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는 이덕삼 순성산업 대표이사가 ‘경기북부 1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하였거나 5년 이내 분할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의 모임이다. 이 대표이사는 최근 로타리 활동을 하던 중 이동건 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만나 ‘아너 소사이어티’에 대해 알게 돼 이번에 가입하게 됐다. 이 대표이사는 이번 가입을 통해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청소년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 대표이사는 “아무리 비싼 손목시계라도 한 사람을 위한 가치보다는 여럿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벽걸이 시계가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눌 수 있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겠습니다.” 용인시 수지구 구두기능미화 자원봉사회 회원들은 최근 수지구청 앞 광장에서 ‘불우이웃돕기 일일 봉사의 날’ 행사를 열고 수익금 120만 원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 봉사회는 지난 2011년부터 이같은 행사를 개최해 수입금 전액을 기부해왔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수지구장애인복지관 구두미화 훈련생 5명도 참여했으며, 구두광택과 구두수선 등을 요청하는 시민의 동참이 이어졌다. 용인=권혁준기자
광명소방서 7일 재난안전 정책에 대한 이해 증진과 상호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정대운 도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 2)을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위촉 행사 후 상황실, 각 과 사무실, 센터를 방문해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소방차에 탑승해 소방차 길 터주기 퍼레이드 및 새마을시장 소방통로 확보훈련에 참여했다. 정 의원은 “광명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을 통해 재난안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그동안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재난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소방관의 환경·처우 개선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광명소방서 전 직원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받았다. 광명=김용주기자
광주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최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동아리 회원, 공무원, 일반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우수 동아리를 선발하고자 개최한 이번 대회는 각 주민자치센터에서 댄스, 무용, 음악 등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센터별 자체선발된 우수 동아리 총 9개 팀은 방송댄스 사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방송댄스를 선보인 퇴촌·남종면 주민자치센터의 ‘토네이도’팀이, 우수상은 광남동 주민자치센터 ‘오로라라인댄스’팀·곤지암읍 주민자치센터 ‘사사라곤잠라인’팀이 각각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나머지 6개 팀에 돌아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시민과 함께 더욱 재미있고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고원진, 송가원)이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소화기학술대회에서 ‘자연개구부를 통한 내시경수술’과 ‘공초점 레이저 현미내시경’이라는 선진 의료 기술에 대한 연구로 교육 비디오상을 받았다. 7일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에 따르면 미국 소화기학술대회는 전 세계 1만 6천여 명의 소화기 의사와 관련 연구자가 참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 행사다. 조주영 교수팀은 지난 2006년부터 위 점막하 종양, 위식도 협착, 위식도 정맥류, 위암, 식도무이완증 등 다양한 소화기질환에 대한 연구로 교육비디오상을 받았다. 올해가 10년째 수상이며, 이 중 8회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조 교수팀의 교육비디오는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 교육센터를 통해 상영 및 판매되고 있으며 전 세계 소화기내과 의사에게 지침서가 되고 있다. 조 교수는 “미국 소화기학술대회에서 10년간 교육비디오상을 수상한 것은 한국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이렇게 제작된 비디오는 전 세계 소화기내시경 의사들의 영상 교과서로 활용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첨단 의료 기술과 관련된 규제를 완화해 선진 의료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강현숙기자
포천범시민연대가 2기 임원 구성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경기포천환경운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정윤교 창수면 이장협의회장이 새 집행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조은정 청포도 대표를 비롯한 4명의 새 집행위원이 선출돼 2기 집행부를 이끈다. 이날 회의에는 포천범시민연대 최광수 대표를 비롯해 정윤교 창수면 이장협의회장, 현수민 사무국장, 이표의 전주이씨 포천종친회장, 허효범 공존밴드 리더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 또 1기 때 시민연대를 이끌었던 이각모 동방회장과 최병훈 교수도 참석, 새롭게 구성된 2기 임원진을 격려했다. 포천범시민연대는 지난해 8월 경기포천환경운동본부를 중심으로 발족해 신평리 장자 석탄발전소 반대와 서장원 포천시장 주민소환 추진 등 포천시 전반에 걸친 환경 및 정치적 주요 현안 문제를 다뤄왔다. 이번 2기는 포천범시민연대가 폭넓은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조직을 확대·강화해 1기 때 미흡했던 부분 등을 보완, 여성·청년·노인 등 연령별 조직과 종교계·학계·농민 등 각계 분야 단체와 협력을 다져 시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특히 2기는 석탄발전소 저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정윤교 집행위원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2기 집행위원과 함께 포천범시민연대의 설립 목적에 맞는 범시민 조직으로 성장시키고자 소신껏 힘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최광수 대표는 “포천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썩어 곪아 터져 있는 곳이 곳곳에 널려 있어 보다 근본적인 변화를 시도하지 않고서는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포천=김두현기자
독도수호연합중앙회(총재 최덕조)는 지난 3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과 독도밟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들 회원은 행사 당일 인천 관내 서구청사거리와 검암역 및 동암역 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국경일과 기념일에 태극기를 달아줄 것을 호소하며 소형태극기와 태극기 다는 날이 담긴 홍보용 리후렛을 배포했다. 이와 함께 회원들은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 국민 독도밟기운동 등 독도수호 관련 홍보물도 배포했다. 이인엽기자
인천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5월 인천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5월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지난달과 동일한 76으로 조사됐다. BSI가 100을 넘으면 이전보다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인천은 올해 BSI가 1월 61, 2월 63, 3월 72로 상승하며 경기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지만, 4월과 5월 76으로 정체되고 있다. 특히 전망치의 경우, 6월 업황 전망 BSI는 지난달보다 6p 하락한 75를 기록했다. 한은 인천본부는 조선·해운 업종 구조조정 본격화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진 데다, 지난달 세일전자 부도 사태 등으로 중소기업들의 기업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지역 제조업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꼽은 업체 수가 늘었으며, 환율이나 경쟁 심화 등을 선택한 기업 수는 줄었다. 한편, 인천지역 비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달 대비 2p 낮아진 48로 조사됐다. 김덕현기자
인천원예농협은 제주 고산농협과 정가·수의매매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앙 농협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제주도 산지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판매 가격 유지 등으로 농민의 실익 증진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협조 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이 협약식에서 고산농협은 우선 위생적이고 안전한 양질의 깐마늘 40톤을 인천원예농협에 정가·수의매매로 납품키로 했다. 인천원예농협 이기용 조합장은 “판매농협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 고산농협 조합원의 피와 땀으로 빚은 농산물이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되기 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고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인천원예농협·고산농협 조합장,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변대근 대표이사 등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유제홍기자
인천경제청은 오는 21~23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5회 뉴시티 서밋에 참여해 내년에 열리는 뉴시티 서밋의 인천 유치에 도전한다. 뉴시티 서밋은 매년 200여개국 700여명이 참여하는 스마트도시 관련 국제회의로서 스위스에 본사를 둔 비영리 민간기구인 뉴시티 재단(이사장 존 로산느)이 개최도시와 글로벌기업들의 후원으로 2012년부터 파리를 시작으로 달라스, 상파울루 지난해엔 자카르타에서 개최했다. 이번 뉴시티 서밋의 주제는 ‘도시발전 기술의 시대(The Age of Urban Tech)’이며, 몬트리올시와 뉴시티서밋 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주요내용은 선진도시프로젝트 발표, 도시발전 신기술 경연대회, 신기술 기업전시관 운영 등이며, 현장견학 프로그램으로 ‘몬트리올 스마트 디지털 시티 개발 프로젝트 시범도시 견학’이 있다. 뉴시티 서밋을 인천에 유치하기 위한 연설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바다를 메워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 도시를 조성한 점과 비행시간 3시간 이내의 61개 도시를 배후시장으로 갖는 IFEZ의 장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은 14억명의 인구를 가진 중국과 우리나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한중 FTA 시범협력사업도시로써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중국진출의 거점도시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시장조사 기관인 마켓츠앤드마켓츠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은 2014년 4천113억 달러에서 2019년에는 1조1천348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어, 세계는 지금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총성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뉴시티 서밋 유치를 통하여 스마트시티 시대를 선도할 연관 산업 플랫폼을 인천에 구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신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