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 사회약자보호 3대 치안정책 추진본부 회의 개최

의왕경찰서는 최근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 추진본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문교 서장을 비롯해 전 기능 과ㆍ계(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소관 국정과제인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마련된 3대 치안정책(젠더폭력 근절, 학대ㆍ실정 대책 강화, 청소년 보호)의 조기 정착과 현장에서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사회적 약자보호 3대 치안정책의 개요와 기능별 추진과제 설명, 재개발 지역 여성 범죄안전 환경 조성 등 현안사항 발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의왕시의 민생안전 확보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기능 간 칸막이를 없애고 의왕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여성폭력 근절 100일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몰카 등 성범죄ㆍ데이트 폭력 집중 단속’ 및 ‘청소년 성매매 근절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의왕경찰서는 오 서장을 추진본부장으로 격주로 회의를 개최해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주민이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주요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오문교 서장은 “여성ㆍ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치안정책은 마땅히 해야 할 과업으로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고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 확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석유관리원, 베트남에 석유관리 기술교육 실시

한국석유관리원은 베트남 석유분야 정부 및 공공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석유 품질관리 시스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기술교육은 2006년 한국석유관리원과 베트남 품질기술원(STAMEQ, Directorate for Standards, Metrology and Quality) 간 체결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로, 10회째 시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베트남 품질기술원 공무원과 국영석유회사(Petrolimex) 직원 등 14명이 한국을 방문해 교육을 받는다. 그동안은 한국형 석유품질관리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하는 기초과정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시험실 설치부터 시험분석 숙련도 향상까지 석유제품 시험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심화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시험분석 비교숙련도 프로그램 ▲석유제품 시험분석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기준 ▲분석장비 유지관리 ▲석유기술연구소 및 SK인천석유화학 시설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신성철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석유제품 시험분석 기술전수를 통해 베트남의 석유품질관리 체계 수준이 더욱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이 같은 두 기관 간의 지속적인 교류가 양국의 우호협력관계 발전을 위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동북아플러스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베트남, 태국 등 아세안(ASEAN) 및 몽골 등 중앙아시아 지역의 개발도상국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기술교류 및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남=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