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종춘)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노외주차장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23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관내 노외주차장 5개소(중리천로, 북샛말, 택시쉼터, 서희청소년문화센터,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주차장 조명을 10시부터 17시까지 소등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했고, 장바구니 사용, 텀블러 사용, 손수건 사용 등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김종춘 이사장은 “지구온난화 및 환경오염 예방은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가능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탄소 저감을 위한 다양한 실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공단도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가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사업의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추후 사업 운영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2일 시청 별관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협약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안양시와 협약기관인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안양장례식장, 메트로병원 장례식장 등의 공영장례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양시가 추진하는 공영장례는 무연고 사망자가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지원하는 장례의식이다. 안양시와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안양장례식장·메트로병원 장례식장 등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무연고 사망자 46명에 대한 공영장례를 치렀다. 시는 사망자의 행정절차 및 장례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안양장례식장과 메트로병원 장례식장은 장례 물품 및 빈소를 제공하고 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장례의식을 이행하고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해주는 자원봉사 인력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우리동네 공영장례봉사단 리멤버’ 봉사단을 구성하고, 이들에게 장례의식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연고 사망자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고인의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도록 공영장례를 통해 애도하는 시간을 갖고 고인이 영면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자 ‘단거리 희망’ 국가대표 이시몬(안양시청)이 2024 여수 KTFL 전국실업육상대회 100m에서 우승하며 실업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강태석 감독·조규원 코치의 지도를 받는 ‘실업 초년생’ 이시몬은 23일 전남 여수시 망마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 100m 결승서 후반 폭발적인 질주로 10초52를 기록, 모일환(국군체육부대·10초54)과 이용문(서천군청·10초56)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시몬은 경기일보와 통화에서 “실업 첫 대회라 긴장한 탓에 예선서는 힘이 많이 들어갔는데 결승서는 1레인서 달린 것이 오히려 경쟁자들을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다”라며 “다음주 열릴 바하마 대회서 400m 계주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이 1차 목표이고, 앞으로 제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꾸준히 기록을 단축하고 싶다”고 밝혔다. 남자 높이뛰기서는 김주는(고양시청)이 2m10을 1차 시기서 뛰어넘어 같은 기록을 2차 시기서 성공한 박순호(영주시청)에 시기 차에서 앞서 우승을 차지했고, 1만m서는 박민호(코오롱)가 29분57초67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반면 여자 400m 계주 결승서는 시흥시청과 인천남동구청이 각각 46초87, 50초39의 기록으로 안동시청(46초60)에 이어 은·동메달을 따냈고, 창던지기 박아영(성남시청)과 이금희(부천시청)도 각각 50m64, 48m26으로 2·3위에 올랐다. 한편, 여자 400m서는 하제영(안양시청)이 57초89의 기록으로 이아영(광양시청·56초29)에 이어 준우승 했으며, 여자 세단뛰기서는 정은아(남양주시청)가 6차 시기서 12m38을 뛰어 유정미(안동시청·12m49)에 뒤져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 밖에 여자 100m서는 임지희(시흥시청)가 12초171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400m 계주 안양시청도 40초49로 3위에 입상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22일 바이오센터 이노카페 회의실에서 경기도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병원, 대학, 협회, 투자사, 엑셀러레이터, 유관기관 등 바이오 분야 전문가들과 첫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최성호 한국바이오경제학회 회장,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사업단장,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경과원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경기도 스타트업 천국’의 후속 조치로 추진한 이번 회의를 통해 이 분야 스타트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자문위원들은 ▲바이오스타트업 지원 방향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제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개발 ▲성장 단계별 컨설팅 등 각 전문 분야에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경기 바이오 스타트업 랩 구축 및 운영 사업에 관한 설명을 듣고 보육공간, 기업선정 및 지원 프로그램 차별화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과 지원 방향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됐다”며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성공적인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는 23일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왕숙천 건강걷기대회 ‘걸어봄’에서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와 함께 근로자의 직업건강 증진과 금연문화 인식향상을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남양주 진관산업단지 내 사업장 근로자들은 주변 인프라 부족으로 휴게시간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이 어려워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건강걷기 및 캠페인 활동을 추진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이날 왕숙천 걸어봄 행사에서 사전 스트레칭, 부상방지를 위한 테이핑 활동, 악력 테스트 미니게임, 건강 홍보물품 제공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쳤다. 금연지원센터는 플로깅 프로그램을 활용한 금연문화 인식향상 캠페인을 진행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센터가 근로자들에게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편안한 쉼터이자 건강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걸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근로자들에게는 동료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소속감 증진과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고, 사업주에게는 근로자의 직업성 질환을 예방해 건강한 일터와 생산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추진하고 가천대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곳으로 양주시 검준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가정의학전문의, 산업간호사, 심리상담사, 산업위생기사, 운동처방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상주하면서 경기북부지역 근로자들의 건강한 삶과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양주분소가 설치돼 있어 남양주·구리지역 노동자의 직업병 예방을 위해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수행 중이다.
의정부시는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추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고산동 물류센터를 타 사업으로 전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황영훈 의정부리듬시티㈜ 대표, 채봉섭 코레이트리듬시티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 유한회사 전무, 심현태 ㈜엠비앤홀딩스 대표 등이 참석해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고산신도시연합회 주민들도 참석해 이를 적극 환영했다. 시는 김동근 시장 취임 이후부터 물류센터사업 전환에 대해 사업시행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사업시행자 또한 지역주민이 반대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보다는 지역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도모하고자 상호 합의하에 이번 협약을 이끌어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사업시행자와 함께 지역 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대안사업을 강구한다. 특히 조속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그동안 물류센터로 인해 불안해 하던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여건을 제공한다. 아울러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정상화를 통한 양질의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일이 많지만 고산동 물류센터 사업계획 전환을 기점으로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공간관리 전문기업인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 인공지능(AI) 기반 기획설계 프롭테크 기업인 에디트콜렉티브와 함께 프리미엄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하나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을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하나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은 하나은행 WM본부 자산관리컨설팅센터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직접 수행하는 프리미엄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로, 손님이 보유한 다양한 종류의 부동산을 종합적으로 가치평가·분석해 손님 투자성향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손님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이 보유한 부동산에 대해서도 증여·상속·매각 중 어떤 것이 유리한지 분석해 주고, 노후화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운용수익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 및 절세전략 등 보유 부동산 전반의 운용, 개발, 매각에 이르는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초대형 빌딩 자산관리 분야에서 50여년간 노하우를 쌓고 지난해 ‘샌디’라는 브랜드로 중소형 빌딩 분야까지 진출한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 AI·빅데이터 기반 기획설계 자동화 서비스 ‘플렉시티’를 운영하는 ㈜에디트콜렉티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업계 최고 수준의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0월 부동산 및 자산관리 전문위원들이 손님과 함께 부동산 투자 유망지역을 탐방하여 투자포인트를 직접 설명해 주는 국내 금융사 유일의 ‘체험형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부동산 투어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하나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을 통해 부동산 분야에서 ‘자산관리 명가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관계자는 “부동산이 전체 자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우리나라 부(富)의 특성을 감안, 개별 부동산이 아닌 손님 중심의 종합적인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안해 드리고자 이번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발굴하여 손님에게 더 큰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토지 1천812필지(449만7천㎡), 공공분양 아파트 5천169가구, 단지 내 분양상가 132호를 공급한다. LH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올해 토지·주택 공급계획을 밝혔다. 토지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유통 등이 공급된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808필지(192만9천㎡), 지방권은 1천4필지(256만8천㎡)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일반 공공분양 2천293가구와 신혼희망타운 2천876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경기도에는 LH가 발표한 전체 물량의 4분의 1이 넘는 592필지(144만5천300㎡)가 공급될 예정이다. 도내 주요 지구로는 화성동탄2 141필지(21만4천㎡), 양주회천 131필지(9만7천㎡) 등이 있으며, 공공분양 아파트는 일반 공공분양 2천120가구와 신혼희망타운 612가구가 들어선다. 일반 공공분양은 분양가 상한가 범위 내에서 분양가를 결정해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다. 공급물량의 70%는 다자녀 가구 등에 우선 공급하고 그 외 30% 물량은 일반 공급한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다. 단지 내 분양상가의 경우 수도권 48호, 지방권 84호 등 총 132호가 공급되며, 성남 판교 대장, 평택 고덕, 부천 괴안 등 올해 입주예정단지의 분양상가가 포함돼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LH는 오는 26일 성남에 위치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설명회를 열고 올해 토지·주택 공급물량과 공급 시기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하남소방서(서장 최덕호)는 23일 오전 하남스타필드 야외광장에서 ‘119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 소방공무원 뿐만 아니라 하남시 여성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교육용 장비 및 홍보물을 준비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우리집 화재안전 대피 방법 ▲소화기 사용법 및 이론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어린이 방화복 착용 체험 및 소방차 종이접기, 소방캐릭터 색칠공부는 어린 자녀와 동반한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훈 예방대책팀장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지루하고 경직된 방법보다는 즐겁고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소방안전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내 최초로 아파트 거주 동마다 다양한 외관 설계를 적용하고, 이를 위한 신진 건축사들을 공공주택 설계 공모로 뽑는다. GH는 안산장상 공동주택지구 내 A6블록 공공주택(총 439세대 분양주택) 설계공모를 22일 공고하고, 다음 달 2일 참가등록, 6월5일 작품 접수후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다음 달 중에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및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등에 총 7개 블록, 약 5천600가구에 대해서도 주동 타입별 설계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공동주택 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적었던 신진 건축사, 여성 건축사, 창업 건축사 등 역량있는 전문가들에게 문호를 대폭 확대한 게 특징이다. 선정된 건축사들은 기존 아파트 공동주택의 단조롭고 획일적인 설계에서 벗어나 탑상형, 판상형, 테라스형 등 동타입별로 건축사들의 고유한디자인 특징이 반영된 단지 설계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최근 아파트 외관 특화설계가 수요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큰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공공주택의 디자인 및 설계품질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신진 건축가 등 다양한 전문가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