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이달 31일까지 파주 임진강변 철책을 활용한 예술작품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작품이 설치될 장소는 군인이 순찰하던 민통선 철책을 따라 조성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파주 임진각에서 율곡습지까지)이며 내년 초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현재 탐방객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출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그리팅맨으로 유명한 유영호 작가(작품 ‘안녕하십니까’)가 분단의 아픔이 있는 철책에서 서로 안부도 묻지 못하는 현실을 표현하는 등 국내외 예술작가가 참여, 민통선 내 150m구간을 예술작품으로 채웠다. 올해도 약 150m 구간을 새로운 작품으로 단장할 예정이다. 공사는 독일의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처럼 민통선 지역을 예술로 승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독일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는 베를린 장벽에 조성된 갤러리로 1.3km 길이의 장벽에 전 세계 작가들의 그림을 새겨 넣어 베를린장벽을 증오와 억압의 상징에서 화해와 자유의 상징으로 변화시킨 사례다. 공모 대상은 개인전 1회, 단체전 5회 이상 참여 경력이 있는 국내외 활동 작가로 ‘평화와 생태’를 주제로 하는 작품 콘셉트 및 디자인을 담은 신청서를 개인 포트폴리오와 함께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관광포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담당자는 “기존 작품들을 유지, 보수하면서 통일이 될 때까지 매년 새로운 작품들로 채워나간다면 독일 베를린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처럼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며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이 예술가의 시선을 통해 잘 표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가 최근 수호천사·아동안전지킴이집에 대한 아동들의 인지도 및 관심도 제고를 위해 실시한 ‘수야 찾기 콘테스트’가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호천사 아동안전지킴이는 범죄로부터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고, 위급상황 시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고자 운영되는 지역 협업치안 서비스다. 이번 콘테스트는 아동이 직접 아동안전지킴이집 또는 태권도장(수호천사)을 찾아가 로고와 함께 인증 샷을 찍어 제출하도록 해 우리 동네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위치를 익히고, 위험에 처할 때 자연스럽게 찾아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자 실시했다. 지난 7월 10일까지 한 달간 지역 내 학교에서 200여 명이 응모했으며, 이 가운데 초등학생이 190여 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찰은 지난 2일 우수작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작품 중 수호천사·아동안전지킴이집의 역할과 특징 등을 잘 표현한 최우수작 3명을 선정,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남양주경찰서 로고가 새겨진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김충환 서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수호천사·아동안전지킴이집에 대한 역할과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한 남양주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과천시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에게 시상하는 ‘과천시민대상 후보자’를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시상 부문은 △지역사회 발전 △문화ㆍ교육 및 체육 △효행ㆍ선행 등 3개 부문으로 각 분야별로 총 3명이다. 후보자 추천 대상은 추천일 현재 과천시 관내에 계속해서 3년 이상 거주하는 사람이거나 등록기준지가 과천시인 사람, 관내 직장에서 계속해서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사람 등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추천 방법은 각 부문별로 유관기관장, 학교장, 사회단체장, 동장 또는 관내 주민 10인 이상의 서명을 받아 추천서와 공적조서, 공적요약서 등을 첨부해 시청 총무과로 제출하면 된다. 과천=김형표기자
조직적인 도핑 파문에 휩싸인 러시아 선수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최종적으로 몇명이나 참가할지는 대회 개막 직전이나 돼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일(현지시간) 올림픽에 출전할 러시아 선수 수에 대해 며칠 내로 최종적인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개막 직전까지 IOC 3인위원회의 심사가 계속될 것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IOC는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IOC위원 3명으로 전문위원회를 구성, 이 위원회가 러시아 이외의 지역에서 실시한 도핑검사 결과 등을 토대로 개인자격으로 출전을 신청한 선수 한명한명을 꼼꼼히 체크해 최종 출전허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리우 현지에서 2일 시작된 IOC 총회장에는 이들 전문위원회 위원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별도의 장소에서 러시아 선수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NHK가 전했다. 러시아 선수단은 애초 387명이었으나 IOC 이사회가 출전허용 여부를 각 경기단체가 판단하도록 함에 따라 지금까지 190여명의 출전이 허용되고 114명은 출전을 거부당했다. 80여명에 대한 해당 경기단체의 판단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국제수영연맹이 러시아 수영선수 블라디미르 모로조프와 니키타 로빈체프의 리우 올림픽 출전을 허용하기로 했다는 러시아 언론의 보도에 대해 연맹이 "IOC 3인 위원회가 여전히 모로조프와 로빈체프의 항소를 심의하고 있다"고 밝혔다는 AP통신 보도가 나오는 등 관련 보도도 엇갈리고 있다.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심사가 3인 위원회에 맡겨져 있기 때문에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러시아 선수가 몇명이 될지 추측할 수 없다"면서 "수일내로 결론이 나면 결과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마지막 순간까지 심사가 계속될 것임을 내비쳤다.연합뉴스
빅뱅 크리에이티브 아이콘.
일렉트로룩스 코리아,‘울트라플렉스’ 출시일렉트로룩스 코리아는 1800W의 강력한 터보 싸이클론으로 미세먼지를 흡입하는 유선청소기 신제품 ‘울트라플렉스’를 출시했다. ‘울트라플렉스’는 두 개의 먼지 통로로 분리돼 막힘없이 일정하게 흡입력이 유지된다. 청소기 내부에 장착된 2중 필터 중 세척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HEPA13 필터는 미세먼지 방출량을 99.999%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편의성과 청결성도 한층 높였다. 손쉽게 교체 가능한 분리형으로 설계된 카본필터는 먼지 냄새를 없애준다. 손목에 부담을 줄이고자 새롭게 디자인된 ‘에르고 핸들’, 침대나 카펫, 소파 등의 섬유 속 진드기와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침구전용 노즐인 ‘베드프로 노즐’과 ‘3인(in)1 노즐’이 포함됐다. 문상영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대표는 “새로워진 울트라플렉스는 수년간의 조사와 연구를 통해 얻은 소비자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개발된 청소기”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SLG 테스트 최고 등급을 받은 모서리 청소기능으로 실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탁월한 성능을 갖췄다”고 말했다. 신제품 ‘울트라플렉스’는 ZUF4306DEL(텅스텐 메탈릭ㆍ 55만9천원)과 ZUF4304REM(다크보르도ㆍ47만9천원)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월리를 찾아라’ 활용한 신제품 3종 출시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영국의 유명 캐릭터 ‘월리를 찾아라’를 활용한 신제품 3종을 출시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한정판매 한다. 캐릭터 ‘월리를 찾아라’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이는 신제품 3종은 달콤한 도넛에 레드 화이트 스프링클을 수북이 뿌린 ‘월리 스프링클, 크렌베리와 미니머쉬멜로우를 담은 ‘웬다 베리’, 초코와 바나나 필링을 가득 넣은 도넛에 초콜릿을 드리즐한 오들로 초콜릿 등으로 구성됐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월리를 찾아라의 주제인 ‘일상 속 행복을 찾아 떠나는 세계 여행가’에 맞춰 여권 패키지도 함께 판매한다. ‘월리 여권 패키지’는 레드 색상의 월리 캐릭터가 들어간 여권케이스 및 행택, 월리 스티커 2매, 지퍼 파우치로 다. 더즌을 구매하면 5천원에 살 수 있다. 단품 가격은 1만원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월리 신제품 도넛 1개와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1개, 아메리카노(S) 한잔으로 구성된 ‘월리 콤보(5천700원)’ ▲월리, 웬다, 오들로 각 2개씩과 오리지널글레이즈드 6개로 구성된 ‘월리 더즌세트(1만4천500원)’ ▲월리, 웬다, 오들로 각 1개씩과 오리지널글레이즈드 3개, 여권 패키지로 구성된 ‘월리 여행세트(1만3천500원)’ 등의 프로모션도 함께 선보인다. 동원 F&B,‘하루 도정 신선 쌀’ 5종 출시동원 F&B는 냉동밥 제품인 ‘하루 도정 신선 쌀’ 5종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쌀의 신선도를 유지하고자 햅쌀을 취사 하루 전에 찧어 넣은 게 특징이다. 가마솥의 원리를 적용한 공정으로 밥을 지어 고슬고슬한 밥알 특성을 살렸으며, 채소 및 해산물 등과 함께 영하 45도의 초저온에서 급속 냉동해 갓 지어낸 밥처럼 맛과 영양을 유지한다고 동원 F&B는 설명한다. 새우와 낙지를 활용한 볶음밥 메뉴, 국내산 취나물, 강된장, 장조림 등을 활용한 건강 비빔밥 메뉴도 함께 구성해 소비자들이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동원F&B 관계자는 “국내 냉동밥 시장이 가정 간편식의 부상으로 매년 50%가량의 성장률을 보이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에 매출 100억 원을 목표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사실혼 파기 피소.
부산 교통사고.
육군 모 부대 소속 이등병이 병원 치료 뒤 복귀하던 중 무단 이탈,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3일 경찰과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10분께 성남시 중원구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L이병(21)이 뛰어내려 아파트 현관 지붕에서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지난 6월 입대한 L이병은 허리통증으로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차량에서 무단 이탈, 이 아파트로 이동한 뒤 스스로 투신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CCTV를 통해 당일 오후 4시20분께 L이병이 아파트로 들어와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13층에서 내리는 모습을 확인했다.경찰은 사건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국내 10대 재벌가의 상장사 주식 가치가 우리 증시 시가 총액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10대 대기업 소속 상장사와 대주주 일가의 보유 주식 가치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이들 181개 상장사의 시총이 778조5274억 원, 대주주 일가 416명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70조1475억 원으로 집계됐다. 10대 대기업 소속 상장사 수는 전체 주식시장 상장 기업(2064곳)의 8.8%에 불과하지만 주식 가치는 전체 시총(1498조5692억 원)의 51.2%를 차지했다. 특히 범삼성가 소속 상장사의 시총은 전체의 4분의 1에 달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