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오는 19일까지 2019년도 화성시 유아숲학교 참여가족을 모집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만 2세 이상 영ㆍ유아 60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10개월간 숲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진행키고 하고 참여 가족을 모집한다. 시는 교육비 전액을 지원, 유아숲학교를 시범 운영한 뒤 평가를 거쳐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장소는 총 4개소로 운영된다. 서부지역은 향남 나래공원과 남양 남양리 일원, 동부지역은 봉담 동화리 일원과 큰재봉근린공원 등이 유아숲학교 교육장으로 활용된다. 참여 희망 가정은 오는 19일까지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와 시 산림녹지과 산림정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아시아 최대 물 관련 국제협의체인 아시아 물 위원회 제3차 총회 및 이사회가 14일부터 1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다이아몬드 호텔에서 열린다. 아시아 물 위원회는 아시아지역의 물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도해 2016년에 발족했으며,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회원기관으로는 세계은행(World Bank), 유엔식량농업기구(UNFAO),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태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26개국 133개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올해부터 3년간 아시아 물 위원회 활동을 이끌어갈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기 위해 신임 이사기관과 회장을 선출한다. 또한, 중장기전략 의결과 아시아 각 국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물 계획(워터 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을 논의한다. 워터 프로젝트는 아시아 각국이 겪고 있는 식수 부족과 수질 문제, 수자원 기반시설 노후화 등 당면한 물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4개 사업을 완료하고 3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과 연계한 베트남 맞춤형 물관리 기술 보급 사업을 완료했으며 ▲인도네시아의 관광지인 발리섬 덴파사 지역의 물 부족 해소와 누수 감소를 위한 지능형(스마트) 물관리 시범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물 기술의 우수성과 한국수자원공사의 반세기 물관리 경험을 활용해 아시아 물 위원회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물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도록 협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사진 설명 2018년 9월 대전에서 개최된 아시아물위원회 이사회 기념사진
금융감독원은 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0.45%로 전월 말(0.40%) 대비 0.05%P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1월 신규연체 발생액(1조 4천억 원)이 연체채권 정리 규모(7천억 원)를 웃돌아 연체채권 잔액(7조 2천억 원)이 8천억 원 증가했다. 기업 대출 연체율은 0.59%로 전월 말(0.53%) 대비 0.06%P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71%로 전월 말(0.73%) 대비 0.02%P 하락했고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57%로 전월 말(0.49%) 대비 0.08%P 상승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36%로 전월 말(0.32%) 대비 0.04%P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8%로 전월 말(0.26%) 대비 0.02%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0%로 전월 말(0.18%) 대비 0.01%P 상승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 대출 등)의 연체율은 0.47%로 전월 말(0.43%) 대비 0.05%P 올랐다. 금감원은 신규연체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을 계속하면서,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민현배기자
가평교육지원청은 13일 교육장 실에서 이병덕 교육장을 비롯해 각 과장,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원봉사자회 활성화와 봉사자의 상담인식 고취 및 심성수련활동 운영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아동센터장을 비롯해 미술치료사, 부모교육 강사, 숲 해설가, 서예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는 10년 이상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학생 집단상담 활동(심성수련) 및 Wee 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병덕 교육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청소년의 심성계발을 물론 가정문제, 정서, 대인관계 등을 심도 있게 고취시켜 학교 적응력 향상과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최근 가계대출 규모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많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5%대에서 잡겠다고 전했다. 13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1조 3천억 원으로 전년 동월(+3조 3천억 원) 대비 △2조 원 축소됐고, 전월(△4천억 원)대비 +1조 7천억 원 확대됐다. 은행권 증가규모(+2조 5천억 원)는 전년 동월(+2조 5천억 원)과 같고, 전월(+1조 1천억 원) 대비 +1조 4천억 원 증가했다. 제2금융권 증가규모(△1조 2천억 원)는 전년 동월(+8천억 원) 대비 △2조 원 축소됐다. 전월(△1조 5천억 원)과 비교하면 +3천억 원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전년 동월 대비 △1조 원 감소했다. 이는 은행권에서 정책상품의 은행재원 취급분(+5천억 원) 등의 영향으로 대출이 확대(+6천억 원)됐음에도, 제2금융권이 크게 감소(△1조 6천억 원)한 것에 기인한다. 기타대출의 경우 DSR 관리지표 도입 및 시범운영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가 둔화했다. 지난 1~2월 중 증가규모는 9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8조 3천억 원) 대비 △7조 4천억 원 축소됐다. 금감원은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를 통해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5%대로 억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민현배기자
여주시 기업인협의회 제2대 회장에 에스지판넬공업㈜ 문효군 대표(62)가 취임했다. 문 회장은 2014년 전국 최초로 부식에 강한 돈사전용 에스멕 신제품을 개발해 축산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15년 이상 내식성을 보장하는 내벽판에 고강도 마그네슘 알루미늄을 적용한 에스맥(AL) 축사용 샌드위치 판넬을 특허청에 실용신안 등록하는 등 왕성한 기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 회장은 취임사에서 기업 간 경영기술마케팅 등 정보교류 활성화를 통해 기업인협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이천시 부발읍에 있는 다원학교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학교장 김효경)와 이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희광스님)은 최근 이천시 장애인 고용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구인 사업체에 대한 정보와 구직 장애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이천시 장애인 고용 확대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정기적인 간담회와 교류로 구인ㆍ구직 정보 및 장애학생의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상호 협력으로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김효경 다원학교장 겸 센터장은 이천시장애인복지관과의 업무협약으로 장애인 고용 확대는 물론 장애인식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 92회에서는 시우(강태성)가 조금씩 멀어지는 최수희(김혜리)에게 서운함을 느끼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비켜라 운명아 92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수술 후 회복중인 시우는 진아(진예솔)에게 어머니가 남진(박윤재)을 보는 눈이 좀 끈끈한 것 같다고 할까?라며 수희의 미묘한 태도 변화를 감지한다. 병실 밖에 있던 수희는 그 말을 듣고 울컥한다. 남진의 증언 덕분에 처벌을 면한 수희는 뒤늦게 모성애를 드러내지만 남진은 애쓰지 않으셔도 돼요. 달라진 거 아무것도 없어요라며 선을 긋는다. 수희는 친아들 남진과 30년동안 직접 키운 양아들 시우 둘 다를 위해 비밀리에 현강을 분리할 계획을 진행한다. 한편, 남진은 대식(육동일)에게 카페를 빌려달라 부탁해 승주(서효림)에게 프러포즈 이벤트를 벌이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1TV 비켜라 운명아 92회는 1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지난해 자산운용사들이 눈부신 양적 성장세를 나타냈다. 기업 수가 늘면서 임직원이 증가했고, 운용자산은 1천조 원을 돌파한 것이다. 하지만, 전문사모운용사의 적자비율이 여전히 높고, 일부 자산운용사는 고유재산을 운용하면서 불확실한 시장 악화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발표한 2018년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자산운용사는 총 243개사(종합 74, 전문사모 169)로 전년 215개사 대비 28개사가 증가(+13.0%)했다. 임직원수는 8천223명으로 2015년 진입 규제완화 이후 약 3천118명(+61.1%)이 증가했다. 작년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1천18조 7천억 원으로 전년 949조 6천억 원 대비 69조 1천억 원 증가(+7.3%)했다. 주로 사모펀드에서 증가세(+47조 2천억 원)가 두드러졌다. 자산 종류별로는 부동산펀드와 특별자산펀드가 많이 증가(각 15조 4천억 원 및 13조 5천억 원)했다. 펀드수탁고는 551조 원으로 전년 대비 53조 8천억 원 증가(+10.8%)했으며, 투자일임계약고는 467조 7천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5조 3천억 원 증가(+3.4%)했다. 지난해 자산운용사의 영업수익은 2조 8천43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2조 3천971억 원 대비 4천72억 원 증가(+17.0%)했으며 순이익은 6천60억 원으로 전년 6천147억 원 대비 87억 원 감소(1.4%)했다. 수수료수익은 2조 4천575억 원으로 펀드 수탁고 증가에 힘입어 전년 2조 1천515억 원 대비 3천59억 원 증가(+14.2%)했다. 펀드관련 수수료수익은 1조 9천4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천159억 원 증가(+19.4%)했다. 일임자문 수수료는 5천168억 원으로 전년보다 99억 원 감소(△1.9%)했다. 자산운용사가 고유재산을 운용해 얻은 증권투자손익(파생상품 포함)은 268억 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주식시장의 급격한 악화에 따라 전년 932억 원 대비 664억 원 감소(△71.3%)했다. 전체 243개사 중 146사가 흑자(6천890억 원), 97사는 적자(△830억 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 비율(39.9%)은 전년(35.5%) 대비 4.4%p 상승했다.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경우 169사 중 80사(47.3%)가 적자를 나타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산운용사들이 매년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보이나 일부 자산운용사는 고유재산 운용시 예기치 못한 시장 악화에 취약한 측면이 있다라면서 자산운용사의 재무 및 손익현황을 정기적으로 분석하고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울=민현배기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배우 최송현이 특별한 영상을 올려 화제다. 최송현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송현씨 필름(SONGHYUNC FILM)'에 약 25분 분량의 혹등고래 투어 영상을 올렸다. 타히티 모레아 섬에서 촬영한 이번 영상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직접 자료 조사를 한 것은 물론 촬영, 편집, 내레이션까지 모두 최송현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단순한 여행 비디오가 아닌 정보를 전하는 내용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해양생물에 대한 메시지와 새끼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는 엄마 혹등고래에 대한 단상을 감성적으로 전달했다. 최송현은 먼저 타히티 모레아 섬을 가는 여정, 모레아 섬 관광 정보, 먹방, 바다 속 풍경 등 다양한 정보와 아름다운 볼거리들을 영상에 담아냈다. 특히 최송현이 마지막 날 만난 엄마 혹등고래와 새끼 혹등고래, 이들을 돌보는 에스코트(새끼 고래의 아빠가 아닌 수컷고래가 엄마와 새끼 고래를 지키는 것)의 모습은 영상의 백미다. 길이 16미터, 몸무게 50톤에 이르는 거대한 혹등고래의 모습은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최송현의 '혹등고래 투어' 영상에 네티즌들은 "눈물날 정도로 감동적인 해양다큐 영상이다", "보는 내내 가슴 벅차서 정말 좋았다", "영상으로나마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송현이 드라마 촬영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간을 쪼개 유튜버로서도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며 "'송현씨필름'을 수중세계 전문 유튜브 채널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최송현에게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최송현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 주인공 한석주(주진모)의 아내 배민정 역으로 출연 중이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