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한기진)는 7일 평택호 에서 내수면 어업계, 지자체, 엘림유치원생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평택호 치어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 지사장은 “한국농어촌공사는 5천만 국민의 먹을거리생산을 전담하는 공기업으로써,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어촌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왔다” 며 “평택호 준설사업 수익금을 수산자원조성사업에 투자하여 생태계보전 및 어민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한 평택호 치어 방류사업은 매년 2천만원의 예산으로 전문가의 어종 자문과 어민들의 선호어종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현재까지 동자개, 쏘가리, 붕어, 메기 등 총 5종에 110만 마리를 방류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포천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 등 유관단체 위원들은 6일밤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소재 ‘늘봄컨벤션웨딩’에서북한이탈주민들을 위로한 자리를 마련했다. 탈북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추석 위문행사‘는 탈북청소년 등 6명에게 각 30만원의 장학금과 탈북주민 60여명에게 쌀과 선물세트를 전달했고, 함께 식사를 하며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탈북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뜻 깊은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전기완 서장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고향에 두고 온 가족들 생각이 절실하겠지만, 탈북민들이 외롭지 않게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이천경찰서(서장 신상석)는 7일 오전 8시30분에 관내 이천중학교에서 학부모폴리스회원, 교사, 학생 등과 함께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근절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교사 ·학부모 등과 합동으로 개최된 캠페인이다. 신상석 서장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경찰, 가정, 학교가 함께 힘을 합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대화를 가지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천=김정오기자
박종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제 7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회를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열린 의회로 만들어가겠다”고 7일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날 열린 의정부시의회 제 259회 임시회에서 제7대 후반기 의정부시의회 개회사를 통해 후반기 의회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첫번째로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과 소통하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의정에 반영하는 열린 의회에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두번째로 실질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세번째로는 그동안 의회가 시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제대로 했는 지 의심이 간다며 앞으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의장은 이에 앞서 지난 7월1일 후반기 임기 개시 뒤 두달 만에 뒤늦게 원 구성을 하고 개회한 것에 대해 13명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시민께 사과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군포시가 인구ㆍ재정 규모가 유사한 자치단체와 비교해 채무액은 월등히 적고, 공유재산은 많아 재정 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재정공시(2015년 결산)를 통해 이전보다 시 채무가 60억 원 줄어들고, 공유재산은 723억 원 늘어났다고 7일 설명했다. 시의 2015년 말 기준 채무액은 140억 원, 시민 1인당 지방채무는 4만9천 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채무 평균액 757억 원, 시민 1인당 채무액이 23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월등히 건전했다. 또 공유재산은 3조5천53억 원인데, 전년에 비해 723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또한 유사 지방자치단체의 평균(2조9천971억 원)과 비교하면 5천82억 원이 많아 군포시의 도시 규모는 작지만 재정운영 효율성은 좋다는 것이 입증됐다. 뿐만 아니라 시의 자체수입도 군포첨단산업단지 개발 사업(분양) 추진에 따라 2014년 말 기준보다 1천242억 원이 증가한 3천363억 원으로 집계되는 등 전반적으로 재정이 건전해졌다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 현승식 기획감사실장은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유지해 더 살기 좋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산을 더 챙기려고 이부동생을 허위로 고소하고 재판에서 위증까지 한 3남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단독 고일광 판사는 위증 혐의로 기소된 고모(64)씨 등 3명에게 징역 8월을 각각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고씨 남매는 지난 2012년 12월 이부동생 A씨와 어머니가 남긴 재산 관련 합의서를 작성하던 중 둘째(60)가 합의서를 찢자 A씨가 달려들어 폭행했다며 A씨를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고씨 등은 이후 법정에 출석해 "A씨가 합의서를 찢은 둘째 고씨를 바닥에 눕히고 때려 고씨의 앞니가 부러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법원이 채택한 증거자료 등을 토대로 이들 남매의 주장은 허위라고 판단했다. 고 판사는 "피고인들이 주장하는 사건 당일 김씨와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들으면 김씨가 고씨의 이를 부러뜨릴 정도로 때렸다고 추정할 만한 대화 내용이 전혀 없고, 오히려 둘째 고씨가 3∼4시간 동안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가 부러졌다면 논의가 당장 중단될 정도의 비상상태에 해당하므로 피고인들의 주장은 믿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둘째 고씨는 나중에 치과에 갔다고 주장하나 첫째 고씨는 폭행 이후로도 4시간 동안 더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말했다"면서 "피고인들은 또 둘째 고씨의 다친 이가 오른쪽 앞니인지 왼쪽 앞니인지 등 진술이 각자 다르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고인의 재산을 좀 더 차지하려는 욕심으로 이부동생을 허위로 고소하고 법정에서도 위증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빠 피고인들에 대한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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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미스트리스 하차’배우 김윤진이 인기 미국 드라마 ABC ‘미스트리스(Mistresses)’에서 3년 만에 하차한다. 7일 김윤진의 소속사 자이온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윤진은 ‘미스트리스’ 시즌4를 마지막으로 하차한다.소속사는 “다른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김윤진의 뜻에 따라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했다”고 전했다.지난 2013년 시작한 ‘미스트리스’는 30대에 접어든 대학 시절 친구들이 남편 장례식에서 다시 만나면서 시작되는 사랑과 우정 이야기로, 김윤진은 극중 정신과 의사 카렌 킴 역을 맡았다.앞서 6일(미국 현지시각) 방송된 시즌4 마지막회 13회에서는 카렌이 유모를 구하려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추락해 숨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편 김윤진은 최근 한국에 입국, 다음 달 시작하는 영화 ‘시간 위의 집’(가제) 촬영을 준비 중이다.온라인뉴스팀사진= 김윤진 미스트리스 하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