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박현철 의장이 지난 27일 서울 엘타워 메리골드홀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공감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미디어그룹이 주최한 2018 대한민국 공감브랜드 대상은 진취성과 지속성, 우수성을 바탕으로 공감지수, 소통지수 등을 종합평가해 가치와 대외 인지도, 고객만족도가 높은 인물과 기업에 시상하는 상이다. 박 의장은 제7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경제건설위원장을 역임하며 교통문제 개선과 도시공간 구조의 기능 재편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조례안 등을 발의해 시민의 불편사항 해소에 노력하고 제8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시민중심 열린 의회를 목표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박 의장은 많은 분들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더욱 겸허한 자세로 주민들과 자주 소통하고 협력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모범적이고 안정적인 의회로 만들어 광주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많은 동료의원님들의 도움과 조언을 토대로 대한민국 최고의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의왕시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ㆍ군ㆍ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5월 8일부터 2주간 진행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325개(중앙 25, 시ㆍ도 17, 시ㆍ군ㆍ구 228, 공공기관 55)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평가와 현장평가, 사후평가를 거쳐 중앙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재난대응 토론 및 현장훈련, 지진대피훈련, 청사 불시화재 대피훈련을 실전처럼 진행했으며 특히, 지진화재 복합재난을 가정해 실시한 훈련에서는 의왕소방서와 의왕경찰서,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실제 상황과 같은 현장 분위기를 조성해 참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수습 및 복구단계에서 통합지원본부장 주재로 진행한 토론회의에서는 사태 수습을 위한 신속한 조치를 취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최근 2018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시 단위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재난예방에 더욱 노력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양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정부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 내 1위로 우수기관에 선정, 정부 표창과 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며 시민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온 열린혁신의 감동행정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정부혁신은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중심의 국정운영 전환으로 참여와 신뢰를 통한 공공성 회복,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실현하는 정부의 국정 운영 패러다임이다. 이번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하기 위해 학계, 시민단체 20명으로 구성된 정부혁신평가단과 지역과 성비를 고려해 구성한 200명의 국민평가단이 참여해 실시했다. 평가는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사회적 가치 중심 정부,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등 정부혁신 3대 전략별로 지표를 분류해 준비, 실행, 성과 등 단계별 지표 특성에 따른 정량ㆍ정성평가를 병행 실시하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면접평가를 통해 진행했다. 양주시는 열린혁신 감동365 민관추진단을 구성하고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장에 기반을 둔 100대 혁신과제를 발굴해 적극 추진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며 공감을 통한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역의 사회문제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사회문제 공감 워크숍을 진행하고 과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혁신과제를 적극 추진한 노력이 혁신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양주시는 정책의 상향식 혁신과 시민참여 소통 협업 프로세스를 운영, 탁월한 혁신기반과 혁신사례로 지난 11월 국민참여정책 컨퍼런스 제안활성화부문 대통령 표창, 국민생감함 활용 우수기관 행안부장관 표창, 국민디자인단 운영 우수기관 행안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며 시민참여 정책 인센티브로 2억6천여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감동365위원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1천300여 공직자가 함께 한 노력이 혁신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는 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시민은 감동행정에 참여하자는 감동365운동의 초심을 정부 혁신정책으로 발전시켜 보다 나은 감동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런닝맨' 박하나가 열애 사실을 고백해 이광수를 혼란스럽게 했다. 30알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썸타클로스' 커플 레이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성훈은 박하나에게 "지난 녹화에 남자 친구가 있었지 않느냐"고 폭로하자 박하나는 "지금 남자 친구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뭐라고요?"라고 하자 광수는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박하나는 "기사가 이미 나가버렸다. 공개 연애 중이다"고 밝혔다. 광수는 "왜 녹화 끝나고 내 생각이 났다고 말했었지?"라고 묻자 박하나는 "그 당시에는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소영 기자
'진짜사나이300' 빅스 라비가 3km 달리기를 포기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300'에서는 육군 최정예 전토원 선발 평가에 나선 백골부대 10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비는 3km 달리기 중 가슴 부여잡고 바닥을 치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전우들은 응원이 이어졌으나 결승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라비는 "굉장한 무너짐을 느낀 순간이었다. 안 좋은 생각이었을 수도 있지만 '이건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며 "사력을 다 했음에도 최선의 문제가 아니라 능력의 부족함이라고 느껴지니까 감당이 안 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자존감이 낮아진 듯한 느낌을 굉장히 느꼈다. '(체력 검정 과목) 세 개 중에 아무 것도 못하는 건가' 스스로 떳떳하지 못한 느낌이었다. '내 모습이 내가 바라는 모습이 아니다'라는 것 때문"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설소영 기자
30일 오전 10시22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떡집에서 반죽 작업을 하던 A씨(56)가 기계에 손이 끼었다. 이 사고로 A씨가 오른손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A씨가 바람떡 반죽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길호기자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우리 해역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 선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정원석 판사는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 행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30t급 쌍끌이 저인망 어선 선장 A씨(44)에게 벌금 1억3천만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정 판사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담보금이나 선원 억류 위험을 상쇄할 만큼 경제적 이득이 크기 때문이라며 우리나라의 해양 주권을 확립할 필요가 있고 A씨가 남획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쌍끌이 저인망을 쓴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 30일 오후 1시 30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남서방 51.5해리 해상에서 허가 없이 배타적경제수역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중국 산둥성에서 출항해 조업하던 중 어획량이 적자 우리나라 해역으로 넘어와 대구 560㎏과 잡어 30㎏ 등을 포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길호기자
길고양이들에게 농약을 섞은 밥을 제공해 죽게 했다는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30분께 미추홀구 주안동 한 주택가 골목에서 한 남성이 길고양이 밥그릇에 농약을 섞어 죽게 했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당시 신고를 한 주민은 주택가 골목에 길고양이를 위해 놓아둔 밥그릇에 A씨(60)가 농약을 섞고 가는 것을 봤다며 남성이 사라진 뒤, 밥그릇이 있는 곳에 가보니 고양이 3마리가 죽어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주민이 지목한 A씨를 붙잡아 수사를 벌인 결과 A씨가 밥그릇에 농약을 탄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길고양이 밥그릇에 농약을 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밥그릇에서 농약이 검출되더라도 길고양이 사체가 이미 소각된 상태여서 명확한 인과 관계를 입증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A씨가 탄 농약으로 고양이들이 죽은 것인지 여부 등을 파악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송길호기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59년 만의 정상 탈환에 나서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새해 첫 날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갖는다. 1월 1일 새벽 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바니야스 스타디움에서 열릴 새해 첫 A매치인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전은 6일 개막하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갖는 대표팀의 마지막 평가전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은 벤투호 전력의 핵심인 손흥민(토트넘)이 빠진 상황에서 아시안컵 조별리그 3경기를 치러야 하는 대표팀의 대안 전력을 시험하는 기회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9위인 사우디는 한국, 이란, 일본과 더불어 아시아의 강호로 꼽히는 대표적인 축구 강국으로, 이번 대회에서 중동의 거센 모래바람을 넘어야 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되찾을 수 있는 한국의 평가전 상대로는 제격이다. 더욱이 필리핀(1월 7일), 키르기스스탄(12일), 중국(16일)과 차례로 맞붙는 한국은 조 1위로 16강에 올라 8강에 진출할 경우 E조 선두가 유력한 사우디와 만날 공산이 크다. 벤투 감독은 이번 사우디와 평가전서 손흥민 없이 운용할 예선리그 전략을 완성할 것으로 보여진다. 손흥민은 1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를 치른 뒤 아시안컵에 합류하기 때문에 그의 피로도를 감안할 때 16강 결선 토너먼트부터 뛸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표팀의 이번 사우디 평가전은 손흥민을 제외한 가운데 조 1위를 확보해야 하는 전략 수립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벤투 감독은 이번 사우디와 평가전에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원톱으로 세우고, 손흥민의 자리인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황희찬(함부르크), 오른쪽에는 이청용(보훔)을 배치하는 4-2-3-1 전술을 가동할 것으로 보여진다. 손흥민의 대체 전력인 황희찬은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로 역습 상황에서 빠른 침투에 능하다. 또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부상서 돌아온 황인범(대전)이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경쟁하고,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허벅지 부상에서 벗어난 주세종(아산)과 정우영(알사드)의 선발 기용이 유력하다. 수비라인은 중앙에 김민재(전북)ㆍ김영권(광저우 헝다), 오른쪽에 이용(전북)이 나설 공산이 크지만 왼쪽 풀백은 홍철(수원)과 김진수(전북)가 각각 발목과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권경원(톈진 취안젠) 또는 김문환(부산)의 포지션 이동도 고려해볼만 하다. 황선학기자
연말을 맞아 바른미래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잇따라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면서 내년 정계개편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8일 이학재 의원(인천 서갑)이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한국당에 복당한 데 이어 무소속 이용호손금주 의원이 지난 28일 민주당에 입당하기로 하면서 거대정당인 한국당과 민주당은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반면 바른미래당은 원외 인사들의 후속 탈당이 이어지고 있고, 이손 의원이 입당할 경우 정의당과 함께 교섭단체를 다시 만들 수 있었던 민주평화당도 두 의원의 민주당 입당신청은 정치적 신의를 저버린 것이라며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움직임은 여당인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진보진영과 제1야당인 한국당을 주축으로 한 보수진영으로 정계개편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만든다. 현재 의원수는 민주당 129명으로 두 의원이 합류하면 131명으로 늘어나고, 한국당은 이군현 의원이 대법원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이학재 의원 합류에도 불구하고 112명이다. 바른미래당은 29명, 민주평화당 14명, 정의당 5명 등이다. 정치권에서는 정계개편의 최대 변수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 개편을 꼽고 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합의가 이뤄질 경우 야 3당의 존재감이 부각되고 정계개편 움직임에 제동이 걸릴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정계개편에 더욱 가속도가 붙으며 야 3당 의원들의 추가 탈당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