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카페에 사제총기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 영상을 게시해 놓은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군(15·고1)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월 17일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피스톨 제작 강좌 영상’이라는 제목의 동영상 등 모두 5편의 사제총기 제작과 관련된 동영상 링크를 걸어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패산 경찰관 총격 사건 이후 인터넷 게시물을 모니터링 하던 중 A군을 검거했다. A군의 인터넷 카페 회원 수는 10여 명이었으며, 5건의 동영상 조회 수는 100여 회 수준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A군은 경찰에서 “호기심으로 장난감 권총을 만들어 보려고 했을 뿐 실제로 제작을 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의 인터넷 카페는 현재 폐쇄 조치를 한 상태”라며 “총포류의 제작 방법 유포자에 대해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모아종합건설이 이달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향남2지구 모아미래도 에듀파크’를 공급한다. 화성 향남2지구 B-4블록에 들어설 이 아파트는 정해진 기간 동안 아파트에 거주한 뒤 임대기간이 만료되면 기존 임차인이 우선적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다. 아파트를 사기 전에 미리 살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주거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임대기간 중 취득세와 제산세가 면제될 뿐 아니라 분양전환 후 전매시 양도세도 면제되는 등 다양한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동 894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0~84㎡로만 구성됐다. 세부 면적별로는 ▲73㎡A 480가구 ▲73㎡B 38가구 ▲84㎡ 376가구 등이다.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3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다음달 8일~10일 3일간 진행된다. 이 아파트는 4베이에 4룸 설계(일부세대 제외) 등 혁신평면을 갖췄으며 남향위주, 판상형 위주 주동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또한 최대 83.9m 동간거리를 확보했고 46.8% 조경율로 공원형 단지를 완성했다.선큰을 통해 연결되는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이 아파트 단지의 특장점은 편리한 교통이다. 39번 국도 상신교차로,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IC등 진출입이 편하며 동서간선도로가 내년 6월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서해안 복선전철 향남역이 2020년에 개통예정이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바로 앞으로 하길초가 위치해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하길중ㆍ고교와 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대규모 근린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자연 조망권과 쾌적한 생활환경도 가능하다. 중심상업지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공공청사 등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어서 향후 풍부한 인프라는 물론 직주근접성을 갖춘 단지로 평가된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향남읍 방죽로 6에 위치했다. 화성=박수철기자
수원시가 인구 100만 이상 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하는 ‘대도시 특례방안’ 법제화의 당위성을 알리는데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전 9시30분 국회의원 회관에서 ‘특례시 입법화 추진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백혜련(수원을), 김영진(수원병), 박광온(수원정), 김진표 의원(수원 무)과 무소속 이찬열 의원(수원갑)이 공동 주최한다.특히 수원을 비롯해 인구 100만 명 이상 혹은 100만 명 돌파를 앞둔 고양, 성남, 용인, 창원, 청주 등 6개 도시가 함께 참여한다. 토론회에서는 정세욱 명지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의 발제와 손혁재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 최병대 한양대 교수, 안성호 충북대 교수, 강준의 가차향상경영연구소 소장 등 지방행정자치제도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한순기 행정자치부 자치제도과장, 장경순 용인시 기획재정국장, 반재홍 청주시 행정지원국장도 지명토론자로 참여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법제화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토론회에 앞서 6개 도시는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가 선진 지방자치의 안착을 도모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행정자치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특례시는 일반시와는 달리 조직ㆍ재정ㆍ인사ㆍ도시계획 등 자치 행정과 재정 분야에서 폭넓은 재량권과 특례가 인정되는 도시를 말한다. 이관주기자
개그우먼 노유정과 배우 이영범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노유정은 최근 월간지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4월 이혼한 사실을 밝히며 "결혼 생활 동안 단 한 번도 행복한 적 없었다"고 밝혔다.노유정은 현재 지하 단칸방에서 살면서 시장에서 일하며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노유정은 "이혼 조건이 언론 매체에 전 남편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과 아이들 성을 바꾸지 않는 것이었다"며 그동안 침묵한 이유를 전했다.하지만 노유정은 "사람들이 '탤런트 아내가 왜 시장에 나와 남편 얼굴에 똥칠을 하느냐'는 말에 더 이상 숨길 수 없어 인터뷰에 응하게 됐다"고 말했다.앞서 노유정은 지난 2011년 KBS 2TV '여유만만' 출연 당시 치매 검사를 받으러 병원을 찾아 "결혼하고 정말 힘들었다. 참았던 것이 나중에 터져서 우울증에 걸렸다. 우울증과 불면증 때문에 건망증이 심해진 건 아닌지 궁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온라인뉴스팀
종영을 하루 앞둔 ‘판타스틱’에서 소혜는 어떻게 엔딩을 맞이할까.21일 방송되는 JTBC '판타스틱' 15회에서는 최진태 일가를 고발하는 설(박시연)과 상욱(지수)의 모습이 그려진다. 해성(주상욱)의 마약 사건이 공개되면서 조사를 받게 되고, 소혜(김현주)는 방송국으로부터 히트맨을 6부작으로 줄이라는 통보를 받게 된다. 설은 상욱과 함께 최진태 일가를 고발하지만, 미리 손을 쓴 진태(김영민)의 계략으로 무산되고 만다.또 소혜와 해성은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고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상욱은 설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소혜의 죽음은 기정사실이지만 담담하고 아름다운 마지막을 맞이할지 관심을 모은다.온라인뉴스팀
이재문(부천시청)이 제71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문은 20일 밤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김신희(창원시청)와 팀을 이뤄 이동규(경산시청)ㆍ권미정(인천대) 조를 2대0(6-2 6-4)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환상의 호흡으로 첫 세트를 따는 이재문ㆍ김신희 조는 두 번째 세트 4-2에서 상대의 거친 공격에 잠시 흔들려 동점을 허용했으나 이재문의 발리공격과 김신희의 포핸드 스트로크가 되살아나며 6-4로 승리했다. 이재문은 “혼합복식에 처음 참가했는데 정상에 올라 기쁘다. 김신희가 잘 잘 받쳐 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홍완식기자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본격 어부 라이프를 시작한다.21일 방송되는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서는 캡틴 이서진이 직접 운전하는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배낚시에 도전하는 어부 삼형제의 모습이 공개된다.야심찬 배낚시부터 새벽 갯벌조업까지 ’열일’하지만 야심차게 시작된 득량도에서의 첫 배낚시는 예상치 못한 난항을 겪는다.에릭은 바다에서 생선이 아닌 불가사리를 낚고, 캡틴 이서진은 그대로 잠들어버리는 모습이 예고로 등장했다.이날 방송에는 제작발표회 당시 윤균상이 "에릭의 요리 중 단연 최고"라고 극찬했던 '봉골레 파스타'가 드디어 나온다.뿐만 아니라 이서진이 정선에 이어 다시 한 번 삼겹살을 가불하며 빚의 늪에 빠져들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삼시세끼-어촌편3는 21일 밤 9시1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윤아가 송윤아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성원과 한편이 될까?21일 방송될 tvN ‘더 케이투' 9회에선 고안나(임윤아)가 최성원(이정진) 편에 서는 내용이 전개된다.공개된 ‘더 케이투' 9회 예고편에서 고안나는 최유진(송윤아)에게 복수하기 위해 최성원 편에 선다.안나는 김제하(지창욱)의 헌신과 보호 속에 잠시나마 행복한 한때를 즐긴다.하지만 안나는 자신을 이용하려는 최유진(송윤아)의 이복동생 최성원의 계략에 흔들린다. 또 성원은 제하에게 스카웃 제안을 한다.안나는 최유진에게 복수하기 위해 최성원 편에 서고, 유진과 동맹을 맞은 제하는 이제 위험한 외줄타기를 시작한다. tvN ‘더 케이투' 9회는 21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
허지웅이 소개팅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21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허지웅이 38년 만에 생애 첫 소개팅하는 장면이 나온다.허지웅은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어색해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곧 소개팅녀에게 “돌싱은 어떠냐?”, “글 쓰는 남자 어떠냐?” 등의 돌직구 질문을 던져 상대를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를 지켜보던 엄마들은 “왜 굳이 안해도 될 얘기를 하냐”고 안타까워했다.허지웅은 “또 연락할게요~”라는 애프터 신청으로 마무리 됐다. 도도한 남자 허지웅의 마음을 뒤흔든 생애 첫 소개팅의 결과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미운우리새끼는 21일 밤 11시20분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
고양 일산경찰서는 21일 친형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몽골 국적의 A군(15)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군은 지난 20일 오후 7시께 고양시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형 B씨(20)를 집 안에 있던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가족은 모두 몽골인으로, A군의 부모는 약 1년 전 한국에 들어와 일용직 근로자로 일을 해왔다. 형제는 몽골에서 지내다가 최근 부모가 부름을 받고 한국에 관광비자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이날 형이 아버지와 말다툼을 하며 주먹을 휘두르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형이 아버지를 때리는 상황에서 바로 옆에 있는 칼로 아버지를 해칠까 봐 걱정이 돼 일단 집어 들었는데, (형이) 폭행을 멈추지 않아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범행 직후 집에서 나온 A군은 집 근처를 돌아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