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2017년 파이낸싱 꿈의 학교' 개교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도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7일 ‘2017년 파이낸싱(Financing) 꿈의 학교’를 개교했다. 광주와 수원, 의정부, 평택 등 4개 권역의 시ㆍ군 지부에서 동시 개교한 ‘파이낸싱(Financing) 꿈의 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청년들의 꿈 찾기 학교다.농협은행의 마케팅 전문강사가 닷새 동안 도내 청소년에게 금융ㆍ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는 NH농협은행의 대학생 봉사단 ‘N돌핀’ 학생들이 꿈지기 선생님으로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진학과 진로 상담을 도와줄 예정이다. 행복채움 금융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단순한 강의ㆍ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농업의 현실도 이해하게 된다. 또 한국은행,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센터 등을 견학하며 고객과의 공감대 형성 및 실질적인 진로탐색을 해 볼 예정이다. 최광수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은 “실제 은행업에 종사하는 금융 전문가를 찾아가 다양한 금융지식과 체험 교육을 하게 된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진로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자연기자

인하대 미래융합대학 내년도 신입생 선발

인하대 미래융합대학이 30세 이상 고교 졸업자, 또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재직자를 대상으로 2018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기간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이다. 입학 희망자는 평생학습자 전형과 재직자 전형으로 응시할 수 있다. 평생학습자 전형은 2018년 3월1일 기준, 만 30세 이상 고졸자를 대상으로 하며 메카트로닉스학과 1명,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 1명, 산업경영학과 8명, 금융세무재테크학과 1명 등 모두 11명을 뽑는다. 재직자 전형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 회사에 3년 이상 재직했으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메카트로닉스학과와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가 각각 39명, 산업경영학과 73명, 금융세무재테크학과 36명 등 모두 187명이다. 수업은 학업과 일을 병행해야 하는 학생들을 배려해 매주 목요일 야간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이수 학점은 모두 126학점이다. 한 학기 당 15학점을 수강해야 한다. 내년 두 번째 신입생을 맞이하는 미래융합대학은 학생들의 학업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학 전 예비학교를 운영해 학업 공백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기 중에는 학습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는 등 학업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특히, 지도교수와의 월 1회 상담을 진행하는 등 교수와 학생들의 원활한 관계를 통한 밀착형 교육을 실시한다. 김철수 미래융합대학 학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인하대는 창의적 융복합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현장문제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사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폭염도 잊은 고교 여름방학 자율학습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제2차 운영위원회

화성시 현장 시장실 “부실시공 용납 못한다”

고양경찰서, 치안 협력단체 우수자 ‘우리 동네 수호신’ 선발

고양경찰서(김숙진 서장)는 공동체치안 원년의 해를 맞아 치안 협력단체 활성화를 위한 ‘우리동네 수호신’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 동네 수호신’은 고양경찰서 생활안전과 소속 자율방범대, 어머니방범대, 무술보안관, 시민경찰대 등 치안 협력단체들 가운데 2분기 치안 활동이 가장 우수한 우수 대원 2명과 1개 단체다. 우리 동네 수호신으로 선발된 최우수 대원은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우리 동네 무술보안관’ 소속 이현상 대원이다. 이 대원은 2분기 평일 심야 시간대에 총 37명의 여성을 안심 귀가시킨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우수 대원은 ‘행신2 어머니방범대’ 주영자 고문이다. 주 고문은 어머니방범대 활동을 10년 넘게 하는 베테랑으로서, 순찰 활동을 통해 도로 상의 깨진 맨홀, 길가에 오래 방치된 오토바이, 고장 난 가로등 등의 안전취약 요소를 파악해 개선하는데 일조했다. 우수 단체로는 고양시 창릉동의 평일 밤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지역사회 환경 개선 및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히 펼친 ‘신도 창릉 자율방범대(이동근 대장)’가 선발됐다. 김숙진 고양경찰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주신 치안 협력단체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찰과 치안 협력단체는 ‘순망치한’의 관계로서 범죄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현재 고양경찰서 생활안전과 치안 협력단체는 총 26개 단체로, 1천여 명의 대원들이 지역적 특색에 맞는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양=김상현기자

국민의당 결선투표 변수…안철수 “1차서 승리”, 천정배·정동영 “우리가 유리”

국민의당이 8·27 전당대회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확정, 당권 경쟁구도의 핵심 변수로 급부상했다. 안철수 전 대표 측은 1차 투표에서 승리를 확정 짓겠다는 태세인 반면 천정배 전 대표·정동영 의원은 결선투표까지 승부가 이어질 경우 ‘비안(비안철수) 전선’을 구축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결선투표제 도입 방안 등 전대 규칙을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은 오는 27일 전당대회에서 과반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 간 토론회를 거친 뒤 31일 ARS 방식으로 재투표를 진행, 다음 달 1일 당 대표를 확정하기로 했다. 국민의당 비대위는 지난 주말 세 주자 측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에 대한 의견을 취합했으며 천 전 대표와 정 의원은 결선투표 도입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 측은 당의 입장을 따르겠다면서도 특정 후보에게 유리할 수 있는 결선투표제를 들고 나온 데 대해 불만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세 주자 측은 저마다 자신감을 피력하는 동시에 결선투표의 유·불리 여부를 고려해 필승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안 전 대표 측은 선거캠프 공동본부장에 김영환·문병호 전 최고위원을 전진배치, ‘지지층 결집 효과’를 강조하며 1차 투표에서 승리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지난 18대 대선 당시 민주통합당 경선에 결선투표가 도입됐는데 4명의 주자 중 문재인 후보가 1차 투표에서 50% 이상을 얻었다”며 “그 결과 민주당의 지지층이 결집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반면 정 의원 측 관계자는 “안 전 대표 측에서 결선투표 도입을 꺼렸다는 것은 자신감이 없는 것 아니겠냐”며 “준비를 많이 해왔기 때문에 자신이 있는 데다 결선투표가 도입된 것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선투표에 돌입해 비안 진영을 규합할 경우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천 전 대표 측은 전대 판세와 관계없이 안 전 대표의 출마 선언 철회가 우선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천 전 대표는 이날 전남 무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는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며 “안 전 대표가 출마를 포기하지 않으면 내년 지방선거 망치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비판했다. 송우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