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일자리센터가 운영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반 교육생 25명이 전원 합격했다. 8일 동두천일자리센터에 따르면 직업능력개발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4일부터 6월 8일까지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했다. 25명의 교육생이 이론·실습 등 총 24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것. 이 결과 지난달 시행된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여 25명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얻었다. 동두천시 김유종 지역경제과장은 “중·장년층의 교육생들이 낙오자 없이 끝까지 교육훈련에 임해 전원 합격의 열의에 감사드린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위한 보다 안정적인 전문영역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시 특성을 고려한 맞춤교육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휴가철을 맞아 업무시설 등 4개 처종 30개 대상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특별조사대상은 업무시설(20)ㆍ의료시설(3)ㆍ교정군사시설(3)ㆍ문화집회시설(4)로 소방특별조사에 관한 세부운영규정에 근거, 소방특별조사 대상선정 심의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기준은 ▲화재 발생 우려가 크거나 최근 대형화재가 발생한 것과 유사한 대상 ▲위험물이 있고 화재 확대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는 대상 ▲언론 및 정보 등을 통해 안전관리 사항이 부실하다고 인정되는 대상 ▲위험도가 유사한 경우 고층, 연면적, 바닥면적이 크거나 오래된 대상이다. 소방특별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소방대상물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 소방관계법령에 따라 조사를 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선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과태료, 조치명령 등을 발부한다. 이치복 재난예방과장은 “휴가기간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높여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8일 샬롬관 8층 강의실에서 수도권 고교 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KNU-MJU 진로진학아카데미 교사연수’를 개최했다. 교사의 진로진학지도 역량 강화와 학생부 종합전형의 정착을 위해 명지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사연수는 오는 10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9시4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총 15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시간을 모두 이수한 교사에게는 강남대 교육연수원 직무연수 이수증이 발급된다. 연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진로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대학 전공별 교육과정 및 진로지도 ▲진로교육 운영사례 ▲학교알리미 자료를 활용한 진로 및 진학지도 ▲서류평가의 이해 ▲모의 서류평가 등 교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남대는 이번 연수에서 실버산업학과, 특수교육학과, 유니버설 비주얼디자인전공, 공공인재학과, 경제세무학과, 글로벌경영학부, 사회복지학부, 한영문화콘텐츠학과 등 8개 전공에 대한 소개 및 전공별 인재상,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 및 취업 현황, 우수 재학생의 특징 등 진로지도에 필요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호운 강남대 입학팀장은 “강남대는 변화하는 대입전형 정보의 제공을 위해 매년 교사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며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진로진학지도 역량강화와 진학 지도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대는 2018학년도 학생부 종합전형과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66%를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전형 중 대표적인 ‘잠재역량우수자전형’으로 400명을 선발하고 학생부 교과전형 중 ‘추천형’과 ‘면접형’으로 각각 314명, 1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용인=강한수기자
프로야구 kt wiz의 외야수 이대형(34)이 전방 십자 인대 파열을 당해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kt는 6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 된 이대형을 구단 지정 병원에서 1차 검진을 받게 한 뒤 8일 오전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실시한 결과, 좌측 무릎 십자인대파열로 최종 판정 받았다고 밝혔다.앞서 이대형은 6일 SK전에서 1회말 도루 시도 후,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좌측 무릎에 통증을 느껴서 교체된 바 있다.향후 이대형은 안정화 및 초기 치료를 진행하면서 4주 후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재활 및 복귀까지는 8개월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김광호기자
포천소방서는 8일 소흘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소방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흘읍남성의용소방대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이임하는 이선용 대장은 “20여 년을 돌이켜 보면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들도 많았지만, 각종 재난현장에서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동분서주했던 보람된 소중한 기억들이 남아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임 김종대 대장은 “소홀 119안전센터를 중심으로 소흘읍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의용소방대로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장은 2004년 소흘읍남성의용소방대에 들어와 14년간 각종 화재와 안전사고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왔으며, 적극적인 안전사고예방 홍보활동 등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정상권 서장은 이임한 이선용 대장에게 그동안 화재 및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것에 대해 노고를 위로했다. 또 새로 취임한 김종대 대장에게는 시민과 함께하는 의용소방대로 거듭 탄생할 수 있도록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내 고장 안전지킴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봉사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천=김두현기자
군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에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공모 선정사업으로 ‘고전에서 찾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산본도서관에서 매주 목ㆍ금요일 동양의 고전을 통해 현대인의 삶의 지혜를 깨닫는 ‘2017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키로 하고 오는 19일까지 수강생 80명을 모집한다. 매주 목요일에는 2015 군포의 책 저자인 고미숙 작가 등이 동양의 고전인 맹자와 동의보감 등을 토대로 강의하고, 금요일에는 우응순 강사가 주역과 사기 등을 통해 현대인의 삶의 지혜를 일러준다. 자세한 사항은 산본도서관(031-390-884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K-water 한강권역본부(권역이사 임성호)는 오는 13일까지 양평 영어마을에서 소양강댐 등 한강권역 4개 댐 주변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60명을 초청,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캠프는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홍수 방지 등 편익을 제공하고 있는 상류 댐 지역 주민 지원사업의 하나로, 해당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마련됐다. 학생들은 캠프기간 동안 영어마을에서 원어민 강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실내·외 상황 영어 체험, 영어 특별활동 프로그램, 영어 골든벨, 대담 경연대회 등 다양한 학습과정에 참여한다. 류재면 K-water 한강권역기획처 처장은 “영어캠프의 소중한 추억과 유익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영어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강권역 화합과 상생 등을 위해 댐 주변 지역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지역 관내 미세먼지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천 의왕)에 따르면 과천 문원초등학교 옥상에 설치된 별양동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미세먼지(PM10)를 측정한 결과 국내 환경기준(50㎍/㎥)을 대부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측정을 시작한 초미세먼지(PM2.5)도 같은해 11월 25㎍/㎥, 지난 1월 29㎍/㎥, 지난 2월 25㎍/㎥, 지난 3월 34㎍/㎥, 지난 4월 25㎍/㎥ 등으로 겨울철에는 대부분 국내 환경기준(25㎍/㎥)를 초과하거나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와 노인 등 노약자 건강 보호에 초점을 맞춘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에 따르면 과천의 미세먼지 오염도는 1년 내내 건강보호기준을 초과하고 있다.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는 화력발전소,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로 만성기관지염, 폐렴, 천식 등 호흡기계 질환을 유발하며, 초미세먼지는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는 발암성물질이다. 동절기 과천 미세먼지 오염이 이처럼 심각한 주 요인은 중국의 영향과 함께, 별양동 도시대기측정소와 220m 떨어져 있는 국도 47호선(과천대로)을 통행하는 하루 평균 18만9천 대의 차량과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경유 차량이 배출하는 미세먼지가 전체의 3분의 1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신창현 의원은 “국도 47호선은 과천 지식정보타운 개발로 오는 2023년의 추정 교통량이 21만대에 이르고 있어 통행 차량 증가로 인한 미세먼지 오염문제가 더 심각해질 우려가 높다”며 “과천도 겨울철에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미부착 경유 차량의 과천시 통행을 제한해 특히 어린이와 노인 등 대기오염에 취약한 노약자들의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과천=김형표기자
배우 황보라가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에 캐스팅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술자리에서 서로 때린 혐의(폭행)로 육군 소속 P 소령(38)과 C 중위(27)를 입건,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 장교는 지난달 26일 밤 10시 10분께 용인시 포곡읍 한 음식점에서 부대원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들이 군인 신분임을 확인, 군 헌병대로 넘겼다. P 소령은 현장 조사에서 “음식점에서 C 중위가 나를 때려서 밖으로 나와 폭행했다”고 진술했으며 C 중위는 “절차에 따라 처벌해달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군인 신분이어서 초동조치만 한 뒤 헌병대로 바로 인계해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군 헌병대는 두 장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폭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용인=송승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