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로 하나되다, 한류 랜드마크 날갯짓 [파주 K-컬처 新중심에 서다②]

수도권 유일의 국립민속박물관 개방형 수장고 등 국립문화시설 다섯 곳이 파주 통일동산에 2029년까지 건립 중인 가운데 한류 전문가들은 이곳과 주변 글로벌문화자산을 ‘K-컬처’ 이름으로 벨트화해 파주 한류랜드마크를 조성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생활민속, 한글, 근현대사, 전통건축, 국립극장 등 문화적 색깔이 다른 국립문화자산의 문화적 기반과 파주 소재 문화산업화 및 대중성 등을 갖춘 CJ ENM 스튜디오센터 등이 결합하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K-컬처 브랜드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 K-컬처(문화) 신중심지 문화적 기반 등 고루 갖춘 파주 파주 통일동산에 이미 들어서 운영 중인 국립문화시설은 국립민속박물관 개방형 수장고(문체부)를 비롯해 전통건축 수리기술 관련 국내 유일의 전통건축부재 보존센터(문화재청) 등 두 곳이다. 한글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전승을 위한 항구적인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27년 개관할 국립한글박물관(문체부) 통합수장센터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문체부) 등도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국립무대공연예술종합아트센터(문체부)도 내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들 국립문화시설 다섯 곳은 생활민속 등 각각의 고유한 문화 정체성(기반)을 갖추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등 국립문화자산 외에 파주 통일동산 주변 민간 영역 문화자산으로는 CJ ENM 스튜디오센터, 파주출판도시, 예술마을로 조성된 헤이리마을 등이 있다. CJ ENM은 지난해 4월 6만4천평 규모로 통일동산에 조성된 최첨단 복합 스튜디오 단지인 ‘CJ ENM 스튜디오 센터’를 운영 중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1천600평 규모의 스튜디오와 삼성전자의 ‘더 월’이 탑재된 ‘VP Stage(Virtual Production Stage)’를 포함한 13동의 스튜디오를 갖췄으며 국내 최고의 원스톱 제작 스튜디오로 평가받는다.  CJ ENM 측은 “실내 스튜디오는 물론 멀티로드, 야외 오픈세트, 버추얼 프로덕션 시설 등이 한곳에 모여 있어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돼 있다. 폭 20m, 길이 280m 규모의 멀티로드(Multi Road)는 차량신 촬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자연 산지와 평지를 갖춰 다양한 야외 촬영이 가능한 1만5천평 규모의 대형 오픈 세트도 조성됐다”고 소개했다.  국립박물관의 한 학예연구관은 “국립박물관들의 문화적 기반, CJ ENM 스튜디오센터의 문화산업화, 그리고 북시티인 파주출판도시와 헤이리마을 등의 문화대중성을 활용하면 K-컬처밸리 파주 브랜드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국립박물관단지 브랜드 구축은 정체성 만드는 일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문화박물관센터는 세종특별자치시 행복도시에 조성하는 국립박물관단지 여섯 곳의 상징성과 비전 등을 시각적으로 디자인하기 위해 박물관 정체성(MI·Museum Identity)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국민에게 단지의 정체성을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각적인 수단이 필수적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행복청은 “정체성이 확립되면 일관성 있는 홍보를 통해 국립박물관이 조기에 활성화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파주 통일동산에 들어서는 국립민속박물관 등 국립문화시설 다섯 곳은 생활민속, 한글, 근현대사, 전통건축, 국립극장 등 개별 박물관의 정체성은  보유하나 정체성을 상징하는 통합 브랜드는 없다. 세계 문화선진국이 박물관단지를 정체성을 찾아 단일 브랜드를 만들어 지역 및 국가 브랜드로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국립박물관 관계자는 “파주 통일동산은 문화 기반과 활용, 산업화 등의 요소가 모두 갖춰졌지만 단순하게 여러 국립문화시설이 한데 모여 있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지금부터라도 통합된 정체성을 만들어 짜임새 있게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국립박물관 건립, 관 주도 아닌 국민참여소통과 단지 통합 운영으로 효율성 높여야 행복청은 세종특별자치시 행복도시 72.9㎢에 오는 2027년까지 어린이박물관 등 국립박물관 여섯 곳이 들어서는 단지를 순차적으로 건립한다. 행복청은 “단지 구상부터 실수요자인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관 주도형이 아닌 참여와 소통으로 다함께 건립해 세계적인 규모의 국립박물관단지 명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국립박물관단지의 통합적인 관리와 운영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도 출범했다.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운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이다.  파주 통일동산에도 행복도시 못지않게 국립박물관 다섯 곳이 들어서지만 국민 참여 소통은 물론 박물관 통합 운영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개별 박물관이 독자적 정체성 확보에만 주력하고 있어서다. 국립박물관 관계자는 “국립민속박물관과 전통건축부재 보존센터 등이 이미 운영 중인 가운데 최근 기관 협의체를 구성했다. 앞으로 단지화 및 정체성 마련, 통합 운영 등에 대해 논의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 CJ ENM 스튜디오센터 “360도 LED 스크린… 생생한 화면 연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를 선도하는 CJ ENM 스튜디오센터는 세계시장의 콘테크(Con-tech)시대를 주도할 VP 스테이지를 운영 중이다.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로 벽면 360도와 천장을 모두 대형 발광다이오드(LED_ 스크린으로 꾸민 스튜디오로 영상물 촬영에 필요한 다양한 배경을 LED 스크린에 구현해 촬영하는 최첨단 시설이다.  메인 LED월과 일(一)자형 월 등 총 2기의 마이크로 LDE 월이 설치돼 있어 콘텐츠 장르와 내용에 따라 다양한 촬영이 가능한 구조다. 메인 LED 월은 지름 20m , 높이 7m 크기의 타원형 구조로 국내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의 최신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더월 제품을 세계 최초로 탑재했는데 마이크로 LED 기술이 적용된 더월은 기존 LED에 비해 한층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며 현재까지 출시된 LED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디스플레이다. 일자 월은 길이 20m, 높이 3.6m 규모다. CJ ENM 측은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는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예능, 공연뿐 아니라 몰입형 XR 스테이지, 메타버스 등 최첨단 실감 기술을 활용한 비주얼 제작이 가능해 한층 진화한 형식의 콘텐츠 제작도 가능하다”며 "모든 촬영을 버추얼 프로덕션으로만 진행하는 전용 콘텐츠도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박칼린 “지방예술 인식 탈피... 미친 퍼포먼스 보여줘야” [창간 35주년 특별인터뷰]

‘박칼린’. 지난 30여년간 언제나 그의 이름 석 자는 화제였다. “이번엔 박칼린이 뭘 한대? 이번에도 박칼린은 그만의 색채를 보여줬나?” 그가 지나간 곳에는 언제나 ‘박칼린’의 인장이 강하게 남는다. 그 역시도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과 이야기를 언제나 의식하면서 살아왔지만, 휘둘리거나 동요하지 않은 채 자신만의 항로를 개척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경기일보는 창간 35주년을 맞아 그 누구보다도 뚜렷한 주관과 틀에 갇히지 않는 행보로 본인의 가치를 대중에게 각인시켜 온 박칼린 음악감독(56)을 만나 지역 문화가 더 넓게 세계로 나아갈 길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편집자주 ■ 지역사회와의 협업, 늘 경계를 넘나들며 박칼린 감독은 평생 어딘가에 머무르지 않았다. 그를 추동하는 힘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언제나 바깥과 교류하고 일해온 데서 찾을 수 있다. 박 감독은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했던 건 ‘내가 어떻게 하느냐’였다”며 “내가 잘해야 그다음 단계를 볼 수 있었고, 내가 증명을 해야 그다음에 일거리가 들어오는 구조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그에게도 체계와 구조가 탄탄하게 잡힌 국공립예술단과 협업하는 건 설렘과 두려움을 함께 안고 가는 도전이었다. 박 감독은 지난 6월29일 수원시립합창단과의 기획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는데, 공연이 끝난 뒤 단원들과 마주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은 공연을 준비하기에 앞서 단원들과 처음 대면했던 순간에 느낀 감정과 많이 달랐다고 전했다. 그는 “서로의 색깔이 다르다고 해서 주저만 하면 안 됐다. 우리는 전문가들이니까 각자 맡은 바를 충실히 수행하기만 하면 톱니바퀴는 어느새 맞물려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라며 “나는 외부인인 데다 단원들도 처음엔 저와 합을 맞추는 데 어려워했지만 공연을 마치고 나니 오히려 서로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마음으로 함께해 왔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고도 마음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한다. 박 감독에게 중앙과 지역을 구분하는 일은 그다지 의미가 없다. 전 세계는 초연결망 속에서 서로 많은 정보들을 주고받고 있다. 아무리 외진 곳에 있어도 실시간으로 미국에서 또 유럽에서 어떤 공연이 인기를 끌고, 어떤 문화가 유행하는지 알 수 있다. 박 감독은 “지역에 있는 수많은 예술인들 역시 자신이 어떻게 하면 진화할 수 있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잘 파악하고 있다”며 “지역 간의 경계는 그래서 무의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중앙집중 문화예술 생태계에서, 지역이 나아가야 할 길 “지방이니까 그렇지 뭐.” “저희 지방인데 어쩌겠어요, 아시잖아요.” “지방인데 이 정도면 훌륭하지.” 박 감독이 서울을 벗어날 때마다 현장을 오가면서 들었던 말이다. 그는 “사실 나조차도 공연 준비나 작업이 잘 안 됐을 때, ‘아 역시 지방이니까 그런가’라며 자연스럽게 푸념했던 적이 있다”며 “심지어 지역민들 스스로가 그런 인식에 매몰돼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인식 구조 자체를 뜯어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도 지역 곳곳에서 땀방울을 흘리며 예술문화의 확산과 부흥을 위해 힘쓰는 이들이 있지만 이들은 치열한 경쟁이 수반되는 세계에서 살아남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스로 합리화하거나 인정해 버릴 때도 있고, 환경 요인으로 인해 기회조차 마련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이들이 지역에서 자꾸 한계에 부딪히다 보면, 중앙으로 또 세계로 눈을 돌리고 찾아오는 기회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인력 유출은 그렇게 진행된다. 이에 박 감독은 지역에 팽배한 침체된 생각들을 털고 벗어나는 데 있어 과감한 ‘미친 짓’을 자연스럽게 여기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술에 지역 구분이 어딨나요. 지방이라서 안 될 건 뭐고, 지방이 아니라서 될 건 또 뭐가 있죠? 그래서 ‘미친 사람’들이 나와야 해요.” 그가 말하는 ‘미친 행위’는 단순하고 명료하다. 누가 봐도 인정할 만한 뛰어난 수준의 퍼포먼스나 결과물을 내놓는 것이다. 박 감독은 “중앙에서 바라볼 때 ‘도대체 지방에서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저런 걸 어떻게 했느냐’라는 말이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때 박 감독은 뛰어난 역량을 갖춘 지역 예술인들과 문화예술계 관련 종사자들이 음지로 숨어버리는 구조를 양산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공공과 민간을 따로 구분해 책임 소재를 따지는 것 이전에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인 셈이다. 박 감독은 “지자체에서 관련 사업에 예산을 끌어오고, 힘을 쓴다고 해서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일단 물을 엎지른 데 대해 주눅들지 않도록 힘을 실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문화예술을 누리는 관객들도 역시 자신이 대가를 지불한 공연에 대해 올바로 인식해야 한다. 박 감독은 “생산자와 수용자가 함께 주고받아야 완성되는 게 바로 예술 아닌가”라며 “예술가를 보러 온 관객들이 ‘서울도 아닌데 이 정도 퀄리티면 충분하지’라는 인식으로 일관하다 보면 지역 간 격차가 결코 좁혀질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도 늘 전면에 나서진 않지만 적당히 책임을 질 수 있는 위치에서 비틀고 엎지르는 일을 지속해왔기에, 사람과 사람의 연결, 그 연대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변화를 믿는다. ■ 삶을 이 자리로 이끈 원동력 그에게 중요한 건 ‘What’이 아니라 ‘How’다.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에 방점이 찍힌 셈이다. 그 시작점은 부모님이었다. 그는 “부모님의 가르침이 제 인생에 큰 영향을 줬다”며 “무엇이든 헛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 똑바로 해야 한다고, 심지어 헛되게 하는 일조차도 똑바로 해내야 하며 심지어 일을 망칠 때도 어중간하게 하지 말고 제대로 완벽하게 망가뜨리라고 알려주셨다”고 설명했다.  성공 가도만 달리는 것처럼 보이는 그의 인생 서사는 사실 성공 대신 ‘도전’의 연속으로 써 내려간 일대기다. 박 감독은 “성공만이 중요하다는 마인드로는 안 된다. 도전 자체로도 소중하다”며 “일단 저질러봤다가 사람도 돈도 기회도 전부 다 잃는다 해도 시도했다는 ‘역사’가 남지 않나”라고 강조한다. 몇 단어로 축약해낼 수 없는 그만의 다채로운 행보를 보고 있으면, 박 감독이 지금껏 살아오면서 그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시도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자연스레 알 수 있다. 박 감독이 평생을 지켜온 삶의 철학은 예술계에 몸담은 이들뿐 아니라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주목했다. 그가 지향하는 삶은 주어진 환경과 상황에 충실할 때 시작된다. 마음에서 우러나와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들을 ‘제대로’ 해내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셈이다. 박 감독은 매일같이 반복되는 뮤지컬 공연 준비와 연습으로 피로가 쌓인 와중에도 인터뷰 내내 눈을 반짝였다. “인생은 기승전결의 서사로만 흘러가지 않아요. 저마다의 서사 속에서 각자 매 순간 치열하게 살아내고 후회 없이 살면 그만이죠.” 박칼린 음악감독 지난 30여년간 90여편의 공연 작품에서 음악감독, 연출, 배우 등으로 참여했으며, 한국이 뮤지컬 불모지였던 90년대 초반부터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국내 뮤지컬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왔다. 현재는 뮤지컬, 넌버벌쇼,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연출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연출 대표작으로는 넌버벌 레뷔 ‘미스터쇼’, 퓨전국악 공연 ‘썬앤문’, 뮤지컬 ‘SheStars!’, ‘에어포트 베이비’, ‘렌트’, ‘퀴즈쇼’,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등이 있다.

[오늘의 운세] 8월 12일 토요일 (음력 6월 26일 /壬寅)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건강불리 불쾌한 날 참는 것이 이기는 것 戊子 48년생 금전불길 투자손해 타인 문제로 손해 庚子 60년생 직장 및 자손 문제해결 금전 지출하나 원만 壬子 72년생 친구 친척의 조언 술 음식 생기고 직업해결 길(吉) 甲子 84년생 모임성사 친척소식 중심인물 재물은 지출 소띠 丁丑 37년생 명예상승 문서문제 해결 금전해결 만사 길(吉) 己丑 49년생 가정화목 인간관계 원만 재물성사 만사 길(吉) 辛丑 61년생 직장 자손 고민 생기나 재물원만 고민해결 癸丑 73년생 투자손해 연인문제 불리 시비 조심해야 乙丑 85년생 문서시험 차량해결 모임성사 재물은 지출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건강주의 금전문제 불리 분실 도난 조심해야 庚寅 50년생 자손 문제로 재물지출 직장사업 불리하고 壬寅 62년생 친구 동료와 모임 단합을 과시 술 음식 생겨 甲寅 74년생 시험원만 상사 및 부모님 도움 재물은 지출 丙寅 86년생 일진불리 가정불화 음주실수 급체도 조심 토끼띠 己卯 39년생 가족화목 재수원만 인기상승 문제해결 辛卯 51년생 직업고민 생기나 재물성사 자손가정 화합 癸卯 63년생 타인으로 손해 연인과 언쟁 가정불화 조심 乙卯 75년생 구직성사 시험합격 뜻을 성취 귀인도움 길(吉) 丁卯 87년생 일진왕성 문서해결 존경받고 만사해결 길(吉) 용띠 庚辰 40년생 자손 문제로 재물지출 모임초대 친척 단합 壬辰 52년생 자손기쁨 능력인정 모임단합 사업왕성 甲辰 64년생 운수왕성 시험 합격하나 부모 형제로 돈 지출 丙辰 76년생 오전은 시비조심 오후는 상사 부모님 도움 戊辰 88년생 음주가무 사람조심 재물지출 뜬소문 조심 뱀띠 辛巳 41년생 자손불화 사업불리 안정을 찾아야 편안 癸巳 53년생 금전손해 가정불화 중상모략 시기질투 乙巳 65년생 승진가능 능력인정 시험합격 문서해결 丁巳 77년생 인기있고 데이트 하고 선물받고 만사해결 己巳 89년생 재물성사 인기상승 능력인정 데이트 성사 말띠 壬午 42년생 친척의 도움 재물성사 모임성공 가족외식 甲午 54년생 친구친척 모임 문서 및 가택문제 변화생겨 丙午 66년생 불리한 일이 많고 실속없어 부모님 질병 戊午 78년생 재물지출 이성만남 오락탈선 질병주의 庚午 90년생 음식대접 직장해결 연인화합 즐거운 출행 양띠 癸未 43년생 보증서면 큰 손해 가정불화 투자손해 乙未 55년생 문서 및 시험계약 문제원만 계획성취 만사 길(吉) 丁未 67년생 승진가능 능력인정 문서해결 소원성취 길(吉) 己未 79년생 재수원만 인기있고 이성화합 기분 좋을때 辛未 91년생 고민해결 재물원만 가족화합 마음은 우울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문서 및 서류 문제로 골치 음식주의 말조심 丙申 56년생 일진불리 시비관재 사고 질병망신 조심 흉(凶) 戊申 68년생 연인문제 불리 재물지출 시비쟁투 조심 庚申 80년생 음식 생기고 여행출행 이성친구 만나 술조심 壬申 92년생 여행출행 직업변화 친구모임 술 음식 생겨 닭띠 乙酉 45년생 문서해결 능력인정 뜻을 성취 승진가능 丁酉 57년생 명예상승 시험합격 문서계약 성사 만사 길(吉) 己酉 69년생 금전해결 연인 데이트 인기상승 가족화목 辛酉 81년생 기분 나쁘고 고민 생기나 재수원만 이성교제 癸酉 93년생 재물손해 질투대상 인간불화 근신해야 무난 개띠 丙戌 46년생 남의 시기를 받으나 곤란을 돌파하고 무난 戊戌 58년생 금전손해 음주가무 오락으로 재물지출 과다 庚戌 70년생 직장문제 갈등 질병으로 병원출입 재물지출 壬戌 82년생 친구형제 모임 능력발휘 동분서주 바쁜 날 甲戌 94년생 가족화합 모임성사 소식듣고 식체는 조심 돼지띠 丁亥 47년생 명예상승 능력인정 소원성취 운수왕성 길(吉) 己亥 59년생 인간관계 원만 인기상승 가족화합 원만 길(吉) 辛亥 71년생 직장갈등 생기나 주위사람 도움으로 해결 癸亥 83년생 재물지출 친구따라 강남가고 음주오락 손해 乙亥 95년생 인간화합 모임성사 중심인물 소식듣고 길(吉)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KT 위즈, 3위 경쟁 NC에 안방서 져 ‘추격 허용’

KT 위즈가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하며 3위 경쟁을 벌이는 NC에 추격을 내줬다. KT는 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NC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이 1회 집중타를 맞는 등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3대7로 패했다. 3연승이 멈춰선 KT는 51승2무45패로 NC(50승1무44패)에 추격을 내줘 게임 차가 없어졌다. 벤자민은 5이닝 8피안타 5실점(4자책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KT는 1회초 수비서 선발 벤자민이 선두 타자 손아섭을 시작으로 박건우, 마틴, 권희동, 윤형준에게 5개의 안타를 연속 얻어맞으며 3실점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회에도 선두 타자 박세혁에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2사 2루서 박건우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해 1점을 더 빼앗겼다. 3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KT는 4회 벤자민의 송구 실책으로 손아섭을 2루까지 내보낸 뒤 도루를 허용하며 맞이한 2사 3루서 박건우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또다시 1점을 내주며 0대5로 이끌렸다. 5회까지 NC 선발 신민혁에게 1안타로 꽁꽁 묶여있던 KT는 6회말 선두 타자 배정대의 몸에 맞는 볼 출루에 이어 김민혁의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뒤 안치영이 우익수 앞 적시타를 쳐 배정대를 불러들이면서 호투하던 신민혁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계속된 무사 1,2루서 황재균이 2루 병살타에 이어 문상철이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 기회를 날려버렸다. 그리고 7회초 수비서 3번째 투수 김영현이 1사 후 NC 마틴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아 다시 5점 차로 격차가 벌어졌다. KT는 8회말 선두 타자 배정대의 중전 안타에 이어 대타 앤서니 알포드의 중전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후 대타 박병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배정대가 홈을 밟았다. 이어 황재균이 중전 안타를 때려 만든 1사 1,3루서 문상철 타석때 NC 4번째 투수 류진욱의 폭투로 1점을 만회했다. 3점 차로 추격한 KT는 9회초 수비서 마틴에게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내주며 3대7로 점수 차가 벌어졌고, 9회말 배정대가 중전안타로 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찰·노동부, ‘6명 사상 안성 붕괴사고’ 8개 업체 압수수색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지난 9일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안성 신축 공사장 붕괴 사고와 관련,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안성 상가 공사장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11일 오후 고용노동부와 함께 시공사인 기성건설㈜과 시행사, 하청업체, 설계·감리업체 등 8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경찰 26명과 노동부 11명 등 총 37명이 투입됐다. 노동부와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사고 당시 데크플레이트 설치 및 콘크리트타설 작업과 관련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조치가 적절히 이뤄졌는지, 또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준수했는지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사팀은 주요 수사 대상자 6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대상은 수사 경과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또 경찰은 오는 16일 국립과학수사원, 국토교통부(국토안전관리원),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기관과 합동감식을 진행한다. 한편 지난 9일 오전 11시49분께 안성시 옥산동의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베트남 국적 A씨(30)와 B씨(22) 등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국과수는 이들의 사인에 대해 외상에 의한 뇌 손상과 질식사라는 구두 소견을 보내기도 했다. 

두달 연속 취업자 줄어든 경기도…“맞춤형 일자리 마련할 것”

지난 6~7월 2개월 연속 경기도의 취업자 수가 감소한 가운데 경기위축에 따른 제조·건설업의 고용부진이 커져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자영업자 증가와 함께 나타나 자영업 시장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 만큼 경기도는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최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경기도 6~7월 고용동향’을 경기연구원에 연구를 의뢰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통계청의 자료를 지방정부가 별도로 연구해 내놓은 이례적 사례다. 실제, 경기도의 6~7월 취업자 수는 2개월 연속 감소했는데,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만4천명·2천명 줄었다. 이러한 감소세는 취업자 수 증가세를 보이는 전국적 흐름과 달리 상반된 기조를 보였다. 지난 6월에는 전국에서 취업자 수가 떨어진 시·도는 경기도와 경북이 유일했다. 경기도의 취업자 수 감소 현상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부진 영향이다. 전년 동월 대비 지난 6~7월 제조업 취업자 수는 각 3만7천명, 3만2천명이 줄었고, 건설업에선 각 4만3천명, 4만1천명 떨어졌다. 또 종사상 지위별 특성에 집중해 살펴보면 6~7월 경기도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임금근로자는 16만4천명, 11만명 줄어든 반면, 비임금근로자는 각 13만명, 10만8천명 증가했다. 특히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3만3천명, 11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경기연구원은 경기 위축과 관련해선, 이에 대응하는 재정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취업자수 감소가 자영업자 증가 등의 현상과 동반돼 나타나는 고용의 질 악화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미 포화상태인 자영업 시장이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경기연구원은 6~7월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떨어진 원인은 지난해 취업자 수 증가세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평소와 유사한 추세를 나타내도 전년도의 높은 증가율에 의해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됐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릴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준비·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취업자 수가 줄어든 것은 지난해 코로나 19 이후 좋지 못했던 고용시장이 본격적으로 풀린 이후 올해는 다시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라면서도 “결국은 일자리 미스매치를 줄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