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올해 56개소의 신규 직거래 장터를 선정해 본격적인 운영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경기지역 9개소를 비롯해 강원도 3개소, 경남 2개소, 경북 4개소, 광주 1개소, 대구 4개소, 대전 4개소, 부산 1개소, 서울 5개소, 인천 1개소, 전남 7개소, 전북 4개소, 제주 1개소, 충남 6개소, 충북 4개소 등이다.총 2천354농가가 참여할 예정이며, 24억원 규모로 장터 당 5천만원 내외의 지원이 이뤄진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직거래 장터 사업은 현재까지 6천444 농가가 참여했다. aT 관계자는 “온라인 직거래 등 최첨단 IT를 활용한 유통경로 개발도 중요하지만 재개장한 화개장터와 같이 옛날 전통시장을 이어가려는 노력도 필요하다”면서 “시골장터에 가면 지역 농산물을 값싸고 신선하게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특산물과 함께 넉넉한 시골인심도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경제일반
정자연 기자
2016-05-19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