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떠났다' 조보아, 제주도 촬영 비하인드 사진 공개…상큼+발랄 매력

조보아가 제주를 100퍼센트 즐기고 돌아왔다. MBC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측은 18일 조보아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조보아가 촬영 쉬는 시간 틈틈이 바다와 바람을 즐기며 화보 같은 사진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별이 떠났다' 에서 영희(채시라)와 함께 제주도로 떠난 정효(조보아)가 고민 끝에 출산하기로 결정했다. 아버지 수철(정웅인)에게 이야기를 하는 제주도 촬영 비하인드 사진이다.공개된 사진 속 조보아는 쉬는 시간마다 제주의 바람과 바다를 느끼며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고 있다. 그는 푸른 바다 빛깔과 하늘거리는 원피스가 어우러져 여성스럽고 발랄한 여행 사진 느낌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주의 특별한 김밥을 먹으며 장난기 어린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어 친근한 매력이 느껴지기도 했다.조보아는 '이별이 떠났다'에서 밝고 당찬 여대생에서 엄마의 인생을 시작한 임산부를 소화해 빈틈없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캐릭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채시라와 새로운 고부 관계를 형성해가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이별이 떠났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설소영 기자

[용인 전국남녀 9인제배구대회] 남자 클럽 2부 민속리그 우승팀 JSVC

“창단 후 첫 2년간 트로피가 없었는데 올해 벌써 2개나 모아서 너무나 기쁩니다.” 17일 ‘2018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9인제배구대회’ 남자 클럽 2부 민속리그에서 우승한 JSVC는 지난 2016년 8월에 창단된 충북 제천 소재 팀이다. 올해 국무총리배에서 창단 첫 우승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두번째 우승에 성공하면서 기쁨을 만끽했다.창단 후 첫 2년간 우승과 인연이 없었지만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팀원 20명이 모두 제천 소재 청암학교에서 모여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강훈련을 거듭한 효과를 올해 톡톡히 누리고 있다. 김성진 현(現) 주장이 지인들과 의기투합해 만든 단순 생활체육팀치고는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평이다. 나름의 코치진ㆍ선수단 체계가 확고히 자리잡혔으며, 매 연습때마다 결석률이 현저히 낮을 정도로 팀원들의 열의도 뜨겁다. 이들의 눈은 벌써부터 내년으로 향해있다. 이번 2018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9인제배구대회 남자 클럽 2부 민속리그 우승으로 팀의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전국에는 수많은 강팀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됐기 때문이다. 김성진 JSVC 주장은 “창단 3년째인 올해 벌써 창단 1ㆍ2호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수많은 강팀들과 시합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9인제배구대회 2연패를 노리겠다”고 밝혔다.권오탁기자

[용인 전국남녀 9인제배구대회] 여자 클럽 2부 에버리그 우승팀 유앤아이 블루

“팀의 창단 첫 우승이 시작된 곳에서 재차 우승하게 돼 더욱 기쁩니다” 17일 김우경 유앤아이 블루 주장은 ‘2018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9인제배구대회’ 여자 클럽 2부 에버리그에서 우승한 직후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 여자 클럽 2부 나군 우승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유앤아이 블루는 지난 2012년에 창단한 팀으로 남녀 선수단 모두 80여 명이 넘는 규모를 자랑한다. 과거 체대 입시 학원을 운영했던 안지환 현(現) 감독이 ‘기초부터 올바르게 배구를 배워야 한다’는 신념으로 체대 입시생 및 졸업생을 모아 만든 유앤아이 블루는 지난해 2017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9인제배구대회 여자 클럽 2부 나군에서 우승하며 창단 첫 트로피를 획득했다.이어 이를 시작으로 청양 국회의장기 대회 및 안성 한우배 등에서 우승하며 파죽지세로 우승컵을 쓸어담았다. 게다가 선수단 연령이 20대 후반으로 타 팀에 비해 젊은데다 매주 수ㆍ토요일에 3시간씩 연습하는 강훈련이 더해지며 공수 균형이 어우러진 강팀으로 거듭나게 됐다. 안지환 유앤아이 블루 감독은 “성적에 대한 집착보다는 선수들이 배구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모범적인 생활체육팀이 되겠다”며 “선수단의 부상에 유의해 내년에도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9인제배구대회 3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권오탁기자

[용인 전국남녀 9인제배구대회] 남자 중년부 우승팀 ‘양평배구사랑’

양평을 대표하는 배구 동아리 ‘양평배구사랑’이 창단 5년 만에 ‘2018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9인제배구대회’ 남자 중년부 우승이라는 쾌거를 안았다. 양평배구사랑은 지난 2013년 도민체전대회를 나가기 위해 자발적으로 꾸려진 팀으로 지난 2016년 도지사기 생활체육배구대히 우승을 시작으로 2017년 생활체육대축전 준우승, 올해 도민체전 3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비록 이번 대회에 참여한 팀원은 딱 9명밖에 없어 이탈자가 생길 경우 경기를 진행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지만 끈끈한 팀웍과 유대감을 통해 매 대회 강호들을 위협하는 팀으로 발전하고 있다. 2018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9인제배구대회 남자 중년부 결승전에서 광진구배구연합회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는 등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반까지 지속적으로 훈련하는 등 전력 유지에 여념이 없으며, 유소년배구교실도 운영하고 있어 매주 2회씩 50~70여 명의 지역 어린이들과 호흡하고 있다. 정윤수 양평배구사랑 고문은 “양평군 내 사용 가능한 실내체육관이 마땅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2018 경기일보 용인 전국9인제 배구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 더욱 갚지다”며 “올해도 회원들의 단합된 힘으로 값진 성과를 거뒀는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는 팀이 되겠다”고 말했다.권오탁기자

[용인 전국남녀 9인제배구대회] 남자 종합부 우승팀 ‘인하부고OB’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2018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 9인제배구대회 남자 종합부에서 정상에 오른 인하부고OB. 이날 인하부고OB는 결승에서 개뭉치에 2대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지난 2016년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했다. 인천 인하사대부중ㆍ고 배구부 출신들로 구성된 인하부고OB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재현하고 배구선수의 꿈을 키우는 모교 후배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자 지난 2012년부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프로선수 출신과 프로팀 코치, 중ㆍ고등학교 지도자 등 전ㆍ현직 배구계에서 이름을 날린 멤버들로 팀을 꾸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인하부고OB는 대회 한 달여를 앞두고 인하사대부중ㆍ고 체육관에서 주 1회 후배들과 연습경기를 벌이며 팀워크를 다졌다. 이은호 인하OB 감독은 “고교와 대학 시절 전관왕을 달성했던 선ㆍ후배가 모여 모처럼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려 너무 기쁘다”며 “비록 이제는 마음처럼 몸이 따라주진 않지만 오랜만에 선ㆍ후배들이 함께 땀 흘리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회출전을 앞둔 모교 후배들의 회식을 마련해주고, 운동 보조 등 멘토링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후배들에게 다방면에서 더 많은 지원을 해줄 수 있도록 인하부고OB를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홍완식기자

[용인 전국남녀 9인제배구대회] 남자 장년부 우승팀 ‘휴먼스’

“내년 대회에서 2연패에 한 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휴먼스가 2018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 9인제배구대회 남자 장년부 결승에서 인천배우회를 2대1로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휴먼스는 대다수의 회원이 60대로 이뤄진 최고령 팀이지만 이날 안정된 조직력과 끈끈한 팀워크가 빛을 발하며 지난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의왕과 안양 지역에서 활동하는 휴먼스는 지난 2014년 창단해 전통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2015년, 2016년 박계조배 장년부 우승, 2017년 국무총리배 장년부 우승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지녔다. 처음 시작은 각 클럽에서 경기에 뛰지 못하는 2군(?) 선수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뭉쳤지만 이제는 어느 팀에 못지않은 막강한 실력으로 무장된 아마추어 배구의 소문난 강자로 거듭났다. 박일상 회장은 “우리 팀은 팀 명처럼 배구를 좋아하는 인간미 넘치고 정의 있고, 의리있는 장년들이 똘똘 뭉친 팀”이라며 “성적보다는 부상 없이 즐긴다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했는데 좋은 성적을 거둬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는 삶의 낙이 된 배구를 통해 회원들과 운동도 즐기고,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 공유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영위해 나가겠다”며 “정과 우애가 깊은 전통 있는 클럽이 되도록 회원들과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홍완식기자