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서장 이문수)는 10일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도 및 지원ㆍ연계를 한 자리에서 지원하는 ‘One-Stop 디딤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원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남ㆍ여 쉼터 관계자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범죄 예방 교육, 경찰직업 설명회, 장구 및 순찰차 체험, 검정고시지원, 인턴십 직업 안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특히 경찰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 학업 복귀와 사회 적응의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One-Stop 디딤돌 프로그램에 참여한 P군(17)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문수 서장은 “청소년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관계 기관의 지원 속에 희망의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병돈기자
▲윤덕흥(경기신문 안양 담당 부국장)씨 빙부상=9일 밤 9시10분. 안양장례식장 특5호. 발인 11일(목) 오전 8시. 010-2339-2223
이천시는 설봉공원에서 개최하는 이천도자기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4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이천도자기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이천도자기마라톤대회는 이천시 육상경기연맹과 마라톤TV가 공동 주관하며 이천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갈산동과 부발읍 가산리를 돌아오는 하프코스와 10㎞, 5㎞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는 신청자가 지난해보다 1천여 명 이상 증가해 2천600여 명이 경주를 즐길 예정이다. 특히 이봉주, 유재성, 김완기 등 한국의 마라톤을 빛낸 전설의 마라토너들과 김재룡, 오제도 감독, 김행락 마스터즈 제패자가 함께 참가하여 이천도자기 마라톤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라톤 구간은 한적한 농촌 풍경을 즐기면서 편안하게 달릴 수 있는 코스”라면서 “참가자들이 불편이 겪지 않도록 교통과 편의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가평군은 이상기후 등 빈번한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 신청받고 있다.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되는 재해 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을 비롯한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벼농사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병해충 특약 가입 시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으로 인한 피해까지도 보상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재해보험은 수확불능보장이 제현율 65% 미만으로 정상적인 출하가 불가능해진 경우에도 보험가입금액의 45~60%가 지급되는 등 보장이 확대되는가 하면 정부에서 50%, 지자체에서 40%의 보험료를 지원해 농가는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4천㎡ 이상 벼 품목을 경작하는 농업인 또는 법인으로 오는 6월9일까지 지역 농협을 통해 접수하거나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손해보험(1644-8900)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nhfire.co.kr) 내 ‘보험상품 농작물재해보험’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SPC를 만들어, 2천300억원을 투입해 6개 해운사 선박 20척을 인수한 뒤 원래 해운사들에 재임대 한다.한진해운 청산물건 인수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해운사들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1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캠코는 오는 15일 SM상선, 대한상선, 대한해운, 남성해운, 두양리미티드, 팬오션 등 6개 국적선사와 이들이 보유한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20척을 인수하는 내용의 선박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다. 이 중 10척은 한진해운이 파산하면서 청산 물건으로 나왔다가 이들 해운사가 인수했던 배들로 한진해운의 인력과 정기선사로서의 운용 노하우가 들어가 있다. 전체 인수 금액은 3천900억원으로 약 60%인 2천300억원은 캠코가, 나머지 1천600억원은 이들 6개 해운사가 부담한다. 캠코와 6개 해운사가 3천900억원을 모아 캠코선박투자회사에 투자하면 선박투자회사는 20개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SPC마다 돈을 빌려주고, SPC들이 이들 해운사의 배를 인수하게 된다. 인수한 배는 해당 해운사들에 재임대 된다. 이렇게 하면 유동성 위기에 처했던 해운사들이 기존의 고금리나 단기 선박금융을 상환하고 최장 10년의 장기 선박금융으로 전환해 재무구조 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한진해운을 사실상 인수한 신생 해운사 SM상선의 자금조달 문제가 해결돼 한진해운이 보유하고 있던 수백명의 핵심인력뿐 아니라 하역·운항시스템이 헐값에 해외 해운사로 넘어가지 않고 지킬 수 있게 됐다. 캠코는 “국적 해운사들을 대상으로 선박펀드 지원을 통해 초기 자본비용을 낮춰 불황기 낮아진 가격으로 선박을 인수할 기회를 주고 저금리 재용선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캠코는 2009년 캠코선박펀드를 설립해 지난해 말까지 총 51척을 인수했다. 캠코는 올해부터 3년간 매년 2천500억원을 투입해 해운사들의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신호기자
화성소방서는 10일 도이초등학교에서 전교생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가상의 발화점을 설정한 뒤 연기발생기를 활용해 실제 화재현장을 재연, 자위소방대가 직접 옥내 소화전과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전교생이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한태 향남119센터장은 “전교생이 연기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교사의 지도로 침착하고 질서 있게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면서 “실제 화재가 발생하면 우왕좌왕하다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생생한 훈련을 통해 초기대응요령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열리는 ‘2017 청두 글로벌 혁신창업 교역회’ 등 3개 행사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는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이 동행한다. 이번 행사는 모두 35개국 64개 도시가 참가하는 중국 서부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창업 교역회다.청두시의 혁신창업 영역의 국제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국제 포럼이다.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국제자매도시 시장 포럼 원탁회의’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과 청년 창업자 지원을 위한 스마트 벤처 캠퍼스 운영 등 청년 취업·창업정책에 대해 설명한다. 또 주영범 센터장은 센터지 진행하는 스타트업 육성 및 중국진출 허브역할 특화사업 등에 대한 사례발표를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를 한중교류의 거점으로 활용해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창업과 일자리창출에 많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기업 문제 해결에 대학생들이 함께 한다. 인하대 산학협력단이 학생들과 교수들이 참여해 지역 업체가 안고 있는 어려운 점을 함께 풀어나가는 기업연계 학생 팀 프로젝트인 ‘기업문제 해결 창의학교 C-School(Creative School)’을 다음 학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기업연계 프로젝트 수업은 쌍방향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가족 회사 1천600곳을 포함해 참여를 원하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필요한 과제를 선정한다. 이를 교과·비교과목으로 개설, 학생들은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담당 교수와 산학협력단 교수의 참여도 이뤄진다. 수업과 회의, 과제를 통해 도출된 결과는 성과 발표와 심사를 거친다.수업은 학생회관에 마련된 기업문제 해결 창의학교 공간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학기 개설 과목은 ‘항공 우주 요소 설계 경진대회’와 ‘기업 수요 지향 기술 종합설계 경진대회’ 두 가지다. 항공 우주 요소 설계 수업은 유창경, 최기영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기업수요지향기술 과목은 최종식 산학협력단 교수가 함께한다. 올해 제품디자인경진대회, 물류산업 육성패키지 등 6개 교과·비교과목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식 산학협력단 교수는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진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고 기업이 요구하는 연구 개발 역량을 가진 인력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여규만(동두천시청 안전도시국장)씨 모친상=10일 오전 5시40분. 양주 회천농협장례식장. 발인 12일(금). 장지 봉양리 선영. 010-3667-7362
안양시 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이필운 시장) 석수청소년문화의 집은 오는 13일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석수시네마’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석수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토마토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애니메이션 및 영화 속 아이템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부스 및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며 쿠키ㆍ방향제ㆍ파우치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체험 후 제공되는 도장으로 교환하는 먹거리 부스,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포토존, 드레스코드 이벤트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수 청소년운영위원회 토마토 14기 위원장은“청소년들을 위해 준비한 축제인만큼 지역 내 많은 청소년들이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즐겁게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를 맞이한 5월 청소년의 달 맞이 축제는 지난 2015년부터 석수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주제의 축제가 진행돼 지역 청소년 및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