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 직급별 간담회 실시

이사장이라는 직함이 아니라 선배로서, 후배들과 함께 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내부 직원 출신 기관장이 된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재단의 비전을 공유하고, 조직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멘토를 자처하며 임직원간 직접 소통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경기신보는 7일부터 2주간에 걸쳐 기관장과 임직원간 소통 창구인 직급별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이 이사장의 뜻에 의해 마련됐다. 특히 이 이사장은 직원들의 사기 진작 및 처우개선을 돕고자 무기계약직 직급의 직원들부터 간담회를 실시하는 포용의 모습을 보였다. 이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내 21개 지점에서 모인 임직원에게 재단이 작년 한 해 2조 6천여억 원의 보증을 지원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새로운 보증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부터 도 공공기관 최초로 내부직원 출신 기관장이 된 이 이사장의 회사생활 비법에 대한 질문까지 이어지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그는 앞으로 직원들의 동료이자 선배로서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이사장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뒤 경기도 공공기관 중 유일한 금융기관으로서, 경기도 경제정책을 책임지고 있다는 무거운 사명감을 가지고 올 한해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이날부터 직급별로 나눠 실시되며, 경기신보는 정기적인 노사 간담회, 신입사원 멘토링 제도 등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간 화합을 다지고 조직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김규태기자

성남문화재단, 독립영화제작지원작 ‘벌새’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성남문화재단의 독립영화제작지원작 벌새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이번 작품은 지난 2016년 성남문화재단 독립영화제작지원작 중 장편 지원작으로 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하는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Generation) 부문에 초청됐다. 벌새가 초청된 제너레이션 부문은 아동과 청소년의 성장기를 담은 영화들을 대상으로 벌새는 14세 이상 부문 8편에 포함됐다. 벌새는 성수대교가 붕괴된 지난 1994년을 배경으로 10대 청소년과 전형적인 한국 부모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통해 주인공의 성장기를 묘사한 작품이다. 2018년 23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 경쟁부문인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돼 넷팩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과 KNN관객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선택-장편부문에도 초청되어 새로운선택상을 수상하는등 끝없이 선전하고 있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장편 지원작 살아남은 아이에 이어 벌새가 연이어 국내 영화제 수상은 물론 해외영화제 초청이라는 성과까지 이뤄냈다 며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라며더 많은 우수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민갑룡 경찰청장, 과속운전 220km 넘을 땐 ‘형사처벌’

경찰이 과속운전자에 대한 처벌 강화에 나선다. 그동안 솜방망이 수준이었던 처벌 수위를 높여 제2의 내곡터널 교통사고를 미연에 막겠다는 의도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7일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진행된 11:30 청와대입니다에 출연, 과속 운전 관행이 여전히 팽배한 상황이라며 이는 과속이 적발되더라도 벌금 등을 물리고 마는 등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재 과속에 대한 처벌은 범칙금 3만~12만 원, 벌점 15~60점, 과태료 4만~13만원 수준이다. 이러한 이유 탓에 과속 사고와 이에 따른 피해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연도별 교통사고 사망자를 살펴보면 지난 2013년 5천92명에서 점차 감소해 지난해엔 전년 대비 10.1% 급감한 3천762명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과속에 따른 사망자 수는 2013년 144명에서 점차 늘어 지난해엔 206명으로 집계됐다. 이 때문에 경찰은 일정 속도 이상의 과속운전자에 대해 형사처벌하는 등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과속운전을 뿌리뽑겠다는 것이다. 이번 민 청장의 발표는 지난해 11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억울하게 떠나신 저의 아버지의 원한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에 대한 답변이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지난해 9월21일 오후 11시50분께 서울 서초구 내곡터널에서 글쓴이의 아버지(50)와 오빠(22)가 탄 차량을 뒷 차량이 들이받아 3~4m 높이의 배수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버지는 끝내 목숨을 잃었고, 오빠는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 사고에 대해 과속운전에 따른 것으로 결론 내렸다. 시속 150㎞로 달리며 차선을 갑자기 변경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민 청장은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나 수사 내용을 종합, 지난해 12월 가해자를 구속 송치했다며 합당한 처벌로 이어질지 향후 검찰의 기소 여부와 법원의 판단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하나캐피탈, 디지털 1등 캐피탈 위해 조직개편 실시

하나캐피탈(대표이사 윤규선)은 2019년 기해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디지털 1등 캐피탈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변화와 혁신을 기조로 한 디지털 캐피탈사로 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단행됐다. 이를 위해 하나캐피탈은 미래금융그룹 조직을 신설, 완성형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환경구축을 진행키로 했다. 하나캐피탈의 핵심역량인 오토금융그룹 조직은 재정비를 통해 비대면 및 온라인채널을 활용한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또한,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공략을 위한 TF를 구성해 하나금융그룹의 강점인 글로벌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아시아권에서 캐피탈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글로벌 청사진을 제시했다.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는 지난 2일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실시한 시무식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환경 속에서 캐피탈 업무 권역의 판을 바꾸는 선구자가 돼야 한다라면서 변화와 혁신에 기반한 디지털 금융으로 손님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윤규선 대표이사는 2019년도 탑티어(Top-Tier) 캐피탈 달성을 위한 하나캐피탈의 5대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 휴매니티(Humanity)에 기초한 ▲함께 성장하는 금융 ▲디지털 역량 강화 ▲운영 리스크 최소화 ▲생활금융플랫폼 활성화 ▲글로벌 성장동력 확보 등 5대 중점 과제를 선정,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캐피탈은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 업계의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역대 최대 순이익 달성 ▲디지털 경영을 위한 조직체계 개편 ▲금융지주 계열 브랜드평판 1위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부실채권연체율 감소 ▲손님우선주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한 손님불만불편 수 감소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간 업무협업 활성화(콜라보 확대) ▲현지법인에서의 영업이익 흑자전환(글로별 영업력 확대)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서울=민현배기자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 우간다 최대의 기독교 축제인 송구영신 예배 ‘Pass Over Festival’ 참석해 설교 전해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기쁜소식강남교회)가 우간다의 송구영신 예배 에 초청돼 강단에 올랐다. 은 우간다 개신교를 대표하는 목회자단체인 BAF(Born Again Faith)목회자연합회가 주최하는 송구영신 예배로, 우간다 최대의 기독교 축제다. 지난 2002년 시작해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지난 31일(현지시간) 우간다 만델라국립스타디움(Mandela National Stadium)에서 열린 행사에는 요웨리 무세베니(Yoweri Kaguta Museveni) 우간다 대통령 특사로 참석한 제이콥 올라냐(Jacob L. Oulanyah)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정부관계자, 현지 목회자 1천여 명 등 10만 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옥수 목사는 다가오는 2019년에는 우간다 국민들 모두 사도행전 13장에 나타난 다윗처럼 하나님과 마음을 합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박옥수 목사와 함께 BAF목회자연합회의 공식 초청을 받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우간다 전통민요와 성가곡 등 총 8곡의 공연을 선보였다. 제이콥 올라냐 국회부의장의 대통령 축사 발표 전, 우간다 국가를 현지어로 완벽히 소화하며 10만 관중의 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우간다 현지 방송인 NTV, Dream TV를 비롯해 5개의 라디오방송에 생중계 방영됐다. 조셉 세루와다 총회장은 우간다 국민들의 축제인 송구영신예배에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을 이끌고 있는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 영광이라며 박옥수 목사의 신년사대로 우간다 국민들이 2019년에는 하나님과 가까운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