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소재·부품분야 중소·중견기업 육성 통한 산업생태계 강화 모색 토론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화성병)은 이젠 수소경제다 마지막 시리즈 토론회를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후속조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는 지난달 6일부터 이날까지 총5회에 걸쳐 시리즈로 진행됐다. 이번 다섯 번째 토론회는 전체 시리즈 토론회를 마무리하는 성격으로 진행된다. 소재부품분야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통한 산업생태계 강화 모색이라는 주제로 수소차연료전지 협력부품업체 현황을 파악하고, 수소차연료전지 핵심부품의 국산화 비율 제고를 위한 입법 및 기술개발 지원방안 등에 대해 업계와 학계, 정부 관계자 등과 함께 논의할 전망이다. 자동차부품연구원 구영모 팀장이 수소전기차와 소재부품 산업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고, 토론자로 중소벤처기업부 안원호 기업금융과장 직무대행, 산업통상자원부 최연우 신에너지산업과장, 현대모비스 안병기 상무, 모토닉 전완재 연구소장, 이엠솔루션 김영식 상무, 두산 퓨얼셀 문상진 상무, 산업은행 곽효식 팀장이 참석할 계획이다. 권 의원은 우리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성공을 위한 그 후속조치 일환으로 5회에 걸쳐 시리즈 토론회를 진행해 왔다며 다섯 번의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향후 일자리 창출과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수소차연료전지 소재부품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산업생태계 강화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김포문화재단, 오는 13일 김포평화민속예술단 창단 기념식 및 공연 개최

김포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3시 김포아트빌리지 야외공연장에서 김포평화민속예술단 창단 기념식 및 공연을 개최한다. 김포평화민속예술단은 지난해 12월 러시아 사할린 국제교류전에 참가했던 관내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급 5명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단체로, 김포만의 민속공연 작품개발과 문화교류 활동으로 김포시의 위상을 높이고자 설립됐다. 이날 공연에는 평화민속예술단의 신고산타령, 담바귀타령, 청춘가 등 낯익고 잘 알려진 민요와 선비들이 춤을 추며 풍류를 즐기는 모습을 표현한 유선풍류, 궁중무 복식에 화관을 쓰고 흥겹게 추는 화관무, 신명나는 풍물기악으로 꾸며진다. 또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악인 남상일이 특별출연해 더욱 풍성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포평화민속예술단은 최초 발기인 5명으로 시작하지만 공개모집과 오디션을 통하여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김포를 대표하는 예술단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최해왕 대표이사는 김포평화민속예술단은 평화라는 명칭을 최초 도입하며 만들어진 민간단체라면서 민속예술을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저변을 확대해 문화예술로 평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민경욱, 주택 부실시공 예방과 품질 보증을 위해 입주자 사전점검 제도 명시한 ‘주택법 개정안’ 대표발의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은 9일 주택 부실시공 예방과 품질 보증을 위해 입주자 사전점검 제도를 명시한 주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민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전국에서 부실시공으로 적발된 사업장은 총 37건(3만 5천831세대)에 달한다. 또한 같은 기간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에 접수된 아파트 하자분쟁 신고는 총 1만 100건으로, 하루 평균 10건의 아파트 하자분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부실시공으로 인한 입주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택의 품질을 보다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서는 입주예정자가 주택이 준공되기 전에 내부 공사의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입주자 사전점검 제도를 현행법에 구체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입주예정자가 사용검사를 받기 전에 주택의 공사 상태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전점검 결과 공사 상태가 부실해 입주예정자가 보수공사를 요청하는 경우 사업주체는 지체 없이 보수공사를 한 후 그 조치결과를 입주예정자에게 알리도록 하는 등의 규정을 마련, 주택의 품질이 보다 제고될 수 있도록 했다. 민 의원은 최근 건설되는 아파트에서 세대 내 벽체 휨, 도배바닥 들뜸, 창호시공 불량 등 부실시공이 다수 확인돼 입주예정자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완공된 집에서 부실시공을 확인하더라도 승인이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입주민들이 손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며 개정안의 취지와 같이 입주자의 사전점검을 강화한다면, 반복되는 부실시공으로부터 소중한 재산권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삼성전자, 밀라노 가구 박람회서 디자인 철학과 미래 라이프스타일 제시

삼성전자는 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제58회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참가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과 디자인 철학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세계 190여 개국에서 3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ㆍ가구 박람회다. 삼성전자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디자인 스튜디오가 밀집해 있는 밀라노 토르토나 지역에 체험형 디자인 전시관을, 브레라 지역에는 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을 각각 마련했다. 담대하라, 마음으로 교감하라라는 슬로건을 내건 디자인 전시관은 관람객들이 오감을 통해 삼성의 디자인 철학을 공감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은 24시간 주방이라는 주제로, 아침의 방과 점심의 방, 저녁의 방 등을 서로 다른 분위기로 구성했다. 전시관 기획에는 세계적인 푸드 아티스트인 레일라 고하르와 미국 뉴욕의 유명 디자인 스튜디오인 투바이포(24)가 참여했으며, 미슐랭 스타 셰프의 쿠킹쇼 등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 개막에 앞서 SNS인 핀터레스트에 공식 채널인 삼성 홈을 런칭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권혁준기자

캠코ㆍ수원지방법원, 사법지원 서비스 제고를 위해 손을 맞잡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수원지방법원이 사회적 약자의 사법서비스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9일 수원지법에서 사회적 약자의 사법접근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을 비롯해 신용회복위원회,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 수원가정법률상담소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법접근성 강화와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보장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캠코는 수원지법에 설치된 사법접근센터에 상담위원을 배치해 장애인, 외국인, 이주민, 북한이탈주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서민금융업무에 대해 안내한다. 사법접근센터는 각종 법률문제를 한 공간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전국 법원 최초로 수원법원에 설치됐다. 앞서 캠코는 지난해 수원지법과 회생기업에 대한 효율적인 구조조정 및 개인회생ㆍ파산절차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김구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작년 업무협약의 연장선에서 캠코와 법원과의 협업체계를 확대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많은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혁준기자

은수미 성남시장, 남북교류 협력에 본격 시동

은수미 성남시장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중앙정부의 정책을 지원하는 등 남북교류 협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은 시장은 9일 오전 성남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열린 성남시 2기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성남시가 남북지식 공유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인 은수미 시장과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김근상 전 성공회 대주교, 이승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 등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 1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의료, 경제, 사회문화, 통일기반조성 등 4대 분야 10대 사업 추진 계획을 담은 성남시 남북교류협력 기본계획(안), 성남시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 계획 변경(안) 등 5가지 심의 안건을 의결했다. 주요사업으로 아동청소년 보건의료 지원, 기능성 보충제 개발을 위한 남북공동연구 진행, 가극 금강 평양공연, 시민통일교육, 국제학술대회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에는 기업가 중심의 지식공유포럼 등 남북지식공유협력회의 in 성남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은 시장은 현 정세에서 남북교류사업 추진이 더딘 면이 있지만, 대북 제재 면제 사업 등 실현할 수 있는 계획부터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성남시가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