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부발ㆍ창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초등반 연합 겨울캠프 진행

(재)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소속 부발ㆍ창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초등반 연합팀은 지난 11~12일 이틀간 (재)산림힐링재단 지원으로 하이힐링원에서 힐링여행 겨울 속으로~ 겨울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는 부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초등 5~중 2학년 총 40명, 창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초등 4~중 3학년 총 6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숲이 갖고 있는 자연의 향기, 경광 등을 활용해 디지털 발달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노출된 청소년들의 심신 건강 증진을 도모했으며 행위중독 예방을 돕는 활동으로는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을 체험하고 중독의 위험성을 인지해 재발을 방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곤충 전문강사가 여러 가지 곤충의 종류를 미리 설명한 후 숲으로 나가 곤충들이 겨울에 살아남는 과정을 보여주고 청소년들이 직접 나무나 바위 등에서 곤충들의 알을 관찰하는 체험을 했다. 겨울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연합 활동으로 다른 기관 친구들과 서로 교감하는 시간이 됐으며 핸드폰 외에도 할 수 있는 게 많다는 걸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었다면서 산속 계곡에 있는 고드름을 따서 먹어보고 곤충의 알을 직접 찾아보는 것이 좋았고 고라니, 멧돼지 발자국도 처음 봐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포스코건설, 주택브랜드 ‘더샵’ 11년만에 새단장

포스코건설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더샵을 새롭게 단장했다. 더샵을 출시한 이후 2번째이자 11년 만의 개선이다. 13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 개선은 새로운 10년을 맞는 2020년에 주거의 지향가치에 충실한 더샵 3.0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포스코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Advance in Core(핵심에서 앞서가는)를 콘셉트로 신뢰할 수 있는 안전, 강화된 편의, 안락한 휴식, 세련된 디자인을 더샵의 4대 지향가치로 삼았다. 더샵의 심벌(#)은 가로획과 세로획이 교차하는 구조를 형상화해 강인함과 견고함을 강조했다. 영어 대문자와 소문자로 혼용했던 로고(The Sharp)는 모두 대문자(THE SHARP)로 변경해 심벌과의 조화로움을 이루고 가독성을 높이고 있다. 색상은 기존 블루 바이올렛(Blue Violet)에서, `프러시안 블루(Prussian Blue)`로 바꿨다. 프러시안 블루는 철의 화학반응에서 볼 수 있는 색상으로 무게감과 고급스러움이 특징이다. 새롭게 단장한 더샵은 올해 포스코건설의 신규분양 단지부터 차례대로 적용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2002년 3월 반음 올림을 뜻하는 음악 기호 샵(#)을 모티브로 고객의 삶의 가치를 반올림한다는 의미의 더샵(the #)을 공개했다. 이후 2010년에는 정성과 세심한 배려를 통해 고객의 마음을 읽어 삶의 풍요로움을 제공한다는 의미의 헤아림을 콘셉트로 더샵을 개선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더샵은 지난 18년 동안 고객들의 사랑으로 성장해온 브랜드라며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100년 브랜드로 영속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 품질의 더샵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송길호기자

부천소사 이건태 예비후보 "개혁적 인물로 세대교체돼야"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부천소사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체냐 변화냐를 선택하는 선거다며 보다 젊고 개혁적인 인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져야 활력 넘치는 부천 소사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13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경선 통과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밝히고 검찰개혁의 성공여부가 문정부 성패의 가늠자자 될 수 있다며 민주당을 대표하는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에서 여권을 대표하는 검찰개혁 전문가로서 검증된 이건태가 권리당원과 민주당지지층의 압도적 지지를 받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부천소사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사는 원도심은 침체되고 신도시 옥길지역은 보육과 교육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며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옥길 등 신도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조만간 정책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소사변화 청사진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검 1차장검사와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을 지낸 이 예비후보는 검찰개혁관련 방송토론회 시사프로그램에 다수 출연 검찰개혁전문가로 탄탄한 인지도를 쌓았고 부천소사의 우리동네변호사라는 간판을 내걸고 주민의 일상적 어려움과 법률적 지원을 해왔던 골목정치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부천=오세광기자

[신년인터뷰] 홍인성 중구청장 “역사·문화·힐링 관광도시 도약”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매력적인 인천 중구로 거듭나는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은 13일 신년인터뷰를 통해 2020년에도 공익과 공정, 참여와 소통의 원칙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홍 구청장은 2020년 중점 추진 사업으로 백범 김구 역사거리 조성과 영종국제도시 관광인프라 개선 사업을 꼽았다. 백범 김구선생이 옥고를 치렀던 감리서 터를 중심으로 백범 김구 역사거리를 조성하고, 이 거리를 개항장 거리와 주요 문화재를 연결하는 거점 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존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인 문화유산 종합관리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그는 기존 문화자원을 연결한 콘텐츠 발굴에 힘쓰는 동시에 이를 교육자원화할 것이라며 근대역사 문화거리를 새롭게 만들어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고 우리 중구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했다. 홍 구청장은 원도심의 역사문화를 활용한 사업뿐 아니라, 중구만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확충 계획도 내놨다. 그는 영종국제도시의 자연환경을 이용해 자전거도로를 만들고, 해상관광 탐방로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역사와 문화, 자연과 휴식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12대 구정전략과 60대 구정과제, 93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진 공약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홍 구청장은 중구 전체의 미래발전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내항 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해양수산부,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그는 내항 재개발이 민간 사업자들의 사업 포기로 주춤하고 있지만, 최대한 구민의 의견을 반영한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와 함께 원도심의 인구유출 방지와 노후화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기반시설 정비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신흥답동 공감마을과 전통 웃터골 더불어 마을이 각각 국토부와 시의 공모사업에 선정,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홍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 지역에 부족한 생활문화편의 시설 확충 등 인프라 개선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2019년 10월 중구 제2청을 개청해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보편적인 행정서비스 접근성과 이용편익을 개선했다며 복지, 문화, 체육 시설 등도 임기 내에 조성해 주민들 생활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오는 3월 자연친화적 체험활동 문화공간인 생태학습교육관이 개관하고, 하반기 영종 평생학습관 건립 사업이 착공하며, 청소년수련관도 1월 중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다며 이 밖에도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가족지원센터, 어린이도서관, 문화예술회관, 국민체육센터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공공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등을 상반기 안에 추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 구청장은 구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모두가 행복한 중구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며 올 한해도 사람 사는 복지도시 중구를 만들어 가는데 주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시흥시, 융복합사업단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설 조직개편 추진

시흥시가 융복합도시개발사업단과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신설을 골자로하는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 13일 시흥시는 다음달 20일 존치 만료되는 시흥시스마트시티사업단 업무의 연속을 위해 시흥시융복합도시개발사업단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배곧신도시 조성,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국가산단재생,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사업 등의 연계 및 융합사업 등을 관장할 융복합도시개발사업단 신설을 지난 8일자로 입법예고했다. 지난 2010년 배곧신도시 개발을 목적으로 신설한 미래도시개발사업단이 2016년 균형발전사업단, 2018년 스마트시티사업단으로 개편되는 과정에서 법적 존치연장이 더 이상 어려운데 따른 대안으로 융복합도시개발사업단을 신설하게 된다. 시는 온,ㄴ 29일부터 열리는 시흥시의회 임시회에 이 같은 내용의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 개정안을 제출해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신설 사업단에는 경제자유구역과, 첨단도시조성과, 산단지원과 등 3과 9개팀 체제 아래 관련 업무 분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지역주민에게 보다 나은 건강증진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전담기관인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시흥보건소 내에 설치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흥보건소는 기존 건강도시과, 보건정책과, 정왕보건지소, 위생과외에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신설되며 5급 정원 1명과 6급 정원 17명이 늘어나는 등 총 20명이 증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조직개편안을 시의회에 보고한 상태라며 아직까지 경기도와의 협의 과정 등이 남아 있지만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민선 용인시체육회장에 조효상 전 용인시축구협회장 당선

첫 민선으로 치뤄진 용인시체육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조효상 전 용인시축구협회장(78)이 당선됐다. 조 당선자는 1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체육회장 선거에서 123표를 얻어 96표를 얻은 기호 2번 최종성 후보를 27표 차로 근소하게 따돌리고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는 대의원 선거인단 262명 중 21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조효상 신임 체육회장 당선자는 저와 함께 해준 최종성 후보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용인시를 명품 체육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또한 조 당선자는 투표 결과를 보면 근소하게 제가 당선이 됐는데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제가 회장이 됐으니 용인시체육회가 전국에서 최고가는 체육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용인체육 100년 시작의 기초를 확실하고 탄탄하게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조 당선자는 앞서서 말한 것 처럼 생활체육, 전문체육, 학교체육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려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선된 조효상 신임 체육회장의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3년 간이다. 체육회장 임기는 4년이지만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장과 임기 종료 기간인 2022년 6월과 맞추고자 이번에만 임기가 3년으로 정해졌다. 한편, 조효상 신임 회장은 용인시축구협회 8대~14대 회장, 용인시민축구단 구단주, 생활체육 경기도축구연합회장, 용인시민장학회 고문을 역임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