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해변에서 펼쳐지는 여름밤 음악회 같은 느낌...여긴 열대야도 없어요”인천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경녕)과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센터장 김영민), 다사랑봉사회(회장 이희경)는 지난 21일 오후 7시 부터 9시 30분까지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 송도스포츠파크에서 3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고객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송도스포츠파크 야외광장은 송도 신항에서도 1㎞여 바다쪽으로 들어가는 곳에 소재해 바람이 많이 불고 열대야가 없는 쾌적한 곳이다.1부에서는 인천환경공단 밴드 이클랙, 인천광역시청 밴드 공무수행, 다사랑 봉사회의색소폰 독주, 초대가수, 마술쇼, 민요 등이 펼쳐졌다. 또 2부에서는 인천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시민추첨행사 등으로 진행된다.특히 이 행사는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공동 추진하는 공공기관적합형사회활동지원시범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문화행사도 겸하고 있어 뜻 깊은 축제가 되었다. 음악회가 열린 송도스포츠파크는 인천시 산하 지방공기업인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의 주민편익시설로 연간 약 40만명의 인천시민이 방문하고 있다. 이용시설로는 수영장 등 실내시설과, P-3 9홀골프장, 캠핑장, 야외 공원 등을 갖추고 있어 인천의 대표적 명소로 자리잡게 됐다.이날 다사랑봉사회는 환경공단과 함께 시민들에게 경품을 증정하고, 6명의 회원들이 출연해 색소폰공연을 펼 쳐 주었다. 다사랑봉사단(단장 박원철)은 매년 10여차례 이상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 왔다.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마술과 초대가수,시민가수 등의 멋진 공연과 주최측의 배려로 매우 즐거웠고, 우리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며“내년에도 꼭 행사를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김신호기자
망망대해의 종이배,어제는 폭풍우 속에서동녘으로 광명의 햇빛이 찬란한오늘이 있기를 기도했습니다오늘도 기도 합니다 굶주린 배 채우고 허기진 영혼 위로받을 수 있는 내일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합니다 바람 불면 돛 올리고 바람 자면 노를 저으며 세상 바다를 지나갑니다 바람이 시나브로 갉아 먹은 젊음, 머리엔 서리 내리고 새우 등에 곰팡이 핀 얼굴 되어도 서편 하늘 별 밭에 닿을 때 까지 사랑을 노래하며 평안을 염원하며 그렇게 기도하며 쉬지 않고 갑니다. 김도희황해도 사리원 출생. 스토리문학으로 등단. 한국경기시인협회ㆍ경기여류문학회 회원.
부부만큼 장기적이고 깊은 관계를 형성하며 사는 커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공동의 운명을 지니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역할과 의무를 요구하게 되는데, 이런 요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 갈등을 겪는다. 문제는 이런 갈등을 극복하는 방식이다.많은 부부들은 갈등을 회피하거나 또는 근본적으로 극복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하여 체념하며 살아간다. 또는 자녀가 결혼을 할 때까지 참고 있다가 이혼을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혼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자녀에게 큰 상처와 불행을 안겨 줄 수 있으므로 갈등 해결책은 될 수 없다.갈등을 해결하는 효과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된 하나의 대안으로서 필자는 부부 간 체면을 세워주는 대화방식을 제안하고 싶다. 브라운과 레빈슨(1987)은 인간은 외부에 드러내고자 하는 긍정적 이미지 즉 ‘체면(face)’을 갖고 있기 때문에 대화할 때 서로의 체면을 존중하는 것이 관계유지에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체면은 두 유형의 욕구와 관계된다.하나는 타인으로부터 구속되거나 간섭받지 않고자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타인으로부터 존중, 인정받고자 하는 것이다. 브라운과 레빈슨은 모든 인간은 이 두 유형의 욕구를 갖고 있어서 항상 이를 보호하고 지키고자 한다고 말한다. 이것이 타인으로부터 손상받을 때 체면의 위협을 느낀다는 것이다. 하지만 갈등을 겪는 대부분의 부부는 상대의 체면을 무시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경도되고, 의사소통은 공격과 논쟁으로 이루어진다. 문제는 이러한 표현방식이 부부 간의 부정적 의사소통 패턴을 고착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쪽이 체면 위협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면 다른 한쪽도 그렇게 되고 이는 계속해서 부정적 대화분위기를 낳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에서는 갈등은 지속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갈등 해소의 실마리는 체면을 세우는 메시지와 언어습관을 갖는 데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함께 살다보면 의견의 대립이 생겨 비판이나 불평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가능한 한 상대의 체면을 위협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상대의 체면을 세우는 것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비언어적인 표현이다. 부부 간 갈등의 많은 원인이 경멸적인 태도, 비웃음, 무시하는 얼굴 찡그림 등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부부 간 체면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요령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말을 적게 하고 상대의 말을 많이 듣는 습관을 가져라. 듣는 습관은 존중, 배려의 의미를 전할 뿐만 아니라 상대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갈등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둘째, 상대를 판단하거나 평가하는 것 대신에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초점을 둬라. 상대에 대한 불만을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로 했잖아요! 당신은 정말 너무 게을러!” 라고 하지 말고 “음식물 쓰레기를 아직도 버리지 않아서 정말 당황스러워요! 지금 좀 치울 수 있어요?”라고 표현하면 어떨까? 상대의 체면을 세우는 적절한 언어와 비언어의 조합이 매우 중요하다. 부부 간의 갈등의 대부분은 사소한 것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상대의 체면을 위협하는 거친 말투, 고압적인 태도, 공격적이고 논쟁 일변도의 대화가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적어도 무심코 던진 나의 표현이 갈등을 유발했다면 이에 대한 성찰과 예방법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는 것은 행복을 추구하는 모든 부부에게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 조용길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경기·인천 지역의 학교가 이번 주 모두 개학이 된다. 일부 학교들은 이미 지난주 개학이 되었지만 폭염으로 사실상 수업이 제대로 되지 못하여 개학이 되자마자 또 다시 휴교를 한 학교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모든 학교가 개학하는 이번 주에도 34도 전후의 폭염으로 인한 찜통 교실로 사실상 수업이 어려워 또다시 이러한 사정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어 찜통교실에 대한 근본 대책을 수립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상청의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 역시 폭염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온난화 현상에 의하여 폭염은 지구촌 전체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더구나 기상청의 장기예보에 따르면 앞으로도 이런 폭염 현상은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철저한 대책 수립이 요구된다. 1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설치된 냉난방기는 총 16만2천832대로서 평균적으로 1실당 냉난방기 1대가 있는 셈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 내구연한인 9년을 초과한 냉난방기, 즉 2008년 이전 설치된 것이 절반가량인 7만6천781대로 약 47%로 조사됐다. 내구연한이 오래된 노후 에어컨은 통상적으로 정상 제품과 비교해 가동 효율성이 낮아 교실 안 온도를 낮추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 문제가 되고 있다. 요즈음과 같은 폭염에 이런 노후 에어컨은 냉방이 잘 되지 않아 오히려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짜증만 일으키게 하고 있다. 개학은 되었지만, 찜통인 교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불평이 대단하다. 학교는 관계 규정에 의거 수업 일수를 채우기 위해서 개학이 불가피하다고 하지만 이런 형식적인 수업 일수만 채워서 무슨 교육 효과가 있겠는가. 도교육청은 부족한 예산으로 노후 에어컨을 제때 교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은 이해할 수 있으나, 겨울방학 기간 재조정, 단축수업과 같은 수업시간의 유연한 조정을 통해서라도 찜통교실에서 형식적으로 하는 비효율적인 수업낭비는 피해야 한다. 교육청이나 해당 학교장은 긴급 대책을 마련, 찜통교실에서 고생하는 학생들의 수업 효과와 건강을 세심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다. 교육청과 학교는 학생들에게 수업을 통한 교육이 가장 중요한 것이지만, 수업보다 더욱 관심을 가져야 될 것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이다. 특히 금년과 같은 폭염에는 집단급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과 같은 위생문제를 철저히 관리해야 된다. 세계경제순위 10위 내외에 있는 우리나라의 교육 시설은 아직도 열악한 실정이다. 정부는 새해 예산 편성에 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안전하고 청량한 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의 음주전과가 논란이다. 여기에 적발 사실을 조직에 숨긴 사실도 더해졌다. 야당은 일제히 자격 문제를 들고 나왔다. ‘자격 없으니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3년 전의 일이고 사면까지 받은 일이라고 옹호하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경찰청 수장의 음주운전 전력 자체는 비난받을 일임에 틀림없다. 사퇴를 하든 취임을 하든 이 내정자 입장에서는 국민 앞에 백번 사과해야 할 부끄러운 일이다. 그런데 이번 논란을 보면서 또다시 생각하게 되는 문제가 있다. 국회의원의 전과 기록에는 어떤 사회적 평가가 내려져 있느냐는 문제다. 4월 총선 직후 바른사회시민회의가 발표한 20대 국회의원의 전과 통계가 있다. 전체 300명 가운데 30.7%인 92명이 전과기록을 보유했다. 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이 122명 중 30명(24.6%), 더불어민주당 123명 중 50명(40.7%), 국민의당 38명 중 5명(13.2%), 정의당 6명 중 3명(50%)이다. 전과 내용도 다양하다.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이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가보안법 위반이 21명이었다. 이번 논란의 내용과 같은 음주 운전 전과자도 20명이나 됐다. 여기에 음주가 아닌 도로교통법 위반 전과자도 12명이었다. 전과가 2회 이상인 국회의원이 35명에 이른다. 거물급 정치인의 전과 기록도 수두룩하다. 친박 좌장 서청원, 새누리당 전(前) 대표 김무성,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박지원 의원이 모두 전과자다. 이런 국회가 청문회를 한다. 고위 공직 후보자의 전과를 파헤치고 공격한다. 공직자의 청렴성을 강조하자는 일인데 이견을 낼 국민이 있겠나. 다만, 똑같은 전과 기록을 보유하고도 국회의원은 갑이 되어 윽박지르고, 후보자는 을이 되어 머리를 조아리는 모습이 정당한가는 생각해 볼 일이다. 솔직히 말하면 부정적 여론이 절대적이다. 그런 국회엔 청문 자격이 없다는 것이 여론이다. 이중 잣대에 대해 국민이 갖는 불신이다. 전과 기록에 대한 사회적 평가는 균형이 있어야 한다. 야당은 이 내정자 음주적발과 은폐 전력에 대해 ‘결격 사유’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도 같은 공직자인 국회의원에게는 다른 기준을 적용했다. 공천도 줬고 국회의원도 한다. 일반 공직자에겐 ‘결격 사유’인 음주 전과가 국회의원에게만 ‘적격 사유’가 되는 셈이다. 이러면 안 된다. 고쳐야 한다. 어찌 보면 지금이 기회다. 이철성 내정자 청문회를 계기로 음주 전과에 대한 사회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공직자 공무담임권과 음주 전과의 관계를 규정으로 정해야 한다. 어려운 일도, 무리한 일도 아니다. 민간인-언론인ㆍ사립학교 교원-의 축의금 한계까지 ‘5만원’이라고 못 박는 시대 아닌가.
강원도에 ‘남이섬’이 있다면 경기도엔 ‘자라섬’이 있다. 두 섬은 모두 내륙에 있다. 1943년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북한강 가운데 생겨났다. 두 섬은 직선거리로 800m 떨어진 가까운 곳에 있다. 면적은 자라섬이 65만㎡로 남이섬의 1.5배 크기다. 섬은 장마철에 강물 수위가 높아지면 일부가 물에 잠겼다가 다시 떠오르곤 해 오랫동안 접근이 쉽지 않았으나 지금은 육지와 연결돼 있어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이 섬은 ‘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 해서 ‘자라섬’으로 불리게 됐다. 솔직히 자라섬은 남이섬한테 한참 밀렸다. 하지만 이제는 남이섬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꼭 한번 가봐야 할, 가보고 싶은 휴양지로 바뀌면서 자라섬은 가평을 대표하는 보물섬이 됐다. 물 맑고 공기 좋고 풍광 수려한 가평은 ‘수도권의 산소 탱크’다. 요즘 가평은 생태·레저·체험·축제 등 녹색 마케팅으로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발길 닿는 곳마다 자연을 즐길 수 있고, 음악·레저·스포츠로 힐링할 수 있는 자연 생태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그 핵심에 자라섬이 있다. 자라섬 하면 떠오르는 것은 매년 가을 열리는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다.2004년 처음 시작해 문화관광부의 유망축제, 우수축제, 최우수축제로 올라서더니 올해는 대표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입지를 굳혔다. 첫해 3만여 명이던 관람객이 지난해 21만여 명으로 늘었다. 가평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재즈 페스티벌로 2천708억원의 경제효과, 2천210명의 직접 고용효과를 거뒀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재즈 축제는 10월 1~3일 열리는데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9월엔 국내 최초의 야외 뮤지컬 페스티벌인 ‘2016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 3, 4일 이틀간 열린다. 뮤지컬 배우 56명이 출연해 90여 곡의 뮤지컬 넘버들을 라이브로 부른다. 이곳에선 여름에 ‘자라섬 불꽃 축제’가 열린다. 올해도 지난 12~15일 불꽃축제가 열려 아름답고 황홀한 여름밤을 연출했다. 겨울엔 ‘자라섬 씽씽겨울축제’가 개최돼 다양한 겨울레포츠를 즐긴다.자라섬엔 국내 최대 규모(28만㎡)를 자랑하는 오토캠핑장도 있고, 대형 유리온실로 이뤄진 생태 테마파크 이화원(二和園)도 있어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성하다. 축복받은 자연에 다양한 콘텐츠를 더한 자라섬이 국가대표 관광문화 휴양지로 자리매김해 ‘가난한’ 가평의 효자가 되길 기대한다. 이연섭 논설위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용유·무의지역 선도사업인 ‘을왕산 PARK52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경제청은 지난해 11월 ‘을왕산 파크52’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를 내고 지난 2월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으나, 기간 내 외투법인을 설립하지 못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해지했다. 이에 따라 5월 2순위와 협상에 들어갔으나 산업발전법 개정으로 인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상실, 오는 11월 4일까지 사업시행자를 지정고시하지 못하면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다. 하지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말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11월 4일 이내 개발사업자 지정고시를 조건으로 경제자유구역 해제를 2년 유예 받았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난 번과 달리 ‘경제자유구역특별법’에서 정한 개발사업시행자 자격요건을 갖춘 사업자가 참가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었다. 또한 가점이었던 FDI(외국인직접투자)를 일반평가항목에 포함시켰고 사업제안자가 직접 사업계획을 발표하게 함으로써 보다 내실 있는 제안서를 만들도록 유도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4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9월 23일 사업제안서 제출, 30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0월 28일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을왕산 파크52 개발사업은 이번 재공모에서도 개발사업시행자를 지정하지 못할 경우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되고 보전녹지지역(용도지역), 근린공원(도시계획시설)으로 남게 된다. 시행자를 지정하고 사업이 추진되면 개발계획에 맞춰 용도지역이 상업이나 공업 등으로 상향조정되고 도시계획시설(근린공원)은 폐지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재공모에서 적절한 민간사업자가 없을 경우 인천시를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한다는 복안을 마련했다. 김신호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23일 오후 2시부터 추석 연휴 국내선 임시항공편 예약을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추석 연휴를 포함해 다음달 13~18일동안 김포~제주 노선 30편, 김포~부산 노선에 6편 등 총 36편의 임시편을 투입해 8천442석을 공급한다. 또한 기존 김포~제주 정기 항공편 중 일부를 대형 기종으로 교체해 432석을 추가 공급하는 등 총 8천874석을 제공한다. 대한항공 홈페이지(www.koreanair.com), 예약센터(1588-2001), 여행대리점 등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도 같은 기간 김포~제주, 인천~제주, 김포~광주 등 3개 노선에 총 11편(편도 기준), 2천795석 임시 항공편을 투입한다. 좌석 예약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1588-8000)와 홈페이지(flyasiana.com), 모바일 웹(m.flyasiana.com)과 애플리케이션에서 접수하면 된다. 1인당 예약 가능한 좌석 수는 최대 6석으로 제한된다. 또 예약좌석은 정해진 기한 내에 구매를 마쳐야만 예약이 자동 취소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김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