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카드 빌려서…' 인천지하철 부정승차 1천800건

인천시는 지난해 정당한 운임을 지불하지 않고 인천지하철 12호선을 이용하다 적발된 사례가 2천여건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중 90%에 해당하는 1천800여건의 경우 요금이 할인 또는 면제되는 타인의 교통카드를 사용한 사례였다. 65세 이상 노인이 어르신 우대 무임카드를 가족이나 지인에게 빌려줘 사용하도록 했다가 적발된 사례가 대부분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달 중순부터 이 같은 부정승차 방지를 위해 역무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동일한 역에서 1시간 이내에 무임카드가 4회 이상 태그될 경우 카드인식을 자동으로 차단한다. 지하철 이용이 지나치게 잦은 무임카드 소지 승객의 승하차 기록을 분석해 단속에 활용하는 시스템도 운영하기로 했다. 또 무임카드 소지자에게 교통카드를 타인에게 대여 또는 양도하면 1년 동안 카드 사용과 재발급이 제한된다는 것을 알리는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부정승차 적발 시 승차 구간 여객운임과 그 운임의 30배를 부가금으로 내야 한다는 것도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전 역사에 카드 유형별 표시 램프 색상을 안내하는 배너도 설치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일부 지하철 부정승차자로 인한 손실은 성실히 요금을 지불하는 대다수 시민에게 상대적 박탈감과 경제적 부담을 주는 만큼 부정승차 근절을 위한 계도단속 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송명빈, 경찰 2차 출석…"고소인, 횡령 감추려 폭력사례 수집"

직원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송명빈(50) 마커그룹 대표가 6일 두 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께 송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상습폭행 및 공갈 협박,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를 조사 중이다. 이달 3일 첫 피의자 조사를 한 지 3일 만이다. 송 대표는 이날 출석 과정에서 미리 준비한 원고를 꺼내 카메라 앞에서 읽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먼저 "(고소인) A씨에게 폭행과 폭언 관련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한다"며 "1차 조사에서 거짓 없이 모든 것을 사실대로 진술했고, 오늘도 모든 것을 사실대로 진술할 생각"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송 대표는 "A씨는 마커그룹 주식회사의 대표"라며 "저는 특허와 학술연구를 책임지고 A씨는 경영 전반을 책임지기로 서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A씨가 회삿돈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개발 제품 관리도 부실하게 하는 등 회사가 점점 어려운 상태로 치닫게 됐다"며 "A씨는 스스로 책정한 연봉이 9천만 원을 넘었으며 인센티브도 매년 1천500만 원에서 2천만 원씩 스스로 기안해서 받아갔다"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또 "나와 이사회는 2018년 초 A씨에게 사직을 요구했고 성실한 업무 인수인계만 강조했으나 A씨는 사직 요구를 뒤로한 채 자신의 배임횡령 혐의를 축소은폐은닉하는 일에 몰두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A씨는 나의 폭행과 폭언을 수집하는 데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았다"며 "대부분의 일반인은(일반인이었다면) 22개의 폭행(폭언) 녹취록을 만들기 전에 사직하거나 경찰에 신고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 대표는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12일 고소당했다. 이후 송 대표가 A씨를 폭행하는 내용의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송 대표는 마커그룹 대표인 A씨가 횡령배임을 감추려고 폭행과 폭언을 유도했다는 취지로 주장하지만, A씨는 자신이 명목상 대표에 불과했다고 반박한다. A씨는 고소장에서 자신이 2016년 3월부터 3년 동안 송 대표로부터 쇠파이프, 각목, 구둣주걱 등으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생활의 달인' 부산 간짜장, 맛의 비법은 '춘장+고기'의 기막힌 숙성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부산 간짜장의 맛의 비법은 춘장과 고기의 기막힌 숙성 방법에 있었다. 지난달 1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는 부산 간짜장의 달인이 소개됐다. 경력 49년을 자랑하는 달인의 간짜장을 먹어본 손님들은 모두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산 간짜장의 달인은 춘장부터 공개했다. 간짜장의 핵심 재료 중 하나다. 곱게 갈아낸 무의 수분을 제거해 춘장 위에 골고루 덮어주고, 다시 그 위에 얇고 큼직하게 부쳐낸 달걀 지단을 올려준 뒤 숙성시켰다. 여기에 뜨거운 면수에서 중탕 숙성시키면 춘장이 완성된다. 간짜장 소스도 특별했다. 당근을 잘게 썰어 감칠맛을 올리는 당근 기름을 만든 뒤 여기에 숙성 춘장을 넣어 볶아낸다. 그런 다음 각종 재료를 넣고 볶아내 완성했다. 고기 숙성 방식도 독특했다. 사과 대파 양파를 기름에 튀긴 뒤 재료들이 바삭해지면 고기 위로 얹어주고 콩가루에 무즙을 섞어 다시 고기 위에 부었다. 그런 다음 실온에서 반나절 정도 숙성하면 고기가 완성된다. 그렇게 만든 고기는 간짜장 뿐 아니라, 짜장면과 탕수육 등 다른 요리에도 골고루 쓰였다. 달인은 "초등학교 졸업하고 13살 때부터 요리를 했다. 워낙 가난해서 그때는 초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중국집 들어간 사람이 많았다"며 "배운 것이 도둑질이라 이것 밖에 할 수 없어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준 기자

올해 단독주택 공시가격, 고가 많이 뛰고 저가 덜 오른다

올해 단독주택 공시가격의 의견청취 기일이 이달 7일로 종료되는 가운데, 단독아파트 등 주택 공시가격 변동이 새해 부동산 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당장 이달 25일 최종 발표되는 단독주택 공시가격의 경우 서울의 고가주택과 집값 급등지역에서는 올해 공시가격 인상폭이 최대 23배에 달해 소유자들의 보유세, 증여상속세 등 각종 세부담이 급증할 전망이다. 이에 비해 수도권 저가주택과 지방 주택은 인상폭이 낮아 지역별, 가격대별 인상 편차가 '역대급'으로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시가격 조사산정 기관인 한국감정원과 관할 지자체에 등에는 공시가격 관련 문의와 이의신청이 빗발치고 있다. ◇ 서울 고가 단독주택 공시가격 최대 3배 뛸 듯 올해 정부가 세운 공시가격 산정의 가장 큰 원칙은 전국 418만가구에 이르는 단독주택과 1천298만가구에 이르는 공동주택, 지역별가격별 공시가격의 형평성과 균형성을 맞추는 것이다. 그간 공동주택은 통상 시세의 6570% 선에 공시가격이 맞춰진 반면 개별성이 강한 단독주택은 보수적인 산정 관행으로 공시가격이 시세의 5055% 선에 그쳤다. 지방 저가주택은 단독주택도 현실화율이 6070%에 달하지만 재벌가 등이 보유한 일부 서울의 초고가주택은 공시가격이 시세의 30%에도 못미쳐 토지분의 공시지가가 건물과 땅값을 합한 주택 공시가격보다 높은 '역전 현상'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시민단체 등 사이에 같은 금액의 주택을 보유하고도 단독주택보다 아파트 보유자들이 보유세를 더 많이 내는 것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의견청취를 받고 있는 올해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산정가격은 이러한 불합리함을 고려해 특히 현실화율이 낮았던 고가주택의 공시가격을 대폭 인상했다. 이 뿐만 아니라 그간 보수적으로 반영하던 집값 상승률도 올해는 적극 반영했다. 집값이 많이 오른 곳일수록 공시가격도 급등할 수밖에 없다. 분석 결과 서울 강남은 물론 강북에서 집값이 많이 오른 마포용산성동구 등 일명 '마용성' 지역 일부 고가주택의 경우 공시가격 상승률이 전년도 공시가격의 최대 200%(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 공시가격으로는 역대급 상승이다. 정부는 당초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고려해 중장기 로드맵을 갖고 순차적으로 인상폭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시민단체 등의 불만, 형평성 논란 등을 조기에 불식시키기 위해 현실화율을 단기에 높이는 방안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례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단독주택은 지난해 공시가격이 38억3천만원에서 올해 57억4천만원으로 50% 상승한다. 강남구 신사동 이면도로에 있는 한 다가구주택은 2017년 11억4천만원이던 공시가격이 올해 18억9천만원으로 66% 오르게 된다. 재벌가와 연예인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일대도 공시가격 상승폭이 5080%에 달한다. 마포용산성동동작구 등 올해 집값이 많이 오른 강북지역에서도 공시가격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한 단독주택은 지난해 공시가격이 8억3천800만원이었으나 올해 15억6천만원으로 86% 오른다. 또 동작구 흑석동의 단독주택도 지난해 6억1천100만원에서 올해 8억7천600만원으로 43.4% 뛴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의 준공업지역내 공시가격 3억원대 단독주택은 지난해 3억7천800만원에서 올해 4억4천200만원으로 16.9% 상향 조정된 반면, 성수동1가 서울숲 북측 인근의 한 다가구주택은 지난해 9억6천400만원에서 올해 19억6천만원으로 103%나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2배 수준이다. 역시 서울숲 인근인 성수동1가의 한 단독주택은 공시가격이 지난해 14억3천만원에서 올해는 37억9천만원으로 2.65배(165%)까지 오를 것으로 예고됐다. 성수동의 D중개업소 대표는 "2013년 말까지 이 지역에서 정비가 잘 된 단독주택은 시세가 3.3㎡당 2천500만원 선이었는데 현재 6천만원으로 45년간 140%가 뛰었다"며 "그간 집값 상승률에다 단독주택 공시가격의 현실화율까지 상향 조정하면서 올해 공시가격이 상상외로 많이 오른 것 같다"고 말했다. ◇ 저가지방은 상대적으로 덜 올라집값 하락지역에서 오른 곳도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다. 지난해 집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곳도 아파트보다 낮았던 현실화율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집값 상승 이상으로 공시가격이 오를 수 있다. 그러나 공시대상 주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반주택은 고가주택에 비해 공시가격 상승폭이 크지 않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단독주택은 지난해 공시가격이 2억9천500만원이었으나 올해 3억800만원으로 4.41%, 성북구 보문동3가의 주택은 올해 공시가격이 1억8천800만원으로 작년보다 4.44% 상승한다. 중랑구 묵동의 한 다가구주택은 공시가격 상승률이 이보다 높아 지난해 2억4천900만원에서 올해 2억7천600만원으로 10.8% 뛴다. 감정평가업계의 한 관계자는 "서울은 집값 상승분과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고려하면 대부분의 단독주택에서 공시가격이 오를 것"이라며 "지역별, 가격대별 상승률 격차가 수십 배까지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단독주택-공동주택간 현실화율 격차를 좁히는 과정에서 집값이 내려간 지역이라도 일부 단독주택은 공시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집값이 떨어져도 땅값이 오른 지역도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상승한다. 실제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의 한 단독주택은 지난해 공시가격이 2억원에서 올해 2억2천900만원으로 14.5% 오르고, 지난해 1억2천만원에 공시된 다가구주택은 올해 1억4천만원으로 16.7% 상향됐다. 한국감정원 통계상 지난해 해운대구의 단독을 포함한 주택 매매가는 평균 3.28% 하락했지만 공시가격은 오른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단독주택은 대지지분이 작은 아파트와 달리 건물이 아닌 토지가 가격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는 각종 개발 호재로 3분기까지 누적 땅값이 6.07%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단독주택 공시가격도 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에서도 집값이 많이 오른 대구와 광주광역시의 일부 단독주택은 상승률이 두 자릿수에 이른다.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 범어동의 한 단독주택은 공시가격이 지난해 2억4천400만원에서 올해는 3억100만원으로 23.4% 상승한다.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의 한 단독주택은 공시가격이 지난해 7천570만원에서 올해 8천390만원으로 10.8% 오른다. 반면 지역경기 침체 등으로 집값이 23년 이상 하락중인 울산거제 등지의 단독주택은 공시가격이 일부는 오르고 일부는 떨어질 전망이다. 경남 거제시 거림리의 한 단독주택은 9천260만원에서 8천810만원으로 4.86%, 창원 진해구 안골동의 단독은 9천10만원에서 8천940만원으로 2.92% 각각 하락했다. 울산 북구 호계동의 단독은 5천360만원에서 5억3천100만원으로 0.93% 하향 조정됐다. 이에 비해 울산 북구 가대동의 한 단독주택은 지난해 1억2천600만원에서 올해 1억2천900만원으로 공시가격이 2.38% 오른다. 울산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울산의 집값 하락이 장기화하고 있는데 공시가격이 올랐다는 것을 집주인들이 쉽게 납득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도 크게 뛸 듯지방은 하락 예상 표준 단독주택 22만가구의 공시가격 조정은 이달부터 지자체가 평가하는 396만가구의 개별 단독주택 공시가격의 준거가 된다. 표준 단독주택 가격이 많은 오른 곳은 개별주택도 그에 비례해서 공시가가 인상된다. 올해 강남 등지의 단독주택 공시가격 인상폭을 고려할 때 지난해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서울지역은 공동주택의 공시가격도 크게 뛸 전망이다. 공시가격의 현실화율이 단독주택보다 높지만 지난해 매매가격은 단독주택보다 공동주택이 더 많이 올랐기 때문에 현실화율 조정없이 시세 상승분만 반영해도 상승폭이 커진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역 단독주택은 6.59% 오른 반면 아파트값은 8.03% 상승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동주택도 지난해 매매가격 상승분을 올해 공시가격에 적극 반영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 지방은 아파트값이 떨어진 곳이 많아 공시가격이 작년보다 떨어진 곳도 많을 전망이다. 지난해 지방 아파트값은 3.09% 하락했다. 한 감정평가사는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은 오르고, 지방은 하락한 만큼 아파트도 단독주택 못지 않게 지역별, 가격대별 공시가격 변동률 격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과 개별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4월 말 발표된다. 연합뉴스

[오늘의 운세] 1월 6일 일요일 (음력 12월 1일 /癸卯)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1월 6일 일요일 (음력 12월 1일 /癸卯)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명예상승 자손경사 문서문제해결 만사吉 戊子 48년생 가정화목 부부문제해결 존경받고만사吉 庚子 60년생 부부언쟁 재물지출 산부인과 질병조심 壬子 72년생 타인과시비 금전문제 불리 실수탈선조심 소띠 丁丑 37년생 질병조심 심신피로 가족과언쟁 금전불리 己丑 49년생 투자증권불리 유흥탈선 재물지출주의 辛丑 61년생 직장해결 자손기쁨 가족외식 재물은지출 癸丑 73년생 친구동료와 만남 술 음식생기고단합할때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친척가족모임 자손화목 금전약간해결 庚寅 50년생 직장문제 고민 재물지출 사업불리하고 壬寅 62년생 경쟁자 생기고 금전문제복잡 가정불화 甲寅 74년생 친구 및 부모님 도움 시험합격 운수왕성 토끼띠 己卯 39년생 금전손해 건강주의 사업불리 구설조심 辛卯 51년생 음식접대 자손기쁨있으나 재물은지출운 癸卯 63년생 동병상린격 직장사업불리 남을도와야 吉 乙卯 75년생 부모형제고민 재물지출 친구단합바쁜 날 용띠 庚辰 40년생 자손근심생기나재수원만 친척외식할때 壬辰 52년생 타인으로 손해 금전문제복잡 가정불화 甲辰 64년생 계약성사 시험합격 이사차량문제해결 丙辰 76년생 명예인기상승 시험구직 성사 연인생기고 뱀띠 辛巳 41년생 자손기쁨사업왕성 과음과식 분주다사 癸巳 53년생 남을 위하여 양보하면 만사가 편안하고 乙巳 65년생 문서문제해결 운수왕성 동료모임돈지출 丁巳 77년생 오전은 불리하나 오후는 뜻을성취하고 말띠 壬午 42년생 금전문제복잡 명예손상 가정불화 술조심 甲午 54년생 문서해결 뜻하는소식 귀인조력 선물생김 丙午 66년생 명예상승 시험합격 행운오고 기쁜나날吉 戊午 78년생 연인만나고 인기상승 재수원만 뜻을성취 양띠 癸未 43년생 친구동료 형제모임 직업자손문제원만 乙未 55년생 가택문서 문제로 재물지출 부모형제모임 丁未 67년생 부부언쟁 부모님및 가택고민 음식탈조심 己未 79년생 재물지출 유흥탈선 이성만나 분주할때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뜻을성취 문서가택해결 승진가능 만사吉 丙申 56년생 승진가능 계약가능 시험대길 귀인조력吉 戊申 68년생 재수원만연인데이트 사랑고백 외식할 때 庚申 80년생 감정대립생기나 재수원만 술 음식생기고 닭띠 乙酉 45년생 변화변동수 이사 및 출행여행 분주할 때 丁酉 57년생 만사불리 문서문제로 관공소출입 술조심 己酉 69년생 금전고민 연인과언쟁 시비음주운전 조심 辛酉 81년생 외식하고 여행출행 오락으로 재물지출 개띠 丙戌 46년생 명예상승 자손기쁨 운수왕성 뜻을성취 戊戌 58년생 가족화합 연인데이트 금전약간해결되고 庚戌 70년생 직장고민 생기나재수있고가족외식할때 壬戌 82년생 투자도박 가족외식 친구도움 매사평범 돼지띠 丁亥 47년생 오전은불길운 오후는 만사형통 소원성취 己亥 59년생 재물지출과다 유흥점출입 연인데이트 辛亥 71년생 직장문제해결되나 술여자로 실수주의 癸亥 83년생 모임성사 가족외식 친구도움 매사평범 사진 = 오늘의 운세, 띠별운세, 생년월일운세 /경기일보

"北외교관, 제3국 도피후 이탈리아 재입국…비밀장소서 은신 중"

작년 11월 잠적한 조성길(44) 북한 주이탈리아 대사대리가 먼저 제3국으로 도피했다가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왔고, 현재 이탈리아 정보당국의 보호를 받으며, 망명 등의 해법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최대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는 5일(현지시간) 지면에서 조성길 대사대리의 잠적과 그의 행방을 둘러싼 수수께끼를 조명하면서 이같이 추정했다. 이 신문은 조성길 대사대리가 정확히 언제, 어떤 이유로 사라졌으며, 현재 어디에 있는지 등 어느 것 하나 시원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면서, 그의 잠적에 얽힌 사건을 지금까지 입수한 정보를 바탕으로 재구성했다. 이 신문은 "조 대사대리는 작년 9월 귀임 통보를 받았고, 후임자에 대한 인수 인계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탈리아 외교부가 대사대리 교체를 위한 마지막 절차를 수행하기 위해 11월에 그에게 연락을 취했을 때 그는 이미 사라진 상태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외교부는 이에 이탈리아 정보당국에 이 사실을 통보했고, 정보당국은 이미 제3국으로 도피해 은신해 있던 그를 찾아내 다시 이탈리아에 데리고 들어왔으며, 이 과정에서 미국 정보기관에 연락해 양국 정보당국의 긴밀한 공조가 이뤄졌을 것이라고 이 신문은 추측했다. 조 대사대리가 최초로 도피했던 제3국이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조 대사대리는 현재는 자신의 신병을 둘러싼 해법을 기다리면서 비밀 장소에서 이탈리아 정보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 신문은 또 그의 잠적을 인지한 이후 북한 당국은 특수 요원들을 로마에 긴급히 파견했으나, 조 대사대리 체포에 결국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특수 요원들은 남아 있는 공관원들의 동요를 막고, 이번 사태에 대한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로마 남부의 에우르(EUR) 지역에 위치한 북한 대사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 신문은 조성길 대사대리가 2006년에서 2009년까지 이탈리아에서 공부를 해 이탈리아어에 능통하고, 이탈리아를 잘 알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런 점을 근거로, 조성길의 향후 망명지와 관련해서는 "그의 궁극적인 목표가 자신이 지닌 정보를 미국 등에 넘겨 보상을 받으면서, 신분세탁을 거쳐 이탈리아에 남는 것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신문은 그가 사람들과 물자들의 교통이 많을뿐 아니라 전략적으로 중요한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근무한 만큼 서방 정보당국의 구미에 맞는 정보를 다수 보유하고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신문은 한국은 지난 수 십년 간 탈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망명지였으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을 기다리고 있는 한국 정부가 북한 체제를 배신한 그를 환영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그에게 망명을 허용함으로써 북한과의 대화 분위기를 망치려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