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신재생에너지 미니 태양광 보급사업 추진

동두천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미니 태양광 보급 지원사업’에 대한 공고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지나해부터 미니 태양광 보급사업에 참여,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주택지원사업(3kw태양광, 120만원 지원)과 병행하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미니 태양광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설치용량에 상관없이 가구당 16만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설치용량 최대 300W에 한해서 가구당 최대 20만1천원(670원/W)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이 증가한 만큼 자부담도 최소 11만원에서 최대 22만원으로 크게 감소한 셈이다. 수요조사 결과 5개의 공동주택(부영1단지, 부영3단지, 송내5단지, 월드메르디앙, 우방아이유쉘)이 선정되어 총 60가구가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선정 가구는 업체·용량별 규격과 가격이 상이하므로 업체 선정 후 관리사무소 동의를 받아 신청 가능하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은 공동주택 거주자는 사업 포기자 발생 등 사업 대상자 부족 시 차순위로 지원이 가능하나 관리사무소의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 김유종 일자리경제과장은 “미니 태양광(250W~300W)을 설치할 경우 가구당 전기요금 누진 단계에 따라 상이하지만 평균 월 1만원 정도 절약이 가능하며 크기가 작고 설치가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다. 사업 참여기업 선정 시 태풍 등에 따른 안전성 문제를 확인하기 때문에 베란다 난간에 설치하게 되더라도 안전성 문제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광주시, 감귤·미니사과 체험과원 조성

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기후변화 및 소비패턴의 변화에 따라 ‘신소득 창출을 위한 농장체험 과원 조성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농기센터는 과수산업의 개방화로 수입과일 증가와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 등 농민 소득증대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신품종 생산을 위해 지역여건에 맞는 체험형 과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체험형 과원 조성사업 품종은 감귤과 미니사과로 유공관 매설 및 관수시설, 난방기 설치 등의 작업을 완료해 남한산성면, 곤지암읍, 남종면 등 6개소 2.3ha 면적에 미니사과 ‘루비에스’ 2천여주를 식재했다. 이와 함께 퇴촌면, 남종면, 초월읍 5개소 1.0ha 면적에 감귤 ‘하례조생’ 외 2품종 1천600여주를 식재했다. 미니사과 ‘루비에스’는 8월 하순부터 수확할 수 있으며 기존 미니사과에 비해 과중이 2배 이상 크다. 또한, 당도는 높고 산도는 낮아 소비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감귤 ‘하례조생’은 11월 중순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추위에 강하고 초기 산함량 감소가 빠르고 당산비(당함량/산함량)가 높은 장점이 있다. 농기센터는 오는 2020년부터는 감귤 체험과 미니사과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가교육 및 현장지도를 통해 체험형 과원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관내 미등록 야영장 일제 단속 실시

광주시가 관내 미등록 야영장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야영장 불법영업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야영문화 추진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두 달간 관내 미등록 야영장의 영업행위에 대한 일제정리 및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관계부서 및 광주경찰서와 합동으로 미등록 야영장의 영업행위에 대한 현장 확인, 온라인상 불법 영업행위 증거를 확보해 위반사항을 고발하고 영업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단속 및 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관광진흥법 제4조의 야영장업 등록과 관광진흥법 제83조 제2항의 미등록 야영장의 영업행위에 대한 벌칙 규정에 따르면 등록하지 않고 야영장업을 경영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야영장이 미등록 상태로 영업행위를 하고 있어 야영장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네이버 캠핑퍼스트, 다음 캠핑피플 등 캠핑동호회에서 등록 야영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수록하고 사이트 홍보를 강화해 국민들이 안전한 야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면서 “경기도 관광과에서도 미등록 야영장 근절을 위한 지원 대책으로 모니터링 요원을 채용해 소셜커머스, 카페 등 온라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군포책마을, 문화예술창작촌 입주작가 공모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책마을은 작가들의 창작을 위한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문화예술창작촌 입주 작가를 이당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군포책마을 문화예술창작촌은 수리산 입구에 위치한 자연친화적인 창작공간으로, 입주작가에게 숙식이 가능한 창작실을 제공하며, 책테마관의 시설을 활용한 작가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작가와 시민의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책을 기반으로 한 여러 프로젝트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포책마을 문화예술창작촌은 시, 소설, 희곡, 시나리오 등 문학분야를 비롯, 평론, 그림책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기간은 7월부터 3개월간이며, 입주기간 중 활동 심사를 바탕으로 내년 1월까지 연장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작가들은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이번 입주작가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390-303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작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하고 서로 교류하며 매력적인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창작촌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조성될 군포시 그림책박물관과 연계해 발전할 문화예술창작촌에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각 실국소별 직무성과 계약 맺고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전력 다짐

양주시는 지난 8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각 실ㆍ국ㆍ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현숙 양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소관 핵심 성과지표에 대한 직무성과 계약을 맺고 전략목표 달성을 통해 시민과의 약속 실행에 전력할 것을 다짐했다. 양주시는 지난해 도입한 통합성과관리(BSC)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기존의 부서별 성과평가 체계를 개인성과 평가까지 확대했으며, 시민만족도와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1대1 인터뷰를 실시해 지표 난이도와 목표의 도전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최종 30개의 핵심 성과지표를 선정했다. 핵심 성과지표는 조직의 성과를 높일 뿐만아니라 더 큰 비전 제시와 실천으로 창의적인 업무혁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주요 전략목표로는 협치행정 구현, 성과관리문화 정착, 재정의 안정적 확보, 고객만족도 증진, 시민복지 증진, 문화예술관광 향유기회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의 질적 제고, 도시발전 역량강화, 도시안전성 제고, 농축업 경쟁력 강화 등을 담고 있다. 오현숙 양주시장 권한대행은 “직무성과 계약제는 책임감 있는 행정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제도로 양주시 성과 달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선정된 과제들의 목표 달성을 위해 실국소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