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6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경기 일부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돼 최대 7㎝의 눈이 쌓이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4~영하 1도를 기록하겠다. 낮 동안에도 영하권에 머물며 종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성남·안양·광명·군포·의왕은 영하 2도를 유지하겠고 ▲안성·이천·여주 영하 1도, ▲파주 영하 4도 ▲동두천·연천·포천 영하 3도 ▲인천 영하 3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고 화성, 평택, 안성 등 경기남서부 지방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돼 상대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경기남부·인천 5㎜ 내외,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서부 2~7㎝, 경기남동부·서해5도 1~5㎝, 경기북부·인천 1~3㎝를 기록하겠다. 수도권기상청은 “주말부터 강추위가 시작되고 비와 함께 많은 눈이 오면서 빙판길이 많겠다”며 “운전자들은 차량 이용 시 사고 방지를 위해 천천히 운행하며 보행자도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쥐띠 丙子 36년생 자손경사 인간화합 음식대접 재물은 지출 戊子 48년생 친구친척 만나고 직업안정 가정 화평하고 庚子 60년생 문서차량 시험문제 원만 귀인도움 능력발휘 壬子 72년생 컨디션 불리 분주다사 심신피로 가족걱정 甲子 84년생 재물 지출하나 인정받고 모임성사 중심인물 丙子 96년생 즐거운 출행 외식성사 술 음식 생기고 즐거운 날 소띠 丁丑 37년생 컨디션 불리 자손불화 건강주의 직업고민 己丑 49년생 재물손실 투자증권 손해 가정불화 조심 辛丑 61년생 시험합격 문서해결 귀인도움 뜻을 성취 길(吉) 癸丑 73년생 인기상승 구직성사 소원성취 애인 만나고 길(吉) 乙丑 85년생 인기상승 연인화합 인정받고 만인의 우상 丁丑 97년생 직업 스트레스 연인과 불화하나 재물은 무난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친구친척 만나 여행출행 차량문제 고민 수 庚寅 50년생 문서나 변동 출행여행 문제고민 재물도 지출 壬寅 62년생 만사불길 일찍 귀가해서 가족과 대화나 해야 甲寅 74년생 술 오락 사람 문제로 금전지출 우연한 만남 조심 丙寅 86년생 직장여행 변화변동 술 음식 생기고 돈 지출 戊寅 98년생 여행출행 직업변화 음식모임 단합 성사도 길(吉) 토끼띠 己卯 39년생 돈거래 불리 감언이설조심 투자증권 불리 辛卯 51년생 문서계약 서류 시험원만 친척모임 소식듣고 癸卯 63년생 명예상승 능력인정 귀인도움 문서해결 길(吉) 乙卯 75년생 매사무난 금전 약간성사 모임갖고 데이트 길(吉) 丁卯 87년생 직업고민 발생 연인 데이트 일진 반길반흉 己卯 99년생 일진별로 컨디션 불리 술 운전조심 근신이 상책 용띠 庚辰 40년생 문서 상가 계약가능 귀인도움 능력발휘 길(吉) 壬辰 52년생 재물 건강은 불리 문서시험 소식 및 차량은 길(吉) 甲辰 64년생 술 오락지출 과음과식 일찍 귀가해 서비스 해야 丙辰 76년생 직장해결 음식대접 주점출입 휴식하는 날 戊辰 88년생 직장화합 음식 생기고 재물성사 인간화합 庚辰 00년생 부모걱정 학업고민 생기나 음식 생기고 원만 뱀띠 辛巳 41년생 문서 가택 상가 문제해결 명예상승 만사 길(吉) 癸巳 53년생 명예상승 재물성사 능력인정 만사화합 길(吉) 乙巳 65년생 재물원만 가정화합 연인 데이트 만사해결 길(吉) 丁巳 77년생 인기 생기나 교만은 금물 데이트 성공하고 己巳 89년생 경쟁불리 직업고민 재물손실 과음 실수해 辛巳 01년생 시험원만 부모도움 능력인정 인간화합 원만 말띠 壬午 42년생 질병조심 자손걱정 금전손해 문서복잡 甲午 54년생 음주 사람 문제로 시비수 투자증권 불리 丙午 66년생 직장원만 자손기쁨 음식대접 재물은 지출 戊午 78년생 친구 동료와 만남 경쟁승리 질투심 발동 庚午 90년생 친척모임 재물지출 경쟁발생 집안문제 걱정 壬午 02년생 기분우울 견제 당하고 대립조심 여행출행 별로 양띠 癸未 43년생 자손경사 명예상승 능력발휘 문서이득 길(吉) 乙未 55년생 재수있고 가정화목 인기상승 연인 데이트 丁未 67년생 재물 원만하나 직장고민 생기고 기분상해 己未 79년생 경쟁탈락 기분손상 소외감 느끼고 우울증 辛未 91년생 여행출행 시험원만 모임성사 재물은 손해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금전고민 사업불리 시비언쟁 심신 피로해 丙申 56년생 자손기쁨 직장 원만하나 오락재물 지출 戊申 68년생 친구모임 주면 베풀고 직장해결 만사무난 庚申 80년생 부모 형제와 갈등 출행여행 한발 양보해야 壬申 92년생 기분별로 시비쟁투 출행여행 집안 일 걱정 닭띠 乙酉 45년생 재물성사 가정고민 해결 자손경사 만사길(吉) 丁酉 57년생 명예를 탐하면 후회 한발 양보해야 무난 己酉 69년생 재물손해 투자증권 불리 연인불화 술조심 辛酉 81년생 부모님 도움 시험합격 선물받고 매사무난 길(吉) 癸酉 93년생 운기상승 시험합격 귀인조력 만사형통 길(吉) 개띠 丙戌 46년생 자손 및 동료와 외식 직장변화 마음의 변화 戊戌 58년생 경쟁문제 발생하나 양보하면 후일에 大길(吉) 庚戌 70년생 문서해결 시험합격 친척소식 재물은 지출 壬戌 82년생 컨디션 불리 쟁투구설 운전조심 참고 근신 甲戌 94년생 재물손해 투자불리 주점탈선 경쟁도 불리 돼지띠 丁亥 47년생 재물은 원만하나 직장고민 가족과 외식 길(吉) 己亥 59년생 경쟁불리 타인과 시비 투자조심 사업불길 辛亥 71년생 시험합격 귀인도움 만사해결 행운오고 길(吉) 癸亥 83년생 인기상승 시험원만 능력인정 주위사람 도움 乙亥 95년생 인기상승 재물성사 연인화합 만사형통 길(吉)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고주룡 인천시 전 대변인(국민의힘 남동을 예비후보)이 15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인천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고 전 대변인은 이날 남동구 샤펠드미앙 1층에서 ‘인천의 꿈, 꿈꾸는 인천인’ 출판기념회를 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이행숙 전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또 권영세 국회의원(서울 용산)과 배현진 국회의원(서울 송파을)이 영상을 통해 그의 출판기념회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고 전 대변인은 저서 ‘인천의 꿈, 꿈꾸는 인천인’을 통해 “인천을 오늘보다 나은 내일, 자녀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유 시장 역시 추천사를 통해 ‘저자인 고주룡 전 대변인은 누구보다 인천에 대한 애정이 강했다’며 ‘미래를 예견하고 설계하는 능력이 남다른 만큼 그것을 풀어낼 능력도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인천은 역사의 수많은 부침에도 불구하고 늘 위기를 극복, 성취한 지역”이라며 “인천은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는 무궁무진한 능력을 가진 곳”이라고 했다. 이어 “더 이상 나를 위한 꿈을 꾸는 것이 아닌 인천의 꿈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 예비후보는 제22대 총선 인천 남동구을 선거구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인하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MBC 경제부장과 베이징 특파원 등을 거쳐 민선8기 인천 초대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수백억원대 ‘상품권 사기’ 혐의로 구속된 맘카페 운영자의 구속기간 만료가 임박한 가운데 변호인이 관련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아 재판이 지연됐다. 피해자들은 운영자가 석방되면 이전처럼 회유와 협박이 이어질 수 있다며 불안해하고 있다.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류경진)는 1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과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맘카페 운영자 A씨(50·여)의 결심 공판에서 A씨측 변호인에게 추가 자료를 제출하라며 일정을 연기했다. 이날 검찰은 A씨의 계좌 입·출금 내역 등을 추가로 분석하기 위해 A씨 변호인 측에 계좌거래 자료 등을 요청했지만 제대로 된 내용을 전달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의 의견을 받아들인 재판부는 A씨 변호인 측에 이번 달 말까지 관련 자료를 정리해 제출하라고 조정했다. 이에 따라 A씨의 결심 공판은 내년 3월5일로 연기됐다. A씨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회원 1만5천명 규모의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면서 회원 71명으로부터 17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상품권에 투자하면 그 금액에 15~35%의 수익을 더해 원금을 돌려주겠다며 회원 290명으로부터 486억원의 자금을 불법으로 모은 유사수신 행위를 한 혐의도 받았다. 이에 앞서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5월30일 전체적인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A씨의 신병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 받아 A씨를 구속했다. 이후 검찰은 지난 6월26일 사기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해 재판에 넘겼다. 형사소속법상 구속 기소된 시점부터 1심 선고 전까지 최대 6개월 동안 구속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A씨의 구속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그러나 현재 A씨의 재판은 사기와 사기방조 혐의로 각각 기소된 아들과 남편의 사건 2건을 병합한 상태다. 재판부가 A씨의 구속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면 병합한 2건 중 1건을 적용해 A씨에게 영장을 추가 발부하고, 다시 6개월간 구속을 연장할 수 있다. A씨에 대한 1심 선고가 지연되면서 추가 구속 연장 여부를 두고 피해자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날 결심 공판을 방청하기 위해 법원을 찾은 한 피해자는 “A씨 측이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은 것은 재판을 지연시키려고 하는 꼼수”라며 “A씨는 이전에도 자신이 구속되면 돈을 갚을 수 없다고 피해자들을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전처럼 피해자들을 겁주고 무죄를 주장할까봐 무섭다”며 “무조건 다시 구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A씨의 변호인은 이날 재판에서 “구속할 때는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야 하는데, 구속 사유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이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 공인인증서를 확보하지 못해 관련 내역을 받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도록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도 “나의 부주의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있다”며 “구속되지 않고 밖에 있으면 돈을 갚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불구속이 되면 피해자들과 합의를 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류 판사는 “영장 발부는 고민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화성과 서울 강남·사당 등을 오가는 버스를 운행 중인 경진여객 노사의 2차 추가 조정회의가 사측의 불참으로 불발되면서 갈등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이하 노조)는 오는 28일까지는 정상 운행에 나서겠다는 방침이지만, 아직까지 파업 가능성이 열려 있어 ‘시민 불편’이라는 부담은 여전한 상황이다. 15일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후 4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추가 조정회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실무 협의’를 진행한 결과를 최종적으로 조율하고, 합의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사측이 전날 노조에 공문을 보내 2차 추가 조정회의 불참을 통보하면서 결국 불발됐다. 해당 공문에는 ‘노조가 노사합의서에 서명을 안 했으니 2차 추가 조정회의를 결렬시킨 것으로 생각하고, 참석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갈등은 실무 협의에서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실무 협의에서 ▲합리적인 배차시간 ▲징계 양정 완화 등 종전의 입장을 고수해 왔는데, 사측이 되려 후퇴된 수준의 답변으로 일관했기 때문이라는 게 노조 관계자의 설명이다. 노조 관계자는 “7770번(35대) 기준으로 오전에는 모두 3회씩 운행하는데, 오후에는 9대가 4회씩 운행하고 있다”며 “그래서 사측에 운행 횟수를 3회로 통일시켜달라고 요청했는데, 들은 체도 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징계 양정은 기존 징계 기준(10·20·30·45일)에서 45일을 없애고, 10일을 6일로 줄이는 등 완화하긴 했다”며 “그런데 원래는 없던 ‘2층버스 차내 안전사고는 징계하지 않는다’는 단서 조항을 만들어 단층버스에 대한 징계를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28일까지 정상 운행에 나서며 사측의 입장 변화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후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여부를 다시 논의할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자꾸 파업을 유도하고 있는데, 그 판에 놀아나지 않을 것”이라며 “노조는 파업을 잠시 유보하고, 한동안 정상 운행에 나서며 상황을 살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파업을 벌인 바 있다. 이후 노사는 지난 6일 고용노동부의 중재로 1차 추가 조정회의를 진행했고, 다음날부터 이견을 좁히기 위한 실무 협의를 벌여 왔다. 현재 경진여객은 서울 강남과 사당에서 수원과 화성을 오가는 7770, 7800, 7780, 3000, 9802, 8472, M5443, 8471, 8155, 7790, 8156, 7200, 8000, 1006번 등 광역버스 170여대를 운행 중이다.
과천대로 서울 방향 도로 축소 공사가 이르면 내년 6월께 착공될 전망이다. 과천시는 15일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서울 방향 개통이 되는대로 과천대로 서울 방향 도로 축소 공사에 들어가기로 LH와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개설 공사는 광역교통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과천 지식정보타운 지구 등 지역 내 교통혼잡 해소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공사는 당초 2018년 12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공사 추진 과정에서 토지 보상과 문화재 조사 지연 등으로 서울 방향은 오는 2024년 6월, 안양 방향은 2025년 연말로 준공이 연기됐다. 시는 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 단지 완공으로 입주민이 증가하자, 원도심을 오가는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LH와 협의를 통해 서울 방향 과천대로 축소 공사 일정을 2년여 앞당겼다. 또, 이를 계기로 지정타 인근에 설치된 송전탑 지중화 공사 일정 역시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S1 블록과 원도심을 잇는 지역 인근에 보행자 도로 개설과 조경 공사, 가로등 및 CCTV 설치 등으로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동거녀가 일하고 있는 공사현장에 찾아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며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검거됐다. 안성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50분께 공도읍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몸에 신나를 뿌리며 50대 여성 B씨를 포함한 현장에 있던 공사 관계자들을 위협한 혐의다. 그는 B씨에게 “나도 죽고 너도 죽여버린다”며 협박을 하고 다른 관계자들을 향해서도 고함을 치며 소동을 이어가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체포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과거 해당 공사현장에서 팀장 역할을 하며 B씨와 함께 일하던 중 B씨와 동거를 시작하게 됐고 최근 헤어졌다. 이후 공사현장에서도 일을 관두게 된 A씨는 B씨가 “그 곳에서 일을 하지 마라”는 자신의 부탁을 거절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천에 위치한 경기도자미술관은 세계 도자예술의 흐름과 경향을 볼 수 있는 도자 전문 미술관이다. 2001년 개관한 이천세계도자센터는 2021년 3월 지금의 '경기도자미술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20년이나 사용하던 미술관의 이름을 바꾼 이유는 현대도자미술관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기 위함이다. 경기도자미술관은 현재 '현대도예-오디세이' 상설전시를 진행 중이다. 총 3부로 이루어진 '현대도예-오디세이' 상설전시에서는 근대적 도자 수공업에서 벗어나 예술로서 정립한 20세기 현대도예의 시작과 오늘날 현대도예의 다양한 표현 양상을 소장품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경기도자미술관은 상설전시실 외에도 VR체험실과 국제교류광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경기도자미술관 김지수 학예사는 "특색 있는 경기도자미술관의 소장품을 꼭 실물로 감상하시길 권한다. 또한 전시와 연계된 VR게임이나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으니 오셔서 현대도예가 들려주는 오디세이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자미술관은 미술관의 콘텐츠와 일부 시설을 보완한 2024년 4월 초에 공식적인 재개관이 이뤄질 예정이다.
약물에 취해 운전한 30대 남성이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체포됐다. 수원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1분께 팔달구 향교로의 한 도로에서 약물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다. “음주운전 차량이 길을 막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진행했지만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횡설수설하며 불안 증상을 보이는 A씨를 수상히 여겨 그를 상대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A씨는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운전하기 전 몇가지 약을 복용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비대면 진료를 대폭 허용하는 시범사업 보완방안이 15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이에 반대하고 나섰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시행 철회는 물론, 참여 거부를 공식화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비대면진료를 야간이나 휴일, 응급의료 취약지라면 초진부터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재진' 기준이 완화돼 동일 질환이 아니어도 최근 6개월 안에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한 적 있으면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평일 일과시간이거나 응급의료 취약지가 아니면 이전처럼 재진일 때만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의사회는 “의사회는 비대면진료 확대 시범사업에 대해 참여하지 않겠다”면서 “정부는 일방적인 시범사업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사회는 “그동안 응급피임약 처방은 산부인과 의사보다 비대면진료 애플리케이션(앱) 소속 의사들에 의해 이뤄져왔다”며 초진일 때 응급피임약을 처방할 수 있는 점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의료법’이 개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범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갑작스러운 정책 확대 추진에 유감을 표한다”며 “회원들에게도 참여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이날 참여 거부의사를 밝히면서 회원들에게도 참여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또 의협 차원에서도 여타 진료과 회원들에 대해 불참 선언을 촉구하라고 요청했다. 김재연 회장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참여하면서 생기는 의료사고를 포함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회원 보호를 할 수 없어 자제할 것을 요청드린다”며 “(비대면 진료에) 참여한 회원들은 명단을 작성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김 회장은 “현재 비대면 진료 자체가 법률로 허용된 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시범사업을 확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법률 개정이 이뤄지기 전이기 때문에 시범사업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