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 운영한다…오는 30일 덕계공원에서

양주시는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회천2동 덕계근린공원에서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구인난을 극심하게 겪는 중소기업체와 일자리를 찾지 못해 고통을 받는 구직자들을 위해 산업단지, 재래시장, 역 광장 등 구석구석을 찾아가 취업 알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일자리버스는 대형버스 내에 설치한 일자리 상담실에서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운영진이 취업상담과 알선 등을 통해 구직자의 능력을 평가하고 구직자와 가장 적합하고 어울리는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일자리버스를 통해 접수한 구직자 정보는 양주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적절한 알선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 특히 정부3.0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시 보건소의 ‘건강힐링닥터스’ 건강상담창구를 함께 운영해 구직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 정신건강 상담과 금연상담, 식생활개선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건강한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전문상담사가 구직자들의 취업알선을 돕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운영으로 구인·구직난을 다소나마 해결하고 건강 상담을 통해 구직자들이 더욱 건강한 구직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의왕시, 여권ㆍ국제운전 면허증 한번에 발급…다음 달 3일부터 시행

“이제 여권ㆍ국제운전면허증 한 번에 발급받으세요.” 의왕시가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발급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다음 달 3일부터 시행한다.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한 번에 발급하는 원스톱 서비스는 그동안 여권은 시청에서 발급하고 국제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에서 각각 발급해 민원인의 불편을 가져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의왕시청에서 여권발급 신청 시 국제운전면허증도 동시에 발급 신청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도로교통공단 안산운전면허시험장과의 여권ㆍ국제운전면허증의 원스톱 발급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운영된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대상은 여권발급 신청인에 한하며 구비서류는 운전면허증, 사진 1매, 발급수수료 8천500원, 등기료 1천980원이고 국제면허증은 원하는 신청지로 받을 수도 있다. 국제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은 1년으로 제네바 협약 가입국 96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도로교통법시행규칙 제98조에 따라 원동기와 연습면허증은 발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명로 시 민원지적과장은 “한 번에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신청하고 받을 수 있어 민원인의 시간 절약과 이중 기관 방문의 번거로움이 해소돼 민원인의 행정 만족도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시민행복 중심의 민원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크라운-해태제과 장흥면 자연 휴양림에 유수 풀물놀이장 개장

크라운-해태제과는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양주시 장흥면 장흥자연휴양림에 유 수풀 물놀이장을 개장한다.지난 2015년 문을 연 물놀이장은 푸른 자연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형 여름 물놀이장으로 편리한 접근성과 자연환경, 어린이와 가족 위주의 놀이시설 구성으로 매년 약 2만여 명의 이용객이 다녀갈 정도로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여름철 가족휴양지로 자리매김했다. 자연휴양림 속에 있는 유수풀 물놀이장에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수풀, 물썰매장, 워터 범퍼카, 워터롤 등과 함께 체험놀이장인 허니랜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들이 운영된다. 가장 인기 있는 시설은 유수풀이다. 수심이 60㎝로 일정하게 유지되며 순환하는 유수풀에 튜브를 타고 몸을 맡기면 여유롭고 안락하게 더위를 날릴 수 있다. 별도로 30㎝ 수심의 유아용 유수풀장도 마련돼 있어 유아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푸른 잔디 위에 물을 뿌려 튜브를 타고 내려가는 물썰매장은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짜릿한 속도감을 맛볼 수 있다. 어린이들이 쉽게 조종할 수 있는 워터범퍼카와 물 위를 걷는 듯한 신기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대형 튜브 물공인 워터롤도 온 가족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또한, 푸른 녹음 속에 설치된 트램폴린 등 놀이기구를 마음껏 이용해 뛰놀 수 있는 자연체험놀이터인 허니랜드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마술공연, 미꾸라지잡기 체험, 모래놀이터, 푸드코트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휴게시설을 갖춰 어린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신나고 즐거운 여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유수풀 물놀이장 입장료는 평일 기준 1만 2천 원이다(주말 1만 5천 원). 크라운제과와 해태제과 고객들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아트블럭 홈페이지(www.art-block.co.kr)에서 본인이 적립한 아트블럭으로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양주시민과 단체입장객, 장애인에게는 할인혜택을 준다. 유수풀 물놀이장은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양주=이종현기자

[분양정보] 성남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7월5일부터 1순위 청약

판교의 사실상 마지막 민영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 가운데 판교 입성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남알앤디피에프브이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16번지 일원(구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위치하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의 견본 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15개 동 전용면적 84~229㎡ 총 1천22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1천100가구(84~129㎡)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 분은 전용면적 ▲84㎡A 196가구 ▲ 84㎡B 123가구 ▲84㎡C 242가구 ▲114㎡A 147가구 ▲114㎡B 136가구 ▲114㎡C 79가구 ▲129㎡A 46가구 ▲129㎡B 45가구 ▲129㎡C 8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위치하는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는 판교역과 가깝고 판교 테크노밸리 접근이 쉽고 주거환경이 쾌적한 판교동, 정자동 사이에 위치해 판교의 노른자 부지로 평가 받는 곳이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발코니 무상확장과 시스템 에어컨(안방, 거실, 주방), 현관 중문, 붙박이장(작은방) 2개 무상 시공 등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줄 예정이다. 오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5일~7일 순위 내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7월 13일, 정당계약은 7월 18일~20일 3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주거편의를 극대화한 수준 높은 특화 설계가 특징이다. 전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4~5Bay, 3면 개방형 등의 新평면으로 구성되는 것은 물론 주차장은 모두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여기에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코어 별로 2대 설치하고, 기존 주차공간보다 10~20cm 넓은 광폭주차장을 50% 이상 설계할 예정이다. 지하에는 각 세대별 전용 창고를 제공해 레저ㆍ스포츠용품이나 계절 옷, 대형 여행용 가방 등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전 가구에 이탈리아산 최고급 주방가구인 세자르가 무상 시공되는 등 마감재 품격도 한 단계 높였다. 지역 내 최대 규모(약 7천500㎡)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시설에는 판교 최초로 단지 내 최고급 사우나 시설이 들어서며, 게스트하우스, 입주민 동호회실, 대규모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키즈&패밀리카페, 탁구장, 도서관 등 각종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녀의 안전한 등ㆍ하교를 위해 스쿨버스를 10년간 무상으로 운행한다. 더불어 지하철 3개 노선(신분당선, 분당선, 경강선)과 판교IC와 서판교IC를 통해 서울 강남구, 서초구와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도 장점이다. 2018년에는 경부~용인서울고속도로의 연결이 예정되어 있고, 월곶(시흥)과 광명, 안양, 의왕, 판교를 잇는 월판선 서판교역(2019년 착공예정)과 삼성, 수서, 판교, 용인, 동탄을 연결하는 GTX판교역(2021 개통예정) 노선도 계획되어 있어 수도권 남부 교통망의 핵심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분당선 판교역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15분 내외로 도착 가능하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의 견본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2번지 오리역 7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 예정일은 2021년 6월 예정이다. 시공은 포스코건설에서 맡았다. 분양문의 1599-9661. 성남=강현숙기자

文대통령 첫 국무회의…세월호 기간제교사 순직 법령 의결

정부는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48일만에 처음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기간제 교사를 순직 인정 대상에 포함하도록 공무원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15일 스승의 날에 세월호 기간제 교사 김초원(당시 26세)·이지혜(당시 31세)씨에 대해 순직인정 절차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연금법 적용대상에 포함되는 '정규 공무원 외 직원'에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가하는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법제처 심사·차관회의를 신속히 진행했다. 그 결과 문 대통령이 지시한 지 43일만인 이날 국무회의에서 개정이 이뤄졌다. 조만간 세월호 기간제 교사 2명의 유족이 순직으로 인정해달라고 공무원연금공단에 청구하면 연금급여심의회에서 순직심사를 하고, 인사혁신처로 넘겨 위험직무 순직 보상심사위원회에서 최종 판단을 하게 된다. 공무상 숨지면 순직이고, 특히 공무원으로서 생명과 신체에 대한 고도의 위험을 무릅쓰고 직무를 수행하다가 숨지면 '위험직무 순직'으로 인정된다. 앞서 단원고 정규 교사 7명은 위험직무 순직으로 인정받았다. 고 김초원·이지혜 교사에 대해서는 세월호 참사 이후 3년 3개월 만인 다음 달 중순께 위험직무 순직인정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날 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영상 국무회의를 통해 세월호 기간제 교사 관련 안건을 포함해 법률공포안 1건,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4건, 일반안건 2건 등 모두 8건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정당후원회를 11년 만에 부활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치자금법 일부 개정법률 공포안과 조기 대선에 따른 선거보전 경비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팀의 공소유지 경비를 일반회계 일반예비비에서 지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정당후원회는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등이 재벌로부터 '차떼기' 형식으로 거액의 대선자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2006년 폐지됐다. 헌법재판소는 2015년 12월 "정당후원회 금지는 정당 활동의 자유와 국민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이달 30일을 개정시한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국회는 이달 22일 본회의를 열어 정당의 중앙당이 후원회를 설치하고 연간 50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게 하는 정치자금법 일부 개정안을 처리했다. 선거가 있는 해에는 100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공포안이 의결됨에 따라 대통령재가, 관보게재를 거쳐 시행된다.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도 의결됐다.개정안은 가맹사업거래에서 공정위 시정조치 면제 요건을 '조정 합의 시'에서 '조정 합의대로 이행·완료되는 경우'로 정비하고 가맹사업자 보호를 위한 공정위 조사개시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는 또 조기 대선에 따른 선거보전 경비 및 추가소요 경비 1천483억400만원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팀의 공소유지를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한 경비 25억200만원 등 총 1천508억600만원을 일반예비비에서 지출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이밖에 정부는 고등군사법원에 고등1부·고등2부·보통부를 두도록 하고, 고등군사법원에 두는 부의 부장군판사는 대령인 군법무관을 보하도록 하는 '군사법원의 조직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 택시 면허취득 금지기간을 살인·강도·강간 등 중범죄자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20년을 유지하지만, 마약사범 등에 대해서는 2년∼18년으로 일부 완화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도 통과시켰다. 이는 마약 운반죄로 처벌받은 사람이 "일률적으로 택시면허를 20년간 제한하는 것은 위법하다"고 낸 헌법소원사건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회의에서는 안건을 의결하는 동시에 2017년 적조 전망 및 피해예방 대책에 관한 해양수산부 보고와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상황 구두 보고도 있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AI 방역상황을 보고받고 총리가 중심이 돼 직접 챙겨줘 초기 대응을 잘한 점을 치하했다"고 전했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이 '포천시청 축산방역팀장의 희생이 있었던 바, 유족에게 한 치의 서운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는 이낙연 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 전원이 참석했고,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국가안보실장·정책실장과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국가보훈처장 등이 배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러시아 순방 중이라 불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