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송석준, 10일 국회서 '세계메가시티 경쟁과 새 정부 수도권정책' 토론회 개최

국회 규제개혁포럼(공동대표 임종성·송석준 의원)은 10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세계 메가시티 경쟁과 새 정부 수도권정책 방향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7일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광주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향후 20년 동안 수도권에 적용될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제4차 계획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하고 상생·발전하는 신국토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특히 수도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메가시티 경쟁력,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새 정부의 수도권정책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현수 단국대 교수가 ‘세계 메가시티 경쟁과 새정부의 수도권정책’을 주제로 발제하며 김경욱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 이주일 서울연구원 박사, 조성호 경기연구원 박사, 오용준 충남연구원 박사, 김재구 전북연구원 박사가 토론에 나선다. 임 의원은 “우리의 역대 정부는 ‘수도권 억제’와 ‘지방균형발전’이라는 대립적인 국토정책을 추구한 결과 국가 경쟁력은 뒤쳐졌고 오히려 대도시권 집중과 지방소멸이 가속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토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경인대도시권, 대전·세종대도시권, 대구대도시권, 광주대도시권, 부산울산대도시권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국가 전체의 발전을 꾀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14조 원…사상최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14조 원을 돌파하며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매출 60조 원, 영업이익 14조 원의 잠정 실적(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반도체 시장의 호황과 스마트폰 갤럭시S8 판매 호조 등에 힘입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영업이익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8조1천400억 원)보다 72.0%나 늘어났다.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2013년 3분기의 10조1천600억 원을 가뿐히 넘겼다.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8%, 전분기보다 18.7% 증가하며 처음으로 60조 원대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의 가장 큰 요인은 반도체 시장의 호황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부문에서만 7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역대 최고였던 올해 1분기의 6조3천100억 원을 넘는 수치다. 또 지난 4월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영향도 컸다. 갤럭시S8은 지난해 10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를 겪은 이후 내놓은 신제품 플래그십 모델이다. 갤럭시S8는 출시 한 달이 안돼 전 세계에서 약 500만 대가 판매됐다. 지금까지 각국 이동통신 사업자에 넘긴 갤럭시S8 시리즈는 약 2천만 대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올해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50조 원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연간 최대 영업이익은 지난 2013년 36조7천900억 원이었다.여승구기자

국정기획위, 전통시장 점포 2022년까지 화재감지시스템 구축한다

-화재감지시스템 사업비 반영비율…2021년 20%까지 상향 오는 2022년까지 전통시장 모든 점포에 화재감지시스템 구축을 추진된다. 또한 전통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해 주차장 설치 지원도 확대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박광온 대변인(수원정)은 7일 브리핑을 통해 “전통시장의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쇼핑환경 조성을 통한 근원적인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화재 안전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국정위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이 같은 국정과제를 확정했다. 국정기획위는 우선 2022년까지 전통시장 모든 점포에 화재감지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통시장은 현재 시설 노후화로 화재발생 요인이 상존하고 있으나 화재감지시설은 30% 수준에 머물고 있다. 화재감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은 올해 시설현대화사업 예산의 10% 수준에서 2021년 20%까지 높일 계획이다.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주차장 보급률도 현재 70% 수준에서 2022년 80%대로 높일 예정이다. 주차장 설치가 어려운 곳은 전통시장 주변 공공시설과 사설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쿠폰 발급 등 시설 이용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 대변인은 “전통시장 경쟁력 학보를 위해 70%에 불과한 전국 전통시장 주차장 보급률을 2022년까지 80%대 수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며 “시장건물 지하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하도록 개선하고 주차빌딩 건립 등을 통해 고객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세계 최초 자동차 전용 “카블릿(Carblet)” 출시

불편하고 복잡한 업데이트는 이제 그만 ㈜아트앤코아, Smart Phone과 Car AVN의 병합 “M2C Carblet” 출시 앞으로 달리는 차 안에서도 무선통신(LTE)을 활용해 다양한 앱을 마음껏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트앤코아 (ART&CORE 대표:구원겸)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세계 최초로 차량 전용 Tablet PC인 “M2C Carblet”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M2C Carblet”은 모바일+자동차+타블릿 기술이 통합된 스마트 디바이스로,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개념의 커넥티드카 제품이다. 자동차 전용 태블릿 PC라고 할 수 있으며, 일반 차량도 “M2C Carblet”을 달면 손쉽게 스마트한 커넥티드 카로 변신할 수 있다는 것이다. “M2C Carblet”은 달리는 차 안에서도 무선통신(LTE)을 활용하여 다양한 앱을 마음껏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T맵, 카카오 내비 등 실시간 네비게이션 앱을 통하여, 빠른 길을 안내 받고 자동으로 맵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M2C Carblet”은 LTE용, Wi-Fi용 두 가지 버전이 있으며, 모바일 스토어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M2C Carblet”은 내비게이션 앱 뿐만 아니라 차계부, 주차안내, 차량정비, 등 다양한 차량 전용 서비스 뿐 아니라, 게임이나 멀티미디어, 일정관리 등 다양한 컨텐츠도 즐길 수 있다. “M2C Carblet”은 국내 최초로 HD DMB를 하드웨어 코덱(Codec)을 통해 차에서 22개의 방송채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 되였으며, 기존의 DMB보다 더욱더 선명해진 HD급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하는 “M2C 8000” 카블릿은 거치와 매립이 모두 가능하며 매립을 할 경우, 대부분의 차종에 트립(TRIP)이 지원된다. 매립을 하게 된다면 트립(TRIP)을 통하여 자동차의 공조정보와 라디오 및 오디오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하는 편리한 기능이 제공되는 것은 물론 배터리 전압, 외부 온도 등의 차량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M2C 8000” 카블릿은 상시 전원을 통해 차량 시동이 켜짐과 동시에 화면이 켜지는 스마트 스탠바이 기능과 부팅 중에서도 후진 기어가 들어가면 바로 후방 카메라 화면을 볼 수 있는 퀵 후방 카메라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M2C 8000” 카블릿은 스크린 미러링 기능이 있어, 가족들과 함께 여행 갈 때 단말기로 별도의 파일 복사 및 이동 없이도, 사진, 동영상 등을 8인치 화면에서 무선 연동하여 볼 수 있다. 아트앤코아는 2012년에 설립된 기술벤처기업으로 IOT용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벤처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2015년에는 글로벌기업인 MediaTek의 공식 제품개발 기술협력사(디자인하우스)로 유일하게 선정 됐다. 주요사업분야로는 스마트 로봇, 스마트 카, 스마트 홈 분야에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사례로는 일본 소프트뱅크(Softbank) 대화형 로봇 “Pepper”에 사용되는 Display Tablet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강해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