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초등학교(교장 송민영)는 지난 23일부터 일 년 동안 배운 교육을 마무리하고 발표하는 철산겨울왕국을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는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1~2학년은 학부모님께 발표하며 재능을 뽐내고, 3~6학년은 각 교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고 발표하며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오카리나, 하모니카, 장구, 방송댄스, 노래, 마술, 인형극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송민영 교장은 주인공인 학생들이 제안하고 스스로 만들고 함께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다며 2019년을 마무리하며 감사와 기쁨이 넘치고, 준비한 학생과 선생님들 모두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구리시의회는 구리ㆍ남양주지역건축사회(회장 김진근)로부터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받아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석윤 시의회 의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해준 구리ㆍ남양주지역건축사회의 성금이 주변의 어려운 노인분들을 위해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의원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ㆍ남양주지역의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정기 기부를 펼쳐오는 구리ㆍ남양주지역건축사회의 따뜻한 후원 행보는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최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진로 동행캠프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이번 캠프는 진로교육에 대한 인식변화와 바람직한 진로선택을 돕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이와 학부모 1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아이를 미래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학부모 특강과 더불어 진로 Talk, 고민 Talk 가족워크숍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가족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대호 안양시장이 참석한 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인재로 자라날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시간도 가졌다. 최대호 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각 가정이 올바른 인식을 지녀야 한다며 이번 동행캠프를 통해 바른 인식을 가지고 진로를 탐색해 설계할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딛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박준상기자
오산시는 지난 23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키자니아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키자니아 직업체험은 겨울철 추위와 미세먼지 등으로 야외활동이 힘든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아동들이 부모와 함께 아동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사회성 향상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아동들은 이날 특수부대 훈련소, VR여행연구소, 동화 콘텐츠 창작소, 동물복지센터, AI에이전시 등 일상생활에서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직업 등을 직접 경험하면서 생각의 눈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에 함께한 한 부모는 아이가 평소 궁금했던 직업들을 한 장소에서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부모도 모르던 직업군들을 이곳에 와서 새롭게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업체험을 통해 부모들이 자기 자녀가 관심 있어 하는 직업들을 알고 관심을 두며 그 꿈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은 최근 버킷리스트 with GS(Good Santa) 시즌 3 전달식을 가졌다. 복지관 다솜홀에서 진행한 행사는 GS파워의 2019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소외된 이웃에게 식료품과 생필품 등 15개 품목으로 구성한 사랑의 산타박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3년째 이어져 시즌 3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100가정을 선정해 지난 24일 사랑의 산타박스를 전달했다. GS파워는 어르신 행복지원 프로젝트 차원에서 지난달부터 안양과 부천 등 지역난방 공급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 나눔과 난방용품 기증, 연탄 배달 등 겨울철 온기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GS파워 김영구 처장은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유현 사랑채노인복지관 관장은 GS파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도움에 감사드리고, 이번 선물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행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1993년 세계 최고 갑부 빌 게이츠와 아프리카로 약혼 여행을 떠난 멜린다 게이츠. 그곳에서 그는 빈곤의 처참한 현장을 목격한다. 이후 가정주부로 살던 1997년, 아프리카의 빈곤과 질병 문제를 다룬 기사를 접하게 된다. 어째서 세계의 빈곤은 사라지지 않는가? 빈곤의 현장을 찾아 세계를 바꾼 멜린다 게이츠의 담대한 여정을 담은 누구도 멈출 수 없다(부키刊)가 출간됐다. 2000년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설립한 멜린다는 진짜 빈곤의 원인과 현장을 찾아 전 세계를 누빈다. 전 세계의 과학자, 행동가들도 모았다. 재단 최고책임자로서 그는 말라위, 니제르, 케냐, 인도 등 질병과 빈곤으로 고통받는 빈곤국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그곳 사람들에게 필요한 게 뭔지 살폈다. 무엇보다 해당국이 제공하는 통계 숫자는 신뢰하지 않았다. 자신의 경험과 재단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즉각적이고 확실한 해결책을 찾아냈다. 세계 곳곳을 누빈 멜린다는 어린이 백신 사업 못지않게 피임약을 보급하는 것이야말로 빈곤을 해결하고, 여성 해방에 가장 필요한 수단임을 알게 된다.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 육아를 일정기간 자신의 의지대로 조율하고 기간을 둘 수 있다면 더 높은 교육을 받고, 돈을 벌 수 있다. 또 건강한 아이를 낳아 다음 세대에 가난을 대물림하는 데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 책은 그렇게 찾아낸 세계 빈곤 퇴치의 핵심인 가족계획, 무급노동, 조혼, 여자아이 교육, 직장 내 성 평등 문제 등 9가지 문제를 다룬다. 멜린다의 주제는 단순히 가난과 빈곤에 머무르지 않는다. 여성의 권한 강화를 가로막는 각종 제약이야말로 그동안 세계를 빈곤과 질병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했던 원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젠더 평등이 모든 사회에서 구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평등사회를 위해 세계인이 힘을 보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자선과 세계 빈곤을 주제로 했다고 해서 결코 감동적인 드라마만 녹이지 않았다. 멜린다가 전문가들과 직접 만들고 축적한 탄탄한 데이터 역시 방대하다. 저자 멜린다 게이츠는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의장으로서 재단의 방향성과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해 10년간 멀티미디어 제품 개발 업무를 담당하다가, 가족과 자선사업에 더 집중하고자 회사를 떠났다. 이후 2000년 남편과 함께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설립하면서 세상에 다시 등장했다. 값 1만8천원 정자연 기자
'블랙독'에서는 기간제 교사의 씁쓸한 현실에 고민하는 고하늘(서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은 대치고 선생님들이 강남 6개 고등학교 입학설명회를 찾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를 통해 박성순(라미란)은 고하늘에게 예비 고1 부모들에게 외면받는 대치고의 현재 상황을 보여준다. 한편, 이른 복직을 신청한 선생님에 의해 기간제 교사 중 누군가는 5개월만 계약하는 상황이 찾아왔다. 그리고 그 대상으로 가장 늦게 들어온 고하늘이 지목된다. 낙하산 소문 때문에 교무부장 문수호(정해균)은 조카 고하늘을 위해 힘써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런 가운데 유일하게 고하늘을 챙겨주던 송지선(권소현)이 대신 학교를 떠났다. 송영태(박지환)이 방송으로 기간제 교사들을 불렀다. 문제는 송지선이 PPT를 활용한 수업 중 공고가 뜨면서 학생들에게 기간제 교사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로인해 송지선은 마지막까지 계약서에 사인하러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진학부 회의에서 고하늘은 "이렇게 열심히 안 하셔도 돼요. 딱 중간, 그 정도만 해도 되지 않겠어요. 어차피 우린 떠날 건데"라던 송지선의 말을 떠올린다. 그렇게 좌절 중인 고하늘에게 박성순은 따뜻한 조언을 건넨다. 고하늘은 위로를 받는다. 4화 마지막에서는 박성순이 "고하늘 선생님, 애들한테는 다 똑같은 선생님이에요. 나나 고하늘 샘이나"라는 말과 함께 끝을 맺는다. 이처럼 이날 방송에서는 무대가 학교이며, 등장인물들이 모두 '선생님'이란 사실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한편, '블랙독' 5화는 오는 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아웃백스테이크 등 패밀리레스토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가족 혹은 연인이나 친구들과 좀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알뜰족들을 위해 아웃백 할인혜택을 정리했다. 우선 이번달에만 진행되는 할인행사가 있다. 아웃백은 이달 말까지 부메랑 멤버십 포인트 사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포인트를 1,000p부터 10p 단위로 사용 가능하다. 결제 시 포인트 적용은 기타 할인 적용 전 먼저 차감된다. 2020년 1월 1일부터는 3000p부터 10p 단위로 사용 가능으로 변경되니 소진하는 것이 유리하다. 단, 아웃백 상품권이나 기프트카드, 유가증권 구매 시에는 포인트를 사용할 수 없다. 이와 함께 아웃백은 삼성신한BC롯데하나 등의 해당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카드별로 액수로는 최대 3만원, 할인율로는 최대 40% 현장 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통신사 할인은 T멤버십 VIP와 GOLD 등급이 15% 할인, SILVER 등급은 5% 할인되며, KT는 GOLD/ VIP/ VVIP 등급이 15% 할인, 일반/ WHITE/ SILVER 등급은 5% 할인된다. OK캐쉬백은 25% 할인 또는 10% 적립되며 25% 할인 시 15% OK캐쉬백이 차감된다. 이밖에 아웃백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란에 생일을 입력하면 생일 당월 1개월간 1회 사용 가능한 1만원 쿠폰을 증정하며 부메랑카드 신규 등록 시 60일 내로 사용할 수 있는 골드 코스트 코코넛 쉬림프 웰컴 쿠폰을 지급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한 김광현(3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투 피치 투수라는 현지의 우려를 불식하며 팀 선발 마운드의 한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일간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24일(한국시간) 독자의 질문을 받고 답하는 코너에서 한 독자가 김광현 영입의 성패를 묻자 세인트루이스 담당 기자인 데릭 굴드는 기대 반, 걱정 반의 답을 내놨다. 굴드 기자는 김광현이 KBO리그에서 보여준 기량을 MLB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라며 김광현은 부드럽고 안정적인 투구 동작을 갖춘데다 운동신경도 탁월하다 그러나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 투 피치 투수의 한계도 고스란히 갖고 있다고 장ㆍ단점을 명확히 설명했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와 2년 보장 800만달러에 계약하며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도 함께 얻었지만 구단은 그의 선발을 보장하진 않았다. 이에 대해 굴드 기자는 투 피치 투수인 김광현이 긴 이닝을 소화하긴 어려울 것 같다. 김광현의 애초 목표는 메이저리그 입성인 만큼 선발과 불펜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김광현은 올 시즌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연마한 스플리터와 커브 구사율을 높여 구종 다양화를 꾀했다. 이에 따라 위력을 발휘한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외에도 4개 구종을 던지는 그를 투 피치 유형의 투수로만 보는건 과거 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답변으로 아직 김광현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 못한 탓이라는 지적이다. 통계전문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김광현은 올 시즌 직구 39.1%, 슬라이더 37%, 스플리터 14.5%, 커브 9.5%의 구종 비율로 타선을 상대했다. 지난 시즌까지 주로 직구와 슬라이더의 구위에 의존한 투수였지만 올해부터 다른 구종의 비중을 높이면서 타자와의 수싸움에서 앞서나갔다. 따라서 구종을 늘린 김광현이 업그레이드 된 제구력만 보여준다면 현재 잭 플래허티, 마일스 마이컬러스, 다코타 허드슨 등 우완 13선발만 갖춰진 팀 내 선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광희기자
광명시는 지난 24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장애인 학습권 보장을 위한 광명시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위원회는 시가 지난 11월 광명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이를 근거로 장애인, 지역주민, 장애인 단체 대표 및 종사자, 특수교육 및 평생교육 전문가, 시 공무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와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 세부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1년에 4번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장애유형별 평생학습 사업 진행, 장애당사자의 역량강화, 가족의 기능강화, 장애공감교육(장애이해교육) 확대 등 장애인평생학습센터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평생학습원이 내년에 새로운 보금자리인 철망산 평생학습원으로 이전하고, 또한 내년 3월 9일 평생학습도시 선언 21주년을 기념해 광명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선언문을 전격 발표할 계획이다며 광명시는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 1호, 광명 2.0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 시 직영으로 장애인평생학습센터를 개소했으며, 신축된 철망산 평생학습원에 장애인 전용공간을 마련해 장애인들의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