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정보] 모아건설 향남2지구에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모아미래도 에듀파크' 공급

모아종합건설이 이달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향남2지구 모아미래도 에듀파크’를 공급한다. 화성 향남2지구 B-4블록에 들어설 이 아파트는 정해진 기간 동안 아파트에 거주한 뒤 임대기간이 만료되면 기존 임차인이 우선적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다. 아파트를 사기 전에 미리 살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주거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임대기간 중 취득세와 제산세가 면제될 뿐 아니라 분양전환 후 전매시 양도세도 면제되는 등 다양한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동 894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0~84㎡로만 구성됐다. 세부 면적별로는 ▲73㎡A 480가구 ▲73㎡B 38가구 ▲84㎡ 376가구 등이다.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3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다음달 8일~10일 3일간 진행된다. 이 아파트는 4베이에 4룸 설계(일부세대 제외) 등 혁신평면을 갖췄으며 남향위주, 판상형 위주 주동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또한 최대 83.9m 동간거리를 확보했고 46.8% 조경율로 공원형 단지를 완성했다.선큰을 통해 연결되는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이 아파트 단지의 특장점은 편리한 교통이다. 39번 국도 상신교차로,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IC등 진출입이 편하며 동서간선도로가 내년 6월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서해안 복선전철 향남역이 2020년에 개통예정이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바로 앞으로 하길초가 위치해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하길중ㆍ고교와 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대규모 근린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자연 조망권과 쾌적한 생활환경도 가능하다. 중심상업지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공공청사 등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어서 향후 풍부한 인프라는 물론 직주근접성을 갖춘 단지로 평가된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향남읍 방죽로 6에 위치했다. 화성=박수철기자

수원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특례시' 지정 당위성 알린다

수원시가 인구 100만 이상 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하는 ‘대도시 특례방안’ 법제화의 당위성을 알리는데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전 9시30분 국회의원 회관에서 ‘특례시 입법화 추진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백혜련(수원을), 김영진(수원병), 박광온(수원정), 김진표 의원(수원 무)과 무소속 이찬열 의원(수원갑)이 공동 주최한다.특히 수원을 비롯해 인구 100만 명 이상 혹은 100만 명 돌파를 앞둔 고양, 성남, 용인, 창원, 청주 등 6개 도시가 함께 참여한다. 토론회에서는 정세욱 명지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의 발제와 손혁재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 최병대 한양대 교수, 안성호 충북대 교수, 강준의 가차향상경영연구소 소장 등 지방행정자치제도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한순기 행정자치부 자치제도과장, 장경순 용인시 기획재정국장, 반재홍 청주시 행정지원국장도 지명토론자로 참여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법제화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토론회에 앞서 6개 도시는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가 선진 지방자치의 안착을 도모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행정자치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특례시는 일반시와는 달리 조직ㆍ재정ㆍ인사ㆍ도시계획 등 자치 행정과 재정 분야에서 폭넓은 재량권과 특례가 인정되는 도시를 말한다. 이관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