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3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A씨(59ㆍ여)는 수정구 양지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기존 확진자인 33세 남성(중원구 은행2동 거주)과 같은 은혜의 강 교회(수정구 양지동)에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8일 예배를 보며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지난 9일 해당 교회의 방역을 했으며 A씨의 동선을 파악 중이다. 성남 지역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완치 1명, 사망 1명이며 치료 중인 확진자는 18명이다. 이날 하루에만 A씨와 분당제생병원 의료진 등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남=이정민기자
배우 송지효가 '형님 학교'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을 선보였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침입자'의 두 주연 배우 송지효, 김무열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두 사람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물구나무 개인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무열이 물구나무를 서자, 송지효 역시 형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진해서 물구나무를 서겠다고나섰다. 송지효는 물구나무 서기를 도와주는 김희철에게 "제대로 잡아!"라고 버럭하는 '프로 예능인'다운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녹화 내내 승부욕을 불태웠다. 특히 이수근이 "이광수는 서장훈에게 안 된다. 김종국도 강호동이 다 이긴다"라며 '런닝맨' 팀을 향해 도전장을 내밀자, 송지효는 "교실에 앉아만 있는 사람들이!"라고 지지 않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송지효, 김무열의 통통 튀는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아는 형님'은 14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의왕시는 최근 코로나19의 임신부 감염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임신부를 대상으로 마스크와 장바구니를 무료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배부대상은 의왕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이며 13일부터 2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임신부를 위한 마스크 2매(1인 1회)와 장바구니를 배부할 예정이다. 수령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수령인이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와 신분증(대리수령인 수령시 임신부와 대리인 신분증 모두 지참)을 지참해 해당 기간 업무시간(월~금, 오전 9시~오후 6시)에 거주지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마스크와 장바구니를 받을 수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공적마스크 판매 약국에 방문해 오랜 시간 줄을 서기가 어려운 임신부를 위해 시가 긴급 배부하도록 조치했다며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임신부는 감염병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이 최근 한대희 군포시장을 만나 GTX-C 의왕역 정차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의왕시는 의왕역 주변지역 광역교통망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GTX-C) 의왕역 정차의 실행력 확보와 다양한 수요분석을 위해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2일 오후 김상돈 의왕시장이 군포시청을 방문, 한대희 군포시장을 만나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GTX-C) 의왕역 정차를 함께 노력해 의왕시민뿐 아니라 군포 부곡ㆍ송정지역 주민의 숙원도 함께 해결해 나가자는 뜻을 전달했다. 김 시장은 또 GTX-C 의왕역 정차 사전타당성 용역 추진현황과 3월 중 국토부 방문계획 등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군포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이에 대해 한대희 군포시장이 GTX-C 의왕역 정차와 관련한 의왕시의 노력에 대해 군포시도 향후 실무협의 등을 거쳐 의왕시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GTX-C노선 의왕역 정차는 16만 의왕시민뿐 아니라 의왕역 인근에 거주하는 많은 군포시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양 시가 손잡고 함께 협력한다면 어려운 난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오는 16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에서 소형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거한다. 무상수거 대상품목은 휴대전화기를 비롯해 믹서기, 프린터 등 높이 1미터 미만 소형 폐가전제품으로 작동 여부와는 무관하다. 배출방법은 각 동 주민센터 외부에 비치된 소형 폐가전제품 수거함에 개수와 관계없이 언제든지 배출할 수 있다. 방경미 시 청소과장은 그동안 소형 폐가전제품 5개 이상일 경우에만 무상수거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앞으로는 개수와 관계없이 상시 배출할 수 있어 소형 폐가전제품 폐기물 배출에 따른 수수료 절감 등 시민불편 해소 및 자원 재활용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공무원과 사회단체회원, 의왕도시공사 새희망노동조합원 등 250여 명은 지난 12일 공공시설과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의왕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오전동에 현장대응 안전센터 부스를 한시적으로 설치해 인근 주민에게 소독약품을 나눠주고 소독기를 대여하는 등 서비스 제공으로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는 13일 월암동에서 양재역까지 운행할 광역버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김상돈 시장과 윤미근 시의장, 도ㆍ시의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월암공영차고지에서 실시한 이번 점검은 오는 17일 개통예정인 G3900번 광역버스의 안전운행을 위한 합동점검으로 진행됐다. G3900번 광역버스는 지난해 경기도 노선입찰제 신규노선 중 시가 신청해 선정된 광역노선으로 경기도와 의왕시가 5대5의 재정부담을 통해 운행되는 준공영제 시범노선이다. 개통을 앞둔 광역버스는 월암공영차고지를 출발해 장안마을과 의왕역, 금천마을, 의왕보건소, 의왕 톨게이트, 백운사거리를 거쳐 양재역 7번 출구를 종점으로 운행하는 노선으로 모두 10대의 프리미엄 좌석버스 신차를 도입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장안지구와 백운지구의 신규 입주단지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광역버스인 만큼 많은 시민의 이용이 예상되며 정확한 운행정보는 개통일 이후 경기버스정보앱을 통해 운행시간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줄어 운수업계가 침체된 가운데에도 친절기사 인증을 받는 등 운행을 준비한 운수종사자를 격려하고 안전운전을 최우선적으로 당부했다. 시는 G3900번 양재역 노선을 시작으로 향후 경기도와 협력해 광명역과 서울역 등 시민의 요구가 많은 다양한 버스노선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게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한국기업데이터(대표이사 송병선)는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하용환)와 협회 회원사의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평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수원시에 위치한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한국기업데이터의 김성현 기업부문장과 하용환 경기도회 회장(석진건설㈜ 대표)을 비롯한 양 기관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의 약 1천500여개 회원사들은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향후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평가 신청시 대폭 할인된 수수료를 적용받게 된다. 앞서 지난 11일 한국기업데이터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애로가 있는 전국소상공인에 대해 4월말까지 한시적으로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평가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힌 바가 있다. 이에 따라 회원사중 소상공인(상시종업원 10인 미만 업체)은 4월말까지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원사를 상대로 신용평가, 입찰실무 등 관련 교육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상호 간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기업데이터 김성현 부문장은 고객사정을 충분히 검토하고, 건설 분야에 특화된 신용평가 서비스를 통해 경기지역 건설사들의 경쟁력 향상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모친인 구호명 여사가 13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경기도는 이날 이재명 지사의 모친 구호명 여사가 13일 오후 향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12일 상태가 위독, 군포 지샘병원 중환자실에 이송됐다. 이 지사는 밤새 고인 옆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성남시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발인은 15일이다. 민선 경기도지사가 임기 중 모친상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 관계자는 조문과 조화는 받되 음식은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며다만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방명록 작성, 발열 검사,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문상객 간 대화 및 신체접촉 최소화 등 방역수칙을 지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지사의 부친은 1986년 별세했고, 이 지사는 7남매의 다섯째다. 여승구기자 ▲구호명씨 별세, 이재국이재순이재영이재명(경기도지사)이재문씨 모친상=13일 오후 3시 30분, 성남시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5일 오전 8시. 031-752-0404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안산단원을 예비후보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떠오른 화두인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경기도에서 먼저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촉구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너무나 많다. 이에 시민사회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면서 경제회복을 위해서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이재명 지사의 100만 원 재난기본소득 제안과 정부에 대한 요구를 적극 찬성한다고 밝히면서 정부의 경우 여러 이유로 머뭇거리고 있다. 우리 경기도라도 먼저 시행해야 한다고 이 지사에게 요구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이 지사의 과감한 결단력을 보여 달라며 경기도가 좋은 선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