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진이 희로애락을 담은 다채로운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올 가을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서현진표 로맨틱 코미디가 베일을 벗었다. 그 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디테일 하면서도 능청스러운 현실연기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온 서현진이 또 한 번 변신에 나섰다. '또 오해영' '식샤를 합시다2' '사랑의 온도'에 이어 '뷰티 인사이드'까지 한층 더 깊어진 연기는 시작부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지난 1일 첫 방송된 JTBC '뷰티 인사이드' 1회에서는 명실상부 톱스타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세계(서현진)의 좌충우돌 인생사가 그려졌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한 달에 한 번, 일주일 동안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야만 하는 세계의 말 못할 사연은 궁금증을 자극했다.서현진은 1년 공백이 무색하게도 등장부터 엔딩까지 70분을 꽉 채운 열연으로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금껏 이토록 특별한 여주인공은 없었다. 중요한 순간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것도 기가 막힐 노릇이건만 입만 열었다 하면 돌직구는 기본이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욱하는 성격마저 매력이 흘러 넘쳤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며 대중들의 사랑과 미움을 동시에 받는, 톱배우 한세계 그 자체가 되어 변화하는 얼굴만큼이나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낸 서현진의 연기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이 날 방송에서 서현진은 유쾌함과 애달픔을 자유자재로 넘나들었다. 몸의 변화를 느끼고 박차고 나온 시상식 뒤 만취했을 때, 병원에서 아련하게 사진을 찍는 순간에는 능청에 사랑스러움까지 녹여냈다. 또한 알지도 못하면서 뒷담화 하는 자에게는 귤폭탄으로 응징을, 미성년자를 희롱하는 비도덕적 권력자에게는 반박불가 사이다화법으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반면 자신의 비밀을 알지 못하는 도재(이민기)의 일방적인 편견, 엄마를 비롯한 수많은 대중들의 오해에 홀로 속앓이 하며 흘린 눈물과 변하지 않는 것을 향한 부러움에 담긴 아픔은 보는 이들마저 애달프게 만들었다.어디로 튈지 모르는 쌩판 초면 로맨스 이야기에 무게감을 더하는 서현진의 존재감은 더욱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톱배우 한세계를 설득력 있게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현실감 넘치는 모습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온 그녀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캐릭터의 심리와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카멜레온 같은,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를 잡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서현진이기에 이번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또 한 번 인생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기대케 하고 있다.일정한 주기가 되면 다른 사람이 되는 여자와 유일하게 그녀만을 알아보는 안면인식장애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뷰티 인사이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경기인형극진흥회가 오는 6~7일 경기상상캠퍼스 M3서 ‘숲속 퍼펫파크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5월 개관한 경기상상캠퍼스 M3는 구 서울대 농생대 부지에 새로이 구축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각광받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숲속 퍼펫파크 축제는 경기인형극진흥회가 올해 새롭게 기획했다. 도심에서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숲속 공간인 M3를 활용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 축제로 준비했다. 이번 축제에는 극단 나무, 극단 로.기.나래, 극단 봄, 극단 상사화, 극단 야, 극단 우끼, 예술무대 산, 인형극단 친구들, 인형극연구소 인스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형극단 9곳이 참여한다. 이들은 기존에 단순히 관람을 하던 인형극의 형태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이 워크숍을 통해 가면을 제작하고, 완성된 가면을 쓰고 대형 인형과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형태다. 아울러 인형극 쓰이는 인형을 만들어 보고, 조종해 인형극 공연도 할 수 있다. 경기인형극진흥회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로 기획해 인형극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주말 가족 나들이로 장소로 제격인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경기인형극진흥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송시연기자
'동상이몽2'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 함께 시댁을 찾았다.지난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너는 내운명'에서 한고은이 추석을 맞아 한고은이 부산 시댁을 방문해 훈훈한 시댁사랑을 보였다.이날 방송에서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부산 재래 시장에서 큰어머니와 시어머니를 만나 경상도식 명절 음식 재료 장보기에 나섰다. 살갑게 팔짱을 끼고 장을 보는 한고은을 보며 큰어머니는 시장에서 상인과 행인들에게 "우리 조카며느리 한고은"이라며 자랑 퍼레이드를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장보기를 마친 후 집에 도착한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대가족과 인사를 나눴다. 한고은은 미국식으로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에게 따뜻하게 포옹을 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뒤이어 카리스마 넘치는 큰어머니의 진두지휘 하에 온 가족은 명절 음식 만들기에 돌입했다. 군소, 문어 등으로 만든 산적과 경상도식 탕국, 전 부치기에 이어 남자들은 밤까기, 설거지, 상 차리기를 맡았다. 남녀모두 합심해 나선 명절 준비 스케일을 보며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음식이 모두 완성된 가운데 13명의 가족들은 상에 둘러 앉아 저녁 식사를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보던 한고은은 스튜디오에서 "그 동안 명절은 더 외로운 날이었다. 가족들이 있어서 저렇게 갈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게 좋다. 정신 없지만 소중하고 너무 즐거운 날"이라고 미소를 지었다.이 날 식사 하던 도중 다소 무뚝뚝해 보이던 시아버지 역시 속 마음을 털어놓으며 며느리 사랑을 나타냈다. 시아버지는 "영수가 처음 한고은을 인사시키던 날, 처음엔 연예인이다 보니 거리가 느껴졌다. 그런데 이야기를 할수록 진심이 느껴졌다"며 "고은이가 시집을 와서 많은 기쁨도 변화도 줬고,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널 볼 때마다 늘 흐뭇한 게 있다"며 "이제는 식구들에게 의지하면서 마음을 놓아도 괜찮지 않을까. 하여튼 고맙습니다"라 말해 한고은을 뭉클하게 했고, 이를 듣던 시어머니도 "너무 선택을 잘했어"라고 맞장구를 쳤다.스튜디오에서 한고은은 "시아버지에게 왜 영수랑 결혼하겠냐는 질문에 '별로 대단하지는 않지만 제 가진 걸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게 마음에 드셨나 보다"고 미소를 지었다.장건 기자
가수 더브릭이 '2018 강남 페스티벌'을 찾아 가을날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2일 메이져세븐컴퍼니에 따르면 더브릭은 이날 오후 6시4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펼쳐지는 '2018 강남 페스티벌–뮤직&비보이 파티' 무대에 오른다.이날 더브릭은 사랑을 가득 머금은 '뷰티풀 러버(Beautiful Lover)'를 비롯해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등 감미로운 발라드 넘버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코엑스 무대는 더브릭에게 특별하다. 지난 8월 31일 펼쳐진 '코엑스 어반 파크 2018-폴 인 시네마'를 통해서도 시민들과 소통했던 것. 그는 이번 '2018 강남 페스티벌'을 통해 다시 한번 같은 장소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게 됐다.오랜만에 코엑스를 다시 찾는 더브릭은 "여러분들에게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 행복하다. 가을의 감성을 들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분들이 이번 '강남 페스티벌'을 찾아 마음의 여유와 새로운 기운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더브릭은 지난 2017년 데뷔 싱글 '너라는 위로'를 발표한 솔로 가수다. 이후 '끝인 건가봐', '인터뷰', '뷰티풀 러버' 등을 통해 특유의 고음과 짙은 감성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장영준 기자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엄마 故 최진실의 기일 하루 전 가수 임창정과 만났다.최준희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최준희와 임창정은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한편, 임창정은 故 최진실 최진영 남매와 절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정은 故 최진실과 영화 '남부군'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임창정은 지난 11집 앨범 '혼자가 아니야' 故 최진실을 추모하는 곡을 싣기도 했다.설소영 기자
'미스터 션샤인'의 히든 카드가 적중했다. 주인공은 배우 김남희로 그는 '미스터 션샤인'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훔치며 단숨에 다음이 기대되는 배우로 자리잡았다.김남희는 지난 9월 30일 종영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제국주의를 맹신하는 일본군 대좌 모리 타카시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모리 타카시는 조선을 침략한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며 유진 초이(이병헌)와 고애신(김태리)을 위협하는 '미스터 션샤인' 후반부의 핵심 인물이었다.'미스터 션샤인' 17회에서 모리 타카시의 재등장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2회에서 유진의 일본인 친구로 잠시 출연하는 줄 알았던 그가 고애신의 집을 강제로 수색하는 일본군으로 다시 나타났기 때문이다.특히 김남희의 일본인의 억양이 살아있는 어눌한 한국어 연기, 일명 '한본어' 연기는 일본 배우가 아니냐는 오해까지 낳을 정도로 완벽했다. '한본어' 연기를 위해 김남희는 대본의 표준어 대사를 일일이 모리 타카시의 말투로 고치는 작업으로 여러 밤을 새웠다. 그의 연기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김남희는 유진 초이 역의 이병헌과 매회 첨예한 대립각을 세웠다. 타카시는 유진 앞에서 차분함을 유지하면서 그의 약점만을 노렸다. 여기에 비열한 미소와 이죽거리는 말투는 시청자들의 분노를 부르기 충분했다. 김남희는 유진의 총에 죽는 마지막까지 빼어난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김남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그동안 '미스터 션샤인'의 모리 타카시와 배우 김남희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만났을 때도 실망시키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 계속해서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미스터 션샤인'을 마친 김남희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장영준 기자
방송인 한석준이 아빠가 된 소감을 밝혔다.한석준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기분일까 어떤 마음일까 상상해 본 적 있지만, 감히 안다고 말할 수 없었다"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딸의 발 도장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아버지께서 보내신 한 마디 카톡이 저를 확 정신이 들게 한다. '애비야'"라며 "살아가는 동안 많은 목표와 하고 싶은 일들이 있지만, 이 아이는 살아가는 이유가 되겠다"라고 전했다.한석준은 "각자의 아이를 키우며 살고 계신 이 땅의 모든 선배 부모님들을 존경한다. 아울러 제 아내를 낳고 키워주신, 또 저를 낳고 키워주신 부모님들 감사하고 존경한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한석준은 "나의 아내,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한편, 한석준은 2003년 KBS 공채 29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2015년 프리선언을 하고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설소영 기자
신은수가 첫 미니시리즈 주연작 '배드파파'를 통해 독보적인 10대 배우의 존재감을 과시했다.신은수는 지난 1일 방송을 시작한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에서 장혁(유지철 역)과 손여은(최선주 역)의 딸 '유영선'으로 분해 첫 등장했다.2년 내내 메고다니는 가방이 싫어서 요즘 유행하는 백팩을 사달라고 투정을 부리고, 뜻대로 되지 않자 아침밥도 안 먹고 휙하니 등교를 해버렸다.신은수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과시하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실 고딩'의 모습을 화면에 그대로 옮겨왔다. 또한 아빠로 출연한 장혁과 찰떡 부녀 케미를 자랑해 극의 재미를 이끌었다.장혁은 신은수가 갖고 싶어하던 가방을 사서 깜짝 선물을 했지만 사실 이 가방은 이미테이션 제품이었다. 가방 때문에 같은 반 친구와 말다툼이 벌어졌고 실수로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등 첫화부터 파란만장한 전개가 펼쳐졌다.팔에 금이 가 입원을 하고도 놀란 기색이 없는 신은수와 크게 다친 게 아닌지 호들갑 떠는 장혁의 상반된 반응과 성격이 큰 웃음을 안겼다. 더 나아가 신은수는 겉으론 퉁명스러워 보여도 그 누구보다도 아빠의 진심을 헤아리고 속 깊은 얘기를 나누는 친구가 돼줬다.이미테이션 제품을 살 수 밖에 없었던 아빠의 상황을 쿨하게 이해하고,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끈끈한 부녀의 모습을 보여줬다.이처럼 신은수는 장혁, 손여은 등 대선배들에게 밀리지 않고 극을 이끄는 한 축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한편, 지난 2016년 영화 '가려진 시간'으로 데뷔한 신은수는 첫 작품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연기와 신비로운 분위기로 주목 받았다. 이후 영화 '인랑'과 이와이 슌지 감독이 연출한 '장옥의 편지' 등에 연달아 캐스팅 되는 등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았다.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문집'에서는 갑작스럽게 시골 학교로 전학온 도도한 소녀 역을 맡아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했다. 그동안 판타지적 색채가 강한 연기를 선보였다면 '배드파파'에서는 100% 리얼한 현실 연기를 펼치며, 매 작품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장영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2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유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이 지난달 19일 끝났고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 기일을 어제까지로 지정해 국회에 채택을 요청했으나 국회에서 회신받지 못했다"며 "유 장관은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했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해명할 것은 해명하는 등 충분히 소명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교육제도 혁신과 수능 등 산적한 교육현안 관리를 위해 임명을 더는 미룰 수 없다"며 "법이 정한 절차 따라 대통령이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늘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교육현장과 적극 소통하고 토론해 바람직한 대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며 "많은 국민이 우리 교육에 변화를 요구한다. 유 장관이 그 변화를 책임질 적임자로서 역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에 대한 임명식은 이날 오후 3시에 열린다. 연합뉴스
LA 다저스가 워커 뷸러의 호투를 앞세워 콜로라도 로키스를 제압하고 6년 연속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등극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 콜로라도를 5대2로 이겼다. 이 경기로 6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직행,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로써 올 시즌 부상에서 완벽하게 부활한 류현진 역시 2014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이 유력해졌다. 다저스는 정규시즌 162경기에서 콜로라도와 나란히 91승 71패로 동률을 이뤄 추가 경기인 타이 브레이커를 벌였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마운드에 오른 뷸러는 6⅔이닝 동안 안타 1개만 허용하고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콜로라도 강타선을 물리쳤고, 다저스 타선도 홈런포 2방을 쏘아올리며 이날 승리를 자축했다.이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