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해피, 인천시교육청과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K-SDGs 포럼 개최

㈔온해피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K-SDGs Builders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온해피는 최근 인천시교육청 및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와 함께 지난 17주 동안 운영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K-SDGs 포럼’을 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멘토·멘티들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영어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등 미래인재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온해피는 UN지속가능발전목표인 ‘기아종식’, ‘건강과 웰빙’, ‘양질의 교육’ ,'성평등'에 대한 4개 팀의 발표를 준비했다. 이어 온해피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참가 계기와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앞서 온해피는 인천 섬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이 세계시민교육, 영어교육, 문화교류 등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학생들과 중·고등학생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상용 한국조지메이슨대 경력개발센터장은 “우리 대학을 통해 지역사회의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배인식 온해피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화로운 사회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폭넓은 시각으로 탐구할 수 있었다”며 “미래인재 학생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지혜기자

인천언론인클럽, 저널리즘 아카데미 교육 ‘기자 어때?’ 수료

㈔인천언론인클럽의 저널리즘 아카데미인 ‘기자 어때?’ 프로그램이 5주간의 일정을 끝냈다. 인천언론인클럽은 최근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저널리즘 아카데미 프로그램 수료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인천언론인클럽 박희제 회장을 비롯해 손일광·우중호 부회장 등이 참석해 수료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앞서 인천언론인클럽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2022년 시민라이프칼리지 기관연계캠퍼스 교육지원 사업’으로 10월19일부터 5주간, 5개의 챕터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각 챕터별로 20명씩 선착순 신청을 받아 교육을 했다. 교육내용은 미디어와 언론의 이해, 취재와 기사쓰기, 언론사 체험과 기자 간담회, 기자 체험과 지도, 언론의 사회적 역할과 미래까지 등이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민려식씨(67)는 “기자의 시각으로 새롭게 주변을 바라볼 수 있었다”며 “항상 글쓰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는데, 목적에 따라 어떻게 써야 할지 조금은 알아 기쁘다”고 했다. 또 다른 수료생 김원희씨(51)는 “언론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았다”며 “이런 교육들이 인천시민에게 더 많이 제공되고 알려졌으면 한다”고 했다. 박 회장은 “올해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인천시민에게 더 좋은 평생교육을 고민했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지역 언론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인천언론인클럽은 4차 산업시대의 올바른 지역 언론인을 양성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디어·정보화 시대를 이끌어갈 시민 언론인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젊은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민우기자

인천 중구, 다문화 학령기자녀 직업체험멘토링 ‘JOB!사부일체’프로그램 운영

인천 중구는 중구가족센터 주관으로 다문화 학령기 자녀 정서안정 및 진로‧취업 지원사업인 직업체험멘토링 프로그램 ‘JOB!사부일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JOB!사부일체’는 인천에 사는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를 대상으로 여러 직업군의 강사를 초빙해 여러 직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강사들의 강습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직업을 체험해 직업의 장·단점과 직업에 대한 각자의 적성과 가능성을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동안 ‘싱어송라이터’, ‘파티셰’, ‘웹툰작가’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했다. 특히 싱어송라이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은 주민가요제 본선까지 출전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앞서 지난 12일부터 1개월 과정으로 ‘셰프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는 조리사 자격증 취득 과정의 실기시험처럼 요리강습을 한 뒤 블라인드 테스트 형식의 요리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김정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 자녀들이 건강하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인천 동구, 매화마을 브랜드 특화 골목 조성

인천 동구가 마을 특색을 담은 골목길 조성에 나선다. 21일 구에 따르면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을 통해 동구 샛골로 161번길 주변을 ‘매화마을 브랜드 특화골목’으로 만들 계획이다. 조선시대 인재를 많이 배출한 곳으로, 아름다운 매화지 위에 명신들이 학문을 닦는 만취당이 있었다는 마을 역사를 바탕으로 마련한 브랜드다. 구는 앞서 지난 2021년 ‘역사와 현대의 행복한 공존, 매화마을’이라는 주제로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선정 받았다. 구는 사업을 위해 주민협의체를 운영해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하고, 마을 소식지를 발행하는 등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구는 마을 입구와 거리에 상징성을 표현하기 위해 매화마을 브랜드와 캐릭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 구는 지역특화재생을 통해 상권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1일 매화마을 북카페에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매화마을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 밖에도 구는 상반기에는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목공교육을 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역사적 자원인 현대극장과 만취당, 매화군락지, 송림산 등에 그래픽 요소를 더하는 등 마을 경관 조성에 애썼다. 이혜연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매화마을 브랜드를 활용해 마을의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어 지역 특화 가치를 만들어 마을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지혜기자

인천시, 재해우려지역 대상 대설·한파 대비 종합대책 추진

인천시가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대책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내년 3월까지 대설·한파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시민 피해 방지 등을 위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10년간 인천지역의 겨울철 평균 기온은 평년(0℃) 대비 -0.27℃ 떨어지고 평균 적설 일수도 24.3일로 평년(22.1일)보다 증가한 데 따라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의 24시간 상황 근무와 폐쇄회로(CC)TV 활용 등을 통해 재해우려지역과 취약계층 주거지역 등을 대상으로 한 과학적·선제적 상황관리를 한다. 또 민·관·군·경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 대설·한파 대비와 안전관리 강화 훈련을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적설 취약 구조물과 결빙 취약 도로 구간 등을 파악한 뒤 대설·한파에 대한 실시간 예측·예보를 하고, 도로관리기관과 협업해 도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제설 대책도 할 계획이다. 대설 시에는 지역의 학교들에 출퇴근·등하교 시간 조정을 권고하고 사전에 제설제를 살포한다. 또 대중교통을 증편해 교통 대란을 막고 상·하수도 등 생활 필수시설에 대한 응급 복구 체계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시는 취약계층이 한파 등으로 피해를 볼 경우를 대비해 임시주거시설과 재해구호물자 등을 확보하고 한파 저감시설 1천110곳과 한파 쉼터 786곳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재난 도우미를 활용해 홀몸노인,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의 안전을 점검하고 에너지바우처를 지급해 난방 등 지원 활동도 나선다.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안전안내문자를 활용해 자연재난 상황과 시민 행동요령 등을 신속히 전파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천지역에도 대설·한파 등 자연 재해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효율적인 시민 안전 대책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대책을 통해 시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지용기자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벤투호, 경우의 수 피하려면 승점 ‘5’ 확보해야…분수령은 ‘우루과이전’

2022 카타르 월드컵이 21일(이하 한국시간) 막을 올린 가운데 한국 축구대표팀은 경우의 수 없는 16강을 위해선 승점 ‘5’를 확보 해야 한다. 한국은 24일 오후 10시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전을 시작으로 28일 오후 10시 가나전, 12월3일 0시 포르투갈전을 차례로 치른다. 만만한 상대는 없다. 우루과이는 세계축구연맹(FIFA) 랭킹 14위에 올라있고, 포르투갈은 이보다 높은 9위에 랭크돼 있다. 1승 제물로 평가받는 가나도 61위로 H조 중 최하위이지만 최근 귀화 선수들의 대거 합류로 방심하긴 이르다. 실제 가나는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스위스(15위)와의 평가전에서 2대0 승리를 거두는 저력을 보였다. 랭킹 28위인 한국은 객관적 전력 열세 속 전략적인 승점 쌓기에 나서야 한다. 과거에서 찾은 답은 승점 ‘5’다. 32개국이 참가하기 시작한 1998년 프랑스 대회부터 지난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조별리그에 승점 5를 얻고 16강 진출에 실패한 나라는 없었다. 3무(승점 3), 1승1무1패(승점 4)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전례가 있지만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고 16강을 진출을 위해선 5점 확보가 안정적이다. 한국도 승점 4로 고배를 마신 적이 있다.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룬 남아공 대회서는 1승1무1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했지만 2006년 독일 대회서는 같은 1승1무1패를 하고도 스위스(승점 7)와 프랑스(승점 5)에 밀려 조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조별리그 통과에 분수령이 될 경기는 우루과이전이다. 승점 5를 위해선 최소 1승2무를 기록해야 하는데, 이는 가나를 잡고도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에 패하지 않거나 1승을 추가로 획득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때 2무보다 한 팀에게 승리하는 것이 더 승산이 높고 포르투갈보다는 우루과이가 대결 상대로 수월하다는 분석이다. 파훼법은 있다. 우루과이는 수비 조직력에 약점이 있다. 디에고 고딘(사르스필드)은 수비의 중심을 잡는데 큰 중책을 맡고 있으나 노쇠화에 따른 기동력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고 ‘수비의 핵’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의 부상 회복으로 기예르모 바렐라(플라멩구)가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주전 골키퍼로 발돋움한 세르지오 로체트(나시오날)도 A매치 출전 경험이 8경기에 불과해 월드컵의 중압감에 실수를 할 여지가 있다. 이들을 빠른 발이 강점인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 나상호(서울) 등이 공략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20일 카타르 입성 후 첫 휴식을 갖고 21일 격전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의 경기장 답사를 진행했다. 김영웅기자

[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화성시체육회장 김경오-박종선 ‘양자대결’

민선 2기 화성시체육회장 선거는 김경오 현 회장(64)과 박종선 전 화성시의회 의장(63)간 양자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두 인물 모두 정명근 화성시장 선거캠프 공동선대본부장을 지낸 데다 시의회 의장 출신, 체육회 상임부회장 역임 등 비슷한 이력으로 초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현직인 김 회장은 제 4대, 6대 화성시의원 출신으로 6대엔 전반기 의장도 맡았다. 체육계 이력도 태안읍축구연합회장, 시체육회 상임이사,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화려하다. 지난 2020년 3월3일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서 전체 선거인수 201명 중 189명이 투표한 가운데 124표를 얻어 당선됐다. 서철모 전 화성시장의 최측근으로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당내 경선 과정에서 서 전 시장 캠프에 있다 정 시장이 경선에서 승리하자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었다. 김 회장은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한 살려 선거인단의 표심을 잡겠다는 구상이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많은 역량을 발휘하지 못 했다”며 “이번 선거에서도 꼭 당선돼 엘리트 체육 활성화 등 못다 핀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박 전 의장도 재선(6대, 7대) 시의원 출신이다. 7대 전반기에 의장직을 수행했다. 박 전 의장 역시 태안바둑사랑회 회장, 시 생활체육회 감사, 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체육계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일찌감치 정 시장 캠프에 합류해 공동선대본부장 활동을 했다. 박 전 의장은 소통 중심의 부드러운 리더십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탁월한 인맥과 행정 경험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획력과 깔끔한 업무 처리로 정평나 있는 만큼 시 체육회를 경기지역 최고 체육단체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다. 박 전 의장은 “평소 우리 시 체육에 관심이 굉장히 많은데, 현재 시체육회 현안이 많은 걸로 안다”며 “앞으로는 체육이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 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화성=박수철·김기현기자

플랜비스포츠, ‘2022 플랜비스포츠W컵’ 성황리 개최

“지정스포츠클럽 플랜비스포츠가 여성 축구 동호인의 꿈과 함께 합니다” 사회적협동조합 플랜비스포츠(이사장 장보미, 이하 ‘플랜비스포츠’)는 지난 19일 수원 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아마추어 여자 미니 축구 대회 ‘2022 플랜비스포츠W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지원한 지정스포츠클럽 특화 프로그램 사업으로 마련됐다. 또 경기쿱, 화장품 브랜드 제주온 그리고 유니폼 제작 업체 서폿츠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플랜비스포츠는 프로축구단 행정 프런트 출신의 여성 장보미 이사장과 윤소라 매니저가 주축이 돼 은퇴 운동선수들과 함께 지난 2017년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스포츠잡알리오의 체육대학 전공 대학생 봉사단 ‘체봉’이 대회 지원 스텝으로 활약하고, 여성 전문 심판이 활약해 그 의미를 더했다. 플랜비스포츠는 지정스포츠클럽 첫 특화 사업으로, 여성 스포츠 행정가인 본인들의 장점을 살려 여성 아마추어 축구 대회를 개최했다. 5대5 풋살 형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구성방식도 알찼다. 참가한 모든 팀이 7경기 이상을 소화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우승은 너티FC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뉴삭스, 공동 3위는 SIGNAL FS와 제이엔SC에게 돌아갔다. 지난 2020년에도 여성 동호인 축구 대회를 개최한 플랜비스포츠는 여자축구를 즐기는 생활 체육인의 숫자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팀들이 다양해지고, 실력을 갖춘 팀들도 많아졌다고 평가했다. 장보미 이사장은 “이번 특화 사업을 시작으로 여성 생활 체육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면서 “지정스포츠클럽으로서 누구나 스포츠클럽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퇴선수 재사회화 사업 및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온 플랜비스포츠는 스포츠 분야의 대표적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경기도의 대표 민간 지정스포츠클럽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수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