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은 자연공원에서의 흡연행위와 음주행위를 금지하는 자연공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현행법은 지정된 장소 밖에서의 야영, 취사, 상행위와 자연환경을 훼손할 수 있는 일련의 행위들을 제한하고 있으나 환경훼손은 물론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흡연이나 음주행위에 대해서는 규정하지 않고 있다. 개정안은 자연공원 내 금지행위에 흡연과 음주행위를 포함시키고 이를 위반할 경우 각각 200만 원과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신 의원은 “환경보호와 입산자의 안전을 위해 자연공원 내에서의 흡연과 음주는 제한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며 “법이 개정되면 산불사고는 물론 인명사고를 줄이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본사내방▲정광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 신임 인사차
독일 공식방문 이틀째인 문재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오전 9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베를린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회담은 40분 동안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북한의 최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과 관련해 중국 측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제재와 대화를 병행해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끌어내야 한다는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이는 현 국면에서는 압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국 측의 선도적인 동참을 촉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문 대통령은 전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만찬 회담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현재의 수준도 문제이지만 발전의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는 게 더 큰 문제"라며 "내일 아침의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 저녁의 한미일 만찬 회담에서 깊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국이 북한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중국이 지금까지 역할에 더해서 조금 더 기여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시 주석을 만나 이 부분에 대해 정말 진솔하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중 갈등의 주요인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관련해 새 정부에서 국내 절차를 밟으며 시간을 번 만큼 중국 측이 사드 배치의 원인인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막는 데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는 사드 한반도 배치가 불가피하다는 측면도 있다는 점을 설득하면서 이로 인한 중국의 한국 기업에 대한 제재의 부당성을 강하게 주장하며 철회를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회담에서 우리 측에서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청와대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남관표 안보실 2차장, 김수현 사회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이태호 통상비서관, 신재현 외교정책비서관, 박수현 대변인 등이 배석한다. 중국 측에서는 왕후닝 당 중앙정책연구실 주임, 리잔수 중앙서기처 서기 겸 중앙판공처 주임,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 왕이 외교부장, 중산 상무부장, 류허 당 중앙재경영도소조 주임, 딩쉐샹 당 중앙판공청 부주임 등이 배석한다. 연합뉴스
고양시 덕양구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점 신축 공사와 관련, 하도급업체와 계약을 맺고 인테리어 작업을 했던 업체 대표 A씨가 공사현장에서 임금체불에 항의하는 소동을 벌였다. 신세계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6일 새벽 5시 20분께부터 6시간 동안 스타필드 고양점 신축 공사 현장 주차타워 입구를 자신의 차량으로 차단한 채 근로자들의 진입을 막으며 임금 체불에 항의했다. A씨는 스타필드 고양점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6천500만 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동으로 인한 공사 차질은 없었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연장, 휴일 근무와 관련한 임금 지불에 대한 하도급업체와 A씨의 이견으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며 “우선 현장에서 임금 1천500만 원을 선지불한 후 A씨를 돌려보냈다. 다음 주 내로 하도급업체와 A씨가 임금 지불에 대한 합의점을 찾아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프로야구 kt wiz가 8일부터 열리는 KIA와의 올스타전 이전 마지막 주말 홈경기서 팬들을 위한 풍성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8일 경기 전에는 이진영의 2천경기 출장, 2천안타 기록을 기념해 기록 달성 시상식과 팬 사인회가 열린다. 이진영은 지난달 16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KBO리그 통산 9번째 2천경기 출장과 10번째 2천안타를 쳐 두 가지를 동시에 달성한 역대 5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SIEK(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PlayStation® Day를 맞아 경기 전 양팀 응원단장이 메인 전광판을 통해 PS4™용 야구게임 MLB® The Show™ 17 대결을 펼치고,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PS4™ 3대를 증정한다. 이 날 시구는 SIEJA 아시아 총괄담당인 오다 히로유키 부사장이 시구자로 나선다. 9일에는 세탁 전문업체 크린토피아 패밀리 데이 행사가 열려 크린토피아 최장수 점장인 홍성현씨가 시구를 하고, 시타는 탤런트 박소현씨와 크린토피아 마스코트가 예고돼 있다. 팬들에게 이벤트를 통해 200만원 상당의 크린토피아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어린이 팬들이 내야 한 바퀴를 뛰고 그라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키즈 런(kiz run)’ 행사도 준비돼 있다.김광호기자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는 보호관찰기간 중 상습적으로 환각 물질을 흡입해온 혐의로 보호관찰대상자 A군(18)을 구인,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준법센터에 따르면 지난 2개월간 보호관찰관 출석 지시에 불응한 A군을 수상하게 여겨 불시에 소변검사를 실시,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환각 물질인 톨루엔 양성반응이 나와 법원으로부터 구인장을 발부받아 A군을 구인했다. 조사 결과 A군은 지난해 12월 하순부터 주거지 인근 골목에서 래커를 흡입한 뒤 환각 물질 흡입 사실이 적발되는 것이 두려워 고의로 보호관찰소에 5개월 이상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또 5개월 동안 주 1회가량 상습적으로 래커를 흡입했을 뿐 아니라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라는 법원의 특별 준수사항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석철우 보호관찰관은 “보호관찰 대상자는 물론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약물, 음주, 흡연, 인터넷 등에 중독되지 않도록 중점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평택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해 노력하는 중장년 실직자의 재취업을 돕고자 ‘3t 미만 지게차 무료 취업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만 40세 이상의 실직자를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실직 중 경제적인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자 하며, 교육 후 취업알선을 통한 사후관리도 함께 진행된다. 중장년의 전문성 함양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하고자 지게차 무료취업 교육은 7월 중 2회(1차 12일 ~ 14일, 2차 19일~ 21일) 진행 되며 회차 별 20명 모집 정원으로 중식 및 기념품, 참여수당도 함께 제공된다. 또 이번 교육을 받는 실직자는 중장년 생애경력설계프로그램 교육도 함께 받으실 수 있으므로 중장년의 재도약 및 생애 목표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평택상공회의소와 고용노동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위치한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40세 이상의 중장년층을 위한 전직지원서비스기관으로 ▲구인ㆍ구직알선 ▲중장년채용박람회 ▲재도약 교육프로그램 ▲중소기업 현장방문단 ▲구인데이 ▲취업동아리 ▲장년인턴취업지원제등의 종합적인 재취업지원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중장년일자리창출과 실업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의 김중업박물관이 ‘2017 김중업박물관 어린이건축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오는 8월5일부터 9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14년 시작해 4회째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건축을 매개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사회적 인식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건축학교는 이론 강의와 토론 40분, 실습 120분, 토론 및 발표 20분, 총 180분으로 구성된다. 수업에는 주강사로 현직 건축가들, 보조강사로는 건축학과 대학생들이 참여 어린이들을 모둠별로 담당하게 된다.모집인원은 저학년(초 1~3학년), 고학년(초 4~6학년) 각각 최대 40명이다. 안양=양휘모기자
하남시는 대기질을 개선을 위해 ‘직화구이 음식점 먼지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먼지방지시설은 대규모 직화구이 음식점에서 생물성 연소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악취를 줄이기 위해 시를 포함한 경기도 10개 시ㆍ군이 참여하는 경기도 시범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연면적 200㎡ 이상 직화구이 음식점(2개소)으로, 설치비 50%(보조 상한액 1천750만 원)을 지원하며 나머지 50%는 자부담이다. 하남=강영호기자
광주시는 최근 경안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소미순 시의원, 주택정책과장, 경안통장협의회,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특강과 선진 도시재생사업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며 오는 8월 16일까지 총 7회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는 등 향후 구도심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대학 과정을 통해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바람직한 방향과 대안을 마련해 시 도시재생전략에 중요한 밑그림을 그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