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오는 11일까지 시청사 및 동안구청사 부지 내 푸드트럭 영업자를 모집한다. 안양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29세 미만의 청년을 우선 모집하며, 19세 이상이면서 안양시 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시는 14일 오전 10시(안양시청 2층 정책기획과 회의실) 추첨을 통해 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푸트트럭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청년 창업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규제개혁을 통해 청년실업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트럭 영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11일까지 시 정책기획과를 방문해 신청서에 사업계획서, 신분증 사본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안양=양휘모 기자
올해로 17회를 맞은 여주사랑 걷기 대행진이 31일 여주시청 광장에서 출정식을 하고 5박6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여주지역 초ㆍ중ㆍ고교생과 대학생,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한 이번 걷기 대행진은 시청을 출발해 점동ㆍ가남ㆍ능서ㆍ흥천ㆍ산북ㆍ금사ㆍ대신ㆍ북내ㆍ강천면ㆍ세종대왕릉까지 총 139㎞에 달하는 여주지역 문화관광 유적지와 역사탐방 코스를 오는 6일까지 걷는 일정이다. 시가 주최하고 시 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걷기 대행진은 여주 시민은 물론 여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남한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아름답고 고즈넉한 여주의 문화ㆍ관광 자원을 온몸으로 느끼는 행진코스로 기획됐다.특히 이대직 여주 부시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시민들과 함께 옛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가던 길로 알려진 ‘홉사리 과거 길’과 여강길 등을 통과하는 코스를 직접 체험해 눈길을 끈다. 이번 걷기 대행진에는 최연소 참가자(11)부터 고령자인 윤원로씨(66)까지 하루 평균 23.3㎞를 도보로 행진하면서 나고 자란 여주의 문화와 역사, 자연환경, 시민의 삶의 모습 등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주요 코스로 이완 장군 묘를 비롯해 금사면 주록고개와 품실자연관, 아름다운 이포보와 파사성, 당남리 강변공원, 북내면 고달사지 터 등과 원호장군 묘, 천년고찰 신륵사, 목아박물관, 세종대왕 영릉 등이 꼽힌다. 여주=류진동기자
수원중부경찰서는 주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수도권 여자축구 실업팀 감독 K씨(55)를 형사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새벽 1시25분께 수원 팔달구의 한 길가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다가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관이 잠을 깨웠다는 이유로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병돈기자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심광섭)은 시설안전 분야의 소통과 협업을 위한 ‘시설안전책임관리제’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설안전책임관리제 시행은 시설물 사용자의 불안요소를 사전에 찾아냄으로써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고양교육지원청은 교육시설과 전 직원을 4개 팀(11개 지원반)을 편성해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 등 총 173개교를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을 연중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고양교육지원청은 건축물 전수 점검을 통해 시설물 사용자의 불안요인을 사전에 해소해 안전한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겨울철 안전점검(11~12월) 기간에는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단위 학교별로 안전점검반(교육지원청 2명, 학교관계자 3명)을 구성해 수시 합동점검도 실시한다.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상황관리 체계를 즉각 가동하는 등 지역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책임행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단국대학교 한관영 교수(융합기술대학 디스플레이공학과) 연구팀이 최근 표면 미세흠집이 완전회복 가능한 하이브리드 코팅 재료 및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 31일 단국대에 따르면 한관영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나노물질을 이용한 코팅재료 전문기업인 ㈜쎄코(대표 김현중, 김홍철)의 의뢰와 지원으로, 포항공대 이문호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진행했다. 이문호 교수팀은 기존 코팅 재료의 한계를 극복할 신물질의 분자구조 설계를 맡았다. 문제는 이 신물질을 만들어줄 재료와 이를 적용할 가공기술의 개발이었다. 한관영 교수는 이 난제의 해결책을 ‘이질적 재료의 결합’에서 찾았다. 한 교수는 아크릴레이트 계열 재료에 기능성 고분자를 도입해서 ‘자외선이나 열처리에 대한 민감한 회복 반응’을 활성화하면서 무기미립자가 가진 ‘흠집에 대한 탄력적 회복능력’을 결합시키는 방법을 집중 연구했다. 2년여의 연구와 반복 실험은 지루한 과정이었지만 ㈜쎄코의 신기술에 대한 열망과 지원이 뒤를 받치고, 포항공대 이문호 교수 연구팀과 협력이 힘을 더해주었다.마침내 지난 6월, 유기분자와 무기분자가 갖는 강점을 결합시킨 신물질이 개발됐다. 이 하이브리드 코팅재료로 불리는 신물질은 기존 코팅 재료와 전혀 다른 차원의 강점이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하이브리드 코팅 재료는 고급 장식품, 스마트폰과 TV 같은 전자기기, 승용차의 내외부 코팅에 모두 적용할 수 있고 코팅 필름의 고급화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쎄코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한 하이브리드 재료의 양산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 교수의 이번 연구 성과는 3건의 특허가 출원돼 있으며, 연구결과는 2017년 12월에 일본에서 개최하는 International Display Workshop (IDW) 발표가 결정돼 첫 번째 선을 보이게 된다. 한관영 교수는 “기존에는 제품표면에 흠집이 나면 방치하거나 정도에 따라 제품을 바꾸는 양상이었으나, 이번 연구로 흠집의 완전회복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련 제품의 고급화는 물론 내구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자가회복 표면처리 재료는 산학공동연구로 산업계 발전에 기여한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송승윤기자
가평군이 경기도 31개 시군 5천여 명이 참여하는 ‘제18회 경기도 공무원 친선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31일 ‘관내 우수 민간체육시설 사용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기 군수, 이명선 에덴성회 본부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내 우수한 민간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문화, 예술, 체육활성화를 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구축할 것을 협약했다. 협약에 따라 (재)한국기독교에덴성회선교재단은 체육대회 때 축구, 테니스, 볼링, 야구 등 4개 종목 경기장을 제공한다.김성기 군수는 “협약 체결을 위해 노력해 주신 에덴성회선교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 가평군이 스포츠 투어리즘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가져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주최하고 가평군이 주관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가평일원에서 축구, 테니스, 탁구, 볼링, 족구, 야구, 바둑, 배드민턴, 마라톤 등 9개 종목을 22개 경기장에서 나누어 진행된다. 가평=고창수기자
이천경찰서(서장 고창경) 설성파출소가 ‘농산물 절도예방 홍보 현수막’을 제작해 게재하고 주ㆍ야간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등 농산물 절도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설성파출소는 설성면사무소(면장 이용연) 및 설성농협(조합장 전홍수)과 공동으로 ‘농산물 절도예방 홍보 현수막’ 100개를 제작해 설성 관내에 게재, 가시적인 절도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총력대응하고 있으며 자율방범대와 어머니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합동순찰을 하는 등 농작물 보호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석한 설성파출소장은 “수확기 농산물 도난예방을 위해 인삼밭과 과수농가를 중점적으로 수확일정과 방범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방범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각 농가에 방문해 자체 방범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본사내방 ▲이재열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신임 인사차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지난 29일 분당동 율동공원에서 소나무 브라스밴드와 공동으로 ‘With-U, 한여름 밤 브라스밴드 음악회’를 개최했다. 31일 분당발전본부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통기타밴드와 초청가수 쌍비치의 사전공연에 이어 금관악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British Style밴드인 ‘소나무 브라스밴드’의 본 공연으로 열렸다. 특히 동서양의 선율이 어우러진 주옥같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해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학빈 본부장은 “이번 음악회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분당발전본부가 지역사회의 동반자로 자리 매김 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한 문화공연 기회를 준비해 지역주민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제공하는 행복충전 발전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성남=강현숙기자
이천시 복하천 인근에 체육과 휴식을 겸비한 공원인 제2수변공원이 완공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지난 29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놀이장 개장을 겸한 복하천 제2수변공원 준공식을 열었다. 제2수변공원은 1만3천㎡ 부지에 47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립식수영장 설치가 가능한 다목적운동장, 스케이트보드장, 퐁당개울, 어린이놀이터, 잔디마당 등으로 조성됐다. 조립식수영장은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가 가능함에 따라 오는 20일까지(개장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되며 입장은 유아 및 초등학교 2학년까지 가능하고 입장료는 1천원이다. 특히 이번 수변공원이 완공됨에 따라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보드의 연습과 대회가 가능한 스케이트보드파크도 조성됐다. 조병돈 시장은 “복하천 제2수변공원 조성으로 시민들의 생활체육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