을 합병하는 것을 유일한 사업목적으로 하는 명목상 회사다. 스팩 공모(IPO)를 통해 자금을 마련한 후 거래소에 상장하고, 일정기간(3년) 내 기업과 합병한다. 스팩을 통해 비상장기업은 신속한 상장과 자금을 얻고 투자자는 성장기업에 대한 저위험 투자기회를 얻을 수 있다. 스팩제도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09년 12월 국내 주식시장에 도입했다. 스팩은 제도 도입 직후인 2010년 18사를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총 174사가 상장했다. 제도 도입 직후 2년간 19개의 스팩이 신규 상장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으나, 2012년 신규상장이 한 건도 없는 등 제도 도입 초기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13년 선데이토즈가 스팩합병에 성공하면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최근엔 매년 20사 이상의 스팩이 꾸준히 신규상장하는 등 스팩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2010년부터 상장한 스팩 총 174사 중 합병에 성공한 스팩은 총 79사다. 이중 기술특례기업은 5사, 코넥스 이전기업은 18사로, 다양한 기업이 스팩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상장한 스팩 104사 중 합병에 성공한 기업은 70사로, 성공률은 약 67.3%이다. 이는 미국의 합병 성공률(69.3%)과 비슷한 수준이다. 스팩제도 도입 이후 10년간 약 1조 9천억 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해 1사당 평균 약 110억 원의 자금이 조달됐다. 이 중 스팩합병을 통해 약 9천400억 원의 자금이 기업에 유입했다. 제도 도입 초기에는 공모규모가 평균 약 200억 원을 상회하는 등 대형규모의 스팩이 상장됐으나. 규모가 감소해 최근에는 80억 원 내외의 중소형 스팩 상장이 가장 많았다. 대형기업의 경우 스팩보다는 IPO 수요가 높고, 소형기업은 상장요건에 맞는 기업 탐색이 어려운 경향이 있었다. 이로 인해, 중규모(70억 원~150억 원) 위주의 스팩이 트렌드로 정착했다. 합병대상 업종은 제조, IT, 바이오 순으로 많았다. 스팩주가는 합병심사를 청구하기 전까지 대부분 공모가(2천 원)부근에서 소폭 변동했다. 심사 승인 이후 합병대상기업의 가치를 반영해 상승했다. 스팩 공모가 대비 합병상장 이후 3개월간 주가 추이를 보면 평균 39.1%의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분석 대상 74사 중 주가가 상승한 기업은 56사로 하락기업수(18사)보다 많았다. 상승기업 비율은 75.7%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스팩제도는 낮은 위험으로 우량기업 발굴 기회를 제공하면서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라면서 스팩합병 기업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39%에 달해 투자자에게 안정적이고 고수익의 투자상품을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라고 평가했다. 민현배기자
1915-일제 강점기, 나라와 이웃을 사랑한 젊은 지식인 현성 이야기 / 이준태 著 / 도토리 刊 / 값 2만6천 원 일제 강점기를 온몸으로 맞서며 나라와 이웃을 사랑한 젊은 지식인의 이야기가 소설 1915-현성 이야기로 출간됐다. 조선의 아름다운 청년, 현성은 조국, 그것은 영생불멸의 가치이다. 내 이웃이 불행한데 어찌 나만이 행복할 수 있겠는가!라고 외치며 치열하고 뜨겁게 한 인생을 살았다. 소설은 주인공 현성이 남원의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의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시작된다. 혜화동의 중앙고보(중앙고등학교) 학창시절, 친구 경식과 현성의 첫사랑, 선후배들과 지식과 철학 토론, 보성전문학교(고려대학교) 진학, 변호사의 꿈, 지하조직에서 독립운동 등 이야기들이 차례로 펼쳐진다. 일제는 조선민족이 깨우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깨우친 의식을 갖게 되면 반드시 조선독립을 추구할 것이기 때문에 우민 정책으로 일관하였다. 소수 친일파를 제외하고 누구인들 독립을 원하지 않는 조선 사람이 있겠는가. 하지만 현실적으로 극일의 기치를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절망적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분출되는 항일의 소리는 젊은 학도들에게서 터져 나왔다. 식을 줄 모르는 용광로였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면 나뭇가지들은 바람에 휘고 풀잎들은 땅에 잠시 눕기도 하지만, 바람이 잔잔해지면 다시 일어나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지금 총칼의 위세에 눌려 굴복하고 있지만 우리 영혼마저 정복당했다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혼이 살아있는 민족은 다시 일어나게 되어있습니다. 내가 내 근본을 부정한다면 누가 나를 올바르게 인정해줄 것인가. 그런 대화에 끼어 인정받고 싶지도 않았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 닥쳤을지라도, 어떤 사람에게 터무니없는 꼴을 당했어도 조선놈이니, 조센징이니, 노예근성이니, 하는 말은 삼갔다 일본 후생성이 여자 정신근로령을 공포하고 시행하였다. 사탕발림과 교언영색으로 속였지만 여자정신대가 무엇 하는 것인지 알 만한 사람은 다 알았다. 숭고한 뜻에 같이하라고 독려했던, 여성계의 친일인사들 황 모, 박 모 여사들 그들의 친인척들이 정신대에 보내졌을 리는 단연코 없었다. 가지고 있을 수도 내려놓을 수도 없는 뜨겁고 더러운 불을 돌리고 돌리다 보니, 결국은 이 추악한 음모를 알 길 없는 힘없고 줄 없는 서민층 여식들이 다 뒤집어썼다. 저 세상에 가서도 씻을 수 없는 상흔을 입게 되었다 (분문 중에서) 이 책의 내용은 먼 이야기가 아니다. 불과 70여 년 전 우리의 일이었고, 우리네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가 겪었던 일이다. 출판사 도토리 관계자는 책을 읽다보면 마치 그 시절로 들어가는 듯한 흡입력이 느껴진다라면서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뜨거운 무언가가 독자의 가슴속에 용솟음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작가 이준태는 1954년 김제에서 태어나 익산 남성고와 전북대학을 졸업했다. 서부전선 연평도와 남쪽의 군항 진해에서 해병대 장교로 복무했고, 전역 후 건설회사에서 근무하다 광양에서 사업을 했다. 사업을 정리하고 육십이 다 된 나이에 소설가의 길을 걷고 있다. 6년여의 작업을 거쳐 1915를 출간했다. 민현배기자
용인시의 체육 발전만을 생각하고 전진하겠습니다. 제가 앞장설테니 모든 체육인이 함께해 주십시요. 오는 1월 첫 시행되는 민간 용인시체육회장 후보로 조효상(78) 전 용인시축구협회장이 26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조효상 전 축구협회장은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 무겁고도 엄중한 심정으로 용인시 민간 체육회장 후보로 나서기 위해 이자리에 섰다면서 이 자리에 서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지만, 용인 체육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체육을 사랑하고 용인을 사랑하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겠다. 민간 체육회장의 짐을 져야 한다면 선배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그 짐을 먼저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전 회장의 체육사랑은 남다르다. 어릴적 태권도를 통해 심신을 단련한 것은 물론 축구에 대한 열정도 남달라 아직도 새벽 5시면 조기축구회에서 축구를 하며 체력을 다지고 있다. 또 골프는 물론 합기도를 통해 고령에도 불구하고 젊은 사람 못지 않는 체력으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조 전 회장 주변 사람들은 하나같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할 정도로 조 전 회장의 체력은 대단하다고 입을 모았다. 여기에 조 전 회장은 꿈나무들 육성을 위해 장학금 기부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용인시인재육성재단에 기부한 장학금만 벌써 8천만 원이 넘는다. 조 전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치로부터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민간 체육회장 선거를 하는 만큼 그 취지를 마음에 새기겠다면서 용인시 민간 체육회장선거가 체육인과 체육단체가 사분오열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생활체육, 전문체육, 학교체육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려놓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체육인은 약속을 한다. 저는 약속을 목숨처럼 지키며 살아왔다라며 용인 체육 100년 시작의 기초를 확실하고 탄탄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효상 전 축구협회장은 현재 ㈜대지정공 회장을 맡고 있으며, 용인시축구협회 8대~14대 회장, 용인시민축구단 구단주, 생활체육 경기도축구연합회장, 용인시민장학회 고문을 역임했다.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140명의 어벤져스급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최충옥)가 교육과정ㆍ학교자치ㆍ혁신교육 3.0 등 경기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과 제안 정책을 공개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경기도교육청은 26일 오후 수원라마다호텔 그랜드홀에서 2019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정책자문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과보고회는 자문위원회 위원과 교육청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활동 경과보고와 함께 7개 분과위원회 정책자문 결과 보고, 2020년 경기교육기본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올해 분과별 자문과제인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다양화 방안ㆍ고교학점제 기반조성 방안 ▲학교 기본운영비 편성ㆍ운영의 자율성 확대 방안ㆍ학교민주주의 지원(학교주도형 종합감사, 교장공모제) ▲경기미래학교 유형별 모델 개발ㆍ경기교육도서관 중장기발전계획 ▲교사 자율연구년제 정책 공감대 형성방안 ▲무상교복 실시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방안 ▲자금 시스템 도입ㆍ공유재산 유휴부지 관리 ▲꿈의학교 운영의 질 관리 방안ㆍ 미세먼지 대응 공기정화장치 설치 추진 방향 정립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안이 진행됐다. 특히 고교학점제에 대해선 단순 교육과정이 아닌 학생 주도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이를 위해 교원인사, 교육공간ㆍ시설, 학부모 교육, 지자체 담당 부서 등이 학점제의 교육적 취지를 이해하고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을 제안했다. 또 꿈의학교 운영의 경우 사업에 대한 면밀한 성과 분석을 통해 정책-예산-평가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충옥 위원장(경기대 명예교수)은 지난 9월 출범 이후 짧은 기간임에도 분과별 위원장 및 위원들의 왕성한 활동과 정책 자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자문위원회의 정책자문이 도교육청 각 부서에서 반영돼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혁신교육으로 미래교육을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경기교육정책에 대한 전문가 자문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교수, 퇴임 교직원, 변호사, 작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교육과정 ▲학교자치 ▲미래교육 ▲인재개발 ▲교육협력 ▲교육행정 ▲교육재정 7개 분과로 구성돼 경기교육정책의 방향성, 교육현안, 정책홍보와 평가 등에 관한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강현숙기자
의왕시가 신규 수급자 발굴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9년 지자체 합동평가 및 제도를 운용하는 업무역량 등에 대한 평가에서 기초생활보장분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신규 수급자 발굴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복지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평택소방서(서장 박기완)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화재취약대상인 요양병원과 고시원 등 다중이용시설 6개소에 대해 소방서장이 직접 방문해 겨울철 안전교육, 화재예방 환경 조성을 비롯한 재난사고 초기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등은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관계자의 소방시설 유지관리는 물론 초기 대응이 중요해 평소 자체적인 소방훈련과 안전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환자 및 이용객들에 대한 자발적인 교육활동이 필요하다. 박기완 서장은 관계자에 대해 자율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과 컨설팅을 통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박명호기자
구리시를 비롯 구리전통시장상인회, 롯데마트 등이 구리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 손을 맞잡았다. 시는 구리시청 3층 회의실에서 구리시 구도심 상권 활성화사업 지원을 위한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성과의 시너지 창출로 구리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된 협약식은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 구리 전통시장상인회(회장 조종덕), 롯데마트(대표 문영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리시는 이 사업의 효과적 추진과 구리시 상권 전체를 아우르기 위한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폭넓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형 마트, 전통시장, 골목 상권 등 모든 대상에 대해 다각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조종덕 구리전통시장상인회장은 성공적인 상권 활성화 사업이란 성과가 중요하며,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변화가 중요하다면서 상인들도 상권 활성화사업 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혁인 롯데마트 수도권 영업부문장은 우리나라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리전통시장이 활성화돼 지역의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서는 문화와 고객 편의시설이 갖춰야 하는데 이에 롯데마트의 자원을 활용하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10월부터 상권 활성화사업 구역 내 가칭 선술집 포차거리 조성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롯데마트는 해당 거리에 디자인 컨셉 제안과 업종 변경에 따른 컨설팅 및 시설 환경 개선 자금 지원을, 구리전통시장상인회는 해당 거리 상인과 주민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구리=김동수기자
민선 7기 양평군의 공약 완료율이 26일 현재 44%를 기록하며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평군은 26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공약 이행 실적에 대한 전반적 점검과 일부 공약 세부실천과제 변경 등을 논의하기 위해 2차 공약실천계획 추진상황 평가회를 했다. 양평군 민선 7기가 출범한 지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 4분기 기준 공약사업은 116건 중 51건이 완료되어 44.0%의 완료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추진된 공약 세부실천과제 116건에 대한 추진상황 평가와 변경대상 공약 실천과제 5건을 평가하였으며, 116개의 공약사업 중주민 감사관 제도 시행 부정부패 감시센터 설치 등 51개 공약이 이행 완료로 제도적 기반이 구축되었으며 65개의 공약은 정상 추진으로 평가했다. 주민 반대나 불가피한 추진계획 변경 등의 사유로 공약 실천과제 변경대상인 공약실천과제 5건에 대해서는 사업별 소관 부서장의 제안설명과 평가단의 질의부서장의 답변 후 공약이행평가단의 의견이 제출됐다. 심준보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의 검토 과정을 거쳐 공약사업에 반영하고, 공약 변경 결과는 2020년 1월 양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들에게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양평군 공약이행평가단은 총 27명으로 언론인, 여성단체 회원 등 각계각층의 군민으로 구성됐으며, 민선 7기 공약사업의 확정변경 등에 대한 자문 및 심의, 공약사항 이행 여부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등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양평군은 공약이행평가단을 소집해 지난 5월1일 민선 7기 공약에 대한 1차 공약이 평가 회의를 한 바 있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