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어디에서나 공영주차장이 잘 설치되어 불법 주차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천시 강화군은 강화 공설운동장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7억6천200만원을 투입, 강화읍 신문리 596 일원에 면적 2천240㎡의 부지에 총 80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 공사를 벌이고 있다. 다음 달 중순께 완공될 예정이다. 그동안 공설운동장 인근은 문예회관, 문화체육센터, 작은 영화관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지만, 주차장이 부족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상복 군수는 “문화·체육시설이 운집해 있는 이 지역의 주차난을 없애려고 그동안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를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읍내 공영주차장은 중앙통 도로와 중앙시장, 강화읍사무소, 고려 궁지, 서문, 동문, 문화원, 풍물시장 등 주요관광지에 설치되어 있다.
인천사회
한의동 기자
2016-11-10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