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의 정신건강 관리가 현대 사회의 주 이슈로 떠오른만큼 가정위탁 제도 정착만큼이나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합니다. 조주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 부운영위원장은 지난 12년 간 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해 온 행적을 되돌아보면서 가정위탁과 관련한 관심 촉구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조 부위원장은 현재 해맑은신경정신과 원장으로 재직 중인 인물로 지난 2007년부터 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그는 운영위가 법률, 교육, 아동복지, 의료 등 각 분야 전문가로 이뤄져 가정위탁아동 및 위탁가정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일조하고 있는 만큼 소아정신과의사로서 위탁아동과 위탁부모의 정신건강측면과 관련한 자문을 하고 있다. 조 부위원장은 위탁아동이 겪는 어려움은 일반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들어 일반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도 이전과 비교해 우울증, 불안증, ADHD 등 정신의학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위탁아동의 일부는 친가정에서 자랄 때 불안정한 환경에서 양육되거나 친척집을 전전하는 경우가 있어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해결책으로 의학적인 개입과 안정적인 양육을 강조했다. 지난 12년 간의 운영위 활동에서 사례자문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일반 가정에서 누릴 수 있는 유아기의 안정적인 애착 형성, 아동기의 원만한 학교생활적응, 청소년기의 주체성과 자발성의 성취, 청소년기 이후의 독립 등이 일부 위탁아동에게는 부분적으로 결여된 게 있어 정신의학적 개입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를 강력하게 권장하고 있다. 또, 출생부터 5살까지의 안정된 환경이 이후 인생을 살아나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초공사격인데 해당 연령이 지난 후라도 위탁가정에서 부모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신뢰를 쌓아놨다면 흔들림 없이 풍파를 이겨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조 부위원장은 과거에 비해 가정위탁을 바라보는 사회의 인식이 나아진데다 위탁아동이 위탁가정의 보호 하에 훌륭하게 성장하고 독립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뿌듯하다는 생각이 든다라면서도 정기적으로 시행 중인 위탁가정 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위탁가정 발굴에 앞장서는 주민센터 등을 조명하고 위탁아동의 정신건강 관리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영화 할인 혜택이 12월은 크리스마스 때문에 하루 미뤄졌다. 이에 따라 문화의 날 영화 할인은 26일 목요일 실시된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상영되는 영화를 5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문화가 있는 주간에는 ▲배우 최민식, 한석규 주연으로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숨은 이야기를 담은 천문: 하늘에 묻는다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일생을 담은 고흐, 영원의 문에서 ▲정성일 감독, 임권택 주연의 다큐멘터리 백두 번째 구름 ▲캐나다 공포영화 파이와켓:죽음의 주문 등이 개봉한다. 또 개봉 7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백두산과 그 뒤를 쫓고 있는 캣츠, 시동 등의 영화도 상영돼 연말 극장가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영향으로 지난달 주요 온ㆍ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5% 늘었다. 오프라인 매출(2.4%)은 3개월 만에 늘어나며 증가율이 1월(6.5%)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온라인 매출(14.8%)은 4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다. 오프라인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대규모 할인 행사를 한 백화점(3.1%), 대형마트(0.8%), 편의점(4.6%)에서 매출이 늘었다. 특히, 백화점은 계절 마감 행사를 확대한 해외 유명브랜드와 대대적인 세일을 한 가정용품 매출 증가율이 각각 22.4%와 18.3%를 기록했다. 다만, 대형마트와 백화점으로 고객이 몰리면서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매출은 3.3% 감소했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다양한 할인행사를 한 온라인판매 중개와 온라인판매가 각각 15.2%, 13.7% 증가했다. 온라인 판매 중개는 식품(38.9%), 생활ㆍ가구(16.6%)를 비롯해 전 부문의 매출이 늘었고, 온라인판매 역시 기획전과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행사에 힘입어 가전ㆍ전자(15.4%), 서비스ㆍ기타(37.7%) 등 대다수 상품군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완식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소재ㆍ부품ㆍ장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14가지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대한상의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의는 소재 원천기술은 개발 착수 후 출시까지 평균 45년이 걸리고, 핵심소재는 20년까지도 소요된다는 점을 들어 시간의 벽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규모와 협력에서도 소ㆍ부ㆍ장 산업 선두 국가들에 뒤처진다고 지적했다. 상의의 분석에 따르면 국내 소재부품 기업은 소규모 기업(1049인) 비중이 80%에 달해 미국(72%)과 독일(67%)보다 높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산학연 협력 순위는 2009년 133개국 중 24위에서 올해 141개국 중 31위로 떨어졌다. 이에 상의는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연구개발(R&D), 인수ㆍ합병(M&A), 협력생태계, 수요기반 등 4개 부문에서 14개 세부과제를 선정해 제시했다. R&D 투자 촉진을 위해서는 혼합형 R&D 세액공제 도입, 공동ㆍ위탁연구 인센티브 확대 등을 주문했다. 상의는 해외 M&A 이중과세 완화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는 해외배당소득에 과세 면제제도를 도입하거나 외국납부세액 이월공제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늘려야 한다는 제안이다. 또 현재 대기업이 중소ㆍ벤처기업을 인수할 경우 피인수 기업의 중소기업 지위가 7년간 유지되는데, 중견기업이 인수하면 이 기간이 3년으로 줄어드는 점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중소기업 지분투자를 투자ㆍ상생협력촉진세제상 투자로 인정하고, 해외 진출 기업의 U턴(유턴) 지원 강화 등 수요기반 확충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희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개인택시 면허 양도ㆍ양수가 불합리하다며 경기도 차원의 대책(본보 25일자 2면)을 마련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택시업계가 재산권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다. 25일 경기도와 택시업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4일 여주시 한 식당에서 이재명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여주 택시노동자와 함께하는 현장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지사는 개인택시 면허 양도ㆍ양수와 관련, 한번 면허를 주면 회수를 못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이러면 융통성이 떨어지고 합리적인 정책이 불가능해진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경기도는 이미 발급된 개인택시 면허는 개인 재산권으로 볼 수 있어 양도ㆍ양수를 인정하되, 신규로 발급되는 면허에 대해행정의 융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이 경과되면 자동 소멸되는 등의 택시산업 효율성 제고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택시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미 대다수의 개인택시 운전자들이 수천만 원 가량을 지급하고 면허를 취득, 신규 발급자들과 형평성이 맞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수년 간(현행법상 5년 이상) 법인택시를 운전해 개인택시 면허 취득 조건을 갖춘 대기자들의 불만도 클 것이라는 지적이다. 함영철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본부 사무국장은 향후 발급된 면허만 양도ㆍ양수를 금지한다고 해도 이비 발급된 면허의 거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결국 개인 재산권을 침해 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조용범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수원팔달지부장 역시 개인택시사업자의 80% 정도가 수천만 원에서 1억여 원에 달하는 면허를 구매했다. 오랜 기간 법인택시를 운전하면서 요건을 갖춰 개인택시 면허를 받았는데 양도할 수 없는 면허라면 허탈감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단국대학교는 2020학년도 정시전형에서 죽전 747명, 천안 816명 모두 1천563명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단국대학교에 따르면 인문자연의학계열은 수능 100%, 예체능계열은 수능+실기를 일괄합산,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정원외)은 학생부교과 100%로 각각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영어는 등급별 자체환산점수 활용하며 의학계열(의예ㆍ치의예)은 표준점수(과탐 : 백분위)를 반영한다. 입학생 중 수능성적이 우수한 248명(죽전: 120명 천안: 128명)은 단국인재장학생으로 선정,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1년)을 면제한다. 죽전캠퍼스 정시전형에서는 747명을 선발하며 수능성적은 백분위, 영어는 등급별 환산점수를 활용하게 되는데, 인문 및 예체능계열, 건축학전공은 사탐 또는 과탐 2과목을 반영하나 한문이나 제2외국어 1과목을 탐구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다만 경영경제대학, 건축학전공은 제외다. 건축학전공을 제외한 자연계열은 탐구영역에서 과탐(2과목 평균)만 반영한다. 수능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하게 된다. 수학(가,나)형을 선택 반영하는 예체능계열 및 건축학전공은 수학(가)형 성적의 1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천안캠퍼스는 선발하는데 의학계열을 제외한 모집단위의 수능성적은 백분위를 활용하며 탐구영역은 1개 과목(외국어대학은 한문/제2외국어를 포함)을 반영하게 된다. 의학계열은 국어ㆍ수학(가)영역에서 표준점수를 활용하며, 과탐은 2개 과목의 백분위 평균(과탐II 5% 가산점 부여)을 반영한다. 수능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하고, 의학계열, 예체능을 제외한 전 계열은 수학(가, 나형)을 반영하며 수학(가형) 성적에 15% 가산점을 부여하게 된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남자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이 서울 우리카드와의 성탄절 매치에서 주포 가빈 슈미트(33)의 공백을 실감하며 승점 쌓기에 실패했다. 한국전력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홈 경기에서 상대팀 에이스 펠리페 안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ㆍ26득점)의 맹공에 무너지며 서울 우리카드에 1대3(35-33 19-25 19-25 23-25)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 5승 13패(승점 17)로 6위에 머물며 최하위 의정부 KB손해보험(승점 15)에 쫓기게 됐다. 한국전력으로서는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가빈의 이탈이 뼈아픈 경기였다. 한국전력은 1세트 펠리페에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9-14로 뒤졌지만, 조근호의 오픈 공격과 상대의 범실, 구본승의 속공으로 2점 차까지 추격하는 등 치열한 듀스 접전을 이어간 끝에 우리카드 이수황의 서브 범실을 틈타 34-33 세트 포인트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김인혁이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를 꽂아넣어 세트를 선취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2세트 중반까지 접전을 이어간 한국전력은 집중력 부족으로 인한 잦은 범실 남발로 19-25로 세트를 내줘 동률을 허용했다. 이어진 3세트에서도 한국전력은 공격이 우리카드의 그물망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고전을 거듭, 16-19로 리드를 내준 뒤 한정훈의 퀵오픈과 공재학의 실책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는 등 9개의 범실로 자멸해 마지막 세트로 몰렸다. 승기를 잡은 우리카드는 4세트 23-22에서 한성정의 대각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데 이어 24-23에서 윤봉우가 속공으로 경기를 마무리해 승리를 추가했다.이광희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올해 매출 감소세에도 연구ㆍ개발(R&D) 비용을 지난해보다 4조 원 가까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비중으로 보면 네이버가 가장 많았으며, 투자 규모는 삼성전자가 가장 컸다. 2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중 R&D 비용을 공시하는 211개 기업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투입한 R&D 비용은 모두 39조 2천274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5조 2천405억 원에서 3조 9천870억 원(11.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500대 기업의 매출액이 10조 658억 원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불황에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R&D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에서 R&D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2.79%에서 3.13%로 1년 만에 0.34%p 올랐다. 기업별로 보면 네이버가 매출 4조 8천60억 원 가운데 25.96%(1조 2천477억 원)를 투자해 500대 기업 중 R&D 투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1년 새 0.73%p 상승하면서 1위에 올라섰다. 2위는 매출의 25.63%(1천912억 원)를 투자한 셀트리온이 차지했다. 이어 넷마블(20.48%), 한미약품(19.04%), 엔씨소프트(18.76%), 카카오(15.45%), 대웅제약(13.27%)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재계 1위인 삼성전자는 매출 170조 5천161억 원 가운데 8.97%(15조 2천877억 원)를 투자해 16위에 올랐다. 업종별로는 제약업종이 13.16%로 유일하게 10%를 넘었고 ITㆍ전기전자(8.40%)와 서비스(6.70%), 자동차ㆍ부품(2.72%), 조선ㆍ기계ㆍ설비(2.41%)가 뒤를 이었다. R&D 투자비용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3분기 누적 총 15조 2천877억 원을 투자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증가한 규모다. 이어 LG전자(3조 252억 원), SK하이닉스(2조 3천281억 원), 현대자동차(1조 8천839억 원), LG디스플레이(1조 7천326억 원), 네이버(1조 2천477억 원), 기아자동차(1조 1천723억 원) 등이 1조 원 이상을 투자했다. 김태희기자
○학교 폭력 가해자들이 피해자 집에 33만 원 상당의 닭강정을 배달시킨 사연이 인터넷 한 커뮤니티에 올라와 누리꾼들이 분노.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서 닭강정 집을 운영 중이라고 밝힌 A씨는 지난 24일 오후 단체 주문을 받아 배달을 갔는데 주문자의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으로부터 아들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데 가해자 아이들이 장난 주문을 한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재. A씨는 또 피해자 어머니와의 통화를 통해 가해자들은 21살, 24살 등 모두 미성년자가 아니며, 고교 때 알게 된 가해자들로부터 지금까지도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 가해자들이 피해자 명의로 휴대폰을 개통해 300만원 정도 뜯긴 얘기도 들었다며 울분을 토로. 이어 피해자가 견디다 못해 신고하려 하자 협박용으로 이같은 장난 주문을 한 것 같다며 피해자 어머니는 일단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한시라도 빨리 가해자들이 제대로 처벌받았으면 좋겠다고 피력. A씨는 모든 값을 지불한 피해자 어머니가 다 먹을 수 없다며 닭강정 세 상자만 받았다. 나머지는 다른 분들에게 무료로 나눠 드리고 피해자 어머니의 억울한 심정을 풀어 드리고 싶어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며 피해자 측의 카드 결제를 취소하고 가해자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며 소장 사진도 함께 게재. 경찰 측은 고소장이 공식적으로 접수되진 않았지만, 접수가 이뤄지면 수사를 검토할 방침. 성남=이정민기자
인하대학교 2020학년도 편입학 원서접수 결과 214명 모집에 5천543명이 지원해 25.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5일 인하대에 따르면 올해 경쟁률은 2018년(23.16대 1) 대비 2.74p 상승했다. 전형별로는 일반편입학이 131명 모집에 4천55명이 지원해 30.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사편입학은 68명 모집에 1천347명이 지원, 19.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농어촌학생편입학 전형은 4명 모집에 55명이 지원해 13.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특성화고교졸업자편입학 전형은 6명 모집에 82명이 지원해 13.6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편입학 전형의 자연계열 전체 모집단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기계공학과와 건축학부(건축학전공)로 기계공학과는 5명 모집에 165명이 지원, 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는 1명 모집에 33명이 지원했다. 인문계열 전체 모집단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로 2명 모집에 96명이 지원해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사편입학 전형의 자연계열 모집단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컴퓨터공학과로 2명 모집에 77명이 지원했다. 인문계열 모집단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아동심리학과로 1명 모집에 28명이 지원해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2020학년도 편입학 필기고사는 2020년 1월 5일 치를 예정이며, 일반학사 편입학 전형 서류제출대상자는 2020년 1월 9일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일반편입학 전형 건축학부(건축학전공) 및 의학과에 한해 2020년 1월 16일에 면접고사를 한다. 편입학 최종합격자는 2020년 2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