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사장 이연홍)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5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15일 평택도시공사에 따르면 행자부는 이번 평가에서 7개유형별로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 30여개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이 평가에서 평택도시공사는 진위2산단, 황해경제자유구역포승지구 조기보상 및 조기착공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매출액 90.18% 증가 및 영업이익 98.34% 증가, 당기순이익 102.56% 증가, 차입금 조기상환을 통한 부채감축, 고객만족도 2위, CEO의 CS경영의지 전파 및 공사 미션과 연계한 고객만족 경영 추진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추진체계 정비, 성과관리제도 도입,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효율적 조직체계 구축, 친서민을 위한 요금감면 정책의 꾸준한 시행, 경영개선 추진을 통한 예산절감 등이 평가를 뒷받침했다. 이같은 성과는 평택도시공사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지침을 세워놓고 전직원이 합심해 현장경영을 펼쳐온 결과여서 의미가 깊다. 이연홍 사장은 “평택도시공사 설립 이래 특정공사ㆍ 공단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어 낸 것은 전직원이 한뜻으로 시민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도록 계속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택=최해영기자
더민주 강령.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서희청소년문화센터는 제71회 광복절을 기념하는 프로그램 ‘서희청소년문화센터와 함께하는 역사 스토리 북아트로 만들어요’에 참가할 관내 초등학생 이상의 청소년 20명을 모집한다. 오는 20일 오후1시~4시까지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실시하는 ‘서희청소년문화센터와 함께하는 역사스토리 북아트로 만들어요’는 광복절에 대한 참의미를 배우고 되새기며 스토리를 북아트로 만드는 프로그램으로서 자연스럽게 역사와 조국의 중요성 및 소중함을 상기하고 애국애족심을 제고하는 계기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 스토리 캡슐 ‘북아트 만들기’와 함께 태극기 및 각양각색의 문양을 그려보는 페이스페인팅 등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 이상의 청소년은 오는 18일까지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전화(031-637-6591)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이천=김정오기자
경인지방우정청은 지난 12일 수원시 천천동 ‘아녜스의 집’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아녜스의 집은 65세 이상의 기초생활보호대상자를 돌보는 노인주거복지시설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홍만표 청장을 비롯한 우정청 직원들이 참여해 삼계탕용 음식재료를 다듬는 등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홍만표 청장은 “무더위에 힘들어하는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여유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델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올림픽은 개막식이 열리고 어느새 중반을 넘어갔지만 응원 열기는 더해가고 있는 지금 배드민턴 경기가 펼쳐지는 리우 센트로 파빌리온 센트루4를 찾았다. 이날 브라질 한인회에서는 100여명의 브라질 현지 교민들이 버스를 타고 상파울루에서 리우데자네이루까지 7시간에 걸쳐 경기장에 왔다. 교민들은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붉은색 단체복을 맞춰 입고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뿔도 머리에 쓰고 왔다. 선수들이 득점할 때마다 큰 소리로 선수들을 응원하고 태극기를 휘날리며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줬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려서 자신들을 찾아와 열띤 응원을 해준 교민들을 위해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직접 관중석으로 와서 사진도 찍고 인사를 나눴다. 한국 응원단 외에도 배드민턴 경기에 참가하는 각 나라에서도 자신의 국가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큰 함성과 다양한 응원도구 등 각 나라마다 다양하고 개성 있는 응원을 펼쳤다. 태국 응원단은 전통의상을 입고 와서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에서는 남녀 5개 복식조 모두 8강에 안착했다. 남자 복식 김기정-김사랑 조(세계랭킹 3위)는 이 날 세계랭킹 6위 덴마크에 2대 0 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들었다. 이용대-유연성 조(세계랭킹 1위)는 러시아에 2대 1로 아쉽게 졌지만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여자 복식 이소희-장예나 조(세계랭킹 9위)는 중국을 2대 1로 꺾고 3연승으로, 신승찬-정경은 조(세계랭킹 5위)는 덴마크에게 0대 2로 졌지만 점수 득실을 통해 조1위로 8강을 확정지었다. 혼합 복식 고성현-김하나 조(세계랭킹 2위)도 일본을 2대 0으로 이겨 3연승으로 8강에 올랐다. 남자단식 기대주 이동근은 L조 예선 첫 경기에서 태국의 분삭 폰사나에게 1대 2로 패했다. 이에 따라 이동근은 2차전에서 만나는 빅토르 알렉산더(덴마크)와의 경기에서 승리해야 토너먼트 진출을 바라볼 수 있었지만 다음날 0대 2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올림픽이 어느새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다. 많은 선수들이 이 한 번의 대회를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경기들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과는 맞지 않은 결과들을 얻은 선수들도 있고 판정에 눈물을 흘리는 선수들도 있다. 하지만 국민들은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위해 응원을 하고 있다. 자신이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이런 큰 대회를 경험하게 되면 한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윤창모 국제청소년연합(IYF) 리우 통신
한국 펜싱대표팀이 금메달 추가는 하지 못했지만 당초 목표를 달성하며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마감했다. 정진선(화성시청), 박상영(한국체대), 박경두(해남군청), 정승화(부산시청)로 구성된 남자 에페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단체전 8강에서 헝가리에 42대45로 패했다.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대표팀은 5~8위전에서 베네수엘라를 45대40으로 제압한 뒤 5~6위 전에서 스위스를 45대36으로 꺾고 최종 5위를 차지했다. 이날 한국은 아쉽게 추가 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며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쳤다. 앞서 한국은 남자 에페 개인전의 박상영이 결승에서 게저 임레(헝가리)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자 사브르 개인전의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도 맹활약을 펼치며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대회 개막에 앞서 목표로 내걸었던 ‘색깔과 관계없이 메달 2개 이상’을 달성한 셈이다. 한국 펜싱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 2, 은 1, 동메달 3개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세계적인 펜싱 강국으로 우뚝 섰다. 한국 펜싱이 런던 이전 역대 올림픽에서 거둔 성과는 금 1, 은 1, 동메달 1개에 불과했다.홍완식기자
부천시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오는 23일까지 자살예방과 생명사랑에 관한 수기 및 표어작품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살예방과 생명사랑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은 높이고 생명사랑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내용은 △생명사랑 지킴이 활동사례 △자살위기를 극복 하거나 또는 도움을 준 이야기를 주제로 한 수기작품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면 된다. 수기는 A4용지 2~5장 내외, 표어는 16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부천시민은 물론 부천시 소재 학교나 직장을 다니는 시민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우편, 센터로 직접 방문해 내면 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심사를 거쳐 총 14개 당선작을 선정한다. 오는 9월 1일 부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전용한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생명사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현수기자
광복절 연휴 마지막날.
저스틴 로즈(36·영국)가 112년 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다시 채택된 골프에서 금메달을 따 ‘골든 슬램’을 달성했다. 로즈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제31회 리우올림픽 남자 골프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최종 16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올해 디 오픈 우승자 헨릭 스텐손(스웨덴)과는 2타 차였다. 동메달은 13언더파 271타를 친 맷 쿠처(미국) 차지가 됐다. 로즈와 스텐손은 17번 홀까지 15언더파로 팽팽히 맞서다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스텐손의 세 번째 샷이 핀에서 약 10m 가까이 멀어진 반면 로즈가 시도한 웨지 샷은 핀 1m 안쪽에 붙었다. 결국 스텐손은 버디 퍼트에 이은 파 퍼트마저 빗나가면서 우승 경쟁에서 밀렸고, 로즈는 가볍게 버디를 낚으며 영국에 골프 종목 첫 금메달을 안겼다. 세계랭킹 12위인 로즈는 올해 부진했다. 지난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등을 다쳐 고전했다. 지난해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투어 통산 7승째를 수확한 뒤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던 로즈는 올림픽 무대에선 달랐다. 1라운드에서 112년 만에 올림픽 첫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한 로즈는 기세를 몰아 올림픽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면서 로즈는 대륙 슬램을 달성했다. 대륙 슬램은 6개 대륙에서 열린 주요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것을 말한다. 로즈는 리우올림픽 우승 전까지 유럽,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호주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바 있다. 안병훈(25ㆍCJ)은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마지막 날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4개로 3언더파 68타의 성적을 냈지만, 메달권과 거리가 있었다. 왕정훈(21)은 최종합계 2오버파 286타, 공동 4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조성필기자
‘판타스틱 듀오 윤미래 옥탑방스피커’윤미래와 옥탑방스피커가 새로운 ‘판타스틱 듀오’에 등극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3대 판듀인 김건모와 마산설리를 잡기 위한 거미, 바다, 윤미래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 첫번째 무대에 오른 거미와 태양의 후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로 유명한 거미의 ’You‘re My Everything’을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남궁연은 “거미가 이렇게 남을 배려하면서 노래한 적이 있었나”며 두 사람의 하모니를 극찬했다. 두 사람은 28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음 무대에 오른 바다와 바다의 왕자는 S.E.S의 ‘꿈을 모아서’를 불러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두 사람은 289점이라는 엄청난 점수로 거미를 누르고 단숨에 ‘판타스틱 듀오’ 후보로 등극했다.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윤미래와 옥탑방 스피커는 윤미래의 ‘검은 행복’을 선곡해 판정단의 가슴을 울렸다. 특히 옥탑방 스피커는 직접 쓴 랩 가사를 선보여 윤미래를 감동시켰다. 판정 결과 293점이라는 역대 최고 점수가 나왔고,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3대 판듀 김건모와 마산 설리는 ‘사랑이 떠나가네’로 환상호흡을 자랑했지만 290점을 얻어 윤미래와 옥탑방스피커에게 왕좌를 내줘야 했다. 윤미래는 “제가 혼혈이라서 활동을 하면서 힘든 일이 좀 많았었다. 포기하고 싶기도 했고 음악을 그만둬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저는 음악 밖에 없더라”면서 “옥탑방 스피커도 음악을 너무 사랑하는 거 같아서 필이 맞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온라인뉴스팀사진= 판타스틱 듀오 윤미래 옥탑방스피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