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경기도 종합체전 준비 총력…종목별 경기장 정비

가평군이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준비에 나섰다. 24일 가평군에 따르면 기획팀, 홍보팀, 시설팀 9명으로 추진단을 꾸리고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준비로 역대 최고 및 최상의 대회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대회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등 상징물 개발과 개·폐회식 및 성화 봉송행사 기획, 홍보 동영상 및 조형물 제작 설치, 홈페이지 구축 등도 추진한다. 경기장별 안전·의료 및 환경·주차 관리, 종합상황실 운영, 종목별 경기 진행과 인력 동원 등 대회 운영 종합계획도 수립해 안정적인 대회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공·학교·민간시설 35곳을 대상으로 종목별 경기장 시설 정비를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가평만의 특색이 담긴 개회식을 준비하고 사전 예행연습과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 붐업 분위기 조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대회 기간 시·군별 선수와 관계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숙박·외식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은 대회 종료 후에도 스포츠시설과 자연을 연계한 스포츠 투어리즘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 최고 스포츠 투어리즘 고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민 모두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원혜진 주무관…열정 뿜뿜 ‘고양TV’ 새 얼굴

시장(市長)에게 “올해 유튜브 구독자 10만 돌파하겠다”고 외친 13개월 차 햇병아리 공무원이 있다. 고양특례시 유튜브 채널 ‘고양TV’의 새 얼굴 원혜진 주무관(26). 지난 2022년 12월 임용된 그는 1년간 행정복지센터에서 ‘빡센’ 공무원 업무를 ‘만끽’하고 이달 언론홍보담담관 영상홍보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유튜브 채널 담당자에 자원했냐고 묻자 그는 “이 자리를 어느 정도 욕심냈다”고 말했다. 역시 MZ세대는 솔직하다. 그는 ‘고양TV’의 시보공무원 브이로그 출연자 공모를 보자마자 자원했고 지난해 3월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그의 끼와 가능성을 눈여겨본 영상홍보팀이 스카우트를 제의했고 전보가 이뤄졌다. 발령 2주 만에 유튜브 영상 3편을 촬영했다. 지난 17일에는 신년업무보고 과정을 찍던 중 몹쓸(?) 애드리브가 튀어나와 이동환 시장에게 “올해 구독자 10만을 달성하겠다”고 호언장담해 버렸다. 이달 고양TV 구독자는 2만1천600명이다. 괜찮겠냐고 묻자 그는 “부담은 되지만 올해 실버 버튼까지 욕심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실버 버튼은 구독자 10만명이 넘어야 받을 수 있다. 고양TV 자랑을 부탁하자 그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직접 출연해 공감되고 생동감 넘치는 영상이 많다. 고양시청 소속 쇼트트랙 선수인 곽윤기, 김아랑, 그리고 고양시 홍보대사인 김구라, 이무진 등 셀럽들이 등장하는 영상도 많다”며 채널 방문을 ‘강추’했다. 그가 유튜브 담당자로서 선보이는 첫 작품은 오는 31일에 업로드된다. 제목은 ‘자기소개의 정석’이다. 대본도 직접 썼단다. 올해 고양TV는 ‘전보자’, ‘특삶품’(특별한 삶을 품은 사람들), ‘특레시’(특산품 레시피) 등 3개의 고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채널 정체성을 확립하는 게 목표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다. 그가 주인공을 맡는 ‘전보자’는 매일 새로운 부서로 전보돼 1일 업무체험을 하면서 고양시청의 각 부서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콘셉트다. ‘특삶품’은 고양시와 관련된 사람들의 브이로그다. ‘특레시’는 가와지쌀 등 고양시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공무원과 결이 완전히 다른 유튜버 업무를 맡게 된 각오를 물었다. 그는 “유튜브 채널 담당자로 전보된 건 1년을 잘 버틴 나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영상홍보팀의 대체 불가능한 팀원이 되겠다”며 “MBTI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ESFP다 보니 선 조절이 좀 안 돼 엉뚱하고 오지랖이 넓지만 뭔가를 열심히, 적극적으로 하려는 열정만큼은 누구 못지않다. 올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양특례시민들과 아주 많이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쉬는 날 유튜브를 볼 때도, 친구들을 만나서도 머릿속은 온통 고양TV에 쓸 대사와 캐릭터, 에피소드 생각뿐이라 자발적 워라밸 파괴자가 됐다는 원혜진 주무관. MZ세대 공무원에게는 9급 초임 연봉 3천만원 인상 못지않게 참고 경험을 쌓으면 머지않은 미래에 원하는 부서에서 가슴 뛰게 일할 수 있다는 희망이 필요하다.

이천시, 2024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성료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 순회교육(식량작물, 농기계 안전사용, 밭작물(지역특화작목)), 전문교육(복숭아, 사과․배, 양봉, 시설․원예 토양관리, 로컬푸드생산자)으로 세분화해 운영했고 총 16개 과정에 계획 인원 1천600명보다 월등히 많은 2천17명(126%)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올해 교육은 2024년 새롭게 추진되는 농업여건 대응 역점 주요 사업 등을 소개했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농업기술센터 강사와 초빙된 품목별 전문강사들이 농업인의 수요와 작목별 현장을 중심에 두고 핵심 재배기술을 교육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교육이 지난해 영농상의 문제점을 함께 되돌아보고 올해 영농활동을 계획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됐기 바란다”며 “이천시는 앞으로도 최근 농업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 1969년 겨울(동계)농민교육으로 시작된 역사 깊은 교육이다. 2010년부터 새해농업인실용교육으로 명칭이 변경됐고 지역특화 품목기술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 및 실질적인 농업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민주당, "군 당직비 인상·사병 전화요금 할인·동원훈련 단축"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1호 국방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는 24일 해병2사단 1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장병복지여건 마련과 안정적 국방정책 추진을 목표로 하는 국방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장병들이 군 복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복지여건을 개선한다. 당직근무비를 현행(평일) 2만원에서 3만원으로, (휴일)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일반공무원 수준으로 인상한다. 장기근속자(하사 이상 및 군무원 포함)에 대한 처우개선 및 건강 증진을 위해 20년 이상 근무자에 대해 1인당 30만원씩 종합검진비도 지원한다. 초급간부 전·월세 이자지원을 확대한다. 현재 부대 내 숙소에 거주 중인 초급간부(하사 이상)에 대해서도 영외 거주가 가능하도록 전·월세 이자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군무원도 국방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군 복무 장병 교육 여건도 개선한다. e-러닝 원격강좌 참여대학을 대폭 늘려 장병들의 학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80%만 지원됐던 e-러닝 원격강좌 수강료를 100% 지원한다. 사병들의 핸드폰 요금 할인 비율을 20%에서 50%로 인상한다. 요금 할인을 50% 받고 선택약정 할인 25%를 받을 시 75%까지 할인이 가능해진다. 예비군 동원훈련기간 단축 및 동원훈련보상비 현실화를 위해 현행 예비군 동원훈련(1~4년차) 2박3일(28H) 훈련을 주말산입을 통해 3박4일(32H)으로 확대한 후 동원훈련기간을 4년에서 3년으로 1년 단축한다. 단계적 장병급여 인상폭에 맞춰 예비군 동원훈련보상비 16만원까지 확대한다.

클린스만號,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최종전 “대승이 필요해”

64년 만의 정상 탈환에 나선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한국인 김판근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와 E조 최종전을 갖는다. 요르단과 나란히 1승1무(승점4)를 기록 중인 한국은 골 득실에서 +2로 요르단(+2)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으로, 바레인(1승1패·승점3), 말레이시아(2패)에 앞서 있어 16강 진출이 유력하지만 대승을 통한 조 1위 도약이 필요하다. 한국이 최종전에서 상대할 말레이시아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고 있으나, 문제는 한국의 수비력과 전술 부재다. 한국은 앞선 2경기에서 7명이 옐로카드를 받아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추가 경고를 받으면 16강전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선발 라인업과 전술 변화도 필요하다. 앞선 두 경기에서 조규성(미트윌란)을 공격 최전방에 내세웠지만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했다. 돌파력이 좋은 이강인(파리생제르맹)에게 공이 배달되지 못한 것도 문제다. 클린스만 감독으로서는 앞선 두 경기서 드러난 전략·전술 부재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말레이시아전 마저 졸전을 피하지 못한다면 한국 대표팀으로서는 강호들과 잇따라 맞붙을 16강 토너먼트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한편, 한국은 조 1위를 차지할 경우 D조 2위인 일본과 16강서 맞붙게 되고, 2위를 하면 F조 1위가 유력한 사우디아라비아, 최악의 경우 3위로 진출하면 A조 1위인 카타르 또는 D조 1위인 이라크와 맞붙을 전망이어서 클린스만호가 어떤 대진표를 받아 들지도 관심사다.

“위안부는 매춘” 발언 류석춘 ‘1심서 무죄’

대학 강의 중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한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에 대해 법원이 위안부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정금영 판사는 24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류 전 교수에 대해 “해당 발언은 피해자 개개인을 향한 발언이라고 보기 어렵고 조선인 일본군 ‘위안부’ 전체를 향한 일반적인 추상적 표현”이라며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해당 발언이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피고인 강의의 전체적인 내용과 표현, 맥락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의 발언은 위안부들이 취업사기와 유사한 형태로 위안부가 됐다는 취지에 가까워 보인다. 해당 발언은 통념에 어긋나는 것이고 비유도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헌법이 대학에서의 학문의 자유와 교수의 자유를 보호하는 것을 볼 때 교수에 대한 제한은 필요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류 전 교수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가 일본군에 강제동원 당한 것처럼 증언하도록 위안부 할머니들을 교육했다고 발언한 데에는 정대협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판단,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류 전 교수는 2019년 연세대에서 강의 중 “살기 어려운데 조금 일하면 돈 받는다는 매춘 유혹이 있었다. 예전(일제 강점기)에도 그런 것”이라며 “직접적인 가해자는 일본이 아니고 민간이 주도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20대 女 숨지게 한 '압구정 롤스로이스 男' 1심서 징역 20년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뒤 운전 중 2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일명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2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모씨(28)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신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약품 영향으로 운전하지 말라는 의사 지시를 무시했고 범행 직후 증거인멸에 급급했다"며 "체포 과정에서도 피해자를 보며 웃는 등 비정상적 행위를 했다"고 했다. 이어 재판부는 "의사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현장을 이탈했다고 주장하지만, 목격자가 여럿 있었음에도 현장을 벗어나는 이유를 고지하지 않고 119 도착 전 임의로 이탈한 점을 보면 이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또 재판부는 "피해자는 3달 이상 의식불명으로 버티다 사망해 피해자 가족의 상실감을 가늠하기 어려우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마땅히 중형을 선고할 필요가 있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신씨는 지난해 8월 2일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던 중 인도로 돌진, 지나가던 여성(27세)을 다치게 하고 달아났다. 당시 사고로 뇌사에 빠진 피해 여성은 수술을 받았으나 지난해 11월 25일 끝내 숨을 거뒀다. 이후 신씨의 혐의는 도주치상에서 도주치사로 바뀌었다. 과거 마약 사용 전력도 있던 신씨는 범행 당일 인근 성형외과에서 미다졸람, 디아제팜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두 차례 투약한 뒤 운전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신씨에게서 케타민을 포함해 모두 7종의 향정신성 의약품 성분이 검출되기도 했다.

갈길 바쁜 수원 KT, ‘천적’ SK 이번엔 꺾는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에서 좀처럼 선두권 도약을 이뤄내지 못한 채 불안한 3위를 지키고 있는 수원 KT 소닉붐이 이번 시즌 유일하게 꺾지 못한 ‘천적’ 서울 SK 잡기에 나선다. 20승12패로 3경기를 더 치른 선두 원주 DB(27승8패), 2경기를 더 한 2위 SK(23승11패)에 각각 5.5경기, 2경기 차로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는 KT는 25일 오후 7시 수원 KT 아레나에서 SK와 시즌 4번째 대결을 펼친다. KT로서는 반드시 SK를 꺾어야 선두 도약의 희망을 살리고 3위를 지킬 수 있다. 이번 시즌 KT는 9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SK에만 3전 전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3라운드부터 이어진 4연패를 포함하면 정규리그 7연패 중이어서 천적 관계 청산이 반드시 필요하다. SK를 잡고 4라운드에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혀야 남은 2라운드에서 선두를 넘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양 팀간 맞대결 득점에서는 SK가 평균 90.7점으로 79.3점의 KT를 크게 압도했다. SK가 2점슛 성공율 60.0% VS 55.0%, 3점슛 성공율 34.2% VS 33.0%, 리바운드 평균 36.3개 VS 33.0개로 모두 우위를 보였다. SK는 자밀 워니가 평균 득점 24.12점에 리바운드 10.82개로 팀 공격을 이끌며 KT에 3연패의 수모를 안겼고, KT는 패리스 배스가 평균 25.13점, 10.69개의 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의 SK전 3연패를 막지 못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11연승을 달리던 SK가 최근 4경기서 득점력이 뚝 떨어지며 2승2패로 부진한데다 주축 선수인 김선형, 안영준이 부상으로 빠지고 허일영이 부상에서 돌아오기는 했지만 예전만 못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KT 역시 팀 공격의 핵심인 허훈이 부상으로 빠져있고, 외국인 선수 마이클 에릭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하면서 배스의 체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것이다. 배스의 활약과 정성우가 얼마나 허훈의 공백을 메워주느냐가 SK전 7연패 사슬을 끊어낼 열쇠가 될 전망이다. 송영진 KT 감독은 “SK전 승리 관건은 상대의 주 득점원인 워니를 어떻게 봉쇄하느냐다. 앞선 3경기에서 그를 막지 못해 패했다”라며 “협력 수비를 통해 워니 봉쇄에 역점을 둘 생각이다. 워니만 효과적으로 막는다면 충분히 우리에게도 승산이 있다. 연패 사슬을 끊어낼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