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특별상과 함께 시상금 8천만 원을 받았다. 시상금은 부천지역 여건에 맞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에 재투자돼 여성, 청년층 등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창출에 사용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2018년에 추진한 일자리창출 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자치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부천시는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등 23개 일자리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맞춤형 사업의 전략적 추진, 청년여성 등 계층별 맞춤인력 양성과 수요자 중심의 취업지원을 통해 2018년 일자리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 IoT혁신센터, 청년활동공간 원미청정구역, 부천특화사업 전략육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맞춤형 일자리 확충과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지원, 청년일자리창출 등 정부 기조에 맞게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하남시의회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시와 13개 주민자치센터, 3개 출자ㆍ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펼친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5일까지 지하철 공사현장 등 주요 사업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한다. 이어 오는 19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8회계연도 결산을 심사하고, 20일에는 조례안 등 심사특별위원회를 개최해 24건의 조례안을 처리한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3일 제282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에 정병용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김은영 의원을, 조례안 등 심사특별위원장에 이영준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 유가증권시장본부는 4일 홍콩 포시즌즈 호텔에서 JP모간과 공동으로 2019 한국자본시장 라운드테이블(Korea Capital Market Round Table)를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투자자산 규모 기준 글로벌 Top30 이내의 초대형 투자기관과 연기금 등(약 20사)의 고위 관계자 및 한국 자본시장 정책당국(금융위원회, 법무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최근 한국증시 관련 정책동향을 공유하고, 한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각종 제안내용을 청취하고 논의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이은태 부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코스피시장은 110개국의 글로벌 투자자가 545조 원(비중 37%)을 투자하는 글로벌 TOP10 자본시장이다라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에 부합되는 소수주주 보호와 기업지배구조 확립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이사장은 최근 책임투자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소수주주와 기관투자자들의 주주참여 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각종 제도적 뒷받침 마련이 필요하다라면서 우리 증시의 핵심 참여자인 해외 투자자도 이러한 새로운 자본시장 정책에 대한 적극적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우리 증시와 동반성장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활용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정책적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필요한 경우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서울=민현배기자
국제대학교(총장 김방)는 지난 3일 컨벤션홀에서 전 교직원과 가족기업 관계자, 대학 발전위원회, 총학생회, 학부모, 졸업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발전계획 KJ VISION 2025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한 KJ VISION 2025는 대내외 환경 분석과 구성원의 의견수렴, 만족도 조사를 통해 도출ㆍ확정했으며 ▲인성을 갖춘 지식인 ▲경쟁력 있는 기술인 ▲국제지향적 지성인 양성 목표 ▲취업교육 ▲지역상생 ▲대학특성화 ▲지속경영 등 4대 발전전략과 34개 이행과제를 담았다. 특히 계열 단위 기능적 특성화를 통한 지역 성장과 연계해 동반성장 파트너는 물론 전인적 취업교육 대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 포함됐다. 김방 총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고 대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국제비전 2025를 준비했다며 대학 혁신을 위해 비전과 실행과제를 달성해 교육혁신대학 브랜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양주시 자원봉사센터 환경지킴이 에코봉사단이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환경지킴이 에코봉사단은 자원봉사센터의 올해 주력사업인 소확행?환경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참여 가능한 자원봉사활동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하천 살리기 민물고기 방류, EM 씨앗 흙공 던지기, 우리동네 클린데이, 텀블러 사용 실천 텀블러 나눠봄!!, 공장 밀집지대 미세먼지 저감 울타리 넝쿨나무 심기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의 리더로 참여해 환경사랑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종성 센터장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환경사랑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려달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건설업체 엠케이비개발(회장 배병량)이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문화발전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엠케이비개발은 상품기획, 컨설팅 및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포함한 부동산개발 전 과정의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천시 기업이다. 엠케이비개발 배병량 회장은 부천의 대표 축제이자 아시아 최고의 판타스틱 영화제인 BIFAN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신철 집행위원장은 엠케이비개발의 든든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올해가 한국영화 100주년인데 앞으로 미래 100년을 선도하는 BIFAN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3회 BIFAN은 오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관객 및 영화인과 함께한다. 부천=오세광기자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중인 가평군의 중장년층 재취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4050 위험물 안전관리자 양성교육, 경력단절여성 전산회계 실무교육 등을 진행한 결과, 위험물 안전관리 교육이수자 49명 중 38명이 관련분야 사업장에 취업, 78%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올해도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오는 14일까지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수 후 사후관리를 통한 취업알선까지 지원 예정인 교육과정은 일반경비원으로 관내 거주 40세 이상 중장년층 미취업자를 우선 선발한다. 교육참여 희망자는 교육신청서, 구직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군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등 이론교육과 시설 및 호송 경비 등 실무로 진행되고 교육비는 무료다. 앞서 군은 장애인, 이주여성 등 관내 취업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호텔객실관리사 취업프로그램 양성교육도 운영, 그동안 구직시장에서 외면당한 관내 취업취약계층의 구직역량을 제공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골프경기 진행요원(캐디) 양성과정과 청년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전문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의 취업을 적극 돕고 맞춤형 지원을 통한 취업 내실화를 도모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중장년층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어려운 고용상황에 적극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내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구리시는 다음 달 23일까지 700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제천 한방자연치유센터에서 2019년도 전 직원 소통 워크숍을 실시한다. 협업과 소통을 주제로 진행되는 워크숍은 부재 중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1기당 50명 내외로 편성, 총 14기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기존 대규모 강의 방식에서 탈피, 직원 간 밀착된 관계 속에서 힐링을 통한 재충전으로 협업과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특히 전통 의학인 한방을 이용한 심신 치유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 공직자들의 업무과다 및 감정 노동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 관리와 직원 개개인이 힐링 프로그램을 통한 자기 치유 시간을 마련했다. 안승남 시장은 동료는 물론 상ㆍ하 간 소통과 협업은 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라며 워크숍을 통해 전 공직자가 자기 건강에 대해 돌아보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시민 서비스를 펼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유창재기자
고원희가 KBS 새 월화드라마 퍼퓸의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출연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원희는 2011년 영화 섬집아기로 데뷔했다. 2013년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에서 매니저(김강우)의 눈에 띄어 성공가도에 막 접어들었다가 급작스레 죽은 여배우 최미진 역할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이후 2015년 KBS 아침드라마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주인공 조병희 역으로 첫 여주인공역을 맡았다. 2017년에는 KBS 최강 배달꾼에서 철없는 금수저 지윤 역으로 크게 사랑받았으며 지난해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강서진 역으로 털털한 매력을 보여줬다. 또 KBS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는 주얼리 디자이너 윤상아 역을 맡아 오랜 고생끝에 자신의 디자인을 브랜드화하는 모습으로 대기만성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고원희는 퍼퓸에서 하재숙과 함께 2인 1역을 맡아 또 한번 연기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조현병을 앓던 40대 남성이 3살 아들을 데리고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7시 34분께 충남 공주시 우성면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 방향 65.5㎞ 지점에서 라보 화물차가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포르테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해 3명이 숨졌다. 라보 화물차에 타고 있던 박모(40) 씨와 박씨의 아들(3)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고, 포르테 운전자 최모(29) 씨도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이날 새벽 경남 양산 집을 나섰다. 박씨의 아내는 남편이 아들과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이날 오전 7시 26분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박씨 아내는 "박씨가 조현병을 앓고 있으며 최근 약을 먹지 않아서 위험하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속도로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라보 화물차가 역주행하다가 정상 주행하던 포르테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