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내방 ▲박정열 수원세무서장 ▲한지웅 동수원세무서장 ▲김남영 화성세무서장신임 인사차
“국내외 어려운 시장 여건과 기후 변화 등 농업을 위협하는 요소를 기회로 전환해 경기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4일 경기도농업기술원장에 취임한 김순재 신임 원장(58)의 취임 일성. 김 신임 원장은 지난 1979년 용인군 농촌지도소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입문해 1992년에 연구직으로 전직, 농업기술원에 근무하면서 선인장시험장장, 원예연구과장, 작물연구과장, 환경농업연구과장 등을 거쳐 올해 1월 연구개발국장을 지냈다. 김 신임 원장은 원만한 성격으로 직원 간 결속과 화합을 도모해 직원 모두에게 존경과 신망을 받고 있다.특히 장미, 국화, 선인장, 다육식물 등 화훼 품종의 국산화에 주력해 화훼 수출의 성공을 이끌었으며 식물공장, 드론의 농업적 이용 등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제시해 연구사업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자연기자
제2판교창조밸리 사업부지 주변 그린벨트 지역에 기획부동산이 기승을 부려 성남시가 세무조사와 수사를 의뢰했다. 4일 성남시 수정구청에 따르면 수정구 금토동 일대 개발제한구역에 주택 개발이 가능한 것처럼 과대광고로 투자를 유도하는 기획부동산 업자가 지난해부터 늘어났다. 이들은 금토동 일대 임야를 집중 매수한 뒤 판교창조경제밸리 사업과 연계해 임대주택이나 전원주택 개발이 추진될 것처럼 과대 광고해 매수가의 2∼5배가 넘는 가격으로 매각하고 있다. 등기부등본 소유권 이전 내역을 근거로 이들 지역 토지 매입자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1년6개월간 45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기획부동산은 정부가 지난해 3월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0만㎡이하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을 시ㆍ도지사에게 위임된 것을 악용, 성남시 수정구 일대 개발사업에 편승해 대규모 도시개발이 있는 것처럼 과대광고를 하며 토지 매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수정구청은 투자자 피해를 사전에 막고자 대응에 나섰다. 구청은 이들 기획부동산을 불법으로 설치한 사업조감도와 컨테이너 사무실을 철거하도록 시정 명령하는 한편 이날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요청하고 검찰에 사기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함께 수정구청은 시민들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개발제한구역내 임야에 대해서 어떠한 개발계획도 없으며 정부와 경기도와 개발사업에 대해 협의된 사항이 없으니 부동산 거래시 신중을 기하여 근거 없는 과대광고에 현혹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한다”는 내용의 홍보물을 배포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4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유가증권 1개, 코스닥 1개 등 총 2개 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대경기계가 전 거래일 대비 325원(29.82%) 오른 1415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경기계는 열교환기, 압력용기, 저장탱크 등 석유화학공업의 화공기기 및 발전산업 등에 필요한 HRSG, 보일러 등 기자재를 제작ㆍ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대경기계는 지난달 28일 TSH JV와 104억4100만원 규모의 화공플랜트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의 4.67%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내년 7월25일까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EG가 전 거래일 대비 2750원(29.57%) 오른 1만2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G는 페라이트(Ferrite) 자성소재 제조·판매업체로, 전기·전자기기의 주요 부품인 페라이트 코어의 주원료가 되는 자성재료용 산화철과 일본의 TDK사와의 기술 제휴를 통한 페라이트용 복합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가평군이 미래상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동참할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이를 위해 군은 미래의 땅 가평을 20년 후 희망과 행복이 있는 축복받는 터전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종합계획인 ‘2030 가평 군기본계획’에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함께하는 주민 참여형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토지지용, 경제·산업, 주택, 교통기반시설, 사회·문화·복지 등 각 분야에 대해 군이 지향해야 할 향후 20년간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주민참여단은 가평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1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도시과로 우편, 이메일(sdk78h@korea.kr)로 신청하거나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주민참여단 선정위원회를 구성, 거주지·전문성·연령·성별 등을 고려한 심사를 통해 30명을 내외를 7월중에 선정하고 주민참여 계획단으로 위촉 오는 10월까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며 가평의 미래상 주요지를 설정 전략 수립 등에 대한 계획 및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오는 2030년을 목표연도로 설정하고 수립중인 가평 군관리계획에 주민이 참여하게 됨에 따라 타당성 있는 미래상과 공간구조, 추진전략 등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담은 상향식 주민참여형 계획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2030 가평 군기본계획에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반영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주민공청회와 군의회 의견청취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양주소방서가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폭우로 고립된 시민을 구조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일 오후 6시40분께 양주시 장흥면 공릉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조모씨(24)가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3시간 만에 구조됐다. 조씨는 친구 4명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중 튜브가 물에 떠내려가자 이를 건지던 중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하천물로 인해 고립됐다. 이에 양주소방서는 긴급구제통제단을 발령하고 119구조대와 의용소방대, 시청 직원 등 70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여 3시간 만에 물놀이하던 곳에서 400m 아래 하천 건너편에 있던 조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서은석 서장은 “이번 인명구조는 평소 훈련을 철저히 해온 대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다가올 물놀이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오산 세미초등학교(교장 문대식)는 지난 2일 ‘아버지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운동회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전교생 중 희망 학생과 아버지 34개 팀이 참여해 단체게임, 레크리에이션 게임, 소감문 쓰기와 나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운동회에 참가한 아버지들은 자녀와 함께 운동경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소감문 쓰기와 나눔의 시간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이가 아버지에게 뽀뽀해주는 선물의 시간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2학년 이민규군의 아버지 이인근씨는 “평소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뛰어놀기를 좋아하는 아이와 놀아 주지 못해 미안했었다”며 “오늘 함께 손잡고 게임을 하면서 즐거워하는 아이를 보니 좀 더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문대식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 뜻 깊었다”며 “학교공동체인 학부모 간 친선을 도모하고 자녀교육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4일 오후 2시23분께 군포시 당정역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1호선 서울방향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이 남성은 전동차가 들어오자 스스로 철로로 뛰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오후 3시10분께 사고가 수습돼 서울 방향 전동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군포=김성훈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은 오는 9일 오전 9시, 분당차병원 대강당에서 ‘제3회 폐식도센터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분당차병원 폐식도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움은 폐식도 질환의 다학제치료와 관련한 최신지견을 나누고, 공동 발전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이와 관련한 주제발표 및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1부는 ‘식도질환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조기 식도암의 내시경치료(경희의료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 ▲식도암의 방사선치료 및 온열치료(고신대복음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정태식 교수) ▲식도무이완증의 내시경수술(라이브수술 진행)(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 ▲식도의 손상과 파열, 부르하버증후군(분당차병원 흉부외과 박준석 교수)의 순서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2부는 ‘폐질환의 최신지견’ 주제로 ▲폐암의 조기진단 어디까지 왔나(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이춘택 교수) ▲조기폐암에서 폐아엽절제수술(아주대병원 흉부외과 함석진 교수) ▲폐암에서의 면역항체치료(분당차병원 종양내과 김주항 교수) ▲폐암의 면역유전자검사(분당차병원 병리과 조상호 교수) ▲폐이식 수술의 현황과 발전방향(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정희석 교수)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두연 분당차병원 폐식도센터장은 “분당차병원 폐식도센터는 폐식도 질환의 조기진단 및 치료, 예방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신지견 및 상호간에 고견을 나누는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해 치료의 수준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 대한내과학회 연수평점 4점이 부여되며, 문의는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031)780-1925로 하면 된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