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탁금지법 대비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 실시

고양시는 오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시청 소속 전 직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과 19일 2일에 걸쳐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2천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및 성희롱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26일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청렴교육은 청탁금지법의 제정배경 및 취지와 주요내용, 적용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공직기강 확립을 차원에서 성희롱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이와 더불어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탁금지법 매뉴얼과 함께 자체 제작한 ‘청탁금지법’ 관련 자료를 행정포털 게시판에 게재해 전 직원들이 사전 숙지할 수 있도록 조치했고, 추후 각 부서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청탁금지법과 관련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감독을 실시해 청탁금지법을 조기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청탁금지법 시행에 앞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지난달 12일 ‘고양시 공직자 및 산하 임직원 10대 청렴 행동수칙’을 발표한 바 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고양일산 新성장거점 공동구축 협약식

국민의당 도당 “2기연정 견제역 하겠다”

“학교급식 정상화하라”

사회적기업 전자폐기물 재활용

[오늘의 상한가] 대창스틸·삼영엠텍, 지진 관련주 규모 4.5 여진에 ‘上’

2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 4개, 코스닥 5개 등 총 9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대창스틸이 전일 대비 1155원(29.96%) 오른 5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국내에 지진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데 지진 관련주로 분류된 대창스틸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대창스틸은 국내 최대규모의 이중바닥재 전용공장 보유와 19년 경력의 1군 건설업체의 협력업체로 등록돼 있다. 특히 내진형 이중바닥재, 기밀형 이중바닥재 특허획득과 친환경인증서, 탄소표시인증진행등으로 특화된 이중바닥재를 개발 보유하고 있다. 삼영엠텍도 전일 대비 1265원(29.87%) 오른 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영엠텍은 금속 조립 구조재를 만드는 회사로 재난 관련 테마주로 분류된다. 삼강엠앤티는 4000억 원 규모 공사 수주 소식에 전일 대비 2610원(29.52%) 오른 1만1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강엠앤티는 4449억2000만 원 규모의 이란 국영조선소(ISOICO) 건설과 설비 제작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개별 기준매출액의 231.3%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공시는 지난 7월 20일 ‘1000톤 골리앗 크레인 제작’ 공시에 대한 정정신고다. 계약규모는 기존 270억 원에서 16배 이상 커졌고 계약기간도 2018년 3월에서 2019년 9월까지 연장됐다. 이밖에 세명전기는 전일 대비 1720원(29.97%) 오른 7460원에, 파인디앤씨는 1445원(29.89%) 오른 628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태영건설우가 공사수주 소식에 전일 대비 1790원(29.88%) 오른 7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태영건설은 전날 창원중동유니시티 3블록과 4블록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3블록 공사 계약금액은 2363억 원, 2938억 원이다. 이밖에 대원전선우는 전일 대비 960원(30%) 오른 4160원, 태양금속우는 1630원(29.85%) 오른 7090원, 계양전기우는 1215원(29.82%) 오른 5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JW생명과학 등 ‘바이오大漁’ 줄줄이 IPO… 제약·바이오株 열풍 재점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강세를 보이던 제약ㆍ바이오주가 7월과 8월 급락하며 추운 여름을 보낸 가운데, 하반기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대거 IPO(기업공개)에 나서 업종에 대한 관심이 다시 회복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의약품업종지수는 7월 10.4%, 8월 4.3% 하락했으며, 코스닥시장에서 제약업종지수는 7월 0.9%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한미약품과 셀트리온 등의 연구개발 성과가 제약ㆍ바이오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상반기 코스닥지수를 끌어올린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약ㆍ바이오주 하락 원인에 대해 “국내외 임상 및 허가 실패, 기술수출 성과 부재, 대규모 유상증자 때문”이라며 “하반기 R&D 성과와 IPO 본격화에 따라 업종 관심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올해 안에 상장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인 제약ㆍ바이오 기업은 10여 곳에 달한다. 지난달 12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피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예상 공모금액은 약 3조 원으로 상장에 성공하면, 시가총액 10조 원대로 코스피 시총 30위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이자 국내 수액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JW생명과학은 9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상장절차에 착수했다. 회사는 다음 달 10~1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8~19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10월 27일이다. ‘신신파스’로 알려진 신신제약도 연내 상장을 목표로 KB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 9일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항암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신라젠도 최근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코오롱제약도 올해 초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해 연내 상장을 추진 중이다. 상장을 추진해오다 주춤하던 CJ헬스케어도 이재현 회장의 귀환으로 연내 상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하반기 제약ㆍ바이오 기업들의 IPO 공세에도 지난해 한미약품의 성과처럼 의미 있는 결실이 나오지 않는 이상 약세의 흐름을 끊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고 있어 의미 있는 기술 수출이 나오기 전까지 업종 지수 흐름은 지지부진할 것”이라며 “한미약품과 같은 대규모 기술 수출이 나와야만 지수 반등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