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 진지희, 엄마가 유명인사?… 강예원에 “누가 내 아빠야?”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KBS 2TV 4부작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 2회가 예고됐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4부작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 2회에서는 옥희(진지희 분)를 자신의 딸처럼 바라보는 범룡(김성오 분), 종명(최대철 분), 두식(인교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범룡, 종명, 두식은 섬월도로 컴백한 백희(강예원 분)와 그녀의 딸 옥희를 보고 놀라고, 옥희가 18살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혹시 옥희가 내 딸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옥희를 자신의 딸처럼 바라보기 시작한다. 범룡은 옥희가 자신의 혈액형을 알아맞히자 깜짝 놀란다. 하지만 옥희는 “단순무식한 걸 보니 B형인 것 같다”며 맞힌 것이었다. 종명은 옥희와 자신이 똑같이 고양이 털 알러지가 있는 것을 알고 당황한다. 종명은 옥희가 자신의 게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자 다른 편한 장소를 소개해주기도 했다. 종명은 옥희의 머리카락을 뽑아 유전자 검사를 하려 한다. 두식은 옥희가 왼발잡이란 것을 알고 놀란다. 이를 모르는 두식의 아내 황장미(김현숙 분)는 “왼발잡이가 싸움 잘 하니까 반갑냐”며 퉁명스럽게 되묻는다. 옥희는 세 남자의 이상한 행동과, 백희가 과거 섬의 유명인사였던 것에 대해 의아해한다. 옥희는 백희에게 “누가 내 아빠냐”고 묻기까지 이른다.한편 ‘백희가 돌아왔다’ 2회는 오늘(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 예고 영상 캡처

안산시청 성진석, 아시아주니어육상 세단뛰기 금

‘남자 도약의 기대주’ 성진석(19·안산시청)이 제17회 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성진석은 6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세단뛰기에서 16m19를 뛰어 리우밍 시안(중국ㆍ16m05)과 손누 쿠마르(인도ㆍ15m99)에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안산시청 이영숙 감독이 7일 밝혔다. 이날 성진석이 기록한 16m19는 자신의 최고기록(16m21)에 불과 2㎝ 모자란 호기록이다. 부산 세정상고를 졸업하고 올해 안산시청에 입단한 성진석은 부친 성낙갑(47ㆍ세정상고 코치)씨가 허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며, 어머니 조민자(46)씨도 단거리 국가대표를 역임했다. 또한 고인이 된 큰아버지 성낙군씨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단거리 국가대표 출신으로 성진석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육상가문’ 2세 선수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남자 400m 허들 결승서는 김현빈(18·울산스포츠고)이 52초55를 기록, 오타나베 요시히로(일본ㆍ50초88)와 펭 지키앙(중국ㆍ51초49)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남자 1만m 경보의 송윤화(18·만리포고)도 45분38초45로 창 야오(중국ㆍ44분33초00)와 모리타 야스시(일본ㆍ44분33초79)에 뒤져 3위에 입상했다. 이로써 임상규 단장이 이끈 한국선수단은 총 14명의 선수가 참가, 금메달 1, 동메달 2개로 이번 대회를 마치고 7일 오후 귀국했다.황선학기자

강채영, 세계대학양궁선수권 리커브 여자부 3관왕 ‘명중’

강채영(경희대)이 2016 세계대학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에서 3관왕에 오르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강채영은 6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트로에서 끝난 이번 대회에서 리커브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팀전을 차례로 석권해 3관왕에 올랐다고 대한양궁협회가 7일 밝혔다. 여자부 개인전 결승서 강채영은 ‘라이벌’ 유수정(한체대)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6대5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한 후 유수정, 김경은(우석대)과 팀을 이룬 단체전서도 한국이 대만을 6대2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또 강채영은 박성철(계명대)과 호흡을 맞춘 혼성팀전에서도 프랑스 팀을 슛오프 접전 끝에 5대4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보태 3관왕이 됐다. 이로써 강채영은 지난 4월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4위에 머물러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을 놓친 아쉬움을 씻어냈다. 한편,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박성철, 허재우(계명대), 곽동훈(배재대)이 출전한 한국은 대만을 6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이 밖에 컴파운드에서는 김종호(중원대)가 남자 개인전 결승서 에브렌 차으란(터키)을 145대143으로 꺾고 우승한 뒤 김정민, 양영호(이상 중원대)와 팀을 이룬 단체전 결승에서도 러시아를 227대226으로 제쳐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어 김종호는 고소영(한체대)과 짝을 이룬 혼성팀전 결승서도 터키를 157대156으로 꺾고 우승해 3관왕을 차지했다.컴파운드 여자 개인전에서는 고소영이 세라 프리엘스(벨기에)를 147대140으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황선학기자

[스포츠 화제] 삼형제 사이클 유망주, 주믿음·소망·사랑

“우리 3형제 모두가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함께 열심히 운동하겠습니다.” 때 이른 무더위 속에서도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향해 은륜(銀輪)의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삼형제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주믿음(의정부공고 2년)·소망(의정부중 3년)·사랑(의정부중 1년) 형제.사이클 선수 출신으로 지난해까지 경륜 선수로 활약한 아버지 주석춘(41)씨의 영향으로 사이클 선수의 길을 걷고 있는 주믿음·소망·사랑 3형제는 각종 전국대회 입상은 물론 남다른 열정을 과시하며 사이클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맏형’ 주믿음은 중학교 1학년 때인 지난 2012년 의정부 벨로드롬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전 사이클 경기를 아버지와 함께 지켜본 뒤 사이클의 매력에 빠져 페발을 밟기 시작, 이듬해인 2013년 제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2㎞ 개인추발과 3㎞ 단체추발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라 두각을 나타냈고, 제43회 소년체전에선 2㎞ 개인추발과 3㎞ 단체추발, 단체스프린트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며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맏형의 뒤를 이어 지난해 사이클을 시작한 둘째 주소망도 그해 제44회 전국소년체전 3㎞ 단체추발에서 금빛 레이스를 경험한 뒤 지난달 제45회 전국소년체전서 2㎞ 개인추발, 3㎞ 단체추발서 2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형제가 2년 차이를 두고 같은 종목서 연속 2관왕에 오른 것. 이같은 형들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막내’ 주사랑도 지난 3월부터 벨로드롬을 질주하며 사이클 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올림픽에 출전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고 싶다는 주믿음은 “사이클 선수였던 아버지께서 많은 것을 조언해 줘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지난해 고교 무대 첫 전국체전에서는 금메달을 따지 못했는데 올해 대회에서는 개인종목서 좋은 성적을 거둬 동생들에게 자랑스러운 형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형과 함께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주소망은 “소년체전에서 2관왕을 달성했지만 아직 형 기록에는 미치지 못해 더욱 분발하겠다”며 “형과의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 막내 주사랑도 “각종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며 당당히 이름을 알리는 형들이 자랑스럽다. 형들처럼 소년체전에서 2관왕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홍완식기자

포카리스웨트, 서울대공원서 ‘루나프로젝트 플라네타리움’ 성공리에 개최

포카리스웨트(대표 민장성 사장) 주최의 초대형 우주 프로모션 ‘루나 드림캡슐 프로젝트’가 3개월간의 투어를 마치고 6월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다. 루나프로젝트의 메인 이벤트인 ‘루나드림 플라네타리움’은 우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초대형 돔 상영관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상설 무대로 운영됐다.루나프로젝트 컨셉 무비를 상영하는 지름 10m의 대형 상영관에는 부모와 함께 동행하는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1회당 약 40여명만을 입장시켜 신비로운 달 탐사 과정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4일 연휴 첫날에는 초등학생(1-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꿈꾸는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려 분수대 광장을 가득 채웠다. 이번 사생대회는 ‘우주·달·물·도전·꿈’ 다섯 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제고시키는 행사로 준비했다.부대행사로는 나이제한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VR체험존과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등을 운영하고, 드림 메세지존을 통해 향후 ‘드림캡슐’에 담길 자신의 꿈과 희망을 적을 수 있도록 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진숙 동아오츠카 마케팅본부 상무는 “꿈을 꾸는 아이가 미래를 만든다”며 “루나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주고 나아가 이들의 꿈과 도전을 키우기 위해 기획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상무는 “동아오츠카는 아이들이 건강한 땀을 흘릴 수 있는 스포츠대회부터 다양한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문화스포츠까지 다방면으로 채널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황선학기자

송도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경시개회 및 오픈하우스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벨기에 겐트대 글로벌캠퍼스가 오는 25일 오전 9시 30분 제2회 화학·수학 경시대회 ‘Chemath Contest’를 개최한다. 시험은 영어로 출제되며 5지 선다형 객관식 문항 20개로 구성된다. 나이와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6월22일까지 홈페이지(www.ghent.ac.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화학·수학 출제 범위와 예시 문제 또한 확인 가능하다. 결과는 7월 8일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수상자 및 성적우수자는 상장 등 증서를 받는다. 20점 만점에 15점 이상을 받은 학생이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 입학하면 첫해년도 등록금의 10%에서 50%까지 장학금 혜택을 준다. 본 경시대회는 국내외 학생들의 수학·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주한벨기에 대사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일보, 듀오백이 후원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12시부터는 오픈캠퍼스를 진행한다. 점심 후 입학담당자 및 교수들과 만나 입학 및 학과에 관한 상세한 질문할 기회가 제공되며 이후 화학·생물 교수가 실험실에서 실험을 시연한다. 한편, 겐트대학교는 ARWU 세계대학 평가 71위, 타임즈 세계대학평가 90위이며 특히 생명과학분야에서 각각 38위와 43위를 차지한 우수한 대학이다. 주변 고등학교 및 과학고, 과학고 중점고 학생들을 초대해 실험실습 기회도 제공하고 주변 바이오 회사들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도 벌이고 있다. 김신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