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구인난 해결을 위해 골프경기진행요원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 39세 이하 경력단절여성 우선 및 45세 이하 골프진행요원 취업 희망자로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참가자는 10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3주간 60시간에 걸쳐 관내 소재 골프장에서 골프이론, 캐디 실무 및 서비스, 현장실습 등의 교육을 이수한 후 지역 골프장과 연계하여 취업까지 알선하게 된다. 군은 2017년 10월 처음으로 관내 골프장에서 매년 발생하는 캐디 이직율(15%)을 지역 주민으로 대체, 인력수급에 기여하고 기업과의 상생의 장을 마련하기위해 위탁운영기관인 골프로인재개발원에서 골프경기진행요원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지난해에는 관내에 운영중인 7개 골프장 실무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결과 공유 및 2018년 캐디양성과정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한편 군은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직업훈련과 취업의 기회제공 및 전문인력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골프경기진행요원에 관심 있는 참여자는 군 일자리센터 및 각 읍면 주민센터 취업상담사로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양주시는 오는 26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양주ㆍ포천ㆍ동두천시 소재 섬유기업 종사 근로자와 가족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단체 영화관람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섬유기업인 단체 영화 관람은 섬유산업 종사자들이 상호 화합하며 결속을 다지고 가족들 역시 직업환경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행사는 메가박스 양주점에서 진행하며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를 통해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영화관람 외에도 섬유기업인들의 인터뷰 영상과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등 사전 이벤트로 감동적인 분위기를 더하는등 섬유산업의 발전과 종사자들에 대한 응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단체 영화관람이 양주ㆍ포천ㆍ동두천 3개 시의 섬유기업인과 가족들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섬유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여성의류쇼핑몰 시크헤라가 누적 회원 60만 명 돌파 기념으로 Thank you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크헤라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는 18일 오전 11시까지 24시간 동안 핸드메이드 코트 99% 할인, 선착순 반값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17일에는 11시, 2시, 4시마다 각 3명씩 총 9명에게 핸드메이드 코트를 99% 할인해준다. 판매가가 20만원일 경우 200원에 구매 가능한 셈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네이버 검색창에 시크헤라 핸드메이드코트 검색 후 이벤트배너를 클릭, 쿠폰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크헤라는 이날 선착순으로 핸드메이드코트를 최대 77% 할인판매한다. 또 전 품목을 10% 할인하며 신규회원 및 앱 설치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젝시믹스 다운특가가 오퀴즈 이천만원이벤트에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OK캐쉬백은 17일 오퀴즈 이천만원이벤트로전문가용 프리미엄 레깅스의 시작 ㅂㄹㄹㅂ 하이플렉시를 만나보세요라는 퀴즈를 출제했다. 힌트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젝시믹스 다운특가를 검색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총 2천만 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퀴즈의 정답은 블랙라벨이다. 한편, 젝시믹스는 이날 2019 FW 신상품 라이트 구스다운 2종 출시 신상품을 최대 20% 할인판매하며 신상품인 라이트 구스다운 재킷&베스트를 포함한 F/W 전 품목을 1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숙적 일본을 꺾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9위)이 러시아(5위)를 상대로 월드컵 2승을 노린다. 한국은 18일 낮 12시 30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4차전 러시아전에서 설욕을 벼르고 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지난달 5일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 예선에서 러시아에 먼저 두 세트를 따내고도 세트스코어 2대3으로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당시 러시아에 승리했다면 한국은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눈물을 삼켰다. 러시아전 역전패는 대표팀 선수들에게 많은 고통을 안겼다. 레프트 이재영(흥국생명)은 러시아에 패한 뒤 매우 속상해 울었다며 당시 (라커룸에서) 많은 선수가 눈물을 흘렸는데, 그때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 언니가 힘을 내자며 중심을 잘 잡아줬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또 다른 수모를 겪기도 했다. 당시 러시아 대표팀 세르지오 부사토 수석 코치는 경기 후 양손으로 눈을 찢는 세리머니를 했다. 눈 찢기는 아시아인의 신체적인 특징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다. 러시아배구협회는 비판 목소리가 커지자 부사토 코치에게 2경기 출장 정지 경징계를 내리며 구색을 갖췄으나 최근 바딤 판코프 러시아 대표팀 감독이 건강을 이유로 팀을 떠나자 부사토 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여자대표팀은 도쿄올림픽 직행을 가로막고 모욕적인 행동을 한 러시아를 상대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전망은 어둡지 않다. 한국은 월드컵 1차전 중국전, 2차전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완패했지만, 3차전 개최국 일본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1로 완승했다. 한국은 일본전에서 어느 것 하나 크게 빠지지 않았다. 레프트 김연경은 특유의 높은 타점에서 강력한 스파이크를 자유자재로 때렸고, 이재영은 영리한 공격으로 상대 블로커들의 높이를 빠져나갔다. 라이트 김희진(IBK기업은행)도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이번 대회에서 복귀한 세터 이다영(현대건설)이 큰 힘을 내고 있다. 이다영은 일본전에서 김연경에게 공격 기회를 몰아주지 않고 상황에 맞춰 다양한 공격 루트를 끌어내 일본 센터진을 교란했다. 대표팀 센터진에선 김수지(IBK기업은행)가 좋은 감각을 보인다. 한국은 일본전 블로킹 점수에서 17-3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러시아전 복수의 칼날을 세우고 있다.연합뉴스
중부고속도로 이천(통영 방향)휴게소는 추석연휴기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특별대책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공 수도권본부 경기광주지사와 고속도로순찰대 등이 힘을 보탰다. 추석 명절 휴게소를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졸음방지 껌과 물티슈, 박카스, 졸음방지 음료 등을 제공했다. 또 안전하고 편안한 장거리 안전운전이 되도록 교통안전 특별예방 5계명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음주운전 금지, 과속ㆍ난폭운전 금지, 안전거리 확보, 졸음운전 금지에 대한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여태훈 이천휴게소 부소장은 도공 창립 50주년으로 올해 대국민 약속인 고속도로 사망자 50% 감소시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장거리 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통해 가수 백아연과 백예린과의 계약 종료를 알렸다. JYP는 지난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월30일(백아연), 9월14일(백예린)에 두 사람과 계약이 종료됐으며, 재계약을 하지 않고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아연은 지난 2012년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JYP 소속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 '쏘쏘'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백예린은 2012년 가수 박지민과 여성 듀오 '15&(피프티앤드)'로 데뷔했으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음은 JYP 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백아연, 백예린(15&)과 각각 8월 30일, 9월 14일 부로 전속 계약을 종료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간 다양한 장르와 영역에서 뚜렷한 색을 보여주며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 준 아연과 예린, 이제는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지만 아름다운 음색과 음악으로 많은 감동을 주었던 두 아티스트의 화창한 앞날을 JYP는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그 동안 두 아티스트에게 큰 사랑 보내주신 모든 팬 분들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음악으로 더욱 널리 사랑받고, 행복을 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영준 기자
자유한국당은 17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대여 공세를 이어갔다. 한국당은 이날 광화문에서 촛불 집회를 열거나 추가 삭발을 하는 등 전날 황교안 대표의 삭발로 불붙은 투쟁 동력을 살려 나가는 데 주력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투쟁' 촛불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황 대표 등이 자연스럽게 시민을 만나고 우리의 주장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집회 1시간 전부터 황 대표는 광화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참석자를 끌어모을 예정이다. 일부 의원들이 '릴레이 삭발'을 검토하는 가운데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삭발했다. 지난 15일 시작된 이학재 의원의 단식은 3일째 이어졌다. 나경원 원내대표와 일부 의원은 오전 국회 본관 앞에 차려진 단식농성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나 원내대표는 "제도로 쌓아온 우리나라 법치주의, 민주주의가 다 무너지는 것 같다"며 "이것으로 시작해 정권의 몰락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재 의원은 "국민들이 조국에 대해 강하게 주장하는데 안 듣는 것인지, 안 들리는 것인지, 외면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황 대표도 별도로 이 의원의 농성장을 격려 방문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이 의원을 찾는 모습도 목격됐다.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는 조 장관과 여권을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나 원내대표는 "이 정권은 초기 촛불의 정신을 철저히 왜곡하고 외면하고 있다"며 "저희가 든 촛불은 국민들의 정의와 법치, 헌법 존중 등을 실현하고자 하는 제대로 된 촛불"이라고 주장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제1야당 대표가 헌정사상 처음으로 삭발을 하고 제1야당 소속 의원 한 분이 단식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대통령이 해외에 나가서 외교활동을 무슨 낯으로 하느냐. 해외에 나가기 전에 조국을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이채익 의원은 조 장관 사모펀드 관련사의 공공와이파이 사업 수주 의혹, 부산의료원장 임명 관련 의혹에 대한 검증을 피하기 위해 서울시와 부산시가 전국체전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를 이유로 국정감사를 피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방탄 청문회 이어 조국 방탄 정기국회까지 하려 한다"며 "한국당은 이번 정기국회를 조국 파면 관철 및 헌정 농단 중단 국회로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했다. 또한 김무성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내 의원모임 '열린 토론, 미래'에서 "조국 장관 임명이야말로 문재인 정부가 사회주의 정부임을 국민 앞에 공포한 것이고, 대한민국을 사회주의로 만들겠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체제 전쟁의 기초작업을 분쇄하기 위한 한국당의 노력이 추가돼야 하지 않았겠나 하는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이 알찬 선수 보강으로 2019-2019시즌 최하위 굴욕을 극복하고 새 시즌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지난 16일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2019-2020시즌 남자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경기대의 장신 세터 김명관(22)을 선택했다. 김명관은 정교한 토스능력에 더해 키 194.5㎝의 높이까지 겸비, 일찌감치 대학 최대어로 꼽혔던 재목이다. 2016년 20세 이하(U-20) 청소년 대표로 활약한 김명관은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한국전력의 즉시 전력감으로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력은 지난 5월 열린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도 캐나다 출신의 검증된 특급 공격수 가빈 슈미트(33208㎝)를 영입한 데 이어 신인 최대어까지 데려와 에이스 서재덕의 군입대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한국전력은 지난 시즌 꼴찌의 멍에에서 벗어나 올 시즌 중위권 도약의 희망찬 목표를 천명했다. 2018-2019시즌 한국전력은 외국인선수의 조기 이탈 속 4승 32패에 그치며 남자부 7개 구단 중 최하위로 밀렸다. 이에 올 시즌을 앞두고 수석코치에서 사령탑으로 승격한 장병철 감독은 치열한 내부 경쟁 유도를 통해 그동안 패배 의식이 가득했던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심어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4박 5일 일정의 제주도 전지훈련을 바탕으로 선수단 전체가 성산일출봉 해맞이로 새 시즌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장병철 감독은 지난 시즌 4승 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이번 드래프트에서 순번 행운이 따라 외국인선수와 신인 모두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다면서 포기하지 않고 끈질긴 승부를 펼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팀 컬러를 만들면 성적도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장 감독은 오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순천에서 열리는 KOVO컵에서 8년 만에 국내로 유턴하는 가빈을 실전 투입,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장 감독은 가빈이 최상의 몸 컨디션은 아니지만 K0V0컵 출전이 가능하다. 가빈을 최종 점검하면서 새 시즌 V리그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희기자
SK 와이번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34)가 17일만에 1군 무대에 복귀, 한국시리즈 2연패를 통해 통합우승을 노리는 팀 마운드에 힘을 보탠다. 지난 1일 LG 트윈스전서 2⅔이닝 동안 6피안타(3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해 이후 1군 엔트리서 말소됐던 소사는 한국시리즈에 대비해 휴식을 부여한 염경엽 감독의 배려로 긴 휴식을 취했다.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도전이 거센 상황 속에서도 한국시리즈에서 그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따른 조치다. 지난 6월 브록 다익손의 대체 선수로 SK에 합류한 소사는 올 시즌 14차례 선발 등판해 6승 2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부침이 심한 투구 양상을 보였다. 컨디션이 좋을 땐 시속 150㎞ 이상의 강속구를 뿌려대며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지만, 체력 저하로 인해 난조를 보일 때는 난타를 당하며 조기 강판되는 대조적인 투구를 기록했다. 이에 염경엽 감독은 한국시리즈에서 그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달 초 두산이 맹추격해오는 상황에서도 그를 2군으로 돌려 휴식과 체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리고, 소사는 보름여 만에 다시 1군 무대로 돌아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구위를 점검키 위해 18일 NC전에 선발 등판한다. 소사가 문제점으로 지적된 체력 회복과 안정된 밸런스 유지로 건재를 과시하며 SK의 통합우승과 한국시리즈 2연패 달성에 힘을 보탤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