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안장우)는 최근 농협 이천시지부(지부장 이상기)가 협찬한 ‘내가 바로 채소왕’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일부터 한 달간 채소를 맛있게 먹는 영유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모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29점의 사진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왕수박 또는 대추방울토마토의 시상품이 전달됐으며, 이번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더욱 더 채소와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상기 지부장은 “아이들의 식습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채소와 친근할 수 있도록 많은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는 지난 1일 미래의 주역인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1회 평택시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11회 청소년의회는 평택교육지원청 ‘학생의회교실’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자란초등학교까지 총 16개교 4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날 청소년의회 개최에 앞서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진치권 전문위원으로부터 ‘조례입법 정책분야’와 박환우 의원으로부터 ‘의정활동 정책분야’ 강의를 진행했다. 박 의원은 상수원 보호구역 갈등사례 등 세가지 사례에 대해 설명하며 의정활동하면서 느꼈던 문제들에 대해 강의를 이어나갔고, 강의를 마치며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이슈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청소년의회에는 초ㆍ중ㆍ고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된 평택학생의회교실 학생들이 스스로 채택한 ‘야간 자기주도 학습 폐지 조례안’의 안건을 가지고 모의 의회를 열어 직접 진행해 봄으로써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경험했다. 청소년의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청소년들은 “나와 다른 의견을 존중하는 관용의 자세와 태도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이번 청소년의회를 통해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자세로 민주주의 가치는 물론 내면의 성숙함까지 채워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화성시는 휴가철을 맞아 제부도와 궁평리해수욕장의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해양안전구조대를 배치했다. 구조대는 평택해양경비안전서를 비롯해 화성 서부경찰서, 화성시 소방서 제부119 수상구조대, 해병전우회, 민간기동순찰대 등 9개 기관과 자원봉사자 등 86명으로 구성돼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구조대는 지난달 30일 제부도 매바위 부근에서 바닷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관광객 3명을 구조했다. 이들 관광객은 만조시간을 확인하지 않고 육지로 이동하던 중 차오르는 바닷물에 휩쓸렸다. 이날 구조를 주도한 구조대 자원봉사자 최재근씨(63)는 “전국 각지의 관광객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부도를 비롯해 전곡항과 궁평항, 국화도 등 관광지에는 피서철마다 3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화성=박수철기자
검찰 대우조선 비리.
“사명감과 함께 자긍심을 갖고 수원 화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습니다.”그리고 다음주인 5월29일 오후 1시께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 8번 출구 인근 광장에서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알리기 위한 ‘대학생 자원봉사 홍보단’의 첫 번째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척 더운 날씨였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길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다가가 수원화성을 알리는데 여념이 없었다.대학생 홍보단은 서울 홍대 이후 1달간 충남대, 충북대, 강원대, 영남대, 전남대, 부산대 등 전국 8곳의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로와 기차역을 중심으로 수원화성 등 관광콘텐츠 홍보에 나섰었다. 60여명의 홍보단은 부산 해운대와 대구 팔공산, 동성로 등 각 지역을 돌며 수원의 유구한 역사를 설명하고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수원 곳곳 숨겨진 명소들을 소개했다.글 = 조철오·정민훈기자 사진 = 전형민·오승현기자
이대호 2루타로 1타점.
폭스바겐 인증 취소.
성남시가 시끄럽다.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을 둘러싼 성남시의 사활을 건 ‘쩐의 전쟁’이 시작됐기 때문. 100만 시민을 대표하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1일 간의 단식농성을 단행했다. 그는 정부를 향해 소리쳤다. “단식은 중앙정부가 왜곡하듯 단지 성남시 1천억원의 예산을 지키기 위함만은 아니었다. 지방재정문제는 현 정부의 지방자치 말살정책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이다. 반면,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성남시는 지방교부세 불교부단체로, 1년 동안 운영하고 남는 돈인 순세계잉여금이 2014년에 7천400억원”이라며 “성남시는 가히 ‘만석꾼’이라 할 만하다”고 밝혔다. 정부와 성남시 간의 ‘쩐의 전쟁’의 진실을 무엇일까? 정말 성남시가 ‘만석꾼’일까? 궁금해졌다. 성남시청 출입기자로 활동한 지 1년6개월. 성남시가 세금을 어떻게 거둬, 어디에 쓰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6월28일 새벽 6시,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해 세금을 거둔다는 ‘새벽기동대’와 함께 했다.염윤수 팀장은 “새벽기동대는 보통 새벽 4시부터 아침 8시까지 시청과 3개 구청이 합동으로 실시하는데 방법적으로는 아주 고된 작업이죠. 스마트폰 체납영상조회기 하나 들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걸어다니면서 체납여부를 확인하죠. 체력적으로도 만만치 않은 일이고 때론 멱살도 잡히고, 욕도 먹지만 징수효과 측면에서 아주 좋아요”라고 말했다.체납징수 ‘거위(납세자)의 깃털(세금)을 뽑는 것’
구리시는 이달부터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등을 금지한 이른바 ‘김영란법’을 정치권의 수정 보완 여부와 상관없이 일단 현행 범위안에서 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선제적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 28일 김영란법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새로운 변화로 인한 혼란 예방 차원에서 이를 앞당겨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8월부터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을 기준으로 한 현행 김영란법 세부 지침에 의거 접대비용, 추석명절 등 모든 사례들이 적용을 받게 되며, 행동 매뉴얼 교육을 상시 실시해 어느 곳 보다도 가장 모범적인 청렴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김영란법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공직자들이 청렴과 정직과 순수함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을 위해 헌신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그 누구에게도 한 점 부끄럼 없는 올 곧은 공직자로서의 책임의무를 강조하며 김영란법 성실 이행을 유도키로 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은 2일 여성질환 환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한 여성의학센터를 개소했다. 본관 증축 건물 2층에 마련된 여성의학센터는 여성들이 자주 겪는 질환을 치료하는 유방센터, 산부인과, 성형외과를 한 공간에 모아 여성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극대화했다. 유방센터는 인천·경기 서북부권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3D 유방 촬영장비 도입했다. 기존 유방촬영장비는 2차원 영상을 제공하는데, 새 장비는 1mm 간격으로 영상을 재구성하여 3차원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방외과와 영상의학과가 협진 체계를 강화해 유방진료 후 유방검사(초음파, 유방촬영술)를 위한 이동거리를 최소화했다. 산부인과는 여성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진료공간을 꾸몄다. 성형외과는 외래 공간과 미용성형 레이저실 통합 운영으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 이문성 병원장은 "여성의학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여성질환 전문의, 여성질환 진료과 협진 강화 및 환자 동선 최소화,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시설,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는 최신 첨단 장비의 지속적인 도입을 강점으로 삼아 인천 및 경기 서북부권 여성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