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남 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 용인갑 출마선언 [총선 나도 뛴다]

김대남 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가 국민의힘 후보로 제22대 총선 용인갑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22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정쟁을 일삼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오직 용인시 처인구의 발전과 글로벌 반도체클러스터 성공만을 위해 출마를 하게 됐다”며 “대통령실 근무 시에 구축한 막강한 중앙정부와의 인맥과 도시개발전문가 경험을 살려 반드시 반도체 클러스터를 성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용인갑에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김범수 예비후보를 비롯해 이동섭 국기원장,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비례대표, 이상식 전 총리실 민정실장 등 8명이다. 이로써 현재 무주공산인 용인갑을 둘러싼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삼성과 SK는 처인구에 앞으로 10년에 걸쳐 약 520조를 투자해 세계적인 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나서기로 하고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처인구 이동읍 또한 지난 11월 국토교통부가 공공주택지구를 지정해 1만6천가구에 달하는 반도체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처인구민들은 잇따르는 각종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양주시장 “단순 덧셈과 뺄셈으로 지역 분단시키는 현 선거구 획정안 철회”

강수현 양주시장이 양주 서부와 동두천을 묶어 지역 갈등을 유발하는 기형적인 선거구 획정안에 반대의견을 내고 양주를 단일 선거구로 확정하라고 요구했다. 강 시장은 2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 앞서 선거구 획정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기북부 중심으로 도약하는 양주 발전과 시민화합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선거구 획정안 재조정을 촉구한다”며 “국회는 선거구 획정안을 심사숙고해 양주를 단일 선거구로 해 줄 것을 26만6천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요구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동두천과 양주 서부권을 묶어 동두천양주시을 선거구를 만드는 현 선거구획정안은 단일 선거구인 26만6천명의 양주를 동서로 갈라 인구수 절반 수준에도 못미치는 동두천과 결합시킨 기형적인 선거구로 시민반발은 물론 지역갈등의 불씨가 되고 양주 시민 화합과 발전에도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양주의 지역적 특성은 아랑곳 없이 생활권을 무시한 채 획정안이 제출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동두천과 연천이 선거구 인구하한선인 13만6천명을 맞추지 못하자 단순히 이를 채우기 위해 시민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면서 양주를 둘로 갈라 편입시킨 건 인구 26만6천명을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받아들일 수 없으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주 인구는 선거구 획정 상한선인 27만3천명을 넘지 않으므로 현재와 같이 단일선거구로 유지돼야 한다”며 “선거구 획정은 인구수에 따라 상·하한선을 맞추기 위해 덧셈, 뺄셈으로 결정돼서는 안되며 반드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결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성시 “8~9급 공무원 이직 고려해본 적 있다”…낮은 보수가 원인

안성시청 8~9급 공무원 일부가 낮은 보수 등으로 공공기업 등으로의 이직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업무시간 악성민원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제설 등 대민지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경기일보 취재 결과 안성시 공무원 421명 가운데 8~9급 공무원 187명 중 ‘공무원 강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직업 안정성과 연금(26.5%), 후생복지 제도(19.3%), 동료 선후배간 관계(17.5%) 등을 꼽았다. 이직을 고려한 경험 답변에는 36.9%가 ‘가끔 고려했다’고 응답했고 ‘고려 중’라는 답변이 31%가 나왔으며 ‘이직을 준비 중’이라는 답변 또한 13.4%에 달했다. 사유는 낮은 보수가 25%로 가장 많았고 과중한 업무 부담(14%), 수직적 조직문화(14%), 악성 민원인에 따른 스트레스 (14%), 보상 부재 (7%), 직장 내 갈등(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직 종목에 대한 분야는 30%가 공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선호했으며 20%는 타 지방직 공무원, 14.5%는 민간기업, 7.5%는 국가직 공무원. 6%는 자영업 등을 선호했다. 인사와 조직문화에서 인사는 30%가 고충이 있다고 대답하고 보직 기간은 1년 6개월에서 2년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51.5%를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은 업무와 책임이 너무 과중(51%), 민원사무 대응 3(4.8%), 직무 외 현장 업무 (34.8%), 책임 범위 불분명 (31%) 등으로 대답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휴게공간 확충과 구내식당시설 확대, 상급자 리더십교육, 직원 상호간 소통교육과 워크숍 등을 통한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담당 업무와 책임 등이 너무 과중하고 공식 업무 책임과 가치관 차이 등으로 내적 갈등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 조사 응답율은 44.5%를 보였으며 이 중 20대 83명, 30대 92명, 여성 40대 10명, 여성 50대 2명 등이 조사에 참여했다. 한편, 시의회는 집행부가 상정한 직원 화합과 복지를 위한 예산 6천만원을 불요하다는 입장을 내세워 전액 삼각, 시민을 위한 공직행정 복지에 찬물을 던졌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인천서 입소자 무리하게 밥 먹여 숨지게 한 요양보호사…집유

인천지법 형사18단독 김동희 판사는 요양원에서 80대 치매 환자에게 밥을 먹이다 제대로 살피지 않아 질식해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재판에 넘겨진 요양보호사 A씨(53·여)에게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판사는 “요양보호사인 피고인에게는 식사의 모든 과정을 지켜보며 피해자가 삼킬 수 있을 속도로 음식물을 입에 넣어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며 “피고인이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해 피해자가 사망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의 과실이 가볍지 않지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는 점과 유족들이 선처를 희망하고 있는 점,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인천 계양구의 한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2월28일 요양원에 입소해 있는 피해자 B씨(87)에게 밥을 먹이다 기도가 막혀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당시 오전 7시13분께부터 2분40초 동안 빠른 속도로 밥과 반찬을 숟가락으로 떠서 B씨 입안에 떠밀어 넣었다. 이후 B씨가 음식물을 제대로 삼키지 못하자 등을 여러 차례 두들기긴 했지만,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자리를 뜬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음식물에 의해 기도가 막혀 호흡 곤란을 호소하다가 식사를 시작한 지 7분 만에 질식으로 사망했다.

LH, 공사 중인 공동주택 85개 지구 점검…"구조안전 이상 無"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공동주택 85개 지구의 주거동이 구조안전 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LH는 지난 10월부터 공사 중인 공동주택 주거동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동주택 골조공사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85개 지구 대상으로 진행됐고, 설계하중과 주요 구조부재인 벽체, 슬래브, 전이보, 전이기둥의 구조안전 적정성이 전문가를 통해 검증됐다. 점검 결과 85개 지구에서 중력하중, 지진하중, 토압 등 설계 시 사용한 하중이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슬래브 역시 설계가 적정한 것으로 판명됐다. 다만 이 중 1개 지구에선 지하층 벽체 구조설계 오류가 확인됐지만, 시공 전 설계변경을 조치해 구조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33개 지구에서 도서 표기 오류 등 일부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구조안전성 확보를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점검은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한국콘크리트학회를 통해 실시됐고, 점검 결과는 국토안전관리원의 감수 절차도 거쳤다. LH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설계 및 시공단계 검증을 강화해 공공주택 구조 안전을 확보하고 입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상태, 제13대 한국임업후계자중앙회장 당선

제13대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에 최상태 경북도지회장이 당선됐다. 최 회장과 3년 임기를 같이할 감사로는 김성문씨(전남 여수시 협의회)와 김현식씨(경북 포항시협의회)가 각각 당선됐다. 22일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용운)에 따르면 전국 120개 시 · 군협의회의 2만 3천여 회원들을 대표해 선임된 대의원 472명이 지난 19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직접선거방식으로 중앙회장과 감사 선거를 진행했다. 협회 중앙회장 중앙회장 후보로는 기호 1번 조창수 후보(55·경남지회 전, 사무처장)와 기호 2번 강구영 후보(54·전, 협회 부회장), 기호3번 최상태 후보(53 ·경북도 지회장) 등이 출마한 가운데 기호 3번 최상태후보가 당선됐다. 기호 1번 조창수 후보는 112표, 기호 2번 강구영 후보는 109표, 기호 3번 최상태 후보는 126표를 득표했다. 최 회장은 “새로운 임업, 우리도 농업처럼. 희망은 희망을 꿈꾸는 임업인에게만 있고 내일은 내일을 믿는 임업인에게만 있다는 말이 있다” 며 “임업인도 농업인과 똑 같은 대우와 지원을 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정책 개선을 위해 임기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상태 회장은 1970년 경북 청도군 협의회원으로 경북도지회장으로 활동해왔다. 경북대학교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수료, 산지전용 전문토목설계사무소 푸른대표와 경청임업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백대용 변호사, 인천 연수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송도 주민의 대리인으로” [총선 나도 뛴다]

“송도 주민들과 함께 최고의 송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백대용 변호사가 국민의힘 연수구을 국회의원 총선 출마를 선언,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백 후보는 지난 20일 내년 4월10일에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치고 “송도주민을 위한 최고의 대리인이 되기 위해 출마한다”고 출마 동기를 전했다. 백 후보는 “송도 주민의 자부심과 긍정의 역사는 ‘송도의 비전’이 될 것”이라며 “송도의 비전을 위해 일할 것을 당당하게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위에 굴복하지 않고 공정과 정의를 위해 일해왔다”며 “크고 화려한 정치보다 기본과 상식의 정치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백 후보는 의료·바이오, 교육, 4차 산업 등 미래 자원이 집중하는 창조적 생태계를 확립하고 ‘글로벌 플랫폼 송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가장 낮은 자세로 일할 것을 다짐했다. 백 후보는 “송도주민의 대리인으로서 한국정치를 바르게 세워 주민들이 지닌 자부심을 빛나게 하겠다”며 “권력에 의지하지 않고 오로지 송도 주민만을 두려워하며 일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대용과 함께 새로운 길을 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백 후보는 소비자시민모임회장을 맡아 5천만 소비자 주권을 위해 일해왔으며, 현재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년변호사 모임’ 이사장, 한국청년입법정책학회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며 2030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 이어 ‘2023 대한민국 BEST 로이어(최고의 변호사)’로 인정받기도 했다.

김세현 인천시 전 대외경제특보, 인천 남동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희생과 헌신의 정치할 것” [총선 나도 뛴다]

“인천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만드는데 맨 앞에서 뛰겠습니다.” 김세현 인천시 전 대외경제특보가 국민의힘 남동을 국회의원 총선 출마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김 후보는 최근 내년 4월10일에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치고 “희생과 헌신의 정치로 남동구를 바꿔나가겠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는 “젊은 층은 일자리로. 중년 층은 가족의 경제를 위해, 고령층은 노후생활 등으로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며 현재 대한민국 경제가 흔들리고, 서민의 삶이 불안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진짜 일꾼’으로 일할 것을 다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대외경제특보로 인천지역 곳곳을 다니며 정치·경제 등의 현안을 살펴보고 인천시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방안을 찾기도 했다. 김 후보는 “기회가 적었던 청년들에게는 더 좋은, 더 넓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온실 정치인이 아닌 들판의 실전 정치인으로서 서민의 눈높이에서 감동을 만들어내겠다”며 “기업과 정부의 가교역할로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한국건설경영협회 상근부회장, 제20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해온 그는 민선8기 인천시 대외경제특보 및 대외협력단장으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