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본부 김포물류단지 정화활동 집중 실시

K-water 경인 아라뱃길본부(본부장 임성호)는 20일까지 경인아라뱃길 김포물류단지 일원에서 김포시청, 경인항 김포물류단지협의회, 워터웨이플러스(Waterway+)와 함께 도로 청소 및 쓰레기 수거 등 물류단지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청소 첫날인 지난 18일 입주업체 주변에 불법주차 중인 차고지 등 밤샘주차 차량(영업용 화물자동차 및 관광버스)을 대상으로 합동 계도를 실시했다. 또, 김포시 도로노면 청소차량과 쓰레기 청소차량, Waterway+ 청소차량 등을 동원, 각 해당 기관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물류단지 내 전체 불법 주정차구간 도로를 순차적으로 청소하고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입주·협력업체 직원들의 출ㆍ퇴근에 불편이 없도록 도로 청소구간을 3구역으로 나눠 20일까지 3일에 걸쳐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아울러 물류단지 입주·협력업체 등을 대상으로 깨끗한 사업장 주변환경 조성을 위해 각종 불법행위 근절과 기초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계도할 계획이다. 임성호 본부장은 “아라뱃길을 이용하는 입주·협력업체들이 경제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한 사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동두천소방서, 안전문화 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 영광

동두천소방서(서장 권용한)가 출품한 “재미있는 소방서 이야기 교실”이 ‘제1회 경기도 안전문화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기도 안전문화 콘텐츠 공모전은 경기도 및 31개 시ㆍ군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안전체험교육 행사를 위한 신규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공모한 결과 총 43개 작품이 접수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 가운데 동두천소방서 남선정 교육담당자가 개발한 “재미있는 소방서 이야기 교실”이 창의성,효율성,지속성,달성도,파급효과 등의 심사항목 모두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 작품에 선정됐다. 최우수 수상작인 재미있는 소방서 이야기 교실은 ▶1교시 구연동화 교실(소방동화를 통한 각종 안전지식 소방관련 정보제공 등 소방서이야기) ▶2교시 노래교실(산토기 동요를 소화기 사용방법으로 개사하여 노래 부르기를 통한 소화기 사용방법 교육) ▶3교시 만들기 교실(소방서 견학을 통해 볼 수 있는 소방차를 페이퍼토이를 활용한 소방관&소방차 만들기)로 구성됐다. 특히 참신하고 감각적인 안전문화 콘텐츠 도입 등으로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교육 자료 활용에 따른 안전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용한 동두천소방서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조기교육을 통해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오산 청호동 자이아파트 힐링 콘서트 개최

오산시 청호동 자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대표 김혜연)와 오산문화원(원장 공창배)이 함께 마련한 힐링 콘서트가 지난 18일 저녁 자이아파트 문화광장에서 열렸다. 오산문화원이 문화행사를 통해 주민 간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 따뜻한 이웃사촌문화를 형성하고자 기획한 콘서트에는 200여 주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오월! 그 화사한 봄날을 노래하라’는 부제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콘서트는 문화공연과 주민참여 스피치가 결합한 힐링 콘서트로 진행됐다. 문화공연은 오산문화재단 소속 꿈의 오케스트라단 연주와 시낭송 뮤지컬, 성악, 승무, 우쿠렐라 및 통기타 공연 등 화사한 5월이라는 이미지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오산 관내 초등학생 70여 명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은 ‘레미제라블’, ‘아리랑’ 등 대중과 친숙한 곡들을 연주해 공원에 모인 주민들로부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와 함께 아파트 입주민들이 평소에 하고 싶었던 말을 하며 서로 힐링하는 ‘주민스피치’에도 가족단위 주민이 다양한 주제로 참여해 신선한 감동을 전했다. 공창배 문화원장은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인 이웃사촌 문화가 점점 퇴색해지는 시대에 오늘 행사를 통해 이웃사촌이라는 소중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라디오스타’ 이헌재 “미국 가본적 없는 혼혈… 어린시절 놀림받으며 사회적 편견 느꼈다”

‘라디오스타 이헌재’‘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밴드 메이트 겸 배우 이현재가 혼혈이라는 이유로 놀림 받았던 지난날을 고백했다.지난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운빨 브로맨스’ 편으로, 황치열, 김민석, 이현재, 박재정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이현재를 “할아버지가 미국인인데, 미국에 한 번도 안 가본 이천이 낳은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어릴 때 산에서 칡뿌리 캐 먹고, 오줌 싸면 소금도 받아왔다던데?”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이현재는 “미국에 가 본 기억이 없다”며 “완전 시골에서 자라서 슈퍼가려면 40분 걸어가야 되고, 하루에 시내로 나가는 버스가 2~3번 들어오고 그랬다. 그리고 동내에 또래 친구들도 많이 없어서 산에서 산딸기 같은 거 먹고 그랬다”고 답했다. 이에 윤종신은 “이천에서 얼마나 살았냐?”고 물었고, 이현재는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살았는데, 그때 사회적 편견을 느꼈다”면서 “어린아이들이 멋모르는 말로 놀릴 때. 혼혈이라고 놀리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자꾸 튀기, 잡종이라고 놀리더라”라고 토로했다. 또 “그렇게 놀림을 받는 건 초등학교 때까지만 있었고 그 이후로는 선망의 대상이 됐는데, 아버지 시대 때 사회적 편견을 들어보면 그 시대 때 분들은 아마 굉장히 힘드셨을 거다”라고 설명했다.온라인뉴스팀사진= 라디오스타 이헌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